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로 몬테로
1. 개요
우루과이의 前 축구선수로 1990년대 우루과이 대표팀의 넘버원 수비수였다. 유벤투스 FC에서 9시즌을 활약한 레전드였으며 유벤투스 시절 동료인 지네딘 지단의 광팬으로도 유명했다.'''지단의 곁에는 늘 그가 있었으며 지단의 경호원을 자청해 울트라스를 폭행한 일화도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본인의 자서전 中
2. 선수 경력
우루과이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몬테로의 아버지인 훌리오 몬테로 역시 축구선수였고 수비수로 뛰었다.
우루과이 페냐롤에서 유스팀으로 시작하여 1군으로 데뷔해 2시즌을 보냈다.
1992년에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아탈란타 BC로 이적하여 4시즌간 활약하며 성장한 몬테로는 1996년,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끌던 이탈리아 최고의 빅클럽 유벤투스의 눈독에 들여 이적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그는 9시즌을 활약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선수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유벤투스에 처음 합류한 96-97 시즌, 세계 최고의 수비수중 한명인 치로 페라라와 수비 듀오를 형성하며 팀의 스쿠데토,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을 안겼고 이듬해인 97-98 시즌에는 페라라가 장기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자 마크 율리아노와 함께 철벽 수비진을 구축하여 스쿠데토 2연패, UEFA 챔피언스 리그 2시즌 연속 결승 진출 이라는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98-99 시즌에는 유벤투스 선수단 전체에 큰 슬럼프가 찾아 오고 몬테로 또한 부상 악재와 폼 저하로 인해 부진했지만 99-00 시즌에는 새로 부임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 하에서 '''율리아노-몬테로-페라라'''라는 철벽 3백의 중심에 서며 선수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낸다. 이때 유벤투스는 리그에서 단 20점 만을 실점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노쇠화로 인해 부진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02-03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여 이번에야 말로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몬테로는 수비 퍼포먼스는 훌륭했던 방면, 결정적인 순간인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결국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만 3번이라는 비운의 사나이로 남게 된다.
04-05 시즌에 새로 부임한 파비오 카펠로 체제 하에서는 '''칸나바로-튀랑'''에 밀려 기회를 받지 못하고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
유베를 떠난 뒤에는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CA 산 로렌소에 가서 1즌을 뛰고 다시 고국 우루과이의 친정팀 페냐롤로 돌아가 1시즌을 뛰고 은퇴한다.
3. 감독 경력
2014년부터 친정팀 페냐롤의 감독으로 부임해 활동하다가 2016년 3월경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B 나시오날(2부 리그)의 보카 우니도스 코치로 임명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당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자 유벤투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센터백 중 한 명. 전투적인 태클과 압도적인 일대일 마킹 능력을 자랑했고, 수비라인을 통솔하는 능력도 뛰어나 유벤투스에서 그의 파트너 치로 페라라와 함께 무지막지한 수비라인을 구축했었다. 거기에 매우 침착하고 리더십이 뛰어난 선수였지만, 아주 거칠고 더티한 플레이로 유명한 선수였다. 어느정도냐면 세리에 A의 역대 퇴장 횟수 1위를 자랑하는 무려 16개의 레드카드를 수집하던 선수[1] .
4.1. 우승 기록
- 유벤투스 (1996/97 ~ 2004/05)
- 이탈리아 세리에 A (5) : 1996-97, 1997-98, 2001-02, 2002-03, 2004-05(박탈)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3) : 1997, 2002, 2003
-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3) : 1996-97, 1997-98, 2002-03
- UEFA 슈퍼컵 (1) : 1996
- 인터컨티넨탈컵 (1) : 1996
- UEFA 인터토토컵 (1) : 1999
4.2. 출전 기록
[1] 이런 선수가 뭐가 침착하냐 라고 할 수 있긴 하지만 플레이가 더러웠을 뿐이지 본인은 침착했다(.....)[2]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 인터컨티넨탈컵[3] UEFA 인터토토컵 + UEFA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