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섬의 피터팬

 

발매
2011.10.06
제작
퀸로제
플랫폼
PSP
장르
판타지 연애 시뮬레이션
여성향 노멀 게임
공식 홈페이지
お菓子な[1]島のピーターパン~Sweet Never Land~
1. 개요
2. 스토리
3. 시스템
5. 등장인물
5.1. 주인공
5.2. 공략 캐릭터
5.3. 그 외
6. 관련 용어


1. 개요


퀸로제 사에서 발매한 여성향 노멀 게임. 퀸로제 언더 가든 레이블의 게임으로 가상의 세계인 네버랜드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원화가는 조커나라의 앨리스 코믹스판마더 구스의 비밀의 관 원화를 담당한 후지마루 마메노스케.
피터팬을 모티브로 한 오토메 게임으로 여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 대부분이 원작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따온 인물들이다.
등급은 제작사답게(…) CERO-C(15금). 제작사 특성상, 이 게임도 마냥 메르헨틱하지는 않다. 등장인물 간에 죽인다던가 하는 말도 아무렇지 않게 나온다. 기간 중에는 참가자끼리 서로 죽이는 것은 금지라고 하지만, 그래도 잘만 싸워댄다. 물론 그쪽 수위도 결코 낮지 않아서, 대사 중에 대놓고 선을 넘었다는 걸 언급한다(…).
엄청나게 긴 프롤로그를 자랑(…)하는 게임. 유저에 따라서는 300턴을 자랑하던 모 게임급이라는 사람도 있다.

2. 스토리


영원의 세계의 중심, 과자의 섬 네버랜드에서는 '''제일 맛있는 과자를 정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싸움을 벌여도 결론은 나지 않고, 슬슬 질려버린(…) 네버랜드의 주민들은 과자 컨테스트를 열고 「따분한」 세계의 아이들을 세 명 데려와 컨테스트의 감사관으로서 결론을 내게 하기로 했다. 세 명인 이유는, 세 명이라면 한쪽으로 치우칠 염려도 없고 동수가 되어 결론이 나지 않을 일도 없을 테니까.
그 감사관들을 맞이하러 가게 된 피터팬은 과자를 좋아할 것 같은 세 명을 찾아서 데려가기로 한다. 하지만, 우연히 마주친 웬디에게 과자를 받고 한눈에 반해버린 그는 그녀에게 남동생이 둘 있어서 딱 셋이 된다는 걸 알고, 팅커벨이 말리는 것도 듣지않고 웬디를 결정을 내리는 역할로 정해버린다.
하지만, 웬디와 그녀의 동생들은 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자라 있었고, 그 중 웬디를 포함한 두 명은 과자를 싫어하는데다, 세 사람은 진짜 남매도 아니었다.

3. 시스템


전반적으로는 선택지 시스템이다. 초반의 몇 번의 맵 선택을 통해 특정 캐릭터의 공략 루트가 정해지고, 그 이후에는 선택지를 통해 루트를 진행시킨다. 선택지는 단순히 글만 나오는 경우와 그림(스탠딩 등)이 함께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별 차이는 없다.
루트가 정해진 이후에는 옵션 창에 들어갈 때마다 공략 캐릭터의 호감도를 볼 수 있다. 화면의 각 끝에 있던 공략 캐릭터와 여주인공의 SD가 호감도를 쌓을수록 가까워진다.
앨리스 시리즈크림슨 엠파이어 등에 있던 컴플리트 코멘트는 없다. 단 오마케로 작중 등장한 과자들이 실린 과자 도감이 있으며 루트를 끝낼 때마다 조금씩 추가된다. 또한 오마케로 미니게임들이 수록되었으며 특정 캐릭터의 베스트 엔딩을 볼 때마다 해금된다. 아래는 게임 목록.
  • 과자 무너뜨리기(お菓子崩し) : 시저 베스트 엔딩 후
  • 과자 늘어놓기(お菓子並べ) : 팅크 베스트 엔딩 후
  • 대청소 : 피터 베스트 엔딩 후
  • Sword & Sweet : 후크 베스트 엔딩 후
  • BLACK JACK : 존, 마이클 베스트 엔딩 후 (양쪽 다 봐야 해금된다)

4. 미디어믹스


코단샤에서 낸 소설판이 2012년 12월 현재까지 총 3권이 출시되어 있다. 각기 단권이며 서로 다른 루트를 담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원작과 동일한 후지마루 마메노스케. 아래에 부제와 해당 루트의 캐릭터를 기재. 순서는 출판 순서.
  • Do you like chocolate? : 제임스 후크
  • My Special Cake : 마이클 달링
  • Sweet Never Land : 피터 팬

5. 등장인물




5.1. 주인공



5.2. 공략 캐릭터



5.3. 그 외


  • 팅커 벨 (Tinker=Bell, ティンカー=ベル)
성우는 시타야 노리코.
네버랜드의 요정. 팅크의 여동생으로 오빠와는 사이가 좋다. 이쪽도 본심이 어떤지 잘 알 수 없는 타입. 금발롤빵머리.
피터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해서 귀여워해주고 있다. 같이 있으면 지루하지 않고, 아이가 됐다가 어른이 됐다가 하기 때문이라고. 이 때문에 피터가 좋아하는 웬디를 싫어하며 그녀의 악담을 쭉 하지만 피터는 들은 체도 하지 않고 있다.
제작사의 여성 캐릭터 중에선 최초로 여주인공에게 쭉 적의를 보이는 캐릭터. 프롤로그에서는 일부러 웬디가 땅으로 떨어지도록 거짓말을 했으며[2] 이후에도 칼로 그녀를 죽이려 한다. 충공깽. 이건 전 루트에서 나오는 이벤트로, 이 때 공략 캐릭터의 호감도가 부족하면 진짜로 살해당한다. 다만 피터 루트에서는 되려 그녀가 세계의 의지에 의해 소멸당해 존재 자체를 기억하는 자가 없게 된다.[3]
공략 캐릭터는 아니지만 우정 엔딩이 있다. 작중 언동이 워낙 비호감을 사기 쉽긴 하지만, 진상 루트에서는 웬디를 도와주기도 하며 우정 엔딩에서는 나름 귀엽다. 다른 캐릭터의 베스트 엔딩에서도 피터가 웬디에게 관심이 없어져서인지 적의는 사라져 있으며 오히려 같이 놀러가자는 말도 한다.

6. 관련 용어



  • 과자 컨테스트
말 그대로 과자 컨테스트. 네버랜드에서 가장 맛있는 과자를 정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인데, 사실은 세계의 의지가 따분함을 없애려 개최한 행사이다(…). 참고로 이전에도 비슷한 컨테스트는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 심사관은 다른 세계에서 데려오며 개회 선언이나 심사관을 데려오는 것은 피터가 한다.
모든 룰은 세계의 의지에 의해 진행되며 어길 경우 죽는다.
참가자는 피터, 후크, 시저, 팅크. 심사관은 웬디, 존, 마이클.
개최되는 동안 참가자끼리는 서로 죽일 수 없다. 하지만 죽일 수는 없는 것뿐이라 여전히 싸울 사람은 잘 싸우며 부하들끼리 치고받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참가자들은 심사관을 지켜야 할 의무가 생기며 웬디는 작중에서 이걸 적절히 사용하고 있다. 심사관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내버려두는 것 역시 지키지 못한 것에 해당하기 때문.
심사관들이 특별히 마련된 공간에서 마음 속으로 가장 맛있는 과자를 정하면 다수결로 정해진다. 심사관 팀(개인이 아니다)과 우승자에게는 각각 소원을 하나 이룰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컨테스트는 우승자가 정해지고 소원이 전부 수리되는 시점에서 종료. 원래는 우승자가 정해지면 끝이었지만 과거 우승자가 정해진 직후 심사관과 우승자가 탈락자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일어나서 룰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우승 과자는 스토리상 공략 캐릭터의 과자(존이나 마이클의 루트에서는 웬디가 출품한 과자[4])가 된다.
  • 네버랜드
작중의 무대로 영원의 세계 어딘가에 존재하는 섬. 세계의 중심이라고 하는데 이는 상징적인 의미로 위치로 보면 변경에 해당한다는 언급이 있다. 대륙까지 가는 데 날아서 며칠은 걸린다고.
세계에서도 굉장히 비옥한 곳이라 네버랜드는 어딜 가든 과자가 열매마냥 자란다. 그 외에도 소다맛 호수, 솜사탕 구름 등 말 그대로 과자의 세계. 그 비옥함 때문에 무역이 성행하며 그만큼 그것을 노리는 해적들도 자주 출몰.
과자 컨테스트가 열리게 되었으며, 컨테스트는 네버랜드 중심에 있는 장소에서 열린다.
영원의 세계에서도 가장 신비한 곳이며 인어나 요정, 유니콘도 있다.
  • 따분한 세계 (退屈の世界)
영원의 세계의 주민들이 웬디 일행의 원래 세계를 부르는 이름. 그들이 보기엔 말 그대로 따분한 세계라서 그렇게 부르는 듯.
영원의 세계의 문헌상에 언급이 남아있기 때문에 웬디 일행 이전에도 넘어왔던 사람들은 있는 듯하지만, 양쪽 세계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건 피터뿐이다.
양쪽 세계를 넘나드는 문은 달의 그림자.
  • 세계의 의지
영원의 세계의 의지. 과자 컨테스트를 개최하게 한 존재이며 세계의 누구도 거슬러서는 안 되는 존재. 컨테스트의 이런저런 규칙을 지키게 하는 것도 세계의 의지다.
네버랜드는 이 세계의 의지와 가장 가까이 있는 장소이며, 컨테스트가 개최되는 장소는 그 중에서도 특히 세계의 의지와 제일 가까운 곳.
세계의 의지를 거스르면 소멸당한다. 제멋대로 행동하는 캐릭터들을 제지할 거의 유일한 방법.
과자 컨테스트의 마지막 심사 때 등에서 그 모습이 간접적으로 등장[5]하나 그 정체가 확실히 밝혀지는 것은 진상 엔딩뿐.
세계의 의지를 의심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 영원의 세계
작중의 무대인 네버랜드가 위치한 세계. 말 그대로 영원한 세계라서 사람들도 누군가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이상 몇백 년이고 살 수 있다. 토지가 비옥하거나 황폐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곳에 가도 과자가 있는 세계다.
게임의 무대는 네버랜드 안으로 한정되지만 다른 나라도 엄연히 존재한다.
참고로 이 세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따분함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진짜로 따분하면 죽어버린다.(…)
[1] 작품 전체의 키워드인 과자(お菓子)를 뜻하기도 하지만 이상하다(おかしい)는 말과도 발음이 비슷한 언어유희적 제목이다. "과자인 섬의 피터팬"으로 직역하기도 하지만 한국어 문법상으로는 어색한 번역.[2] 날아서 돌아가던 중 몰래 일행에서 떨어져 땅에 가 있으라고 했는데, 나는 중에 요정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요정의 가루가 떨어져 추락하게 된다. 즉 추락사시킬 속셈이었다.[3] 웬디 등 다른 세계의 인물은 기억하며, 팅크는 그런 존재가 있었다는 것은 알지만 세계의 의지에 의해 소멸당했다면서 이젠 없는 존재라고 말한다.[4] 처음부터 참가한 건 아니지만, 루트 중에 꼭 참가자의 과자만 고를 필요는 없다는 말을 듣고 참가해 버린다.[5] 누군가의 스탠딩 CG가 굉장히 흐릿하게 보이며 목소리도 기계음마냥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