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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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ィンク=ベル
Tink=Bell
1. 소개
2. 타 캐릭터와의 관계
3. 스포일러


1. 소개


퀸로제여성향 노멀 게임 과자 섬의 피터팬의 등장 요정. 성우는 스기야마 노리아키.
짙은 금발. 피부색이 다른 캐릭터에 비해 다소 어둡다. 팅커 이외의 등장인물에게 전부 존댓말을 사용하는 존댓말 캐릭터.
컨테스트 참가자 중 하나이지만 우승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즐거울 것 같아서 참가한 것이다.
달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며 특히 아이스 캔디를 좋아한다. 컨테스트에 출품한 과자는 맛도 외관도 일곱 가지인 "무지개의 아이스크림."
잔혹한 일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뭐든 해내는 요정. 낙관주의자이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 즐겁다면 거짓말이라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성격. 어디부터 진심이고 어디부터 거짓말인지 잘 알 수 없는 성격으로 선악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 즐거우면 하고 즐겁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
손재주가 좋으며 장신구를 만드는 것이 특기. 다른 요정들처럼 춤이나 노래도 잘 한다고 한다.
보통 인간과 접촉하기 싫어하는 요정과 달리 인간에게 관심이 있는 특이한 케이스인데 인간을 재미있는 장난감처럼 보고 있지만 단순히 '''속이 궁금하다'''는 이유로 사람을 베거나 하는 일도 있었기 때문에 거리에 그가 나타나면 사람들은 대개 도망가버린다.
빛의 요정 중 하나로, 사실 태어난 지 '''100일 남짓'''밖에 되지 않았다. 선악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성격도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선악을 잘 모르는 말 그대로 어린아이의 정신 상태이기 때문. 부모나 결혼, 아이를 만든다는 개념도 잘 몰랐다.
그런데 베스트 엔딩에서 웬디 왈, "(아이 만들기) 행위 자체는 이미 실행 완료"(…).
그의 루트에서는 "상냥한 사람이 좋다"는 웬디의 말에 그 개념은 잘 모르면서도 상냥해지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루트 중 웬디에게 뺨을 얻어맞았다(…). 그것도 두 번이나.

2. 타 캐릭터와의 관계


팅커(팅커벨)의 오빠로 남매 사이는 좋은 편이고 서로 취미도 잘 맞는다.
요정들이 다 그렇듯 피터를 좋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와 자주 놀고 있다. 단 팅크 루트 후반부에서는 다소 대립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좋아하는 장난 중 하나가 제임스 후크가 있는 곳 근처에 시계소리를 울리게 해서 그를 놀래키는 것이라(...) 후크는 그를 굉장히 싫어한다. 하지만 팅크 본인은 그냥 재미있으면 OK라 반성의 기미는 '''없음'''.

3. 스포일러



이 세계관의 요정들이 전부 그렇듯 팅크 역시 세계의 의지의 수족으로서 만들어진 존재이며, 그와 팅커는 그 중에서도 특별하게 만들어져 의지를 갖고 있는 요정이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웬디를 소중하게 여기게 되며, 이 때문에 세계의 의지에게 제거될 위기에 빠지고 요정의 힘도 약해져버린다. 세계의 의지를 최우선시해야 할 요정인 팅크에게 세계의 의지보다 소중한 존재(=웬디)가 생겼기 때문. 게다가 그 대상이 세계의 의지가 마음에 들어하던 존재였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
본인은 세계의 의지에게 거스르지않으려(즉, 죽으려고) 했지만 웬디가 필사적으로 뜯어말려서 그림자같이 생긴 추적자에게서 도망치게된다. 100일밖에 안 된 천진난만함이 초중반부에선 잔혹하게 보였다면 이쯤에서는 서글프게 보인다.
이후 베스트 엔딩에서는 세계의 의지가 웬디에게 "주었기" 때문에 다시 건강해져 있다. 세계의 의지에 의해 살아있는 게 아닌 웬디의 의지에 의해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암시.
굿 엔딩에선 이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아무튼 잘 살아있다. (사실 굿 엔딩은 노멀 엔딩급인지라 후일담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