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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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만드는 법
3. 비유적 의미


1. 소개


대파가 아닌 쪽파, 실파로 만든 김치이다. 대파로도 김치를 만들기도 하지만 일반적이진 않고, 만약 대파로 만든다면 구분을 위해 '대파김치'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익은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배추김치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만 담가 놓고 먹을 수 있는 타이밍을 지나면 파김치만 단독으로 먹기엔 좀 곤란할 수도 있다.
맛은 '''적당히 익었을 때 맛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알싸한 파의 향기와 아삭아삭한 파의 맛이 어울러진다.

완전히 익으면 알싸한 향은 거의 사라지고, 일반적인 김치처럼 시큼한 맛만 느낄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각종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등.
짜파게티와의 궁합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
지나치게 익은 경우 들기름에 지지거나 생선조림, 찌개로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돼지고기와도 굉장히 잘어울린다. 삼겹살을 먹을때 파절이를 같이 먹는 것처럼 파김치 또한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파의 알싸한 맛이 잘 어울어진다. 굳이 삼겹살이 아니더라도 프레스햄이나 소시지를 구워서 같이 먹어도 굉장히 맛이 좋다. 스테이크와도 조합이 좋다.

2. 만드는 법


김치 중에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 편. 보통 멸치나 까나리 액젓에 일정 시간 절인 후 그 액젓과 찹쌀풀(멥쌀풀 또는 밀가루풀로 대체가능), 고춧가루, 매실액 등을 섞어 불린 양념에 무친다. 파 자체가 향신채인지라 이정도로도 충분하지만 다진마늘, 생강, 새우젓 등을 더 첨가하는 경우도 있다. 파가 매운 경우 익히면 매운 맛이 사라진다.

3. 비유적 의미


파김치의 빳빳했던 파가 간이 배이면 숨이 죽어 흐느적 거리는 상태를 비유해서 몹시 지쳐 녹초가 된 상태를 파김치로 표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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