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에그 블래스터
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병기. 닥터 에그맨이 소닉 배틀의 스토리 도중에 완성한 원거리 무기로, 행성 파괴 전함 데스 에그에 설치되어있다."나라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위력을 지닌 꿈의 병기...'파이널 에그 블래스터'를 기조이드가 캡처하면, 나는 무적의 병기를 갖게 되는 거다!"
▶소닉 배틀: 너클즈 에피소드 中
2. 상세
- 참조 : 소닉 배틀/에피소드
등장한 작품이 소닉 배틀밖에 없는 데다가 작동하는 모습이 구체적으로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효율성만 따지자면 '''이클립스 캐논을 아득히 뛰어넘는 상위호환이다.''' 위와 같이 떠드는 시점에 에멜은 카오스 에메랄드 7개를 모두 흡수한 상태였는데, 파이널 에그 블래스터를 완성한 에그맨은 그런 에멜마저도 '''고물'''이라고 불렀다."'''이건 굉장해! 똑똑히 말하자면 굉장하다고!! 나의 메카 중에서도 최대, 최강의 걸작이야~!!!!''' 이게 있으면, 세계 정복의 꿈이 이루어진다!! 보인다... 보이는 것 같아!! 내가 세계를 손에 넣은 모습이!! 울면서 기다려라!! 불쌍한 약자들아!! 두려워하고, 전율해라!! 입만 산 고슴도치야! 작별이다!!!!" '''(후략)'''
▶소닉 배틀 : 에멜 에피소드 中
그리고 데스 에그에서 에그맨이 이를 실제로 발사하고 나면, 그가 왜 굳이 소닉과 에멜 앞에서 저렇게 길게 떠드는지를 알 수 있다. 이클립스 캐논은 6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갖추고도 달을 반쪽으로 만드는 데 그친 반면, 파이널 에그 블래스터는 '''카오스 에메랄드도 없이 다수의 천체를 한 방에 없애고 흔적조차 남기지 않았다.'''
물론 에그맨은 이런 병기를 지구에 발사할 생각은 아니었고, 그의 진짜 목적은 에멜이 이 병기를 캡처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그와 계약을 맺는 것이었다."...어떠냐, 기조이드!? 슬슬 때가 됐지!? '''어서 캡처하지 못할까!!!?'''"
▶소닉 배틀 : 에멜 에피소드 中
그런데 에멜은 한계를 뛰어넘는 에너지를 캡처하는 바람에 매우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버렸고, 소닉은 물론 에그맨의 명령조차도 듣지 않게 된다. 그리고 파이널 에그 블래스터를 '''지구를 향해 발사하려 들다가''' 소닉에 의해 저지된다. 이후 파이널 에그 블래스터의 원본과 소닉 배틀의 데스 에그가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다른 게임에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다.
3. 기타
- 게임의 배경에 그려진 데스 에그를 보면 파이널 에그 블래스터가 에그맨의 의도와 달리 지구를 겨냥하고 있다.
- 이 병기가 설치된 데스 에그가 발진하자, 차오의 수호신인 카오스가 위기를 감지하고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 소닉이 에멜을 막으러 데스 에그로 향하기 직전에 그에게 마스터 에메랄드를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