쿠루미자와 스즈키
1. 개요
손에 손 트라이온!의 히로인.
시시가사키 1학년으로 학원 총합 경비부 부장과 꽃사슴정 웨이트리스를 겸하고 있다. 캐릭터 속성은 츤데레, 무도계, 메이드 [1] . 신이치로 구타 전문 히로인.[2]
한 마디로 츤데레의 특성을 그대로 다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가지에 빠지면 다른 쪽에는 신경을 쓰지 못한다. 그야말로 일직선 그 자체...
2. 작중 행적
두 번째 분기 이후 팀 테마가 가드 로봇들을 유인하고 팀 써니(나츠미, 신이치로, 스즈키)가 상점가에서 트라이온을 하려 했는데, 유인이 잘 되지 않아 가드 로봇이 팀 써니를 발견하는 바람에 트라이온 포인트를 빼돌리느라 트라이온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드디어 트라이온을 하려 했지만 함정으로 인해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지하 수로로 들어가버리고, 셋은 그 곳에서 헤맨다. 두 개의 갈림길이 있는데, 왼쪽은 학원에서 멀어질 것이고, 오른쪽은 바다로 이어질 것이었기에 신이치로는 고민하다 왼쪽 길로 간다.[3] 그 곳에서 신이치로에게 '스즈키'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고, 나츠미도 왜 자기한테는 나츠미라고 못 할 것 같이 했으면서 스즈키한테는 어째서 스즈키라고 바로 말하냐고 한다. 신이치로가 대답하길 '쿠루미자와'와 '스즈키' 모두 성같아서(...) 짧은 스즈키로 부른다고 했다.[4] 그 끝에서 트라이온 포인트를 발견. 이 때 나츠미가 하려던 트라이온을 가로채고 신이치로와 한다. 트라이온이 성공하고 문이 열리는데 나온 곳은 웬 유원지. 신이치로와 스즈키는 기시감을 느낀다.
다음 날 초전개로 서니 사이드 대 흰꽃사슴정 2라운드가 열린다(...). 그냥 모든 일이 해결되었다고 하고서는 이치노가 시합을 직행. 공포의 외나무다리 뿅망치 대결을 하는데, 나츠미 대 스즈키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스즈키는 치마 속을 안 보이려고 속바지를 입었고, 나츠미는 호박치마(...)를 해서 서로 속이 보이지 않아 다행인...데 스즈키가 졌다.
그 후 하토코가 유원지를 취재하려다 동생에게 찍걸렸는데 하토코는 그녀를 원주민이라고 해버렸다. 하토코는 특종 하나 만들어달라며 '''거대 괴수인 척 나이트를 머리부터 잡아먹어달라'''고 말했지만 당연히 거절당했다. 그런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나이트가 비명을 지르자 하토코가 쫓아가 보니, '''태양광 발전기'''가 있었다. 한편, 스즈키는 신이치로 없이 혼자 유원지를 가려고 흰꽃사슴정에 미리 말하고 나왔는데 그만 신이치로에게 걸려서 같이 간다. 이 때 우연찮게 트라이온 포인트를 발견하고, 트라이온 후 그들의 기억을 보게 되는데...
주인공과는 사실 어렸을 적에 이미 만난 사이였다. 골목대장이던 스즈키와는 싸우다 친해졌다고. 이 때 초등학생도 안 되었기 때문에,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유우마저도 스즈키가 이렇게 와일드한 아이였다는 것을 모를 정도. 비밀의 유원지에서 신이치로하고 물고기가 많은 곳으로 놀러가겠다고 약속했었다. 유원지 벽에 두 명의 이름을 쓰는데, 스즈키가 '왜 자기는 성을 쓰고 나는 이름을 쓰냐'고 말하자 신이치로는 지하 수로에서 말했던 것처럼 '성같아서 썼다'면서, 이름 쓴 것을 지우고 '스즈키', '와시즈카'를 각각 써 놓았다. 그러나 그 약속을 한지 일주일 정도 되어 신이치로는 떠나야 했고, 이 때 스즈키는 좋아한다고 신이치로에게 고백했다. 이 때 신이치로는 자신도 좋아한다며, 나중에 꼭 같이 놀자고 말한다. 스즈키는 둘의 이름이 적힌 벽에 ⬆️모양의 우산 그림을 그려 넣고, 첫사랑으로서의 약속이라고 말한다.
여하튼 자기의 고백을 신이치로가 받았다고 생각해서 잠시 메가데레상태이던 스즈키였으나, 사실 '''신이치로는 스즈키를 남자로 알고 있었다.''' 유우가 이걸 듣고 스즈키에게 찾아갔으나 이미 상황은 끝나있었다. 스즈키는 도망가버렸고, 유우는 이미 늦었다며 허탈해한다. 하지만 신이치로가 유우의 말[5] 을 듣고 스즈키의 방 앞까지 찾아가 고백하려 했으나 스즈키는 '''나의 착각이니 잊어달라'''고 소리를 치며 달려가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이에 신이치로가 비명을 지르고, 기숙사 방 안에 있던 학생들이 죄다 나와서 대혼란이 펼쳐진다. 신이치로는 하마터면 퇴학당할 뻔했으나 몇몇 학생들의 변호 끝에 간신히 고비를 넘긴다. 신이치로는 다음 날로 고백을 미루려 했는데 스즈키가 사라지자, 위에서 발견한 유원지로 도망갔던 스즈키를 쫓아간 끝에 주인공이 고백한다. 그런데 이 때 전교생이 숨어 있어서 학교 공인 커플이 된다.[6]
이후 보면 전 학생들이 대놓고 둘을 밀어준다. 단 둘이 데이트를 하고 싶다니까 전교생이 달려든다(...). 2인조 육해공 장애물 시합에 강제로 참여시켜버리기도 하는데 1등은 공주님 안기, 2등은 볼 뽀뽀, 3등은 키스, 4등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결국 회장이 깔아둔 판에 완벽히 놀아나는 커플... 결과는 소마&오리하라가 1등, 주빈(와시즈카&쿠루미자와) 2등. 사실 레이스를 하면서 주빈 팀은 이미 공주님 안기를 시전했었다. 레이스는 간발의 차이로 1, 2위가 결정되었는데, 이치노 曰 종이 한 장 차이가 아니라 가슴 한 장 차이(...)라고 한다. 당연히 1등도 3등도 아닌 2등 팀만 표창. 그런데 스즈키가 망설이는 사이 '''나츠미가 신이치로의 볼에 뽀뽀를 해 버렸다(!!!!).''' 이 때 나츠미의 감상평이 압권. '''"레몬 맛이네."''' 이치노가 스즈키보고 신이치로를 다시 빼앗아오라고 하는데, 스즈키는 뽀뽀 대신 싸대기를 날리고(...) 이치노가 말하길 "후후, 청춘이네." 다음 날 스즈키가 신이치로의 볼에 키스했으나 하필 나츠미가 수영복 갈아입는 걸 보고 신이치로가 코피를 뿜어대는 바람에 빡친 스즈키는 도망가버린다.
그 다음 날 서니 사이드 Vs. 흰꽃사슴정 3라운드(...)에서는 오기가 생긴 스즈키가 파격적인 치파오를 입어 흰꽃사슴정이 압승을 거둔다. 그러나 정신이 돌아온 스즈키는 멘탈붕괴하고, 유우가 말하길 하나에 신경 쓰면 다른 건 보이지 않는다고...
23일에는 내일이 신이치로 생일인 것을 나이트에게 전해 듣고는 자신에게는 생일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는 신이치로에게 따진다. 정작 신이치로는 내일이 생일인 것조차 잊고 있었다. 스즈키 曰 '''"소마 선배에게는 알려주고 나한테는 안 알려주다니! 당신은 호모입니까!"''' 정작 신이치로도 나이트에게 알려준 적이 없었다. 테마리가 유원지의 트라이온 장소를 찾았다며 그들을 안내하고 트라이온 시 데이터를 수집하려 하는데, 이 때 '''스즈키의 츤데레성이 폭발.''' 자기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여 트라이온에 실패한다. 이에 테마리는 물러나고, 둘이 남아 트라이온을 재시도한다. 스즈키의 속마음은 '''둘 뿐이야. 와시즈카 선배랑, 신이치로랑 키스하고 싶어!'''라고 외치는데 말로는 '''"아냐! 나는 그런 생각한 적 없다니까! 바보!"'''라고 부정하는 게 압권. 하지만 결국 서로 좋아해라는 말을 연발하며 액세스 성공.
하지만 신이치로가 그녀를 알려고 하면 할수록 스즈키는 건전한 교제를 해야 한다며 멀리하고, 결국 트라이온이 실패하는 상황까지 왔다. 이에 스즈키는 당분간 거리를 두자고 말하고, 작업도 같은 조로 짜지 않았다. 신이치로의 짝은 나츠미로 정해졌는데, 옥상으로 올라간 나츠미가 연습으로 트라이온을 하자고 했다. '''그런데...'''
트라이온 공간 속에서 나츠미는 신이치로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대고, 신이치로가 저항하지 않자 야하다고 하고서는 손가락으로 신이치로의 입술을 막고 그 손가락에 뽀뽀를 한다. 그리고 잉어 맛이니 붕어 맛이니 하면서 '''놓치기 아까운 고기라고 중얼거렸다.''' 그러면서 과연 스즈키가 거리를 두자고 한 게 진심이겠냐고 묻고, "신이치로가 스즈키의 마음을 모를지라도 신이치로 자신의 마음은 알 것"이라며 충고한다. 한편 스즈키는 기숙사에서 유우, 나이트, 케이와 일을 하다가 가드 로봇에게 납치되었다. 나이트가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 달려들었지만 일격에 녹다운(...). 그런데 스즈키가 로봇에게 붙잡혀간 곳은 다름아닌 신이치로와 나츠미가 있는 옥상. 나츠미는 감사 인사는 나중에 받겠다고 가 버렸고, 신이치로는 일주일 지났을 뿐인데 머릿속에는 스즈키밖에 없다며 멀어지지 않겠다고 말하고는 그녀의 어깨를 잡는데... '''이 때 트라이온이 되면서 학원이 대 태풍 회피 모드로 전환된다.''' 그런 줄도 모르고 둘은 사귄 지 일주일 지났는데 서로 싸우고 화해하는 게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며 웃는다. 신이치로는 녹초가 되어 자기 방에 가서 쉬는데, 스즈키가 찾아온다. 나이트가 자리를 비켜주고 둘은 하루 종일 H를 한다...
다음 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밥도 안 먹고 선잠을 자던 신이치로는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아뿔싸. 서니 사이드 Vs. 흰꽃사슴정 '''4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신이치로가 해수욕장 모래에 파묻혀 깃발이 되었고(...) 나츠미와 스즈키가 이 깃발을 잡아야 하는데, 신이치로가 긴 소매를 입고 스즈키가 전신 수영복을 입은 것을 보고 이치노는 키스 자국을 세겠다고 하고, 관중들은 신이치로를 마구 팬다. 승자는 비디오 판독 끝에 나츠미의 승리. 스즈키가 신이치로에게 약을 발라주고, 신이치로에게 고맙다고 하며 서로 다가가자 또 학생들이 에로한 상황[7] 이라며 신이치로를 팬다. 나츠미는 승리자가 되었지만 승부에서 진 것 같다며, 조금 더 내 맘을 알아챘더라면 어땠을까 하며 아쉬워한다. 역시 타이틀 히로인... 치사토는 푸딩이나 먹으러 가자고 하며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29일에는 별안간 지금까지의 승부를 죄다 무시하고 학원제에 공동 출점을 제안한 서니 사이드에게 수락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대신 빠릿빠릿하게 해야 하니까 쉬는 시간은 없ㅋ엉ㅋ이라고 말하자 나츠미고 케이고 치사토고 회장이고 죄다 풀이 죽었다. 30일에는 대망의 코스프레 H로 전야를 화끈하게 장식. 이 때는 스즈키가 주도권을 잡는다. 원래 메이드복으로 하려 했는데 중간에 신이치로가 주도권을 빼앗아버리자 스즈키는 일부러 가지고 온 치파오로도 해버린다. 결국 둘이 사이좋게 세탁했다.
31일에는 모든 업무가 끝난 뒤 점장의 배려로 뒷정리를 안 하고 해변으로 가서 이야기를 나눈다. 신이치로가 말하길 이제는 10년 전의 스즈키에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 거라고. 둘이 키스를 하려는 찰나 전교생들이 본다는 것을 알아채버렸고 회장은 학원제를 빛나게 해 주었다고 특별상을 수여하는데, 다름아닌 끊어진 다리에서 나오는 ⬆️(우산) 모양의 조명이었다. 물론 유원지에서의 약속을 상징하는 그 문양. 둘은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조명을 뒤로 하고 키스를 하면서 엔딩.
3. 루트 공략
- 첫번째 선택지
* '''대욕탕으로 향한다 ☜ 선택'''
* 체육관으로 향한다
- 두번째 선택지
* 가드 로봇 격납고로 향한다
* '''시시가사키 로드로 향한다 ☜ 선택'''
4. 이야깃거리
종합하면 중간에 주인공이 좀 찌질대는 모습이 보이긴 하는데, 심하지는 않다. 학교 축제 전에 오는 거대한 태풍을 대비하는 데에 서로 제대로 마음을 연결해서[8] 별 피해 없이 태풍을 넘긴다.
[1] 파이즈리를 H도중 하긴 하는데 대욕탕 루트에서 공개된 그녀의 슴가 사이즈는 79로, 4명의 히로인 중 3위밖에 안된다. [2] 물론 주인공이 맞을 짓을 한다. [3] 참고로 나츠미 루트에서는 신이치로가 오른쪽으로 가자고 한다.[4] 실제로 스즈키는 한국의 이씨처럼 일본에서 두 번째로 흔한 성씨이다.[5] 그 때 스즈키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해도 지금 스즈키를 좋아하지 않는 것인가(=그 때 좋아하지 않았더라도 지금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6] 엄밀히 말하자면 나츠미 루트와 테마리 루트에서도 공인 커플이다. 끝까지 비공인인 루트는 이치노 루트 뿐. 단, 테마리 루트는 공인받는 장면이 엔딩이다.[7] 이 때 치사토가 '''에로즈카 에로이치로'''라고 말하는데, 이거 이치노 루트에서 나츠미가 신이치로에게 안기자 이치노가 했던 대사다(...).[8] 작중 나오는 PITA시스템 자체가 사용자의 심리상태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