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망가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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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를 쓴 후시미 츠카사, 삽화가는 전작과 같은 칸자키 히로.
2. 줄거리
에로망가 선생? 그런 창피한 이름을 가진 사람은 몰라![1]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콤비가 보내드리는, 새 시리즈 등장!
고교생 겸 라이트노블 작가인 나·이즈미 마사무네에게는, 히키코모리 여동생이 있다.
작년에 여동생이 된 그 녀석은, 전혀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오늘도 바닥을 치며, 나에게 식사를 준비시킨다.
이런 관계『남매』가 아니라고. 어떻게든 자발적으로 방에서 나와줬으면 한다.
우리는 둘뿐인『가족』이니까――.
내 파트너·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에로망가 선생』은 계속 야한 그림을 그리는 듬직한 녀석이다.
만난 적도 없고 아마도 오타쿠겠지만, 항상 감사한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이 날 덮친다. 에로망가 선생은 내 여동생이었다!
한 지붕 밑에서 계속 틀어박혀 있는 귀여운 여동생이, 그, 야한 일러스트를 그렸어!?
그리고 우리 남매의 관계에, 엄청 잘나가는 미소녀 작가인 라이벌도 더해져, 대격동이 일어난다!
새로운 남매 러브코미디!
3. 발매 현황
1권이 전격문고에서 2013년 12월 10일 발매되었다. 2017년 4월 23일 기준으로 판매 누계 100만부를 돌파했다. #
한국어판은 2014년 9월 1일 노블엔진에서 정식발매되었다. 1권 마지막에 작가인 후시미 츠카사가 직접 쓴 한국독자 특별 후기 페이지가 있다. 11권 이후로 발매가 되지 않고 있다. 일본에서도 신간이 멈춘 상태라 계약이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12권 이후 발매가 늦어지는 이유[2] 는 '''전격문고 신작 페이지''' 제일 하단부를 참고하자.
4. 특징
전작과 달리 이번 히로인은 피가 섞이지 않은 여동생이다. 부모님의 재혼으로 이루어진 관계. 이 작품에서는 처음부터 여동생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다.
또 전작과 달리 이번 주인공의 가정은 작중 시점에서 부모님이 사망하여 등장하지 않는다.[3] 옆집의 엘프조차 그 큰 집을 혼자 쓰고 있는 자취상태다. 그래서 전작과는 달리 서로의 집을 꺼리낌없이 드나들며 온갖 이벤트를 발생시킨다.
4.1. 제목
제목이 노골적으로 과격하다. 대놓고 에로망가라니. 덕분에 서점에서 살 때 직원 눈치를 봐야했다던가 하는 얘기가 의외로 잘 들려오는 듯. 이 말은 즉 서점에서 이책을 살때 눈치를 먼저 보고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것이다. 작가 후기에서도 언급되었다. 저자는 이 제목으로 하기로 결정했을 때 미디어믹스는 포기했다고 한다. 한국어판 특별 후기에서는 한국어판 제목을 어떤 식으로 번역했을지 궁금해하는 내용이 실려있는데, 설마 그대로 출간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던 듯 하다. 특히 망가의 의미가 더더욱 그렇고 그런 쪽으로 와닿는 한국에서 저 제목 그대로 나온 덕분에 더더욱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검색할때 순수하게 제목만을 넣어서 검색하면 문제가 없는데, 제목 외에 글자를 추가하면 검열된다. 세이프서치를 활성화하고 구글에서 검색하면 '에로를 제외합니다'와 '망가를 제외합니다'라고 떠서 결과가 선생님밖에 안 나왔다.(...)
내여귀의 혹평을 의식한 탓인지 타이틀 히로인의 매력을 강조하고 다른 히로인과 이어질 여지를 잘라내며 의심 없는 근친물 결말의 전개로 가고 있다. 상술한 것처럼 타이틀 히로인이 주인공과 피가 이어지지 않아서 근친물 결말의 논란 또한 내여귀보다 훨씬 덜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4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애니화가 정식으로 되자 네이버, 구글 코리아에서 성인인증 대상에서 풀리게 되었다. 다만, 네이버의 경우에는 제목에 오프닝이나 엔딩을 추가하면 검색이 불가능했는데, 이는 애니화 이후에 '에로망가 선생'을 성인인증 대상에서 해제하면서 일부 키워드가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 검색시 문제가 없는 키워드는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검색이 가능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권 앞부분을 읽으면 히로인이 이 만화의 제목이기도 한 필명을 섬 이름을 따왔다고 하며, 실제 존재하는 지명이다, 후에 또 필명의 유래가 나오지만 직접 찾아서 알아보자.
중국어권에서는 대륙은 에로망가섬에서 따왔다는 점을 의식하여 "에로망가"를 음차해 "埃罗芒阿老师"(에로망가+선생님)으로 그나마 건전하게 지었는데[4] 타이완은 대놓고 외설적으로 "情色漫畫老師"(야한+만화+선생님)으로 지었다. 홍콩은 제목을 "我的妹妹是黃漫老師"(나의 여동생은 황만 선생이다)으로 지었다. 참고로 黃漫(황만)은 야한 만화라는 뜻이다.
4.1.1. 오역?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보고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즈미 사기리의 필명은 '에로망가'이며 '에로망가 선생'이 아니다. '先生'은 일본에서 작가를 존중하며 부르는 이름으로서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자면 '선생님'이 맞다.[5] 또한 작중에서도 '에로망가 센세'는 2인칭으로 자주 쓰이는데, 우리나라 말에서 2인칭으로 상대를 '○선생'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발화자가 상대방보다 확실한 윗사람(특히 상사)일 때만 자연스럽고, 그 외의 경우에는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 표현이다. 또한 일본어에는 직업이나 직위 뒤에 ~님 등의 호칭을 붙이는 문법이 없으나, 한국어로 붙이는 경우가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으므로, 무조건적으로 한자를 직역하기보다는 글에 맞게 호칭을 붙여서 번역하는 것이 올바른 번역이다.[6]
"따라서 '에로망가 선생'의 정확한 번역은 애니플러스가 4화 제목을 번역한 '에로망가 선생님'이 제대로 된 번역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에로망가 선생님'보다는 '에로망가 선생'이 글자수나 어감이 더 편하고 간편한만큼 오역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이렇게 번역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분은 ~님을 직위 다음에 붙이는 것을 경우에 따라 동어반복으로 치다가 일괄적으로 붙여주는 쪽으로 문화가 변화한 탓도 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대통령께서는~이라고 불렀지만 요즘은 대통령님께서는~이라고도 잘 부른다. 다만 선생은 이제는 양반과 비슷하게 대화에서 잘못 사용하면 낮춤말로 들리기도 하고, 공교육과정에 교사를 존중하도록 못박으면서 다들 선생님이 익숙할 것이다. 그러나 직업이 교사가 아닌 사람에 대해 대화가 아닌 책제목에 사용할 때는 통상적으로 한국어에서도 선생 자체에 높이는 뜻이 들어가므로 굳이 선생님이라 꼭 써줄 필요까지는 없다.
4.2. 각종 카메오
라이트 노벨 쓰기를 소재로 한 탓인지,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작안의 샤나 등 각종 라이트 노벨의 삽화를 담당한 일러스트레이터인 이토 노이지나 라이트 노벨인 소드 아트 온라인 같은 실제 작가 및 실제 작품 이름이 대놓고 나오며 심지어 라이트 노벨과는 상관이 없는 만화 원×스[7] 가 언급되기도 하고, 게임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매우 강력한 포켓몬 한카리아스의 열화판 포켓몬이라고 동정심 섞인 비웃음을 당하는 플라이곤이 열등한 존재에 대한 예시로서 작중에서 언급된다. 아쉽게도 정발판에선 역자가 포켓몬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지, 아니면 일본인 둘의 대화에 한국판 명칭이 나오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는 불명이나 한카리아스는 일본판 명칭인 가브리아스로 번역했다. 이는 작가의 전작인 내여귀에서도 있었던 일인데, 딱히 오역까지는 아니나[8] 기왕 한국어판으로 나오는 만큼 한국인들이 이해할 수 있게 배려해주지 않은 점은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장면들이 두드러지는데,
- 애니메이션 1화 7:38의 잡지 속 사진과, 도와달라는 야마다 엘프의 간절한 외침에 "그런 건 키리토나 카미조같은 주인공한테 부탁해, 알았지?"라고 하기도 한다. 또한 늑대와 향신료, 소드 아트 온라인 라노벨이 서점에 진열되어 있다든가,[9] 마지막에는 식극의 소마의 유키히라 소마를 패러디한 일러스트가 나오는 등 재미있는 요소가 많이 숨어있다. 척보면 알겠지만 에로망가 선생의 주인공 이즈미 마사무네 & 소아온의 주인공 키리가야 카즈토 & 식극의 소마의 주인공 유키히라 소마의 담당 성우는 마츠오카 요시츠구로 동일한 걸 노린 성우장난 요소로도 볼 수 있다.
- 2화에서는 전격문고의 같은 식구인 늑대와 양피지 1권의 표지가 걸려있는 장면뿐 아니라 아스키 미디어 웍스[10] 의 사무실과, 잘 보이진 않지만 토라도라,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소드 아트 온라인 등 전격문고 레이블로 출판된 작품들의 포스터가 사무실 벽에 걸려있다.
- 8화에서는 사기리 방 침대위에 전격문고 매거진이 올려져 있으며[11] 작가의 전작인 내여귀의 쿠로네코도 짤막하게 등장했다. 또한 이즈미 마사무네가 타고 가는 지하철 포스터에는 만화&에니메이션 학교생활! 의 메인 등장인물 에비스자와 쿠루미 와 타로마루를 연상케 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후반부 파티 뒷풀이로 엘프가 "내 꿈은 궁극의 라노벨을 만들어 세계 정복하는 것이며, 그 전에 전격문고를 타도할 거야!"라는 포부를 밝히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배경으로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의 시바 타츠야, 늑대와 향신료의 호로[12] , 소드 아트 온라인의 키리토와 작가의 오너캐인 브리키 라이터[13] 가 짤막하게 등장했다. 세 작품 모두 전격문고에서 출판한 인기 작품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캐릭터들의 눈이 시뻘개 지며 악당스러운 모습이 되는 것을 볼수 있다. 키리토의 경우는 임팩트 있는 대사를 치기 때문인지 눈이 붉어지지 않고 뒤에 있던 듀얼 아바타의 눈이 붉어진다. 호로는 "나 말인가?", 키리토는 음산하게 낮은 음으로 스타버스트 스트림이라는 대사를 하는 것은 덤. 영상
- 11화에서는 회상 신에서 어린 마사무네의 책상에는 소드 아트 온라인 1권과 알바 뛰는 마왕님! 1권이 올려져 있다. 이후 마사무네의 아버지가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5권을 읽고 있는 모습이 묘사됐으며, 애니메이션 후반 마사무네와 사기리가 아키하바라에 가는 장면에서는[14] 전작인 내여귀의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차례로 금발머리와 이야기를 하는 미카가미 코우키, 메이드 카페 점원인 호시노 키라라[15] , 메루루 행사에 늦었는지 다른 두 명의 부원들과 단체복을 입고 달려가는 미우라 겐노스케, 데이트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아카기 세나와 시라이 쿠로코마카베 카에데[16] , 메루루로 코스프레한 쿠루스 카나코의 포스터가 등장한다. 또 서점에 입구에는 리제로의 패러디로 보이는 ??[17] : 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이라는 라노벨과[18] , 인덱스, 구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5권이 보인다. 직후 이즈미가 "우리의 책이야"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뒷배경에 리제로의 1권 표지가 좌우가 바뀌어서 나온다. 엔딩 부분에서는 내여귀 주요 캐릭터 4명이 모두 다 출연하고, 심지어 모두 적어도 한 대사라도 한다! 이들은 주인공 이즈미 마사무네가 새로 발간한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여동생'을 평가하는 인물들로 나왔다.
4.3. 전작과의 관계
작가가 전작인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후속작임을 강조하는 점 때문인지 해당 작품을 의식한 서술과 전개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 애로망가 선생이 1화에서 [메루루]의 오프닝곡을 흥얼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 에로망가 선생이 메루루의 가면을 쓰며, 에로망가 선생 G는 다크 위치화된 메루루 가면을 쓰고 나온다.
- 오빠는 여동생을 보고 야한 상상을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서술이 여러번 강조되어 나온다.
- '어딘가에서 본 애니메이션 주인공은 문 공격을 멋지게 받아넘기던데,' 라는 내용도 있다. 키리노가 쿄우스케를 상대로 문 공격을 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것을 말하는 듯하다.
- 사기리의 방에는 키리노의 방에 있던 것과 똑같은 녹색 문어 인형이 있다.
- 시스칼리가 작중에서 언급된다.
- 주인공의 신작 소설의 이름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내 여동생으로 전작의 제목과 비슷하다.
- 동일제목의 만화 1화 중 남주가 댓글을 보는 장면에서 댓글 중에 '나의 선생님이 이렇게 못 쓸리가 없어' 라며 전작의 제목과 비슷한 구조를 띈다.
- 내여귀 AFTER STORY - 한때의 해후와 에로망가 선생 3권 에필로그에서 키리노 일행과 이즈미 마사무네가 만난다.[스포일러]
- 선배 작가 중 한 명으로 쿠사나키 류우키란 인물이 등장하는데, 내여귀의 등장인물 미카가미 코우키의 형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
- 9권에서 쿠사나키 류우키의 맨션에 와서 죽치고 있던 인물들은 다름아닌 내여귀의 게임 제작부 부원들로 추정된다. 너무나도 오타쿠스럽게 생긴 비썩 마른 얼굴에 안경, 키가 작은 동안, 쿠사나기 선배와 약간 비슷하게 생긴 미남 등등(...)
- 7권에서 애니메이션화를 주제로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이 제작 팀이 바로 메루루를 만든 팀이다.
- 이를 의식했는지 애니메이션 8화에서는 사기리가 보는 TV방송에서 전작의 히로인중 한명인 쿠로네코가 잠깐 여동생들과 함께 출연한다. 애니메이션 11화에서는 아예 쿄스케, 키리노, 쿠로네코와 사오리 바지나가 특별출연하면서 확인사살. 여담으로, 8화와 11화의 각본을 쓴 사람은 전부 원작자 후시미 츠카사다. 결국 같은 세계관이 되는 거다.
5. 등장인물
6. 발매 전/후 반응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결말이 결말인 만큼 발매가 되기 전부터 수많은 독자에게 비난받았다. 또한 발매초인데도 불구하고 '''또 독자들 입맛에 맞는 쩌리들이 나와 주인공과 썸씽을 갖다가 최후엔 여동생과 합체''' 혹은 '''그냥 다짜고짜 현관합체'''라는 등 결말이 뻔히 보인다며 비난 받기도 했다. 전작도 여동생이 소재였는데 이번에도 여동생을 소재로 한다며 작가가 여동생 근친물에 집착한다는 의견. 아닌 게 아니라 이미 조짐이 보인다. 바로 옆집에 살면서 허구헌날 붙어다니는 엘프에, 대놓고 메가데레인 무라마사까지 벌써 히로인 2명이 계속 대시하고 있고, 메구미, 토모에까지 가세하면 거의 완전히 전작 구도의 재현이다. 마사무네가 일편단심 사기리인 것까지 포함해서. 더군다나 이미 시작부터 밑밥이 깔려 있다. 일본에서 비혈연 의붓남매는 결혼할 수 있지만, 그 부모가 새로이 아이를 갖지 않은 경우에만 가능한데, 부모님이 작품 시작 전에 이미 사망해버렸다. '''즉 근친엔딩은 거의 확정인 셈.''' 거기다 전작의 근친비난에 대한 실드로 남매의 관계만 살짝 바꿔놨을 뿐 작품 전체의 근본적인 구도도 전작과 비슷해서 우려먹기 하냐고 까이기도 했다.[19] 그래도 전작에서는 희망고문과 낚시로 점철되었지만 이번 에로망가 선생에서는 처음부터 여동생 러브로 일관하고 있고 혈연도 아니다. 그리고 여동생 캐릭터도 썅년으로 욕을 먹고서 주요 히로인들에 비해 인기가 부족했던 키리노와 달리 꽤나 매력적인 인기캐릭터라 욕을 좀 덜 먹는것 같기도 하다.[20]
나온지 얼마 안 돼 초동 3만 부가 팔렸다.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잘 팔린 거 맞는데 내여귀가 2013년 말 12권으로 누계 500만 부가 팔린 점[21] 을 감안하면 후속작 초동 판매량이 3만 부인 것은 미묘한 수치이다. 2권은 초동 만 8천부가 팔렸다. 오리콘 문고 위클리 랭킹 자체만 보면 상위권이지만, 1권 초동 판매량과 비교할 때 2권 초동 판매량이 상당히 감소해서 이 또한 미묘한 줄 알았는데 그 다음에 뜬 9일차에서도 또 15000권이 더 팔려 3만권이나 팔렸다. 3권 역시 초동 판매량이 2만 부에 9일차에 3만 6천권이 팔렸다. 사실 내여귀가 비난받는 주요 원인은 엔딩이다. 지금 밀고 있는 "에로망가 선생"의 의남매 루트 같은 충분한 복선을 깔고 시작하는 것도 "내여귀"의 아쉬움 때문일 것이다. "내여귀"는 엔딩에 이르기까지 과정이 기존의 캐릭터성과 전개를 무시하는 엔딩이었기 때문에 딱히 이상할 것은 없다. 물론 이번에도 엔딩을 말아먹으면 그 땐 작가 생명마저 말아먹을 수도 있으니, 작가가 멍청한 게 아닌 이상 에로망가 선생은 내여귀와 달리 제대로 납득할 만한 전개로 마무리를 지을 것이다. 작가가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만 기회를 달라는 의미에서 여동생물을 다시 한 번 도전한 거라 볼 수도 있는 셈.
게다가 내여귀에서 보여준 필력과 스토리 전개 능력은 여전하다. 각자 나름의 매력을 가진 히로인들, 주인공이 관계를 쌓아나가는 과정의 묘사, 작위적이지 않은 줄거리 풀어나가기 등 내여귀에서 보여준 좋은 장점이 이번에도 발휘되고 있다. 주인공 역시 단점을 가진 인간미 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어 독자 몰입이 쉬운 편이며, 그럼에도 여차할 때는 나서서 의지를 발휘하기 때문에 갈등이 마냥 우울한 분위기로만 전개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내여귀를 즐겨본 사람들이 기대한 것은 오리지널리티가 가득한 순문학 작품도 아니고, 어느 작품을 가져와도 비교할 수 없는 참신한 스토리도 아니고, 심금을 울리며 눈물을 쏟아내는 섬세한 문장묘사도 아니었다. 철저히 라이트노벨이라는 서브컬쳐 장르문학이라는 측면에서 봤을때 작품의 장점은 충분히 발휘되고 있다.[22]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7.2. 코믹스
전격대왕 2014년 7월호부터 코믹스로 연재되고 있다. 작가는 rin. 2014년 11월 27일 1권이 발매되었다.
7.2.1. 발매 현황
7.2.1.1. 원작
현재 10권까지 나온 상태고 10권에는 61화~67화까지 수록되어 있다. (2020년 8월 25일 기준)
공식 사이트에 가면 맛보기(미리보기)를 할수 있다
8권 맛보기(미리보기)
9권 맛보기(미리보기)
10권 맛보기(미리보기)
7.2.1.2. 외전
원작 소설 10권 후기에 언급된 대로 2018년 7월 27일부터 원작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전격대왕에서 연재된다. 야마다 엘프 스핀오프작이며 작화는 유우키 스즈. 2019년 02월 09일 단행본 1권이 발매되었다. 작화의 경우 일반 코믹스의 작화당담인 rin의 작화와 별 차이점이 없어보이는것이 큰 특징이다.
외전인 야마다 엘프 대선생의 퓨어러브 쿠킹은 3권을 마지막으로 완결이다.
8. 기타
- 에로망가 선생을 검색 하려고 하면 세이프서치 필터링을 낮음이라고 셋팅하여도 결과를 표기할 수 없음이라는 문장과 함께 검색이 되지 않았던 적이 있다. 현재는 성인인증 마크는 뜨지만 정상적으로 검색된다. 물론 성인 인증하거나 https://encrypted.google.com 또는 co.jp등의 다른 도메인으로 들어가 검색하면 제한이 없다.
- 지리적 배경이 되는 곳은 도쿄 도 아다치 구이며, 언급되는 지명으로 유추해 보면 아다치 1번가가 주 배경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 고탄노역 앞, 이다바시역, 치바 교외 지역 등이 배경으로 등장. 에로망가 선생 1화 배경에 관한 글
- 애니메이션 8화에서 전격문고의 작품인 소드 아트 온라인, 늑대와 향신료, 마고열이 등장한다. 특별 등장이지만 패러디가 아닌 정식 등장으로, 엔딩크레딧에 각 작품의 제작위원회가 제작협력으로 실려있다.
- 9권의 초회판을 사면 9권의 표지가 그려진 마그넷 스티커가 특전으로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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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에로망가 섬을 찾아간 일본인이 현지 사람들에게 에로망가 선생을 퍼뜨려 진짜로 에로망가 섬이 되어가고 있다. #1 #2 #3 #4 #5 섬의 장로는 이게 인터넷에서 폭풍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걸 보고 매우 기뻐하며 문제의 일본인을 에로망가 섬 비공식 친선대사로 임명하였다고 한다.
[1] 이즈미 사기리의 고정멘트. 애니에서는 "그런 이상한(이름을 가진) 사람은 몰라" 라고 한다.[2] 전격문고 기준 '''3월 신간'''에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IF 16권이 발매 예정인 것을 보면..알수있다. 최근 내여귀 if 스토리 집필로 미루어진 것 으로 추측중[3] 아버지의 여동생, 즉 고모가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긴한데 사기리의 대인기피증 때문에 따로 떨어져 살고 있는 상태다.[4] 사실 중국의 인터넷 검열로 인해서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그래도 섬 이름에서 따왔다는 점을 보면 알맞게 번역되었다.[5] 예를 들어 일본에서 오다 에이이치로는 오다 센세, 데즈카 오사무는 데즈카 센세로 통한다.[6] ex) 田中部長はいらっしゃいますか。-> 다나카 부장'''님'''은 계신가요? / 先生,質問があります。-> 선생'''님''', 질문이 있습니다.[7] 작중에선 원×스, ×피스 혼용하기 때문에 쉽게 눈치챌 수 있다.[8] 포켓몬의 명칭을 원어 그대로 썼다고 해서 그게 '잘못된 일'은 아니니까. 포켓몬 이름은 적당히 현지화되는 편이기에, 전설의 포켓몬들이나 피카츄 등을 제외하면 원어와 단어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9] 늑대와 향신료와 소드 아트 온라인은 에로망가 선생의 출판사인 전격문고의 작품들이며, 소드 아트 온라인은 애니메이션 제작사도 같아서 이런 장난이 가능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선 자주 써먹는 요소.[10] 전격문고 매거진을 발간하는 회사로 전격문고 브랜드를 소유한 회사다.[11] 참고로 띠지에 "라노벨 천하제일대회"라고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12] 알몸으로 동전 두개를 들고 있는데 하나는 류트 은화처럼 보인다.[13] 액셀 월드 TVA에 등장하는 설명충 듀얼 아바타. 성우도 카와하라 레키 본인.[14] 물론 사기리는 영상통화상태로[15] 작중 메루루의 성우를 맡고, 메루루 행사에 사회를 보는 호시노 쿠라라의 친언니.[16] 참고로 이즈미 마사무네와 성우가 같다.[17] 흐려서 잘 보이지 않음[18] 천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주인공이 굉장히 쎄보인다.[스포일러] 이즈미 마사무네가 라노벨을 출간한 날에 서점쪽으로 갔었는데, 키리노가 마사무네와 에로망가 선생의 라이트노벨을 보고 진짜진짜 재미있을 것 같다 며 칭찬하는것을 이즈미 마사무네가 듣는 내용이다. 에로망가 선생 3권만 읽으면 키리노인게 짐작만 가능한데, AFTER STORY에서 키리노임이 밝혀짐.[19] 일부 독자들은 1년 동안 안 봤던 사이인데다 피도 안 이어졌으니 합법적인 합체라고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20] 그도 그럴게 다 죽여놨다 애초에 사랑을 위해 부모를 죽인거 아닌지 다소 논란이 될 정도이다. 물론 한명정도는 사망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애초에 가정의 결합은 안되는것인지 현재 부모가 된쪽은 물론이거와 전에 있었던 부모 중 마사무네에 엄마까지 사망시키면서 가정은 생기지 못하게 못박아놨다. 결국 이러면 신원불명에 사기리에 아버지가 다시 친권을 찾겠다고 해서 같이 사는데다가 새로 재혼까지 하고 마사무네를 양자로 삼는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현관합체가 되버린다는 것이다.[21] 참고로 내여귀 12권의 초동 판매량은 12만부이다.[22] 애초에 내여귀도 마무리가 궤멸적이지 않았다면 평가가 훨씬 좋았을 거라는 추측이 많다.[23] 단 한컷이긴 하나 그래도 엔딩에 올라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