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의 예언자

 


1. 파멸의 예언자
1.1. 상세
2. 살아남은 파멸의 예언자
2.1. 상세
3. 관련 문서


1. 파멸의 예언자



'''한글명'''
파멸의 예언자
[image]
'''영문명'''
Doomsayer
'''카드 세트'''
오리지널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특급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2
'''공격력'''
0
'''생명력'''
7
'''효과'''
내 턴이 시작될 때, '''모든''' 하수인을 처치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그의 예언은 가끔씩 들어맞습니다. 특히 대격변이 한창인 와중에 자신에게 파멸이 찾아올 거라는 말은 분명히 맞았습니다.
''(He's almost been right so many times. He was sure it was coming during the Cataclysm.)''

소환: 종말이 다가온다!''(The end is coming!)''

공격[1]

: 빗나간건가?''(Did I miss it?)''

사망: 이럴 줄 알았어...''(I knew it!)''

성우는 이장원.

1.1. 상세


오리지널 공용 특급 카드. 애칭 '종말이'. 원본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등장한, 황혼의 망치단, 불타는 군단, 고대 신 세력 등의 앞잡이가 되어 종말론을 포교하는 사이비 종교인들이다. 대격변에서 첫 등장 하였으며 한 동안 등장하지 않다 소군단, 아르거스 패치를 맞아 각 진영의 대도시, 달라란에 불타는 군단의 전언을 주는 NPC로 등장했으며 이들의 의복을 직접 입어볼 수도 있다.
알렉법사같은 콤보덱이나 컨덱이 초반을 버티는 용도로 쓰인다. 마법사의 얼음 회오리나 냉기 돌풍, 눈보라와 함께 쓰이는 게 일반적인 용례. 상대가 종말이를 제압하지 못하는 상황이면 추가적인 하수인 소환도 막아주며, 하수인이나 주문으로 잡혀도 7+a의 피해를 흡수해준 셈이 된다. 무가옳 기사, 힐기사처럼 광역 빙결이 없는 직업이 채용하는 경우엔 욕심부리지 않고 2~3코스트 즈음에 내서 약간의 하수인을 처리하거나, 혹은 아예 하수인 없는 빈 필드에 내면서라도 상대의 템포를 늦추는 정도로 사용된다. 중후반엔 상대 필드에 하수인들이 많은 경우가 많고, 번 카드로도 죽을 수 있는지라 큰 효용을 보기는 어렵다. 다만 주문을 뺀 경우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상대의 카드를 소모시키고 원래는 자신의 명치에 들어왔을 피해를 이 카드가 맞은 것이니 충분히 이득이다.
보기 드문 광경이지만 내 전장이 비어있고 적에게 실바나스가 있을 때 파멸의 예언자만을 꺼내고 실바나스를 처치하면 파멸의 예언자를 가져가서 턴을 넘기자마자 적 하수인들이 전멸한다! 이보다 쉬운 방법은 적의 마법사 비밀이 거울상일 때 내는 것. 참고로 정신 지배를 걸어도 바로 다음 턴에 발동해버린다.
2코스트라서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에서 나올 수 있는데 이 카드가 나오면 임팩트가 장난이 아니다. 기껏 필드를 잡았을 때 나오면 정신적 충격은 배가 된다. 벌목기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도 전승지기 초와 함께 언급되었으며,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나온 이 카드의 타락 버전인 "살아남은 파멸의 예언자"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도 벌목기에서 나와 모든 이들의 주목을 받던 시절이 그립다고 나온다. 또는, 주술사의 진화 및 퇴화를 통해 2코스트 조건이 맞을 경우 뜬금포로 등장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하스스톤 영상 모음집에서 2코스트에 맞춘 진화/퇴화가 나온다면 99%는 이녀석이 나오는 경우이다. 마녀숲에서 등장한 성가신 까마귀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도 언급되는 꽝 카드이다.
15년 12월 탐험가 연맹 발매 후 멀록 기사 덱에서도 채용된다. 적어도 10턴까지는 최대한 버텨야 하는 멀록 기사의 특성상 얼방법사와 마찬가지로 한턴을 버틸 수 있는 중요한 카드.
고대 신의 속삭임 메타에서는 멀록기사, 얼방법사 같은 몇몇 덱이 아니더라도 후반지향형 컨트롤 덱이라면 덱에 자리가 남을 때면 넣고 보는 카드가 되었다. 컨트롤 덱은 초반에는 어그로 덱을 상대로 취약한 편인데, 이는 어그로 덱이 3턴이 되기 전에 최대한 빠르게 필드를 잡아 이후의 컨트롤조차도 손을 못 쓸 정도로 필드를 잡거나 명치를 두드려패는 것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멸의 예언자를 2~3코스트에 그냥 내주는 것으로 이 취약한 초반을 사실상 삭제시키고 컨트롤에게 유리한 중반부로 넘어가거나, 상대의 딜이나 주문 카드를 받아내어 그만큼 어그로 덱이 필드를 장악하는 것을 늦추는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상위 어그로 덱인 흑마법사와 주술사가 초중반을 장악할 강력한 카드들을 얻자 컨트롤 덱이 그에 내세운 대항마라고 볼 수 있다. 전사의 마무리 일격, 주술사의 대지 충격이나 불꽃의 토템 + 대지의 무기, 흑마법사의 압도적인 힘, 사냥꾼의 치명적인 사격 등 아예 처리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상대의 템포를 늦추거나 행동을 강제할 수 있다. 반드시 빙결기 혹은 종말이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상황에서만 투입되었던 과거와 비교해보면 그 위상은 천지차이.
앞서 설명한 대로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어느 정도 카운터치는 카드다보니 고대 신의 속삭임 메타의 느조스 죽메덱을 상대할 때도 약간 도움이 된다. 느조스로 죽메 하수인 대량전개시 실바나스 처치 만으로도 한 번은 필드정리가 되기 때문.
이 카드가 대세가 되자 역으로 어그로 덱에서는 광기의 연금술사[2]를 채용하여 파멸의 예언자를 잡기도 한다. 이 때 광기의 연금술사가 브란의 '전투의 함성 2회 발동' 효과를 받았을 경우 파멸의 예언자가 죽지 않는다. 파멸의 예언자가 광기의 연금술사의 전투의 함성으로 공격력 7 체력 0이 된 뒤, 다시 한번 발동한 전투의 함성으로 공격력 0 체력 7로 원상복구된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메타에서는 약간 주춤했는데, 첫 번째로 어그로 덱의 파워가 더 강해진데다가 무기로 인한 순간 폭발력이 세져 이 카드를 2코스트에 바로 내더라도 잡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며, 두 번째로 '''비겁한 밀고자'''라는 최악의 천적 카드가 주류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필드는 잡고 있는데 밀고자가 억지로 내 패에서 파멸의 예언자를 꺼내서 필드를 날려버릴 수도 있고, 반대로 내가 먼저 파멸의 예언자를 냈을 때도 밀고자로 내 패의 카드 1장과 같이 동귀어진을 하니 어느 쪽이든 밀고자에 대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카드를 채용하는 정도가 줄어들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는 비밀법사와 토큰드루가 부상하면서 다시 채용되는 빈도가 늘었다. 밀고자도 전사나 가끔가다 사제/성기사가 쓰는 걸 제외하면 보기 힘들어졌기에 배제하고 가는 편.
코볼트와 지하 미궁 이후부터는 성기사를 비롯한 어그로 덱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컨트롤 덱들은 거의 다 채용하고 있다.
반면 한국어판에서는 사뭇 진지하게 말하며 사망 대사도 한국어판에선 '이럴 줄 알았어...'라며 착잡해 하는 말투로 변경되었다. 파멸의 예언자의 목소리와 말투에서 전반적으로 과장이 줄어든 것은 한국어판만의 특징으로 보인다. 다른 언어판에선 파멸의 예언자의 말투가 모두 영어판처럼 과장되어 있다.

2. 살아남은 파멸의 예언자



'''한글명'''
살아남은 파멸의 예언자
[image]
'''영문명'''
Validated Doomsayer
'''카드 세트'''
고대 신의 속삭임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특급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5
'''공격력'''
0
'''생명력'''
7
'''효과'''
내 턴이 시작될 때, 이 카드의 공격력을 7로 만듭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자신의 예언이 맞았다는 것에 아주 만족합니다. 하지만 벌목기에서 등장하면서 모든 이들의 주목을 받던 그때가 그립다고는 하는군요.
''(Really feels good about himself and is in a much better place now. But… he sure does miss piloting those shredders.)''

소환: 역시 내가 옳았어! 흐흐흐하하하하! ''(I was right all along... hahahahaha!)''

공격: 히히히, 아하하하... ''(Muhahahahaha!)''

효과 발동: 으흐흐, 으하하하하하! ''(Ooh, hahahahaha!)''

성우는 김정은.

2.1. 상세


고대 신의 속삭임 공용 특급 카드. 파멸의 예언자 효과 변경 버전이다.
비용 대비 공체합은 뛰어나지만 낸 직후의 공격력은 0이라 반격을 전혀 못하므로 필드 장악을 못한 상태에서는 일종의 도발벽으로서의 효과 밖에 내지 못한다. 법규 등으로 공격력을 깍아내더라도 내 턴이 돌아올 때마다 공격력 증감효과를 다 무시하고 공격력이 도로 7로 돌아오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 부분. 효과의 이름은 '예언 적중'.
어그로 드루이드의 핵심이었지만 야생으로 가버린 지옥절단기의 대체재로 쓰일 가능성이 있었다. 동전, 정신 자극 등과 함께 전장에 빠르게 나오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제한된 마나로 7의 생명력을 한꺼번에 처리하기가 힘들기에 살아 남는다면 상대방의 본체에 자비없이 7의 피해를 꽂아버릴 수 있던 것이 그 이유. 그러나 자군야포가 너프당해 예전 방식의 어그로 노루가 돌아오기 힘들어져서 잘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내 턴으로 넘어와 효과가 발동하기 전까진 공격력이 0이라 토템마냥 일방적으로 얻어맞을 수밖에 없으니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것도 감점 요소. 운고로를 향한 여정 출시 이후로는 흔히 '명치절단기'라고 불리는 거센물결 히드라를 채용하는 어그로 드루이드가 다시금 유행하고 있다.
제압기가 드문 투기장에서는 도발 하수인이 있을 때 내주면 쉽게 써먹을 수 있다. 일단 효과만 발동되면 능력치도 우월하고 특수능력이 있는 다른 카드들과의 연계도 노려볼 수 있다. 얼굴 없는 불가사의도 괜찮고, 광기의 연금술사나 괴상한 약제사로 공체를 뒤집어서 잃은 체력을 원상복구시켜줄 수도 있다. 요주의 카드는 역시 날뛰는 코도.

3. 관련 문서





[1] 기본적으로 효과 때문에 다음 턴까지 살아있는 경우가 드물고, 간혹 침묵을 맞아 살아남는다 쳐도 이 하수인은 공격력이 0이라 공격을 할 수가 없다. 즉 상대방의 종말이를 광기의 물약이나 암흑의 광기 등으로 데려온 후 굳이 다른 공격력 버프를 줘서 치거나, 침묵을 맞아 살아난 종말맨에 버프를 발라 치는 경우 등 한정적인 경우에만 들을 수 있는 희귀한 대사. 그런 탓에 공격 대사도 '내가 아직 살아 있는 걸 보면 내 예언이 빗나간 건가?' 라는 유머러스한 대사다.[2] 전투의 함성으로 체력과 공격력을 맞바꾸는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