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세이

 


1. 개요
2. 소개
3. 인간관계
4. 2차 창작
5. 이야기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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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세이 / 佐藤 聖 / さとう せい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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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2기'''
'''과거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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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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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설정화'''
'''실사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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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삽화'''
'''코믹스'''

1. 개요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등장인물. 성우토요구치 메구미. 실사 영화의 배우는 타키자와 카렌(滝沢カレン).
1권부터 8권까지는 로사 기간티아였으며, 9권 이후로는 릴리안 여대 영문과 1학년. 언니는 이름 불명이며,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 졸업 후 외부 대학으로 진학했다. 여동생토도 시마코, 손녀는 니죠 노리코. 콘노 오유키와 더불어 팬과 제작진 모두의 편애를 받은 캐릭터로 생일은 12월 25일인데 성탄절('''聖'''誕節)에 그대로 들어맞는다. 또한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 몇 안 되는 진짜 레즈비언이기도 하다.
후쿠자와 유미의 말에 따르면 '그리스 조각상' 같은 외모라고 하니, 이국적이며 이목구비의 선이 굵은 미인상으로 생각된다.[1] 실제로 릴리안 여학원 유치원 시절, 토리이 에리코가 세이를 보고 대뜸 (외모만으로 판단하여) "미국인?"이라고 물은 적도 있었다.

2. 소개


초반 로사 기간티아 관련 에피소드는 모두 세이의 성장일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상당히 비중이 있는 캐릭터. 3권 가시나무 숲에 수록된 단편인 <하얀 꽃잎>에서는 1년 후배인 쿠보 시오리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다. 이 때의 세이는 [2] 대단히 차갑고 사람에게 폐쇄적이었다. 그래서 먼저 고등부에 다니고 있던 언니[3]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시마즈 요시노나이토 쇼코는, 처음 세이를 봤을 때 이야기를 들었던 이미지와 지금의 이미지가 다르다고 언급한다.
시오리는 멀리 전학을 갔지만, 세이는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 이 사건 뒤로 머리카락을 싹둑 잘랐고 성격이 변한 듯. 다만 그 때의 상처를 완전히 "극복"한 것은 아니어서, 작중의 낡은 온실을 편치 않게 여긴다던가, 손을 잡고 걸어가던 토도 시마코성모상 앞에서 기도하려 하자 순간 욱하며 건너뛰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4] 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것도, 시오리와 하나가 되었던 무언가가 남아있는 것을 차마 두고 볼 수가 없어서라고 한다.[5]
세이의 과거를 보면, 그녀를 여동생으로 삼은 전전대 로사 기간티아[6]는 진짜 대인배다.[7] 어찌 보면 오가사와라 사치코보다도 까다로운 인물이었던 과거의 세이를 끌어안은 것은, 시마코를 제외하면 그녀가 유일하다. 게다가 시마코에게 있어서의 세이는 시오리 사건 이후 한 단계 넘어선 상태였으니. 그 탓인지 주로 세이 관련이지만 전전대 중에선 자주 소설에서 언급된다. 애니판, 코믹스, 소설판, 드라마 CD에 모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작가, 팬, 애니 제작진들조차 사토 세이라는 캐릭터를 편애해서, 현재 릴리안 여대에 재학 중으로 선대 장미들 가운데 출연 빈도가 가장 높다. 유치원부터 고등부까지 쭉 릴리안 여학원에 다녔다. 심지어 대학마저 릴리안 여대.[8]
다만 세이는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 학생의 특권인 '우선입학제도'를 이용하지 않고, 외부 수험생들과 같은 입시를 치러 릴리안 여대 영문과에 합격했다. 원래 대학에 진학할 마음이 없었지만 후쿠자와 유미와의 만남을 통해 생각이 바뀌었고, 그 시점에서는 이미 우선입학 신청시기가 지나 버려, 수험을 치러 릴리안 여대에 합격했다. 유미는 세이가 외부 대학으로 떠나는 줄 알고, 이별을 애틋해하며 아쉬워했다. 그러다가 졸업식 날에야 세이가 릴리안 여대로 진학한다는 것을 알고, 속았음(?)에 분노(?)하여 세이의 교실로 쫓아간다.
보통 주인공 급이 아닐 경우, 아무리 중요한 조연이라고 해도 조연 취급을 받는다. 이런 조연이 자주 등장하면 짜증을 내는 팬들도 있다. 그런데 세이는 언제 어느 때고 나와도 팬들이 좋아한다. 오히려 언제쯤 나오려나? 시마코와 이야기하려나?? 노리코를 놀려주려나?? 유미를 안아주려나?? 등등 기대를 할 정도. 두루두루 사랑받는 캐릭터라 하겠다.[9]
이 아가씨의 입놀림에 의해 수많은 이들의 애칭이 생겨났다. 타케시마 츠타코는 카메라 쨩, 마츠다이라 토코는 전동드릴[10], 호소카와 카나코는 배후령. 니죠 노리코는 노리링.

3. 인간관계


오래 전부터 세이를 연모하던 카니나 시즈카도 그렇고, 작품 안에서 후쿠자와 유미와 함께 마성의 여자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

3.1. 미즈노 요코


세이에게 있어서 누구보다도 자기를 잘 이해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몇 안되는 사람.[11]
요코가 외부 초등학교에서 입시를 치러 릴리안 여학원 중등부에 진학했기 때문에, 중등부 1학년 때 같은 반으로써 처음 만나게 된다.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겉도는 세이에게 "어떤 부활동을 할 거냐"고 물어보았는데, 당시 요코는 릴리안 여학원에서는 동급생에게 성씨 대신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몰라서 "사토 씨(佐藤さん)"이라 불렀고, 세이는 "동급생에게 사토라고 불리는 건 오랜만이야, '요코' 씨"라고 비아냥거리면서 수정해 주었고, 요코에게 참견 많은 사람이라는 첫 인상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요코의 참견 많은 성격과 세이의 참견 받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자주 다퉜다고 한다.
자주 다투면서도 요코에게는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가시나무 숲'에피소드 에서는 쿠보 시오리와 너무 가까워 지는 세이를 걱정했고[12], 이후 선대 로사 기간티아(세이의 언니)와 같이 절망에 빠진 세이를 일으켜 세우는 역할을 했다.
토도 시마코와 세이가 쇠르가 되는 데에도 관여했다. 세이가 시마코를 신경쓰고 있는 것을 바로 눈치채고 시마코에게 산백합회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가 쓸데없는 일을 하지 말라면서 세이의 분노를 샀다.[13] 시마코에 대한 마음을 세이 자신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요코는 세이의 마음 속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코의 설득과, 오가사와라 사치코가 시마코를 쇠르로 삼으려 하는 것을 계기로, 시마코와 쇠르가 되었다.

3.2. 토리이 에리코


유치원 시절, 토리이 에리코가 "너 미국인이니?? 아니면 혼혈[14]이니??"라고 묻자, 열받은 나머지 "시끄러, 마빡이[15]!!"라고 받아쳐 크게 싸운 경험이 있다.
이후 쭉 함께 릴리안 여학원 유치원과 초등부를 다니지만, 학교에서 마주칠 때마다 서로 째려보는 등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러다 중등부 1학년 때 같은 반으로 만나서 티격태격하게 된다. 하지만 외부 공립 초등학교 출신인 새 친구 미즈노 요코를 사이에 두고 점점 친해진다. 고등부 1~2학년 때 어떤 사이였는지는 나오지 않으나, 3학년 때는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
고등부 졸업식 날 에리코가 "우리, 유치원 때 무엇 때문에 싸웠더라?"라고 물으며, 과거의 앙금을 풀고 14년 만에 진정한 화해를 이루었다.

3.3. 후쿠자와 유미


유미에게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기적같이 등장해서, 파워 업 시켜준다. 어떤 의미에서는 요코보다는 이쪽이 더 할머니(…) 같은 느낌. 시마즈 요시노도 손녀가 없는 하세쿠라 레이의 심정을 알고 싶어서 찾아가는 등, 한 교정의 릴리안 여대에 다닌다는 이유로 수시로 등장한다.
항상 유미를 뒤에서 끌어안고 성희롱 발언을 일삼는다. 덕분에 유미의 언니인 오가사와라 사치코의 혈압을 올리는 주범.(…) 사치코는 "그렇게 끌어안는 게 좋으면, 시마코를 끌어안으시지 그래요??"라고 하지만, 시마코에게 유미 수준의 스킨쉽은 하지 않는다.[16] 시마코의 경우에는 오히려 방목하는 느낌.

3.4. 토도 시마코


여동생인 토도 시마코와의 관계는, 유미에게 날리는 스킨쉽에 비하면 남남 수준으로 터치를 하지 않는다. 가시나무 숲 소설 관련으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할 때도, 시마코는 빼놓고 유미와 시마즈 요시노에게만 말했을 정도.[17] 여러가지로 유미를 귀여워하는 모습들은 많이 보여주는데 반해, 시마코에게는 박하다는 느낌을 준다.
그렇지만 시마코와의 관계는 다른 자매들보다 더 깊은 수준. 시마코도 별 내색 안 하고 있다가, 세이의 졸업이 다가올수록 언니에게 기대는 일이 많아진다. 니죠 노리코 관련으로 힘들 때도, 대학생이 된 세이를 생각하면서 힘들어할 정도. 그러나 정작 세이는 대학생이 된 이후로 시마코를 찾는 일이 없다.

3.5. 카토 케이


릴리안 여대 영문과에서 만난 카토 케이와는 레이니 블루 이후 친한 친구가 되어서, 함께 이탈리아 여행도 다녀온다. 마침 이 시기가 2학년인 유미가 이탈리아로 수학여행을 갔을 때인데, 저 이야기를 다룬 17권 <챠오 소렐라>를 보면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 2학년 학생들 상당수가 저 둘을 보기는 했는데 스쳐가듯 본 거라서 "세이 님과 닮은 사람을 봤다"는 식으로만 이야기가 떠돌았다.

4. 2차 창작


동인에서는 완전히 변태. 말이 필요없는 변태. 틈만 나면 유미를 끌어안는다고 나온다. 본편에서도 그렇지만. 다만 슈퍼 로사 기간티아나 미즈노 요코와 엮이면 수가 된다.

5. 이야기거리


릴리안 여학원 출신 여성 처음으로 나온 운전면허증 소지자. 운전 실력은… 상당히 나쁘다. 유미는 세이의 차를 타는 동안 알고 있는 기도란 기도는 다 외웠다는 듯. 심지어 히비키 레이네가 그린 단편 만화에서조차…
본편에서는 지나가듯이 언급됐지만 중등부 시절 운동 만능이어서 운동부 쪽에서 입부 권유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유미 말로는 전교 10등 이내의 성적이며, 영어 원서도 술술 읽을 정도의 능력자. 괜히 릴리안 여대 영문과에 진학한 사람이 아니다.
아직 작품이 인기를 끌기 전의 초반부를 캐리한 캐릭터.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라는 작품과 백합이라는 장르가 아직 익숙하지 않을 무렵, 이 캐릭터의 캐릭터성이 부각되면서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팬이 되는 경우도 많았다. 작품이 완결되고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는 요즘에도, 그녀의 생일인 12월 25일에 그녀를 언급하면서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1] 8권에서 자신의 말을 빌어 '뚜렷한 이목구비, 색소가 적은 머리칼'이라고 독백하며, 잘 모르는 어른들이 부모의 국적을 물어올 때도 있었다고 언급한다.[2] 실제로 '자웅동체의 달팽이를, 진심으로 부럽다고 생각했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정확히는 쿠보 시오리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녀와 하나가 되고 싶었고, 자웅동체인 달팽이가 부럽다고 한 것. [3] 요시노는 외사촌 언니 하세쿠라 레이로부터, 쇼코는 친언니 나이토 카츠미로부터.[4] 시오리를 성모님에게 빼앗겼다는 분함이 남아있는 듯.[5] 낡은 온실 안에서 서로의 머리카락을 하나로 합쳐 땋은 적이 있다. 애니메이션 상에서의 표현이 섬세해 명장면으로 꼽히는 부분.[6] 일명 슈퍼 로사 기간티아. 성우는 타카야마 미나미.[7] 겉으로 밝힌 자매가 된 이유는 '얼굴이 예뻐서'[8] 단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쭉 릴리안 여학원을 다니는 일은 그리 유별난 일은 아니고, 일본의 명문 사립학원들이 흔히 갖추고 있는 제도(일관교육)이다.[9] 당시 자막을 만들던 베르커드도, 자막 페이지에 그 에피소드에 나온 세이 스샷만 올릴 정도였다.[10] 이쪽은 동인 설정이었는데 공식으로 올라옴.[11] 다른 사람으로는 선대 로사 기간티아(세이의 언니)가 있다.[12] 세이가 시오리에게 푹 빠져서 산백합회일과 학업을 소홀히 하는 것이 걱정되었고, 쇠르가 되지 않아도 항상 자신의 곁에 시오리가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세이가 언젠가 크게 상처 받을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13] 뺨을 맞을 뻔 했다.[14] 사실 세이의 아버지 쪽 조상님 중에 몽골 인종이 아닌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국적까지는 밝혀지지 않았음.[15] 원문은 데코찡. 국내 라이센스 번역판 : 빛나리[16] 위의 사치코의 질문에 '(시마코에겐) 스킨쉽 해볼 생각조차도 한 적 없다.'라고 답했다.[17] 단, 시마코가 자신의 과거를 궁금해하지 않는 것(정확히는 신경쓰지 않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