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락스칼라

 



틀락스칼라 (멕시코)
Tlaxcala


멕시코의 동남쪽 중간에 위치한 주. 멕시코 시티의 바로 옆에 위치한다. 이름의 유래는 원주민 민족 중 하나인 틀락스칼텍이다.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작은 주. 원래는 가장 작은 주였으나, 2016년 1월 21일에 멕시코 시티가 32번째 주가 되면서 가장 작은 주는 멕시코 시티에 넘어갔다. 스페인 부왕령 누에바에스파냐 시절에는 이 다섯 배는 되는 크기였으나, 멕시코 독립 이후 좀 지나치게(…) 스페인과 친하게 지내던 과거사가 기분 나빴던 멕시코 정부에 의해 강제로 분할되었다. 일단 멕시코 연방 내에 편입되는 것에 대해서도 상당한 저항이 있었으나 멕시코 시티와 너무나 가까워 결국 자치권을 잃고 만다. 식민지 시절 이전의 역사는 틀락스칼텍 참조.
주산업은 농업이고, 멕시코 시티의 빈민들을 흡수하여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경공업이 발달해있다. 특히 섬유 및 의복 관련.
역사적으로 다른 멕시코 지역과는 거리감이 꽤 있는데다가 경제수준도 멕시코 중남부에서는 괜찮고, 치안 역시 헬이나 다름없는 멕시코 치안상황에서도 그럭저럭 나은 편.

1. 교통


  • 아타고속 (Atah)[1]가 지역 교통을 책임지고 있다. 틀락스칼라를 허브로 하여 근교 지역으로 운행하고 있다. 가장 멀리 가는 곳이 멕시코시티 동부여객터미널과 베라크루스 주의 포사 리카이다. 홈페이지
  • ADO도 동부 지역으로 운행하고 있으나 커버리지가 매우 좁다.
  • 틀락스칼라에서 갈 수 있는 곳이 근교지역밖에 없는데다 동남부 지역 일대에서의 ADO 계열의 독점이 매우 심하다보니 케레타로나 과달라하라 등지로 가기 매우 곤란하다. 모두 푸에블라에 가서 이용해야하나, 매진되었을 경우 멕시코 아르코 노르테 고속도로를 놔두고 멕시코 시티로 가서 버스를 이용해야해서 시간적 손실이 매우 크다.

[1] 정식 이름은 Autotransportes Tlaxcala, Apizaco, Huamantla, S.A. de C.V. (틀락스칼라, 아피사코, 우아만틀라고속 주식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