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시즈카 신이치로
1. 개요
'''손에 손 트라이온!의 주인공.'''
시시가사키 학원에는 아버지가 그를 학원에 맡겨두고 세계를 떠돌아다닐 목적으로(...) 반쯤 방치해놔서 왔다. 아버지의 편지를 보고 부들부들거리는 장면이 압권.
떠돌이 기질에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아버지를 따라 어릴 때부터 전세계를 돌아다녀왔는데 그렇다고 해서 딱히 외국어가 강하지는 않다. 그래도 과학자인 아버지의 레포트 등을 심심풀이(?!)로 읽어서 과학 과목 성적은 좋은 편.[2] 이공계 과목 올 A(!!!). 그래서 작중 친구들도 역시 신이치로라고 칭송한다.
온 오지를 돌아다니는 아버지를 따라다녀서 몸은 상당히 근육질이라고 한다. 그래서 서니 사이드의 점장 케이가 프롤로그에서 그를 매의 눈으로 보기도 했다. 단 수영은 정말 못해서 맥주병이라고.[3]
작중 크게 부각되지 않아서 그렇지 서바이벌 스킬은 만렙을 찍었다. 하기야 아버지가 그런 데를 싸돌아다니는데 생존 스킬이 처질 리가. 나츠미가 처음 신이치로를 보았을 때 말하길 서바이벌 전문가(...).
분명 여자를 어려워한다는데 H때 절륜함을 발휘하고, 아예 나츠미 루트에선 체위를 바꿔서도 하자고 하고(...) 학교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주위엔 온통 여자애들 뿐. 아버지가 준 PITA시스템 Lv4 목끈 탓에 학교의 트러블 해결을 위해 여자뿐인 학생회에 오는 일이 많고, 이치노 루트에서는 아예 공식적으로 학생회에 들어오며, 작품 내내 마주치는 남자라곤 같은 방을 쓰는 나이트와 서니 사이드 점장 케이 뿐이다. 오오 하렘 마스터.
2. 작중 행적
2.1. 공통 루트
투덜투덜대면서 아버지가 소개한 위치로 움직이는데, 아무것도 없자 화를 씩씩 내다가 우연히 바닷가에서 나츠미가 옷을 갈아입는 걸 봐 버렸다. 이에 나츠미가 몸으로 보상하라고 말하자 질겁했으나, 알고 보니 그냥 조개 같은 거 잡는 거라서 안심.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나츠미의 위엄을 보고 놀라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놈의 목줄(...). 나츠미도 궁금해하는 눈치. 그런데 나츠미가 수영을 하자고 해서 끌려갔다가 가라앉아버렸다(...). 나츠미가 구하려고 잠수했는데, '''우연찮게도 트라이온이 되어버려서 교사(校舍)가 지상에 나타난다.''' 한편 학생회 서기 테마리가 신이치로가 온 것을 감지하자 학경 부장 스즈키가 메이드복을 입은 상태로 신이치로가 있는 곳으로 갔다가, 둘을 발견하고 나츠미에게 고함을 지르고 발차기를 뻗어대는데 그만 판치라가 되어버렸다. 스즈키가 화를 내다가 울음을 터뜨리는 부분이 필견. 이후 가드 로봇들이 폭주하자 셋이 티격태격 이를 무마하려고 대소동을 벌인다. 지하도로 들어온 후 테마리가 갑툭튀하는데 타카코의 자전거 앞에 테마리를 넣어놓고, 자신은 운전하고, 나츠미가 신이치로 뒤에 타 로봇들을 따돌리는 부분이 일품이다(...).
이튿날 첫 등교를 했는데 사람들이 구세주라면서 그를 환영한다. 케이 및 나츠미의 권유로 서니 사이드에서 일하게 된다. 시시가시키 학생들은 특활이라는 방과 후 시간에 노동을 하는 활동을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최고권한인 Lv4 장비는 자기밖에 가지고 있지 않아서 이치노랑 케이 점장하고 의논을 해서 위급한 상황에는 학생회로, 조금 한가하거나 특활의 시간의 경우는 서니사이드에서 일하기로 했다. 서니 사이드가 학원가에서 소문난 맛집인지라, 매우 바쁘게 일한다. 게다가 하루에 한 번은 꼭 일어나는 시스템 트러블... 그래도 체력이 좋아서 다 견딘다. 오오. 하지만 테마리 루트에서는 4개의 주요 트라이온 포인트를 타카코의 자전거로 타고 다니느라 체력이 다해 기숙사 로비에서 쓰러지기도 한다.
그러다가 단수 문제가 터져서 사람들이 양동이로 물을 공수하는 지경에 이르자 트라이온 모임에서는 대욕탕과 체육관으로 멤버를 보내는데, 원래 대욕탕에서 호출이 왔으나 체육관에 간 나츠미가 급히 그를 호출하고, 여기서 첫 루트가 갈린다.
2.2. 첫 번째 분기
2.2.1. 대욕탕 루트
원래 먼저 호출했던 대욕탕으로 가면 이미 상황은 끝나 있...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대욕탕 문이 강제로 닫혀서 신이치로, 스즈키, 테마리가 갇혀버린다. 그리고 시스템은 웬 데이터 수집을 한다고 목욕을 하라고 시킨다. 당연히 셋은 서로 안 된다고 말하는데, 다행히도 신이치로와 스즈키는 수영복을 안에 입고 있었다. 테마리는 이럴 줄 알고 수영복을 챙겨왔다고. 물론 갈아입어야 해서 신이치로가 등을 돌린다. 그런데 데이터 수집이 너무나 오래 걸려서 셋 다 지쳐버리고, 스즈키가 빡쳐서 대욕탕 천장의 내비를 PITA 리더로 맞춰버린다. 이에 내비가 '''모든 데이터를 잃어버렸으니 다시 하셈'''이라고 하자 모두 멘붕. 하지만 신이치로가 트라이온을 해 보자고 제안했고, 스즈키는 자기는 싫다고 하자 테마리가 나서는데... 스즈키는 "선배님께 짐을 떠넘기고 싶지는 않다"면서 '''트라이온을 하겠다고 번복한다.''' 결국 대욕탕의 문도 열리고 단수 문제 해결.
여담이지만 이 날 스즈키는 비누를 밟고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이 때 테마리가 스즈키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몹시 쓰리썸스러운 자세를 해 버린다. 신이치로가 당황하지만 자세부터 고치라고 말해 줘서 목숨은 보전했다(...). 이후 이치노가 와서 목욕 파티를 선언했고 사람들 모두 신나게 논다. 다만 이 때 테마리가 감기에 걸려서 종을 못 울리는 바람에 학생들 일부가 늦잠을 잤다. 타카코의 과보호 본능이 발동한 건 덤...
2.2.2. 체육관 루트
신이치로가 체육관으로 가면 별 일 아니라고 말하지만 샤워기가 제 멋대로 물을 분사하면서 트라이온 포인트로 접근하지 못하자, '''나이트와 유우가 샤워기와 육탄전을 벌이고''' 이 틈에 나츠미와 신이치로가 포인트에 접근한다. 하지만 몇 보 남겨두고 나이트와 유우의 방화벽이 터져서(...) 실패. 이 와중에 나츠미는 화장실이 급하다며 나가버렸고, 결국 2차 시기(?)에서는 이치노와 트라이온해서 단수 문제 해결. 대욕탕 문제까지 모두 해결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치노가 샤워 파티라고 말하고는 기습적으로 나츠미에게 샤워기를 분사한다.
2.3. 첫 번째 분기 이후~두 번째 분기까지
이후 절전 주간이 되자 학원가도 어느 쪽이 더 전기를 덜 쓸지 상의했는데, 회장이 손님 많이 내기 시합을 하는 것을 권유한다. 그런데 이걸 스즈키와 신이치로가 없는 상태에서 회의를 했는데 회장은 회의 바로 다음 날 시합을 여는 것을 결정해버렸다. 스즈키가 다음날 그 일로 신이치로에게 화를 내는데 우리의 주인공 신이치로는 아무 말도 못하고, 회장도 부회장 세리나에게 혼쭐이 난다. 이에 회장은 뒤늦게 "아무나 좋으니 도우미 1명 허용"을 내걸었는데, 꽃사슴정은 나즈나 선생님을 지목[4] , 그리고 서니 사이드는 '''회장을 지목.(...)''' 회장은 뒷걸음질을 쳤으나 서니 사이드가 회장의 제안대로 자기 자신을 설득하라며 공세를 퍼붓는다. 회장은 얼마 후 자기 자신을 설득하지 못 했다는 이유로 내빼려고 했으나(...) 나츠미와 치사토, 부회장에게 붙잡혀 강제 연행(...)되어 결국 서니 사이드 제복[5] 을 입고 만다.
그러나 그 카리스마의 학생회장이 저런 파격적인 제복을 입었다며 남녀 가릴 것 없이 손님들이 서니 사이드로 몰려왔고, 꽃사슴정의 스즈키가 서니 사이드에 찾아가 반칙이라고 항의했으나 이미 룰이 그렇게 된지라 소용없었다. 결국 승리한 식당은 서니 사이드. 이 때 신이치로가 회장의 제복차림을 보고 좋다고 했는데 회장의 얼굴이 대추마냥 시뻘게졌다(...). [6]
이후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하토코가 기분 상쾌쾌!를 진행하다 카메라맨이 날아가면서(...)[7] 학생회도 교사를 회피 모드[8] 로 할지 고심한다. 이 와중에 가드 로봇이 또 폭주하는 바람에 그들을 트라이온으로 저지하기 위해 시시가사키 로드로 갈지, 로봇 격납고로 갈지 결정하는 두 번째 루트가 나온다. 이후의 행적은 각 히로인 문서 참조.
3. 이야깃거리
좀 적극적인 성격. 개연성은 어떨지 몰라도 일단 먼저 대쉬하는건 히로인들이 아니라 바로 그이다. 게다가 별로 찌질한 면이 안 보인다.
[1] 하스미 이치노 루트에서 하스미 이치노가 붙인 별명.[2] 아무래도 어릴 때 또래아이들하고 노는게 아니라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보니 유일하게 놀 거리가 그런 종류밖에 없었던 것.[3] 사실 물에 뜨긴 뜬다. 앞으로 못 나가서 그렇지(...). 이 점은 테마리도 마찬가지.[4] 사실 나즈나 선생님은 꽃사슴정의 대표이다. 다만 일을 안 해서(...) 이번에는 일을 시킨 듯.[5] 치사토가 고안했는데, 노출도가 엄청나서 장안의 화제였다. [6] 물론 화나서 얼굴 빨개진 것은 아니고 부끄러워서 그런 것.[7] 이 때 자세히 보면, 날아가는 카메라맨이 '''레오마루를 닮았다.(......)''' 물론 레오마루는 아닐 것이다. [8] 신이치로가 나츠미와 트라이온하기 전 교사가 지하에 있던 상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