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1. 개요
2. 스토리
3. 게임성
4. 캐릭터
5. 차량
6. 그 외
7. 스포일러


1. 개요


[image]
컴투스가 2004년 발매한 모바일 게임이자 2004 대한민국 게임대상 모바일부문 우수상 수상작.
제목은 트래픽! 이고 부제는 '로리로리'.
북미에도 발매되었지만 캐릭터는 삭제되었다.[1] LGT의 일부 저사양 폰에서도 캐릭터와 스토리가 일부 삭제되었다.
리뷰

2. 스토리


19XX년.
미증유의 대재앙 이후 인류사회는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략
어찌 됐든 근 미래. 도시는 점점 거대화되어 가고, 차량 수는 나날이 급증했다. 그러나 도로는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다. 토지는 유한했기 때문이었다. 신호등을 통한 기존의 교통관제 시스템으로는 한계점까지 달한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없었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차 사이사이로 차량을 통과시키자는 아이디어가 채택되었다. 교통 제어안드로이드 시스템의 등장이었다.
도로의 신호등은 모두 없어지고, 대신 미소녀 안드로이드가 교통신호를 담당하게 되었다. 교통 안드로이드는 주변의 모든 차량들의 움직임을 제어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차량을 소통시켜 정체를 크게 해소시겼고, 외모까지 귀여워서 운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이들 안드로이드가 하나씩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었다. 일선에서 물러나 닥터 페로와 살아가고 있는 교통 안드로이드 체리에게도 사건의 파장이 미치게 되는데...

3. 게임성


모바일 초창기 게임치고는 상당히 우수하며, 조작감도 나쁘지 않다. 스토리도 당시치고는 나름 편한 아케이드 게임. 본 게임도 수작은 되는 게임이지만 미니게임인 스네이크 때문에 묻힌 감이 있다.
조작이 약간 까다로운 편에 속해서 난이도는 제법 있다.

4. 캐릭터


  • 체리 The TCA
작품의 주인공으로, 모델번호 DSP-001 트래픽 컨트롤 안드로이드(TCA)의 프로트타입 실험 1호기인 안드로이드 소녀이다. OS는 컴투스를 쓰며, 프로토타입이지만 하드웨어적인 문제로 재생기억이 지워져서 TCA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은퇴해 있었는데 TCA 유괴 사건이 연쇄 발생해 일손이 모자라자 제트 형사의 요구에 의해 현장에 다시 서게 된다. 이후 닥터 페로가 거듭해서 개량한 결과 TCA로서의 기능을 어느 정도 되찾았으며, 일련의 사건이 일어남에 따라 TCA의 기능성 회복을 통한다. 또한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기존 넘버링의 모델에는 없는 자유회로 발달사고가 달려 있기 때문에 기존의 모델과는 달리 인간적인 행동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메인 이미지에서 나와 있듯이 투 사이드 업이었으나 미니게임천국에서는 도트 표현 상의 문제인지 아예 트윈테일과 비슷하게 변했다.
  • 닥터 페로
TCA의 개발자이자, 프로토타입 체리의 아버지이기도 한 박사이다. 다만 체리의 설명에 따르면 요상한 눈빛으로 볼때도 있다고.
TCA의 모든 모델을 "왜 미소녀 형태로 만드셨나요?" 라고 물었을때, 페로는 "바보로군요. 그야 이쁘게 만드는게 효율이 좋아서 그렇습니다." 라고 답했다.
  • 제트 형사
특별수사팀의 형사이자 TCA매니아(TCA동호회 회장). TCA 덕후로, 체리에게 툭하면 사진을 찍어줄 것을 부탁한다. TCA 유괴 사건을 맡아서 체리와 같이 행동한다.

5. 차량


승용차, 구급차, 버스 : 아무런 특징이 없다.
교통 정리중 등장하는 특수한 차량은 아래와 같다.
택시 : 화면에 경찰차가 없을 때 신호를 보내면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았으면서 아무 곳으로나 방향을 틀기 때문에 충돌 할 수 있다.
경찰차 : 이 차가 화면에 있다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았던 택시가 방향지시등을 켠다.
탱크 : 출발 시키면 포를 쏘면서 다른 차량을 박살낸다(?) 1,3번 키로 포구 회전이 가능. 탱크로 차를 박살내도 점수가 올라가고 라이프가 회복된다.(...)
UFO : 출발시키면 사거리 중앙에서 사라진다. 게임내 야간 모드 중에 반짝반짝 빛나는 걸 볼 수 있다.

6. 그 외


이 게임 이후 여러 회사에서 교통정리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모바일원의 '교통정리대작전', 게임빌의 '57분교통정리', 한모바일의 '폴리스스토리' 등등. 물론 트래픽 빼고는 흥하지 못했다.
부록게임으로 스네이크가 있는데, 이것이 미니게임천국을 만들어 준 컴투스 최초의 미니게임이다. 스네이크를 발판삼아 미니게임천국을 발매하였고 이후 큰 폭발적 인기를 얻는다(그래서 참전작중에 트래픽!이 들어간 것). 스네이크는 5편에서도 다시 등장.
[image]
후속작은 나오지 않았으나 주인공 체리는 미니게임천국에 계속해서 참전 중. 다만 3편과 5편에서는 여캐가 대거 투입되어서 잘렸다[2].
성능은 1, 2에서는 거의 버리는 수준이었지만[3] 4에서는 돌아돌아 등에서 활약할 수 있는 사기캐릭터로 부활. 다만, KTF에서만 얻을 수 있고 나머지 둘에서 사용하려면 선물을 받아야 한다.

7. 스포일러



범인은 제트 형사. 단순한 오덕이 아니라 '판매를 안 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소유하겠다고' 납치를 강행했을 정도로 미친 오덕이었던 것.
[1] 로리콘을 연상 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북미에서는 엄청난 중범죄로 다뤄진다.[2] 3편은 축융, 초선, 미쓰리, 5편은 마법사, 레미, 마녀[3] 2에서의 설명은 아예 '트래픽!은 잊어요. 잘 하는 게 없어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