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솔을 쓰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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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이니 블루에서 빚어진 후쿠자와 유미, 오가사와라 사치코 자매의 갈등이 해소되는 일종의 "해답편".
작품 전반부에서 여러 차례 강조되었던 바 있듯, 사치코와 유미 자매의 관계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동생인 유미가 사치코에게 기대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면 사치코가 유미를 더 의지하고, 필요로 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이 같은 두 사람의 관계성이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이다.
또한 이런 두 사람의 관계 및 서로 간의 신뢰에 관하여 주인공인 후쿠자와 유미가 정확하게 깨닫게 되는 에피소드로서,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사실상 후쿠자와 유미 캐릭터는 크게 성장한다. 후쿠자와 유미는 파라솔을 쓰고서 에피소드 전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에피소드 전까지는 사소한 것에 불안해 하고 질투를 느끼며, 열등감에 시달리는 캐릭터였지만,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이런 모습에서 상당 부분 벗어나게 된다.
오가사와라 사치코에게는 언니인 미즈노 요코나 동기생인 하세쿠라 레이 등 다양한 인간관계가 있지만 가장 힘든 순간에 찾고 의지하는 것은 후쿠자와 유미라는 것이 에피소드 막바지에 밝혀지게 된다.
사토 세이의 주변인물인 카토 케이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2. 일러스트
3. 기타
에로망가 선생에서 진노 메구미가 라이트 노벨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책을 빌리러 오는 장면에서 이즈미 마사무네가 "마리미테 전권을 <파라솔을 쓰고서>만 빼고 빌려주자"고 하자 이즈미 사기리가 "어떻게 그런 악마같은 생각을"이라 한다. 그 정도로 작품 내에서 중요한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