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노프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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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노프테라'''
'''Titanoptera''' Sharov, 1968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티타노프테라목(Titanoptera)

본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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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티탄속(''Gigatitan'')의 불가리스종(''G. vulgaris'')의 복원도

1. 개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 생존한 육식성 곤충 분류군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거대한 날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 상세


그 이름에 걸맞게 곤충치고는 몸집이 거대한 종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발견된 기가티탄이라는 녀석들의 경우 날개를 쫙 펴면 무려 35cm에 육박하는 덩치를 자랑했다.
먹이를 움켜쥐는데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가시가 달린 앞다리가 발달해있어 전체적인 생김새는 사마귀를 연상시키지만, 사실은 현생 메뚜기목과 더 가까운 관계에 있다.[1] 뒷다리가 발달하지 않아 메뚜기처럼 뛰어오르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신 긴 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까운 포식성 친척들처럼 이 녀석 또한 주로 자기보다 작은 곤충이나 양서류, 파충류 등을 잡아먹었을 것으로 보인다.
앞날개 부분에는 세로로 홈이 파여진 돌출부가 있는데, 이는 마찰음을 발생시키는 기관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3. 종류


  • †메소티탄과(Mesotitanidae)
    • †메소티탄속(Mesotitan)
    • †메소티타노데스속(Mesotitanodes)
    • †데이노티탄속(Deinotitan)
    • †프로토티탄속(Prototitan)
    • †울트라티탄속(Ultratitan)
    • †클라트로티탄속(Clatrotitan)
  • †파라티탄과(Paratitanidae)
    • †파라티탄속(Paratitan)
  • †기가티탄과(Gigatitanidae)
    • †기가티탄속(Gigatitan)
    • †나노티탄속(Nanotitan)
    • †오오티탄속(Ootitan)

4. 기타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2화에 잠시 등장하는데, 닿아라 나의 목소리라며 깨애액거리며 노래를 부르거나, 신입 뉴비라며 나대다가 3컷만에 은퇴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웹툰) 37화에 등장한다.

[1] 사마귀 계통 곤충들은 이후 백악기 초기에야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