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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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h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몬스터.
2. 상세
강력한 마법사가 불멸의 몸을 얻기 위해 시도하는 것으로, 마법의 의식을 통해서 성물함(phylactery)에 자신의 모든 생명력(life force)을 집어넣은 후 봉인하는 방법으로 언데드가 된다. 의외지만 언데드임에도 일단은 '선한 리치'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애초에 리치가 되는 술법 자체가 악한 행위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고,[1] 오래도록 히키코모리 상태로 자기 공방 안에서 뒹굴거리고 있다 보면 머리의 피도 안 마른 꼬꼬마 인간들을 하찮게 보는 경향이 생기기에 원래 생전의 성향과는 관계없이 일반적인 리치는 악한 성향으로 본다. 3판에서는 정신 자체가 죽음의 세계(혹은 음에너지 차원)와 근접해있는 관계로 강력한 의지를 갖더라도 성향이 계속해서 악으로 기울어진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리치가 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강력한 마법사[2] 여야 하며, 리치가 된 후에는 생전의 능력을 모두 갖고 있을 뿐더러 죽은 후에도 끊임없는 연구를 하여 더욱 강력해진 리치가 대부분이다.
사실 마법이 밥줄이지만 격투전을 무시하면 안되는 것이, 4~11레벨의 몽크와 맞먹는 음의 에너지 접촉 공격이 가능하고 여기에 더해 리치가 원할 때까지 아주아주 오랫동안 마비당할 수있는 마비의 손길을 갖고있다. 언데드이므로 보통 마법사의 체력 주사위가 d4인 데 비해 언데드의 체력 주사위인 d12를 굴리므로 hp가 매우 높고, 마법걸린 둔기 외에는 받는 무기 공격 피해를 10 깎는 피해 감소까지 있어서 맷집도 강하다. 여기다 근접 전투 능력을 높여주는 마법 몇가지만 걸면 전사도 맨손으로 두들겨 팰 수 있다.
3.0룰 상에서는 리치가 될 경우 언데드이기 때문에 건강(CON) 수치가 없어진다. 생명체가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수치가 0이 아니라 '아예 없다'는 것. 굳이 건강 수치가 필요할 때에는 +도 -도 하나도 없는 10으로 친다. 웹상에 돌아다니는 랄록의 정보에 가끔 건강 수치가 10으로 표시된 경우가 바로 이것. 그리고 정신적 능력치(지능/지혜/카리스마)가 셋 모두 2씩 증가한다.
플레인스케이프에서는 '장수'를 위해 라바(혼돈 악 성향의 물질계생물이 죽으면 이렇게 전생한다. 지렁이 몸에 생전의 얼굴이 달린 형태로, 온갖 악마의 소체가 되거나 먹이가 되거나 등등 활용도 높은 존재)를 사간다고 나온다.
AD&D 시절 '블러드 스톤 패스'라는 데몬 로드 사냥하는 모험물에서는 리치 백여명으로 이루어진 도시의 보스로 출연하는데, 경험치 밥이 된다. 물론 이 모험의 추천 레벨이 '''14-100'''이라는건 예의상 모른 척 해도 좋다.
일부 리치는 신의 자리에 오르기도 하는데, 이러한 리치 출신 신 중 대표적인 것이 베크나와 포가튼 렐름의 벨샤룬이 있다. 사실 벨샤룬이 레서 갓으로 경력도 더 길지만 인지도 때문에 베크나를 높게 치는 경항이 좀 있다. 사실 베크나가 활약도 많고 직접 플레이어들과 한판 뜨는 모험물도 몇 있다보니 인기가 있을 수밖에.
사실 벨샤룬이 신적으로나 경력면으로 행운의 남자인게, 레드 위저드 네크로맨시의 장의 자리를 두고 '스자스 탐'과 경쟁에서 패해서 방황하다 폭풍의 신 탈로스의 안배로 신의 자리를 취득한다. 어째 집에서 쫒겨나니 용된 사례. 악신이지만 그다지 적도 없다.
3.0 그레이호크에서는 술족 마법사가 변하는 '술리치'가 나오는데 특기는 빙의다.
3.5의 세계관 중 하나인 에버론에서 가장 유명한 리치를 꼽자면 단연 에란디스 드'볼(Erandis d'Vol)일 것이다. 언데드를 신성하게 여기는 블러드 오브 볼의 수장이자 에버론의 부자왕.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중 2편에서 에드윈도 불멸의 몸과 엄청난 힘을 갖기 위해 리치가 되려고 하지만 그 결과 에드위나가 된다. 또한 같은 게임에서 데미리치 캉각스가 충격과 공포스러운 위용을 자랑했으나, 인피니티 엔진의 한계 때문에 제대로 구현 못한거고 실제의 데미리치는 그것보다도 몇 배는 더 세다.
이후 5판에 들어와서는 갑자기 도전지수가 21(+2)로 상승하여 에인션트 그린/브론즈 드래곤과 동급의 존재가 되었으며 이때는 심지어 핏 핀드와 발러같은 대악마와도 맞먹고 레어 안에서라면 솔라 엔젤과 동급의 몬스터로 상향이 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3. 성물함
리치의 유일한 약점이라면 바로 자신의 생명력이 담긴 성물함이다. 성물함을 꺼내어 파괴하면 리치도 곧 힘을 잃고 죽어버린다. 다만 성물함은 정말 찾기 힘든 곳에 숨기거나, 마법으로 감추거나, 용에게 지키게 하는 등 조치를 취하기 때문에 리치를 잡는 것보다 더 어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성물함을 부수지 않으면 반드시 부활해 복수하려고 하므로 반드시 성물함을 찾아서 부숴야만 한다.[3]
기본적으로 성물함이 멀쩡하면 1d10일 이내에 부활하지만, 간혹 장대한 계획을 가진 리치는 10일이 넘게, 심지어는 몇년 정도 부활을 늦추기도 한다. 빨리 부활해서 복수하러 가봤자 같은 자원을 가진 같은 모험가들에게 또 털리면 꽝이니까. D&D 기반의 CRPG에 등장하는 리치가 성물함이 파괴되지 않는 이상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한번 죽이면 그대로 사라지는 것은 이와 같이 설명할 수 있다.
성물함을 아무리 꽁꽁 숨기더라도 어떻게든 추적되어 파괴되면 그대로 힘을 잃고 죽게되는 약점을 커버하기위해 고대 마법 제국 네서릴 출신의 리치인 "죽지않는 아움버"(Aumvor The Undying)는 성물함을 여러개로 분할시키는 아움버의 분할된 성물함이라는 에픽 주문을 만들었다.
D&D 5th에서는 리치가 영원한 생명을 유지하려면 '''성물함에 무고한 생명을 먹이로 줘야 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사실 이전 판본까지의 리치는 그냥 영원히 사는 언데드일 뿐 어째서 반드시 나쁜 놈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모자란 면이 있었는데, 5판에서 무고한 자를 지속적으로 희생시켜야 할 이유를 추가함으로서 리치를 확실히 구제불능의 악으로 못박은 것. 리치가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천천히 영락해서 절반 이상 약화된 상태인 데미리치가 되어버린다.[4]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켈투자드가 한번 잡혔다가 다시 나올 수 있는 것도 은빛 여명회 내부에 있던 배신자가 유저한테 성물함을 가져오라는 퀘스트를 한 후 그걸 빼돌렸기 때문.
참고로 리치의 설정이 처음으로 등장한 Dungeons & Dragons Classic 당시에는 성물함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리치가 마법과 성물함을 통해 언데드가 되었다는 내용이 처음으로 나오게 된 것은 AD&D 몬스터 매뉴얼에서의 일이다.
4. 리치의 종류
거의 모든 리치가 악 성향이지만 예외로 리치 중에서도 살아있을 때의 성향을 버리지 않은 선~중도 성향의 리치인 '아크 리치'가 존재하기도 한다. 상당수는 뭔가 특이한 의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일부러 리치가 된 것. 가끔 성직자도 있다고 한다. 만약 아크 리치와 만나 이야기만 잘 한다면 확실히 든든한 아군이나 조력자도 될 수 있다. 하지만 보기가 정말 힘든지라... 관련 문서의 비유에서는, '로크(1번 항목)의 이빨만큼이나 보기 힘들다'라고 한다. 스펠재머에선 능력치도 나오는데, 딱히 강한건 아니고 그냥 선하다는게 특징인 언데드. 포가튼 렐름의 고대 엘프 마법사 중에는 후학을 위해 일부러 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5]
3.5의 '리브리스 모르티스'에서는 위의 아크 리치 대신 '착한 리치(good lich)'가 나온다. 악 성향이 아닌 리치로, 턴 언데드에 면역이며 대신 악한 성직자나 악신을 섬기는 중립 성직자가 쓰는 리뷰크 언데드에 파괴된다. 리치 고유의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영기를 자유 행동으로 끄고 켤 수도 있다. 악마가 리치가 되는 리치핀드(lichfiend)란 템플릿도 있다.
리치가 오랜 시간 공을 들여서 준비를 하거나 깨달음을 얻을 경우 '''데미리치(Demi Lich)'''라는, 리치가 발전한 형태로 변화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해골만 둥둥 떠다니는 웃긴 모습을 가지고 있으나 일반적인 리치에 비교를 해도 엄청나게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지만 5판에 와서는 오히려 보통 리치보다 허약한 존재로 전락해버렸다.
과거의 데미리치는 절반만 리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물리적인 성질이 절반, 나머지 절반은 영적인 존재가 되어있다는 뜻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마법에 면역(일부 마법은 통하거나 다른 효과를 발휘)을 가지고 있고, 눈알 튀어나오게 강력한 주문들을 무제한으로 펑펑 써제낄 수 있는 악마같은 마력과 상대의 영혼을 단번에 수집, 하루만에 그 존재를 소멸시켜버리는 영혼 흡수같은 능력 등 리치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압도적인 힘을 발휘했지만 현재는 상당히 약해진 편.
그외에도 시체만 충분히 제공된다면 강력한 언데드들을 무한대로 찍어낼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데미리치 하나가 맘만 먹으면 머미니 스펙터니 하는 언데드 군대를 수천이든 수만이든 찍어내서 닥돌시킬 수 있다는 농담같은 악몽이 존재했고 심지어는 따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다른 차원에 격리되어있는 존재인 라바와이트나 윈터와이트를 소환해서 다루기까지 하였다.
설정상 드래곤이 리치로 변한 '''드라코리치'''라는 괴물도 있는데... 워낙 답이 안 나오는 놈이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일리시드가 리치화할 경우 알훈이라 불리는 괴물이 되긴하지만, 원래 일리시드가 마법을 낮게 취급하는데다가 언데드를 극도로 혐오하기 때문에 흔하지는 않다.
AD&D 기준에서 포가튼 렐름의 베인교단 소속의 베인리치(사실 이경우는 레벨이 워낙 높아서)[6] 레이븐로프트의 엘레멘탈 리치가 최강자로 추정된다. 엘레멘탈리치는 어인 일인지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도 우정출연. 아마 바이오 웨어에 레이븐로프트 몬스터 팬이 은근히 있던 모양이다, 찾아보면 더 있다. 레이븐로프트-다크선 크로스 오버로 디파일러 리치나 사이오닉 리치 같은 재앙급 리치도 존재.
4.1. 아크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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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Arch Lich
아크리치(Arch Lich)의 경우, 리치가 되는 주문을 얻자마자 바로 실험해보지 않고 자신의 정신력을 수련해가며 그 부정적인 영향을 벗어나기 위해 애쓴 경우나, 어떤 모종의 이유나 방법으로 언데드의 소신격 오르커스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존재다. 때문에 이들을 오르커스가 노리고 있다는 암시가 있다.[7]
단순히 영생을 추구하는 리치와는 달리 이들은 어떤 목적이나 원대한 이상을 위해 생명을 부지하지만, 그것이 이루어지는데에는 분명 한 시대가 지날 정도로 오래 걸릴 것이다. 이들은 은둔하면서 세상일 대부분은 크게 관여하지 않고 흘러가는대로 내버려둔다. 하지만 분명 마법 혹은 그 외의 수단으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파악하고 있어 충분한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룰 적으로는 일단 성물함 능력이 있는 리치이지만 일반 리치와는 다르게 에픽 데스티니이며, 아크리치가 되면 지능이 2 증가한다. 특수능력은 희한하게도 근접하는 적들에게 영향을 주는 능력들이다.
- 삶과 죽음의 장막 : 일정 범위내로 근접한 어떤 생명체든 5의 네크로멘틱 데미지, 일정 범위내로 근접한 어떤 언데드든 5의 생기 데미지를 주는 능력.
- 리치의 저항력 : 네크로멘시와 독에 대해 5+레벨 절반 만큼의 저항력을 갖는다.
- 죽음 너머의 통달 : 하루 한 번, 죽었을 때 죽는 대신 절반의 체력을 갖고 즉각 부활한다!![8] 또한 자신을 공격하거나 데미지를 입힌 상대는 20의 네크로멘틱 데미지를 입는다. 대신 이렇게 부활한 후에는 해당 인카운터가 끝날 때까지 힐링 서지를 사용할 수 없으며, 데미지 효과는 상대가 내성굴림에 성공시 종료된다(save ends)
- 불사의 정수(Essence of Undeath) : 일정 범위 내에서 적의 HP가 0이하로 떨어질 때, 이미 사용한 아케인 인카운터 파워를 하나 다시 얻는다. 횟수 제한이 없는 패시브.
- 아크리치의 힘 : 마이너 액션으로 하루 한 번 사용하는 능력. 이미 사용한 공포, 네크로멘틱 인카운터 파워, 혹은 데일리 파워를 하나 회복한다. 또한 해당 인카운터가 끝날 때 까지 모든 데미지에 5+레벨의 반만큼의 저항력을 갖게 된다.
5. 기타
리치(Lich)라는 단어 자체는 '시체'라는 의미의 보통 명사이고, D&D 이전의 판타지 작품에서도 시신 그 자체나 언데드 전반을 이르는 표현 등으로 쓰인 사례가 있었다. 그러다 D&D에서 이전부터 다른 작품에 등장했던 '언데드 마법사'라는 개념을 수용, 발전시켜 '리치'라는 명칭으로 부르면서 현대의 리치의 이미지가 정립된 것이다. 때문에 완전한 D&D의 창작 몬스터인 일리시드나 비홀더[9] 같은 것과 달리 그냥 마법을 사용하는 언데드 몬스터 정도로 묘사할 경우 D&D의 저작권 침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6. 유명 리치
[1] 1st 시절 잡지에 나온 리치 제작 방법 기사를 보면 독살당한 신생아의 시신이나 처녀의 심장 같은, 선량한 사람이라면 손에 넣을 수 있을리가 없을 물건들이 시약 재료로 사용된다.[2] 3.5 기준으로 최소 11레벨 이상의 마법사. 11레벨만 해도 어지간한 캠페인 세팅에선 국가대표급의 인물이다.[3] 보통 스펠북을 비롯해 자기 물건을 죄다 털렸을테니 눈에 불을 켜고 복수와 장비 회수를 하려고 한다.[4] 다만 이전에도 비슷한 설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서, AD&D 시기 플레인스케이프에서는 리치의 영생을 위한 재료로 사악한 영혼이 로워 플레인으로 떨어져 타락한 벌레 비슷한 존재인 라바를 제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나왔다. 그래서 라바를 만들고 매매하는 존재인 나이트 해그들과 라바를 거래하는 이야기가 곧잘 나온다.[5] 엘프 왕국인 코만도르에 이 아크 리치들이 꽤 있었는데 삼악신 파티인 베인 바알, 머큘이 템 맞춘다고 영묘를 약탈하는 과정에서 대거 파괴당했다. 몇몇 살아남은 아크 리치들이 있긴 하지만 포가튼 렐름 역사상 이렇게 대량으로 아크 리치를 파괴한 경우는 삼악신 파티 말고 없다.[6] 전직 '베인 추즌'들이다. 베인은 단 한 명, 교단의 교황만 베인 추츤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전 교황들은 모두 베인의 또 다른 축복을 받아 베인리치가 되었다. 베인이 죽었던 시점에 6기의 베인리치가 있었지만 베인의 아들인 인퍼널 이야크투 쯔빔이 전부 파괴해버렸다. 레벨이 높은 이유는 다름 아닌 100년 마다 한 번씩 자동적으로 레벨업을 해서다. 최초의 베인 리치는 엄청난 고레벨이었다는 소리. 쯔빔이 베인리치들을 전부 파괴한 까닭은 베인리치에게 내려진 축복은 다름아닌 베인의 신성 에센스와 인격의 일부였기 때문이다. 에센스만 있다고 해도 상당히 강력한 힘을 쓸 수 있는데 인격 일부까지 있다보니 이들은 죽은 신인 베인을 믿으면서 주문을 쓸 수 있었다. 때문에 누구라도 베인의 또다른 육체가 되어 베인이 부활할 가능성이 있었고, 쯔빔은 베인의 부활을 막기 위해서 베인리치를 전부 파괴하고 에센스를 흡수했다. 문제는 이렇게 모은 베인의 에센스와 인격이 합쳐저 쯔빔의 육체를 빌어 베인이 부활하고 만다. 알아서 삽질을 해준 격.[7] 단순히 오르커스 관련 캠페인에서 아크리치를 등장시키거나 그 반대의 경우 설정을 위해 준 떡밥. 오르커스가 언데드 도메인을 가져가기 이전, 즉 머큘이나 제르갈, 시어릭이 점유하고 있을 때는 어땠는지 알 수 없다.[8] 물론, 죽었다해도 성물함 능력으로 하루 뒤에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건 리치와 똑같다.[9] 만화 바스타드 작가가 무단으로 사용하다 데꿀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