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이블
1. 개요
Team Evil. 오더 오브 더 스틱의 주요 악역인 자이콘이 이끄는 일행의 이름이다.
2. 자이콘
이 만화의 메인 악역으로, 에픽급 리치 소서러. 자신의 이름을 Xykon이 아니라 Zykon이라 부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네크로맨시와 원소계 공격 마법, 그리고 여러가지 방해 마법을 사용한다. 스날의 힘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세상을 지배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그 목적을 위해 숨겨진 스날의 관문을 찾아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다.
Start of Darkness에서 그의 과거가 나오는데 연세는 103세로 어렸을 때 부터 죽었던 강아지를 무의식적으로 강령술로 언데드로 만들 만큼 타고난 네크로맨서 였으며 그 재능을 이용해 자신을 설득하고자 하는 어떤 선생을 죽였으며 [1] 자신의 할머니를 되살려서 그 좀비로 부모를 해하는 듯한 모습도 나온다. 강력한 힘을 가진만큼 오만하고 괴팍해 부하들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고 자신의 성격대로 움직였지만 [2] 나이가 들면서 커피만이 낙인 그럭저럭한 9레벨 마법 소서러로 인생을 보냈다가 죽기 전 마지막 한탕을 치기 위해서 레드 클록에게 고용되었다. 그러다가 마법 능력을 없애버리는 릴리안의 가디언 바이러스에 걸리는 불미스러운 사태를 당하다가 결국 리치로 부활하였고[3] 릴리안을 그야말로 박살을 낸다.[4]
마시던 커피가 뼈 사이로 흘러나오자 서큐버스 종업원을 바로 죽여버리는 모습을 보여줘 레드 클록을 비롯한 인물들에게 공포를 안겨주었으며 이 사건 이후로 레드 클록은 자이콘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신세가 되었다.[5] 위에서 언급한데로 상당히 성격이 사이코스러운데 어느 순간에는 레드 클록이 성장했다면 눈물을 흘리기도 하다가 갑자기 열받으면 상관없는 부하들을 죽이고 협박하는 걸 보면 아주 제대로 혼돈 악의 캐릭터인듯 하다. 여담으로 자신의 흥미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 건지 의도적인 떡밥인 건지는 몰라도 누군가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며 가끔은 별명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6]
강력한 소서러지만 동료 마법 시전자, 특히 위저드로부터 무시를 많이 당해서 쌓인 게 많다. 에픽 위저드인 도루칸과 싸울 때도 도루칸은 자이콘이 계획이란 걸 짤 줄 모르는 무식한 놈이라고 비웃었지만, 실수로 도루칸이 자이콘과 근거리 내로 접근하자 범용성이란 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받아치면서 에너지 드레인으로 도루칸을 살해하였다.[7]
오더 오브 더 스틱과는 지금까지 두번 싸웠는데, 첫번째는 방심했다가 패배했지만 두번째는 그의 부하인 레드 클록의 각성과 미코의 삽질 덕분에 대승을 거둬서 에이져 시티를 지배하는데 성공한다. 현재는 에이져 시티 밖으로 진출하여 남아있는 관문을 차지할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그의 영혼이 담긴 성물함은 레드클록의 성표(holy symbol)로 만들었다. 이 목걸이는 실종되었다가 레드 클록이 되찾았는데, 레드 클록은 이를 자신이 만든 모조품과 바꿔치기 한다.
사용한 에픽 피트는 주문 슬롯 확장(10, 11, 12)과 에픽 주문 시전, 에픽 반지 제작[8] 으로, 이를 얻으려면 최소 27레벨이어야 한다. 그야말로 먼치킨. 거기에 리치는 4레벨의 레벨 보정 페널티(Level Adjustment)[9] 를 받으니 31레벨 수준의 전투력을 갖추었다. 뭐 도전지수(CR)하고 레벨 보정이 같은 것은 아닌데다 논에픽으로도 설명이 어느정도 가능한 부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도전지수가 못해도 20대 중후반.
에픽 주문을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직접 사용한 것은 봉쇄구역(클로이스터/Cloister)[10] , 궁극 디스펠이다. 오 -출의 기록에 의하면 Epic Mage로 시작하는 다른 에픽 주문도 아는데, 아마도 에픽 메이지 아머로 보인다. 그 외에 다른 에픽 주문을 아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의외로 자신에게 예의를 갖추는 여성들에게는 친절한 일면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자신의 기분에 수틀리는 날에는 그대로 신체가 오체분시되는 것은 변함이 없으며 과거 레드 클록의 동생의 라이트-아이(Right Eye)의 평가에 의하면 자이콘은 그저 누구를 위해서 뭔가를 하는 족속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재미''' 만을 위하여 온갖 사악한 짓을 하는 인간이며 그의 말대로 자이콘은 그저 그야 말로 사악한 혼돈 악의 성향이 뭔지를 보여주듯이 온갖 끔찍한 일을 행하였으니 그의 말은 틀린게 아닐지도...
3. 레드클록
고블린 질서 악 클레릭 17레벨.[11] 자이콘의 부하이자 고블린의 신 어두우신 분(The Dark One)을 섬긴다.
참고로 '레드클록(붉은 망토)'이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라 자이콘이 그의 차림새를 보고 대충 지은 이름이며 자이콘이 대충 부른 이름을 부정하는 리자드맨이 바로 자이콘의 손에 척살되자 자신의 이름을 자이콘이 부르는 '레드클록' 그 자체라고 한것. 자이콘의 강력한 힘을 보고 그를 섬기는 척 하면서 뒤에서는 고블린의 번성을 획책하고 있으며 그를 위해 자신과 함께 했던 형제를 죽이기도 하였다.[12]
입고 있는 빨간 망토는 어두우신 분이 내려준 유물로, 막강한 클레릭 시전 능력, 각종 저항/면역력과 함께 어두우신 분의 계획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게이트를 다루는 의식의 신성마법 부분 절반은 이 망토에 깃들어있어서 레드 클록만이 읽을 수 있다. 여담으로 레드 클록이 이 망토를 받은 배경에는 인간들이 고블린 부족을 습격하여서 레드 클록의 모친과 어린 동생들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죽고 죽어가는 족장의 유언으로 망토를 챙겨 '어두운신 분'의 선택을 받고 겨우 살아남은 동생과 함께 탈출하는데 성공하였다고 한다.
원래 같은 고블린이면서 아종인 홉고블린들에게 부족이 괴롭힘을 당해 홉고블린에게 앙심을 품고서 에이져 시티 공성전때까지 홉고블린들을 대량으로 희생시켰지만, 목숨을 던져 자신을 구한 홉고블린 부관을 보고 모든 고블린 종족은 평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각성한뒤, 자신이 직접 돌격해 에이져 시티를 점령하는데 활약한다. 그리고 에이져 시티를 세계관 역사상 최초로 주권을 인정받은 고블린의 도시 국가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자이콘의 성물 목걸이를 빼앗기면서 자이콘 일행에게 엄청나게 까이다가[13] 나중에 레지스탕스의 본거지를 혼자 급습해서 자이콘의 성물 목걸이를 되찾고는 가짜와 바꿔치기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음모를 밝혀내려는 쯔키코를 살해한다.[14]
레드클록이 작성한 '의식'은 애초에 스날을 지배하는 마법이 아니라, 비전 마법 의식은 게이트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주문이고 신성 마법 의식은 게이트를 어디로 옮길지에 대한 권한을 어두우신 분에게 넘기는 마법이다. 이 힘으로 여러 신들을 협박해 고블린들의 번성을 약속받을 계획이다. 자이콘은 그에게 언데드 도구에 지나지 않으며, 그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도록 긴장감 넘치는 거짓말의 줄타기를 하는 중.[15]
주로 사용하는 건 몬스터 소환이나 플라나 얼라이같은 소환 계열의 주문으로, 악마와 정령을 잔뜩 소환해 '''혼자서''' 레지스탕스를 압도적으로 털어버렸다. 엘리멘탈을 소환하는데 불, 흙, 물, 공기의 사원소가 아니라 화학적 원소의 엘리멘탈을 소환한다.(...) 성벽을 때려부술 ''' '티타늄 엘리멘탈' '''이라든가, 적들을 질식시켜 죽이는 ''' '염소가스의 엘리멘탈' '''이라든가.
본래 악 성향의 캐릭터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유별나게 팔라딘과의 대결 결과가 좋지 않은데 미코와의 전투에서는 지독하게 당하다가 간신히 목숨을 건졌고,[16] 자신을 습격하는 오-출에게 디스그레이션 주문을 날렸으나 씹혀버리고 '악에 대한 강타'를 직격으로 맞아 한쪽 눈을 날리고 자이콘의 성물함을 잊어버려 이후 두고두고 고생하는 결과를 야기했다.
이 만화에서 가장 역설적인 인물인데, 고블린 종족이 한낱 경험치 거리로 전락하는 게 싫고 악으로 대접받는게 싫어서 행동하지만, 막상 그 행동은 전형적인 악역. 작가가 특정 종족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게 이 만화의 목표 중 하나라고 했으므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캐릭터이다.
4. 라이트-아이(Right Eye)
레드 클록의 동생이자 고블린 로그. 레드 클록과 마찬가지로 본명은 따로 있지만, 자이콘이 본명을 부르기를 귀찮아 하는 이유로 죽을 떄까지 이런 칭호로 불렸다. 고블린 답지 않게 성향은 진정한 중립이며, 비록 레드 클록의 계획에 동참하기는 하지만 자이콘과 엮이면서 정나미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 자이콘이 실종된 이후에 아내를 얻고 가족을 꾸리면서 비교적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지만, 이후에 다시 활동을 재개한 자이콘에 의하여 끌려다니면서 인간에게 끌려간 딸을 제외한 모든 가족과 수백영의 고블린이 죽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17] 이후에 자이콘에 대한 뼈깊은 증오를 갖고 자이콘을 죽일 방법을 찾아내 습격하고자 했지만, 아직 자이콘을 이용할 생각과 만약 여기서 자이콘이 사라진다면 더욱 많은 고블린들이 죽을 것을 염려한 레드 클록에 의하여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에 레드 클록은 자이콘에게 라이트-아이가 배신한 것을 숨기려고 하지만, 이미 라이트-아이의 배신을 예상했던 자이콘은 그 대비책을 세워둔 상태에서 레드 클록의 충성심을 테스트 한것에 불과했다. 결국 레드 클록은 자이콘에게 복종하는 미래밖에 남지 않은 것을 깨달았고, 그의 명령에 따라 라이트-아이는 좀비로 부활하면서 이야기의 끝을 내게 된다. [18]
꽤나 기묘하게도 이후에 레드 클록이 눈을 잃은 후의 모습은 라이트-아이와 같다.
5. 그림자 속 괴물
6. 쯔키코
인간 여성 미스틱 시어지.
직업 특수 능력 덕분에 비전 마법과 신성 마법 양쪽에 능통하다. 눈이 오드아이인데, 푸른 오른쪽 눈은 비전 마법을, 검은 왼쪽 눈은 (악한) 신성 마법을 상징하는 듯하다.
원래는 에이져 시티 출신이었지만 도시 안에서 금지된 네크로맨시를 행하다가 감옥에 갇혔는데, 자이콘이 침략할 당시 도시의 방어를 돕는 조건으로 풀려났다가 리치인 자이콘을 보고 한방에 뿅가서 곧바로 에이져 시티를 배신하고 자이콘의 부관이 되었다. 고스 계열 패션에 네크로필리아가 있어 리치인 자이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자신이 만든 언데드를 자식 다루듯 했지만, 레드 클록의 음모를 밝히려다 자신이 부리던 와이트의 통제권을 레드 클록에게 빼앗기면서 끔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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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나
북극에 사는 여성 버그베어 레인저. 오나의 부족은 크라고르의 관문이 숨겨진 던전의 몬스터를 사냥하여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크라고르의 관문을 찾아온 자이콘의 일행을 돕고 있다.
첫 등장 시 겔리시드 빙하를 지나는 오-출과 리엔을 습격하나, 리엔이 기지를 발휘하여 이들을 놓치게 된다. 이후 MitD와 대화하는데, MitD를 동물 동료 취급하며 주인인 자이콘을 존중하고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레드클록과 대화하는데, 고블리노이드의 주신인 다크 원은 버그베어 종족을 돌보지 않으며 다른 고블리노이드도 버그베어를 무시한다고 말한다. 이에 레드클록은 자신의 계획에 협조하면 버그베어 부족과 고보토피아 간에 협력관계를 만들겠다고 제안한다. 이후 자이콘, 레드클록, MitD와 함께 크라고르의 던전을 탐사하면서 죽인 몬스터의 시체를 챙긴다.
동물 동료로 랜서(Lancer)라는 이스타크와 그레이뷰(Greyview)라는 워그를 부리고 있다(103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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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그 선생은 엑스맨의 프로페서 엑스의 패러디이다.[2] 젊을 때는 금지된 강령술 때문에 감옥에 갇히며 비웃음을 당하는 굴욕도 겪었다.[3] 꽤나 웃기게도 당시의 자이콘은 리치라는것이 무엇인지도 몰랐기에 언데드가 되는것을 극도로 부정하다가 결국 방법이 없는 것을 알고 그것을 택했다. 이후 리치로 부활한 후로는 힘이 넘치고 목소리가 음산하다면서 문자 그대로 방방 뛰기도 했고, 리치의 접촉에 마비 효과가 있는 것도 모른 상태로 동료를 마비 상태로 만들기도 했다.(...)[4] 다만 릴리안이 사용한 주문들이 리치에게 엄청 안 통하는 것들만 골라서 한 것에 가깝다. 전기 데미지를 주는 공격을 하거나 피해감소에 의해 제대로 타격을 주지 못하는 드래곤으로 변한 것을 리치가 세계관에서 흔치 않아 그렇다 쳐도, '''언데드에게 포이즌 주문을 거는 것은 대체 뭔 생각이었는지...'''[5] 물론 레드 클록이 몇번 개긴 적은 있었지만 항상 결과는 좋지 않았다.[6] 작중에서 리자드맨 한명의 이름을 외우는게 싫다고 죽일 정도니...[7] 소서러(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페이지에 좀 나와있다. 항목참조.[8] 653화에서 "범위 주문을 쓰려면 먼저 그 에너지에 면역이 되게 하는 매직 아이템을 만들어야지."라고 말했다. 어떤 종류이든 에너지 면역 반지를 만들려면 에픽 반지 제작 피트가 필요하다.[9] 리치, 뱀파이어, 거인 등의 강력한 존재들에게 주어지는 페널티. 레벨이 어느 정도 높은 것으로 간주되어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가 많다. 가령 12레벨 리치 위저드가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는 16레벨 인간 위저드가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와 같다.[10] 이 웹툰의 자작 에픽 주문. 넓은 범위의 지역 안을 탐지 주문이나 공간이동 주문으로 간섭받지 않게 한다. 도루칸이 만든 것이지만, 그 주문의 집중 요소인 도루칸의 머리띠를 자이콘이 손에 넣으며 자이콘도 쓸 수 있게 되었다.[11] 에이저 시티에서 9레벨 마법인 임플로전을 시전하면서 "주문 레벨이 올라가니 시원하구만"이라 언급하였다. 레벨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캐릭터. 나머지 캐릭터는 공격 횟수를 살펴봐야 해서 좀 귀찮다.[12] 웹연재되지 않은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Start of Darkness에서 그가 왜 자이콘을 따르고 있는지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밝혀진다. 이에 따르면 어둠 속의 괴물을 영입(?)한 것도 바로 레드클록.[13] 성물을 빼앗기기 직전 한쪽 눈이 찔려 멀어버렸는데, 자이콘은 멀어버린 눈을 실패한 상처로 생각하고 재생시키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다. 그리고 이후에도 '붉은 외눈'이라고 계속 놀림을 당한다.[14] 기본서에 적혀있는 클레릭 능력을 모두 활용한 모범적인 예시다. 악 성향 클레릭을 하고 싶으면 잘 봐두자.[15] 하지만 자이콘 또한 분위기가 이상하다. 700화에서 쯔키코는 '''자이콘이 내게 이 의식의 분석을 맡겼다'''고 했는데, 833화에서 자이콘은 쯔키코가 어떻게 이 의식의 사본을 얻었느냐는 레드클록의 물음에 잠시 침묵하더니 '''모르겠다'''고 했다.[16] 다만 이 땐 밀리다가 디스트럭션을 적중시켜 승기를 잡고 자이콘에게 마무리를 부탁했는데 자이콘이 팝콘을 뜯는 중이어서(...) 당황하는 사이에 당해버린다.[성향] A B 작가가 성향을 직접 밝혔다.[17] 한술 더떠 자이콘은 죽은 가족에 대한 조롱을 하기까지 했다.[18] 사실 부활시키는게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애초에 라이트-아이 본인이 자신을 죽인게 레드 클록인것을 알 뿐더러, 자신이 동생을 살해했다는 것을 레드 클록 본인이 힘써 현실도피 하고 있기에 가능성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