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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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4년 3월 19일부터 농심에서 판매하는 인스턴트 짜장 라면.'''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짜라짜라짜 짜아~ 파게티! 농심 짜파게티~ '''
짜파게티 생산 영상. 보다시피 규격화제품의 대명사로 꼽히고 인스턴트 식품이기 때문에 면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간단하다.
2. 상세
신라면이 농심 '라면'의 대표라 한다면, 짜파게티는 농심 '짜장라면'의 대표이다. 짜파게티 이전에도 농심은 짜장면을 짜장라면으로 인스턴트화하는 데에 노력했다. 1970년 2월, '롯데짜장면'을 출시하면서 처음으로 짜장면 인스턴트화에 성공했고, 그 이후로도 1978년 '삼선짜장면', 1983년 '농심짜장면'에 이어 짜파게티가 나왔다.
춘장을 이용한 짜장 소스를 가루분말화 하여 만든 제품이지만, 라면의 식감이 짜장면의 면발과 다르고, 소스 맛도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짜장면 맛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대신 이른바 '''짜파게티맛'''이라는 독자적인 맛을 구현했다는 찬사를 듣는다. 게다가 실력 없는 중국집의 못 만든 짜장면보다 훨씬 맛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맵지도 않고 대중적인 맛이기에 외국인들도 선호하는 편이다.
일반적인 짜장면에 비해 말로 설명하기 미묘한 단맛+신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중국집 짜장면을 먹느니 짜파게티를 끓여먹고 만다며 이 쪽만 주야장천 고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싫어하는 사람은 카라멜 맛 짜장이라고 깐다. 그리고 예민한 경우 쓴맛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쉽게도 요즘은 맛이 예전에 비해 싱거워지고 짜장맛 보다는 조미료 맛밖에 나지 않아서, 짜파게티 대신 팔도 짜장면이나 북경짜장처럼 맛이 좀 더 진하거나 본래 춘장의 맛에 가까운 짜장라면을 찾기도 한다.
면발이 다른 인스턴트 라면에 비해 상당히 굵은 편이다. 짜파게티라는 제품의 컨셉과 이름 자체가 '''짜'''장면 + 스'''파게티'''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이라 면발이 스파게티처럼 굵다는 식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실제로 스파게티 면은 굵은 편이다.
CF의 주연으로 나온 소년은 탤런트 신성원 씨이고, 아주머니는 엄마 연기의 대가 강부자 씨이다. 신성원 씨는 신라면 CF 등에도 출연하는 등 농심라면에 단골로 나오곤 했는데, 이 당시에 CF에서는 인기 연예인이 아닌 이상 웬만하면 목소리는 성우를 쓰는 것이 다반사였던 시절이라 소년의 목소리는 성우 박영남의 목소리이다.
짜파게티만이 가진 고유한 맛이 사람들 입맛에 맞아 떨어져가며 짜장면과는 다른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고 광고에서 '''일요일은 짜파게티 먹는 날''',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라는 말을 전국에 유행시켰다. 성공한 캐치프레이즈의 대표적인 사례.
일요일과의 연관성을 빼 버리고서 어떤 남자가 비어있는 여자친구 집에 단 둘이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여친의 아버지에게 들켜서, '''저는 짜파게티 요리산데요…'''라고 둘러대는 유머러스한 컨셉으로도 CF가 나왔다.
짜파게티 양에 관해서는 1.5개의 출시를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다. 모든 비빔면류가 그렇듯이 물이 없기 때문에 밥을 말아 먹을 수 없어 1개는 부족하고 2개는 많기 때문이다. 라면사리를 반으로 잘라서 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쟁 제품으로는 삼양식품의 짜짜로니와 오뚜기의 북경짜장, 팔도의 일품 짜장면 등이 있다
이미지와는 다르게 국물이 있는 일반적인 인스턴트 라면에 비해서는 염분량이 적은편. 국물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염분을 가지고도 간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물 없는 라면 제품은 국물을 안 먹는 방법으로 염분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는 일반적인 라면과는 달리 수프에 들어간 염분을 면발에 비벼 전부 섭취하게 된다는 점은 주의하자.
3. 조리법
- 비벼먹기(기본 조리법): 봉지 뒷면에 쓰인 대로 면과 건더기 스프를 물에 넣어 5분 동안 끓인 후 면을 그릇에 건져낸다. 남은 면수(麪水)는 버리지 말고, 스프가 뭉치지 않게 풀릴 수 있을 정도로 그릇에 따른다. 1인분 기준으로 반 국자 정도면 충분하며, 뭔가 물이 너무 많아 보인다고 여기서 더 버리면 스프가 제대로 안 섞이고 뭉치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그 후 별첨된 올리브유로 면을 버무린 다음, 스프를 남겨진 국물과 함께 밑바닥부터 섞고 비벼내서 먹으면 된다.[1] 스프를 골고루 비비는게 어렵다면 그릇에 스프와 면수를 먼저 덜어서 미리 섞어두면 편하다. 물을 버릴 때 적당히 손으로 막거나 해서 물을 버리면 건더기가 물과 함께 버려지는 경우가 있으니, 이게 아까우면 밑에 체를 받쳐 버리도록 하자. 최근에 나오는 짜파게티의 조리법에도 그려져 있다.
- 졸이기: 일반 라면처럼 처음부터 스프와 면을 다 투하한 뒤, 물을 졸여서 걸쭉하게 만들어내는 조리법. 짜파게티가 다른 라면에 비해 오래 끓이는걸 고려해서 물은 1인분 기준 250~350ml 정도가 적당하다. 물이 이보다 많으면 면은 면대로 불어터지고 물은 졸지 않아서 맹탕이 되어 망하기 십상이기 때문에 물은 적당히 졸아들 것을 생각하고 최소한도로 투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을 버리지 않기 때문에 면에 들어있는 녹말이 그대로 사용되므로 짜파게티의 감칠맛이 강해진다. 스프를 처음부터 넣을 필요는 없다. 면이 다 끓기까지 1~2분 정도의 시간이 남으면 스프를 섞기 쉬울 정도로 국물이 충분히 졸아드므로 이때 스프를 투입해도 좋다.
스프와 건더기만 따로 작은 냄비에 풀어서 졸여 소스를 만들고 면에 부어먹는 방법도 있다. 여러개를 끓이는 데 졸이기 조리법을 사용하고싶을 때 효과적이다.
- 볶기: 면을 끓이고 물을 적당히 버려내는 것까지는 기본 조리법대로 진행하되, 스프를 비벼서 바로 먹는 것이 아니라, 냄비에서 센불로 수 초~수 분간 가열을 하면서 볶아내는 조리법. 보통 30초에서 1분정도가 적절하다. 이미 면을 삶았고, 졸이기와 마찬가지로 소스의 수분을 최대한도로 날려버리기 때문에 소스의 맛이 강해지는 조리법이다. 짜파게티의 경쟁상품인 짜짜로니의 기본 조리법이기도 하다.
- 비빔면식 조리법: 기본 조리법처럼 끓인 후에 뜰체에 담아 물을 완전히 다 빼준 후 짜장이 섞일 만큼의 차가운 물을 넣어 다시 끓인다. 뜨거운 물을 준비해놓은 다음 그걸 들이붓는 방법도 있다.
반면 농심의 공식 조리법인 비벼먹기가 짜파게티의 정석적 조리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졸이거나 볶는 조리법을 사용하면 스프의 모든 향이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2] 맛이 없어진다고 주장한다. 졸이기/볶기 조리법을 하는 사람들의 목적인 '맛을 진하게 한다'가 목적이면 기본 조리법으로 끓여서 비빈 뒤에 전자렌지로 수분만 날리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 상식적으로 연구 끝에 나온 라면을 더 맛없는 방법으로 추천할 만큼 농심은 바보가 아니며, 농심은 볶는 과정에서 양념이 탈 걱정을 하여서 맛없는 조리법을 채택할 정도로 과잉친절한 회사가 아니라 그냥 비비는 게 더 맛있기 때문에 이런 레시피를 채택한 것이라는 것이다.
3.1. 혼합 조리법/부가재료
- 삼양 불닭볶음면: 짜파구리와 마찬가지로 짜파게티의 맛을 강화하는 조리법. 의외로 맛이 짜지 않고 몹시 달다는 것이 특징이다. 짜파구리와는 다르게 굳이 라면 한개반을 끓일 필요 없이 불닭소스만 구하면 편하게 만들 수 있다.
- 간짬뽕: 불닭볶음면 혼합과 마찬가지로 사천짜장보다 매콤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
- 짜계치: 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치즈를 얹어 먹는 것으로, 이것 역시 대중적인 조리법이지만 느끼함이 배가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치즈를 스프와 함께 면수에 녹여 걸쭉한 소스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 기타: 그 외에 취향별로 첨가물을 넣을 수 있다. 계란을 넣되 일반 국물 라면처럼 생으로 넣지 않고 삶아서 반으로 잘라 얹든지,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기름에 살짝 볶아 미리 준비해 두어 후레이크를 넣을 때 부첨한다든지 하는 방법 등이 있다.
- 파기름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대파를 매우 잘게 썰어 식용유에 약불로 볶은 뒤[3] , 삶은 면을 넣어 볶다가 분말스프를 뿌려 약불에 조리하면 된다. 단, 분말스프는 반드시 나중에 넣어야 된다. 다른 짜장라면과 달리 액상이 아닌 분말인지라 쉽게 떡지기 때문.
- 백종원이 마리텔에서 소개한 방법으로 고추장을 넣어 조리하는 방법도 있다. 1봉지 기준, 고추장 반수저 정도를 볶거나 졸일 때 첨가하는 방법. 이 방법에 맛들린 사람은 "일반 짜파게티는 맹맹해서 못 먹겠다"는 평도 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갈색으로 볶아 카라멜라이징화한 양파를 넣어주는 것도 있다.
- 화사가 나 혼자 산다에서 트러플오일을 짜파게티에 뿌려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짜파게티에 원래 동봉되어 있는 조미유 대신 트러플오일을 뿌려 먹는 것. 짜파게티를 끓인 후 오일을 잔뜩 뿌려주면 된다. 단점은 트러플오일이 100ml에 약 2만원정도 하는 비싼 가격이라는 점.
3.2. 변천사
1996년 부터 별첨 유성스프에 올리브유를 첨가해 이미지를 고급화시켰으나[4] 이런 식품이 늘 그렇듯이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지는 못한다.[5] 결정적으로 별첨된 올리브유의 함유량은 고작 '''1%'''다.
1990년대 중반즈음 짜짜로니처럼 분말과 유성스프를 혼합해 액상스프화한 '액상 짜파게티'가 잠시 나온 적이 있으나 반응이 별로였는지 금세 단종되었다. 맛은 좀 더 잘 비벼져서인지 전체적으로 먹을 만했으나, 당시의 액상스프란 짜기 귀찮음+손에 묻음+봉지에 묻음+이후 쓰레기통에 벌레 꼬임 등의 4단 콤보로 인해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고, 결국 기존의 분말스프 짜파게티만 다시 남게 되었다.
그렇지만 2018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비빔라면류는 액상스프를 이용한다. 특히 짜장라면의 경우 분말보단 액상이 비비기 더 용이할뿐 아니라 액상이 기름과 만나 조리될때 생기는 풍미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 짜파게티가 시대를 앞서간 셈.
4. 컵라면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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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으로는 짜파게티 큰 사발면(구 짜장[[http://i.iabout.kr/c/02cba9a1/0|큰사발]], 1992년 4월 10일 출시)[6]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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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범벅(구 짜장범벅, 1988년 4월 20일 출시)이 있는데, 짜파게티 큰 사발면은 사실 농심에서 만든 '짜장 큰사발' 브랜드를 짜파게티로 바꾼 것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은 봉지 짜파게티가 더 싼데도 불구하고 큰사발 짜파게티는 건더기도 없는데다, '''국물을 안 버리고 만드는 사발면'''이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부으면 맛이 밋밋해질 수 있다. 다만, 큰사발 짜파게티에 들어가는 스프는 일반 봉지 짜파게티보다 비교적 짠 편이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넣지 않고 스프를 넣는다면 스프가 골고루 섞이지 않아 괴식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주의.
큰사발 짜파게티는 물을 버리고 먹는 줄 아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고, 실제로도 버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원래는 '''보통의 컵라면처럼 스프를 면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같이 익혀서 먹는 것이다.''' 다만 큰사발 사천 짜파게티는 물을 버리고 만들며, 뚜껑에 물을 버리는 구멍을 뚫을 수 있게 고안되어 있다. 아무래도 과립스프가 같이 첨가된 향미유에 잘 스며들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
덤으로 짜장범벅이라는 제일 작은 사이즈의 사발면[7] 도 명칭을 짜파게티로 변경하여 왠지 농심이 짜파게티 천하통일을 도모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아예 사천짜장이라고 따로 출시하던 것도 사천 짜파게티라고 이름을 바꾸어 버린걸 생각하면 거의 확실하다.
짜장 큰사발, 짜장범벅 둘 다 이름을 짜파게티 시리즈로 변경하면서 각각 명칭이 짜파게티 큰사발, 짜파게티 범벅으로 변경되었다. 이와 함께 성분구성이 약간씩 바뀌었고 맛도 약간 달라졌지만 둘 다 짜파게티 봉지면과 다를 뿐더러 별첨 올리브유가 포함되어 있지도 않다. 하긴… 없어도 그만인데다 먹는 사람도 차이점을 모른다. 그냥 기분 문제인 듯.
맛은 대체적으로 '''짜파게티 범벅'''쪽으로 기우는 듯 하다. 이것은 과거 '범벅'시리즈 시대부터의 특징. 레시피대로 정량으로 넣었을 때 기준으로 짜파게티범벅의 경우 과립스프를 넣고 끓는 물을 넣은 후 4분을 기다리면 '''국물이 사라지고 걸쭉한 소스만 남게 된다.''' 그리고 짜파게티 큰사발에 비해 면이 얇아 밀가루 맛이 덜 느껴지고 소스가 면에 잘 배인다. 다만 용기가 협소한데 비해 짜장 스프가루의 양이 많기 때문에 제대로 안 비비면 다 먹을 쯤 용기 밑바닥에 뭉치고 떡져 가라앉아 있는 스프덩어리를 보게 된다. 안 풀린 그 스프만큼 맛이 떨어지는 건 덤. 정식 레시피와는 다르게 과립스프를 넣지 않고 끓는 물을 두어 눈금보다 약간만 적게 넣은 뒤 3분 정도만 익히고, 물을 절반쯤 따라낸 뒤에 과립스프를 넣어 비비면 스프의 진한 맛을 더 느낄 수 있다. 정식 레시피대로 끓인 것보다 스프가 잘 안 풀리니 바닥의 면과 스프를 계속 끌어올려 비비는 등 그만큼 더 꼼꼼히 비비는 수고를 해야 한다는 게 단점이지만, 비비는 동안 면이 알맞게 익고 익히는 시간은 레시피보다 단축되어 시간 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
반면 큰사발의 경우 사이즈가 커진만큼 물이 더 들어가는데 이 물을 스프와 같이 넣는다. 때문에 비벼먹는 일반적인 짜장면의 형태가 되지 않고 약간의 국물이 있는 형태가 되어 버린다. 그러나 취향 탓인지 기존의 국물형 짜장컵을 즐기던 부류에 한해선 여전히 큰사발을 택하는 추세. 그런데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특정 상황[8] 에서는 매점에서 타 큰사발보다 월등하게 많이 팔리는 게 이 짜파게티 큰사발이기도 하다. 대충 남은 국물을 마셔주기만 하면 따로 국물을 처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 국물이 나오는 게 싫다면, 물을 정량보다 살짝 적게 부은 후 다 익었을 때 1~2분 정도 비벼주면, 짜장범벅과 유사한 비주얼을 얻을 수 있다.
페이스트 짜파게티라는 것도 있었다. 페이스트 형태의 분말스프와 유성스프 별첨에 면은 봉지 짜파게티와 거의 비슷한 면이 들어 있었고, 면 먼저 조리 후 물을 버린 후 비벼먹는 형태였다. 봉지 짜파게티 맛과 거의 비슷하였다.
2019년 7월 짜파게티 출시 35주년 기념작으로 트러플 유성스프가 포함된 큰사발면이 새로 출시되었다. 사천짜파게티 버전처럼 물을 버린 후 비비는 조리법을 채택했다.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전자레인지 조리가 불가능하니 유의 바람. 가격은 큰사발 사천짜파게티와 동일한 1,600원. 유성스프에서 나는 기존의 짜파게티 시리즈에선 느껴보지 못한 호불호가 갈리는 독특한 버섯맛이 오랫동안 입안 가득 남아 가시질 않으니 주의할 것.
5. 기타
- 2009년 4월 14일 블랙데이시즌엔 오징어짬뽕과 5개씩 묶어서 철가방이 떴다 기획상품으로 정말 철가방 모양으로 종이 상자를 만들었다.
- 경쟁 제품으로는 짜짜로니가 있으나 인지도나 여러가지 면에서 짜파게티에게 밀린다. 그러나 나름대로 장수 제품이며, 짜파게티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맛이 인기 포인트. 근데 몇 번 개편을 거치며 맛이 여러 번 바뀌었다.
- MSG 문제가 불거진 이후로 맛이 약간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단맛이 살짝 줄었다. 어느 순간에 오리지널에는 완두콩 건더기가 사라졌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사천요리 버전 짜파게티에는 완두콩 건더기가 아직 남아 있다. 하지만 그탓인지 일반 짜파게티보다 가격이 2~300원 정도 비싸다.
- 군대에서 뽀글이용으로 인기 있는 물품 중 하나로 그중 사천짜장이 특히 잘 팔린다. 매운맛을 빼도 일반 짜파게티와 맛이 미묘하게 다르다. 일반 짜파게티에 비해 약간 매운 맛이 난다. 독립중대에서 선호하는 야식 중 하나 이기도 하다.
- 짜파게티의 인기에 힘입어 1986년에 카레게티, 2001년에 오파게티라는 라면이 생산된 적도 있었다. 현재의 라면들과 비교했을 때 카레게티는 오뚜기 백세카레면을 적은 국물로 조리 할 때와 비슷한 맛이었고 오파게티는 현재 농심이 오징어짬뽕+짜파게티로 밀고 있는 퓨전음식과는 전혀 관계없이 오징어가 씹히는 간짬뽕과 비슷했다. 현재는 둘 모두 단종 된 상태.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우로보로스 바이러스의 별명이기도 하다.[9]
- 백괴사전의 짜파게티 문서가 있는데 거기에 짜파게티의 의무적 섭취에 관한 법률도 있다고 한다. 자세한 것 문서 참고
- 동일 제조사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한 짜왕이 있다. 조리법은 짜파게티와 동일. 면이 굵고 후레이크가 풍성하며 제법 맛있다. 문서 참고.
- 영화 김씨 표류기에도 등장했다. 주인공이 버려진 짜파게티 분말 소스와 직접 농사지은 작물로 짜장면을 만들어 먹는 장면이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김씨 표류기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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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소년이 쓴 자서전적 에세이 <저 하늘에도 슬픔이>에서 주인공이 생일에나 먹을 수 있는 초 호화 음식으로 등장한다. 소년의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오늘은 생일이니 밖에 나가서 짜장면이라도 사먹이고 들어오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그냥 집에서 짜장라면을 먹자고 소년이 이야기하면서 몇 년 전 생일 친구들을 초대해 짜장라면을 끓여 나눠 먹고 즐겁게 논 추억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꽤 서글프다.
- 1986년에 새우짜파게티라는 이름으로 새우가 들어있는 짜파게티가 나온 적이 있다. 가격은 무려 400원. 당시 중국집 짜장면이 700원 정도였던 걸 감안하면 초 고가 라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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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의 캐릭터인 오리사의 2차 창작에서 높은 확률로 등장한다. 오리사 담당 성우도 이 밈을 알고 있는 듯하다.
- 뽀글이로 해 먹어도 별미다. 봉지 안 에다 비비는 것도 그럭저럭 괜찮지만 면이 익은 상태에서 그릇에 물을 조금 넣고, 스프들을 비비기만 하면 조리법대로 한 맛과 크게 다르지 않고 꽤 괜찮다.
- 생라면으로 해먹어도 별미이다. 면 자체도 두툼해 포만감이 장난아니고, 스프도 춘장맛이 나기 때문에 뿌려먹으면 맛있다.
- 60계에서 짜파게티맛을 양념치킨에 접목시킨 짜장치킨[10] 을 출시했다.
- 한 용자는 짜파게티 봉지 그림으로 이타샤를 만들었다.#
- 1994년에는 유니 짜파게티 [11] 가 출시 된적이 있었다.
[1] 스프 농도가 걸죽하게 풀리는 정도가 딱 적정선이다. 지나치게 묽어질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전부 비빈 뒤 전자렌지에 30초에서 1분 정도 돌리면 해결된다.[2] 코를 막고 음식을 먹는 테스트에서 알 수 있듯이 냄새도 맛에 큰 영향을 준다.[3] 파의 색상이 변하기 전까지만 볶는다. 사실 볶는다기 보다는 향을 우러나오게 한다고 보면 된다.[4] 짜파게티 포장지에 "올리브유 별첨"이라고 써있었던 적이 있다. 2004년부터는 별첨이란 말이 사라지고 현재와 같은 "올리브"만 포장에 들어가 있다.[5] 맛보다는 스프가 뻑뻑하지 않도록 잘 섞이게 해주는 역할이 크다.[6] 짜파게티 사발면의 경우 1984년 출시[7] 기존 작은 사발면 사이즈의 1/3 정도?[8] 설거지도 귀찮고 배도 고픈 고시촌의 고시생이나, 대학교 시험기간 중 도서관.[9] 개인에 따라 혐짤이 될수도 있으니 가급적 직접 들어가 보지는 않기를[10] 원래 짜파치킨으로 출시했으나 농심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을 의식했는지 짜장치킨으로 재출시했다.[11] 쇠고기맛 짜파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