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배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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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스핀오프작. 장르는 1~4인용 대전 액션 게임.
공식 장르는 단순히 대전 액션 게임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록맨 에그제 시리즈 같은 '''데이터 컬렉션 액션 RPG'''에 가깝다. 싸운 상대의 기술을 흡수, 모방할 수 있는 로봇 에멜을 중심으로 다른 인물들의 기술을 모으고, 조합해 나가면서 스토리를 해결해가는 방식의 게임이다. 기술 데이터는 전투를 할 때마다 랜덤으로 획득하기 때문에, 소닉 시리즈답지 않게 노가다성이 짙은 게임. 게다가 얻었던 데이터도 중복해서 획득하기 때문에, 올 컴플리트를 노린다면 정말 끝없이 플레이해야 한다.
얻을 수 있는 데이터는 크게 세 종류로, 주행과 점프, 대시 등 기본 이동기에 해당하는 ''''이동'''' 스킬, 필살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 기술을 포함하는 ''''공격'''' 스킬, 그리고 파이팅 포즈나 에멜의 부위별 색상 등을 정할 수 있는 ''''기타'''' 스킬로 나뉜다. 대전 액션 게임이라는 장르에 걸맞게 선·후딜레이, 기본기/필살기 판정 등이 그 나름대로 복잡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즈할 때 머리를 굴리는 것이 필요하다.
스토리의 최종장인 에멜 에피소드까지 클리어하고 나면, 각 에피소드를 다시 클리어했을 때 스태프 롤에 앞서 '''프로페서 제럴드의 일기'''가 1부터 8까지 순서대로 나온다. 글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작성자는 닥터 에그맨의 조부인 제럴드 로보트닉.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소닉 배틀 이후 스토리는 소닉 어드밴스 3, 소닉 크로니클로 이어진다.
2. 배틀 시스템
전투는 사각형 모양의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룰은 크게 '서바이벌', 'KO 배틀', '타임 배틀'로 나뉜다. 서바이벌에서는 각 캐릭터에게 일정량의 라이프가 주어지며, 개인전이든 팀전이든 살아남아서 적의 라이프를 전부 0으로 만들면 승리이다. KO 배틀의 경우, 누구보다도 빨리 지정된 횟수의 KO를 기록하는 것이 목표이며 승부가 날 때까지 부활 횟수에 제한이 없다. 마지막으로 타임 배틀에서는 지정된 시간 동안 가장 많은 KO를 기록한 사람 혹은 팀이 승리한다.
참고로 팀전의 경우 룰 설정에 따라 '''아군에게도 대미지를 줄 수 있다.'''
2.1. 조작법
배틀 중에는 캐릭터마다 지정된 '스킬'을 사용하여 행동한다. 에멜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는 쓸 수 있는 스킬이 정해져있으며, 에멜은 타인의 스킬을 캡쳐하여 쓸 수 있다.
2.1.1. 이동 스킬
2.1.2. 공격 스킬
2.1.3. 그 외
참고로 추격과 벽 카운터 직후 상대를 향해 추격 어택을 먹일 수 있다.
2.2. 필살기
스테이지에 입장할 때, 캐릭터마다 각자의 샷, 파워, 트랩 계열 필살기를 서로 다른 3개의 '''속성'''에 배정한다. 세 필살기 중 두 개는 '그라운드'와 '에어리얼' 속성에 배정하게 되며, 이는 각각 지상과 공중에서 R 버튼을 누르면 발동된다. 나머지 필살기 하나는 '디펜드' 속성에 배정되며, 상대가 같은 계열의 필살기를 사용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무효화한다.
예를 들어 필살기를 다음과 같이 배정했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R 버튼을 통해 지상에서는 '그라운드 샷' 스킬, 공중에서는 '에어리얼 파워' 스킬을 쓸 수 있다. 그리고 상대가 설치한 트랩은 자동으로 가드하여, 노 가드 상태일 때 맞아도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참고로 배틀 중에 KO된 이후 재입장할 때 이 배열을 다시 수정할 수 있다.
2.3. 이치코로 게이지
HP 게이지 위에 있는 얇은 게이지를 '이치코로 게이지'라고 한다. 이 게이지가 MAX가 된 캐릭터는 몸에서 빛이 나며, '''필살기로 적을 즉사시킬 수 있다.''' 다만 상대가 디펜드 속성으로 배정한 스킬로 공격하면 당연히 막히고, 필살기를 한 번 쓰고 나면 맞든 안 맞든 이치코로 게이지의 잔량이 0이 되어버린다.
게이지를 채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공격을 받을 경우, 대미지의 1/8만큼 게이지가 차오른다.
- 공격을 가드 스킬로 막을 경우, 대미지의 1/2만큼 게이지가 차오른다.
- 게이지가 MAX인 적의 필살기를 가드 스킬로 막을 경우, 자신의 게이지가 MAX로 차오른다.
- 힐 스킬로 HP를 회복하고 있으면 이치코로 게이지도 서서히 차오른다. 차오르는 속도는 캐릭터에 따라 다르다.
3. 스킬 편집
스토리 진행 중, 배틀을 하지 않을 때 R 버튼을 누르면 '에디트 화면'으로 이동하여 에멜의 성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편집할 수 있는 스킬의 종류는 '''이동, 공격, 그 외'''의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이동'과 '공격' 스킬은 위의 조작법 문단에 명시된 동작을 결정하며, '그 외'에 해당하는 스킬은 에멜의 기본 성능이나 외형, 전투 환경에 영향을 준다.
'그 외'에 해당하는 스킬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4. 스토리
소닉 배틀/에피소드 참조.
5. 등장 캐릭터
5.1. 플레이어블 캐릭터
- 각 문단의 스킬 목록에 표시된 ★은 해당 스킬의 스킬 포인트 요구량을 나타낸다. 인게임 화면과 동일하게 ★ 하나당 5 포인트.
5.1.1. 소닉 더 헤지혹
- ★★★☆☆☆ 어택 서포트 : 6
- ★★★★★☆ 히트 서포트 : 8
- ★★★★★☆ 특수 서포트 : 액셀 부스트 Lv2 (가속력 150%로 증가)
우선 소닉답게 기동성이 나쁘지 않은데, 런 스킬의 이동 속도가 전 캐릭터 중 3위로 제법 빠른 편이다. 게다가 2위인 섀도우보다 조금 느린 대신 '''방향 전환은 이쪽이 빠르고 가속력도 더 높기 때문에''' 공격 회피를 위해 달릴 때는 섀도우의 런 스킬보다 유용하다.
콤보 역시 또한 선딜, 리치, 후딜 전부 상당히 좋은 편이고, 헤비 어택은 사용 후 뒤로 낮게 점프하는데 '''이 때 에어 액션이나 에어 스킬 등을 사용할 수 있어 후상황이 안전하다.''' 어퍼 어택은 선딜이 짧고[2] 판정이 괜찮아서 '''소닉 배틀의 모든 어퍼 어택 중 최상급의 성능을 자랑한다.'''
그라운드 샷은 선딜이 너무 길어 쓰기 애매하지만 매우 정직하게 직선으로 나가는데다가 잘만 쓰면 다단히트까지 들어가고, 샷을 날릴 때 스핀하는 소닉 본체에도 공격 판정이 있는데 이 때는 샷 스킬 디펜드도 뚫고 들어간다. 에어리얼 샷은 발동 속도가 그라운드 샷의 3배로, 선딜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보통 에어리얼 샷이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그라운드 파워 '소닉 드라이브'는 먼저 링을 하나 던지고, 다시 R 버튼을 누르면 그 링의 위치로 돌진하는 스핀 어택이다. 경로상의 모든 적을 공격하면서 살짝 띄우고 공격력 자체도 높은 편인 데다가 무엇보다 '''선딜이 없기 때문에''' 공격용으로도 탈출용으로도 쓸 수 있다. 다만 던진 링 자체에는 공격 판정이 없고 이 링은 스핀 어택을 사용하거나 던진 이후 5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진다. 에어리얼 파워 스킬은 소닉 어드벤처 2의 바운스 어택과 유사한 기술로,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여러모로 쓰기 편하다.
- 소닉에게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술들
- ★★★★☆☆ 런 스킬
- ★★★★☆☆ 점프 스킬
- ★★★☆☆☆ 라이트 어택
- ★★★☆☆☆ 헤비 어택 - 스토리 중 자동 획득
- ★★★☆☆☆ 어퍼 어택 - 스토리 중 자동 획득
- ★★★★★☆ 에어리얼 샷
- ★★★★☆☆ 에어리얼 파워
소닉의 스킬 소개
5.1.2.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 ★☆☆☆☆☆ 어택 서포트 : 2
- ★★★☆☆☆ 히트 서포트 : 5
- ★★★☆☆☆ 특수 서포트 : 로우 그래비티 Lv1 (중력 87.5%로 약화)
다만 공중전이 끝나서 상대방이 아래로 내려가면, 테일즈의 공격 속도가 느린 편이라 상대방을 다시 띄우는 것이 좀 어렵다. 그리고 방어력이 약한 캐릭터 특성상 지상에서 역관광 당하기 일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시 어택을 쓴 뒤에 에어 어택을 연속으로 쓰는 방식이 '''엄청난 컨트롤을 요구한다.''' 에어 어택이 잘못해서 빗나가면 상대방은 그냥 아래로 뚝 떨어지기 때문에, 테일즈의 느려 터진 공격 속도로 다시 상대방을 띄워야 한다. 더불어 에어 어택은 연타 수가 높은 대신 공격력도 낮은 편이라, 잘못해서 빗나가면 타격이 그리 크지 않다.
다른 스킬을 살펴보면, '''필살기'''들은 써먹기 힘든 것이 많다. 샷 기술은 한 번 맞으면 죽었다 복창하면 될 정도로 위력적이지만 선딜이 심하고 탄속이 미칠 듯이 느려, 샷을 디펜드 속성에 배정하지 않더라도 그냥 보고 가드할 수 있는 수준. 대신 추격 어택 후에 에어 샷으로 구겨 넣어주면 나름 쓸 만하다. 파워 계열 필살기는 맞히면 무조건 공중에 뜨지만, 타격 판정이 애매해서 상당히 연습을 요구하는데다가 성능이 너무 구려서 쓸 이유가 없다.
예외적으로 트랩 필살기인 '''추추봄'''[3] 은 유도 기능이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압박하기에는 훌륭하다. 상대가 사용할 경우에는 언제 내 콤보를 끊을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면서 싸워야 한다. 이 스킬로 상대방을 공중에 띄운 다음 공격을 이어나가는 활용도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테일즈를 쓰는 유저들은 추추봄을 이용한 압박적인 견제를 잘 해야 한다. 상대가 디펜드 속성을 트랩으로 설정해도, 상대의 지상 움직임을 정기적으로 반드시 끊어주는 추추봄으로 상대의 러시를 끊을 수 있기 때문에 도망갈 틈이나 빈틈을 만들기 쉽기 때문. 다만 너무 많이 사용하면 상대의 이치코로 게이지가 차기 때문에 적절한 상황 판단이 필요하다. 게다가 추추봄은 지상의 적만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거의 항상 공중에 머물러 있으면서 트랩으로 상대가 공중으로 올라올 엄두조차도 못 내게 만드는 루즈는 사실상 테일즈의 천적이 된다.
결국 테일즈는 '''에어 어택과 대시 어택''' 두 가지만 바라보고 공중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애정을 갖고 플레이하는 사람이나 계속 연습한 숙련자가 잡는 것이 보통이다.
- 테일즈에게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술들
- ★★★★☆☆ 대시 어택
- ★★★★☆☆ 에어 어택
- ★★★★★☆ 트랩
테일즈의 스킬 소개
5.1.3. 루즈 더 뱃
- ★☆☆☆☆☆ 어택 서포트 : 1
- ★★★★☆☆ 히트 서포트 : 7
- ★★★★★☆ 특수 서포트 : 로우 그래비티 Lv2 (중력 76%로 약화)
숙련자가 이 캐릭터를 잡으면 이러한 점프를 이용한 희대의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먼저 공중에 머무르며 에어 어택을 이용해 상대의 머리를 쫒아가며 계속 내리치고, 공중에서 트랩을 설치하며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이후 적절한 틈을 타서 착지하고 선타를 잡아 스킬을 난사한 다음, 도주하여 점프하면 위의 과정을 처음부터 반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상대방을 악랄하게 농락하는 공중전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마디로 '''숙련자용 공중전 캐릭터.'''
루즈가 설치하는 트랩은 공중에서 돌아다니기 때문에 상대방의 공중 공격에 제약을 걸어놓을 수 있으며, 그라운드 파워 스킬은 상대방을 날려버리는데 이때 '''추격 어택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런 미친 기술이 '''선딜이 거의 없다.''' 에어리얼 파워는 다단히트 공격을 하면서 수직으로 내려가는데, 추격 어택을 맞힌 후 콤보로 들어가 위력적이다.
참고로 대시 어택은 직선으로 날아가는 다단히트 공격으로, 대시 스킬과의 조합에 따라서 빛의 속도로 돌진하는 기습기가 될 수 있다. '''섀도우의 대시 스킬과 조합해보자.''' 게다가 잘 맞히면 공격이 끝난 후 기본 공격 콤보를 이어갈 수 있는 사기 기술이다.
- 루즈에게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술들.
- ★★★★★☆ 점프[6]
- ★★★★★☆ 대시 어택
- ★★★☆☆☆ 그라운드 파워
- ★★☆☆☆☆ 에어리얼 파워
- ★★★★☆☆ 트랩
루즈의 스킬 소개
5.1.4. 너클즈 디 에키드나
- ★★★★★☆ 어택 서포트 : 8
- ★★☆☆☆☆ 히트 서포트 : 3
- ★★★★★★ 특수 서포트 : 이치코로 서포트 (이치코로 게이지 상승 속도 125%로 증가)
하지만 너클즈의 진정한 장점이라고 한다면 '''필살기의 유용성'''. 샷 스킬들은 그냥 구리지만, 그라운드 파워는 선딜이 '''매우''' 긴 대신 대미지가 강하고 추격 어택 또한 가능해 적의 후딜이나 추격 중에 깔아두면 나름 쏠쏠하다. 에어리얼 파워는 땅 속으로 파고들어 플레이어가 원하는 위치에서 솟아오를 수 있는데, 그림자로 위치가 다 드러나니 대놓고 맞아주는 상대가 없지만 팀전에서는 땅을 기어다니는 그림자 따위 누가 신경이나 쓰겠는가? 후술할 힐의 강점까지 더하면, 너클즈는 상대가 방심하는 사이에 억하고 죽게 만드는 암살병기로 거듭난다. 한술 더 떠서, 너클즈가 설치하는 트랩은 땅 속에 파고들어서 '''아예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 트랩이 소닉 배틀에서 '''완전히 모습을 감추는 유일한 함정이다.'''
한편 너클즈의 힐 스킬은 이치코로 게이지를 상당히 빠르게 채워주는데, 충전 속도가 크림과 함께 전 캐릭터 중 공동 2위이다. 게이지가 꽉 찬 상태에서는 필살기로 무조건 즉사이기 때문에 잘 운용하면 강력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게이지 MAX 상태로 트랩을 설치한 다음, 다시 한 번 이치코로 게이지를 완충해서 에어리얼 파워를 쓰면 필드에 보이지 않는 즉사기가 두 개가 된다.
구린 평타 공격력 이외에 문제가 더 있다면 파워와 성격에 걸맞지 않는 종잇장 방어력. 선·후딜이 긴 캐릭터인 만큼 소닉이나 테일즈같은 캐릭터보다 더 쳐맞게 되어있는데, 방어력이 얘내들이랑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그냥 툭 치면 억 하고 죽는 수준.
- 너클즈에게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술들
- ★★☆☆☆☆ 대시 어택
- ★★★☆☆☆ 헤비 어택
- ★★★☆☆☆ 추격 어택
- ★★★☆☆☆ 에어리얼 파워
- ★★★★☆☆ 트랩
5.1.5. 에이미 로즈
- ★★★☆☆☆ 어택 서포트 : 5
- ★★★☆☆☆ 히트 서포트 : 6
- ★★☆☆☆☆ 특수 서포트 : 스피드 부스트 Lv1 (최대 이동속도 125%로 증가)
하지만 에이미의 숙련도는 필살기의 활용도에서 드러난다. 그라운드 샷은 그냥 판정이 좋은 것 외에 장점이 없지만, 에어리얼 샷은 회오리를 밑으로 날려버리면서 '''에이미 본인이 공중으로 높게 뜨기 때문에''' 후상황이 매우 안전하다. 또한 그라운드 파워는 망치로 훨윈드를 돌면서 돌진하는 기술인데, 대시하면서 사용하면 '''무진장 빨라서 보고 반응하기 힘들 정도가 된다.''' 이 때문에 에이미는 이동 관련 기술들이 전부 똥 같음에도 불구하고 소닉 배틀에서 최상위권의 기동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에이미 역시 방어력이 너무나도 안습하다. 필살기 쓰려 치면 맞아서 캔슬, 죽어서(…) 캔슬. 그래서 게임 플레이할 때 비숙련자들은 에멜한테 다 맡겨두고 도망다니기 바쁘다.
- 에이미에게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술들
- ★★★☆☆☆ 퍼스트 어택
- ★★★★★★ 에어리얼 샷
- ★★☆☆☆☆ 그라운드 파워
5.1.6. 크림 더 래빗
- ★★☆☆☆☆ 어택 서포트 : 4
- ★★☆☆☆☆ 히트 서포트 : 4
- ★★★☆☆☆ 특수 서포트 : 액셀 부스트 Lv1 (가속력 125%로 증가)
거기다 크림의 힐 스킬은 너클즈의 상위호환이라고 할 정도로 회복력이 우수하다. HP와 이치코로 게이지를 모두 빠르게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크림을 멀리 날려버렸다면 반드시 확인사살을 해야 한다. 안 그랬다간 크림의 몸에 생기가 돌아오는 동시에 즉사 필살기로 압박해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기본기가 안 좋냐고 하면 그렇지도 않다. 크림은 모든 공격을 치즈를 이용해서 하기 때문에 공격 타이밍이 조금 느린데, 그래서 퍼스트 어택의 공격 판정이 이상한 타이밍에 생겨서 대처하기 매우 힘들다. 가드를 잘 사용하는 상대방에게 짜증나는 공격이며 에어리얼 어택을 이용한 짤짤이 역시 유용하다. 퍼스트 어택의 경우 적응만 하면 막을 수 있고 속도가 느려서 동시에 공격하면 거의 항상 크림이 당하지만, 스토리에서 주로 칼 가드를 해대는 컴퓨터들은 이걸 '''못 막는다.''' 스토리 진행에선 최고의 퍼스트 어택. 게다가 추격 어택의 공격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이라서 상대가 벽 카운터를 한 상황에서 쉽게 상대를 내리꽂을 수 있다.
대신 지금까지 언급되지 않은 스킬들은 그다지 좋지 못하며, 트랩 계열 필살기는 공격력이 높은 대신 폭발 범위가 상당히 좁아 어느 정도의 컨트롤을 요구한다.
여담으로 크림이 쓰는 공격 계열 기술들을 보면, 실제로 공격을 하는 캐릭터는 대부분 치즈이다. 가드 스킬을 사용할 때에도 다른 캐릭터처럼 자주색 이펙트가 나오지 않고, 치즈가 몸으로 크림을 보호한다.
- 크림에게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술들
- ★★★★★☆ 힐
- ★★☆☆☆☆ 퍼스트 어택
- ★★☆☆☆☆ 에어 어택
- ★★★★☆☆ 샷
- ★★★★☆☆ 그라운드 파워
- ★★★★★☆ 에어리얼 파워
5.1.7. 섀도우 더 헤지혹
- ★★☆☆☆☆ 어택 서포트 : 3
- ★★★★★★ 히트 서포트 : 9
- ★★★★☆☆ 특수 서포트 : 스피드 부스트 Lv2 (최대 이동속도 150%로 증가)
우선 스피드 쪽에서 소닉에게 가장 높게 평가받는[7] 섀도우답게 기동성이 뛰어난 편이다. 런 스킬의 최고 속도부터 소닉의 1.2배이자 '''전 캐릭터 중 2위'''로, 얼티밋 에멜을 제외한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빠르다. 결점이 있다면 가속력이 소닉 런의 절반, 즉 너클즈나 크림과 동급으로 그친다는 점. 또한 이동속도가 빠른 대신 멈출 때 제자리에 쉽게 멈추질 못하고 방향 전환도 그다지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이러한 딜레이는 다른 스킬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대시 스킬은 더럽게 빠른 주제에 선딜이 매우 짧고, 발동 중 잠시 모습을 감출 수 있어 탈출용 기습용 어느 쪽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만능 기술이다. 에어 액션은 공중에서 정면으로 살짝 돌진하는 기술로, '''연속 발동이 가능하다.''' 이것마저도 선딜, 후딜이 거의 없기 때문에 섀도우는 지상, 공중을 가리지 않고 기동성 하나로는 최상급을 먹고 들어간다.
공격 면으로 들어가면, 섀도우의 기본 콤보는 선딜, 리치에서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 좋은 평타이다. 그중에서도 서드 어택은 상대방을 살짝 공중으로 '''띄워버리고''' 후딜도 짧기 때문에 상대방이 다음 공격에 대처하질 못하는 '''소닉 배틀 최강의 서드 어택이다.''' 에멜에게 발동속도가 느린 헤비 어택을 장착할 때, 섀도우의 서드 어택을 넣어두는 쪽이 유리하다. 감마의 서드 어택도 상대방을 띄우는 건 마찬가지이나, 발동속도가 너무 느려서 쉽게 가드당한다.
헤비 어택은 발동속도가 느리지만 서드 어택의 사기성 때문에 별 문제없이 연결되며, 이후 추격할 때 투명화하기 때문에 벽 짚고 점프한 상대가 대처하기 매우 힘들다. 추격 어택 '섀도우 이글'도 발동하면 상대방을 꽂아넣고 본인은 땅에 여유롭게 서있기 때문에 다음 추가타를 여유롭게 넣을 수 있다. 에어 어택도 잘 맞히면 대미지가 매우 강하고, 기술이 끝나고 섀도우는 땅 위에 서 있어서 후상황이 나름 안정적이다.
위와 같은 추격 어택의 성질을 이용하면, 헤비 어택 후 상대방의 후상황을 이용한 심리전을 벌이는 것도 가능하다. 추격하는 척 하면서 바로 땅으로 내려가, 벽을 짚은 상대방이 추격 어택을 쓰도록 유도하면 무방비로 떨어지게 할 수 있다. 만일 적이 벽을 짚지 못했을 경우, 벽에 부딪히고 떨어지는 긴 시간 동안 동작 불능이기 때문에 적을 내 입맛대로 요리할 수도 있다. 상대가 벽을 짚고 역으로 추격해온다고 해도, 추격 중에는 추격 어택 외에 행동이 불가하다는 점을 이용해 샷이나 트랩을 미리 깔아두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위의 스킬들과 달리 대시 어택은 매우 구린 것이, 맞히면 상대방을 높게 띄운다. 그 상태로 섀도우는 땅에 있는데 후딜도 엄청나서 '''맞은 상대방의 후상황이 오히려 훨씬 좋다.''' 이래저래 소닉 배틀 최악의 대시 공격. 다만 스토리 모드에서 CPU를 상대할 때는 상대를 띄운 다음 후딜이 끝난 직후 빠르게 추가 공격을 가하는 식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필살기들은 대부분 구린 편이지만 파워 스킬인 '카오스 버스트'만큼은 위력적이다. 그라운드 파워는 카오스 컨트롤로 모습을 감췄다가 갑자기 나타나 카오스 버스트를 쓰는 기술로, R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모습을 감춘 상태에서 정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에어리얼 파워 스킬은 바로 지상으로 순간이동하여 카오스 버스트를 먹이기에 강습용으로 좋다. 무엇보다 어느 쪽이든 카오스 버스트의 위력 자체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런 스킬과 대시 어택의 딜레이, 구린 필살기 외에도 단점이 또 있는데, '''힐 스킬과 가드 스킬의 성능이 최하위권'''에 속한다.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을 씹어먹을 정도로 기본기들이 강력해서 별 문제는 없다. 여하튼, 섀도우는 소닉 배틀에 조금 익숙해진 숙련자들이 잡기에 좋은 캐릭터라 볼 수 있다.
- 섀도우에게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술들
- ★★★★★★ 대시
- ★★★★☆☆ 점프
- ★★★★☆☆ 에어 액션
- ★★★★☆☆ 서드 어택
- ★★★☆☆☆ 추격 어택
- ★★★☆☆☆ 그라운드 파워
- ★★★★☆☆ 에어리얼 파워
5.1.8. 에멜
- ☆☆☆☆☆☆ 어택 서포트 : 0 (아무런 효과 없음)
- ☆☆☆☆☆☆ 히트 서포트 : 0 (아무런 효과 없음)
- ☆☆☆☆☆☆ 특수 서포트 : 논 서포트 (아무런 효과 없음)
에멜의 기본 스킬 중에서는 개사기 스킬이 두 개 있는데, 첫번째는 '''샷''', 두번째는 '''트랩'''이다. 이 스킬들은 그냥 약한 대미지로 근접한 상대를 때리고 잠시 경직시키는 단순한 기술이지만, '''필살기 판정이 없다'''. 따라서 상대는 '''디펜드 속성을 이용해 이 기술을 가드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 달리 말하자면, 에멜의 이치코로 게이지가 MAX일 경우 '''디펜드 속성을 무시하는 즉사기'''가 된다. 기술의 위력을 떠나 시스템빨을 매우 잘 받는 스킬들이라, 스토리 후반 뿐 아니라 실전에서도 매우 쓰기 좋다. 무엇보다 에멜이 처음 캡처한 스킬인 만큼 스킬 포인트를 전혀 요구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얼티밋 에멜의 서드 어택은 설정상 지면을 차서 상대에게 바위를 날리는(!) 기술로, '''샷 판정이 있다'''. 즉, 상대가 샷을 디펜드 속성에 배정하지 않았다면 '''즉사시키는 것도 가능하며, 더욱이 에멜의 이치코로 게이지도 초기화되지 않는다'''. 하지만 반대로 상대가 샷을 디펜드 속성에 배정했다면 망했어요. 반격이나 당하지 않게 조심하도록 하자.
그저 플레이어 자신의 입맛에 따라 적절히 조합해서 가장 편리한 에멜을 만들어서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좋다. 스킬트리에 정해진 답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의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얼티밋 에멜의 대시 어택은 한 마디로 용권선풍각인데 놀랍게도 벽치기 무한 루프가 가능하다. 대시 어택이 적을 공중으로 조금씩 띄우는 삼연타기 때문에 적을 벽 맨구석에 몰고 간 다음에 대시 어택은 명중시킨 다음 바닥에 닿기 전에 다시 명중시키면 공중으로 떠오른 채 영원히 일어설 수 없게 된다.
초기 에멜의 스킬 소개
5.1.8.1. 각성 필살기
아래의 기술들은 '각성한 에멜'의 스킬 중 얼티밋 에멜이 실제로 사용하는 스킬을 제외한 필살기의 목록이다. 괄호 안의 내용은 스킬 카드에 그려진 캐릭터의 이름이다. 스킬 포인트 요구량은 전부 30(★★★★★★).
- 에어리얼 샷
- ??? (너클즈)
메테오 크러시의 강화판. 대지의 정령에게 기도를 올려, 3개의 암석을 연달아 떨어뜨린다.
- 그라운드 파워
스토리 모드의 에멜 에피소드에서 센트럴 시티의 소닉 팀 건물에 입장하여 특정한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콤비네이션' 계열의 필살기를 입수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베이스가 된 캐릭터의 퍼스트 어택부터 서드 어택까지의 스킬을 빠르게 반복하고 헤비, 어퍼 어택이나 그라운드 샷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콤보 반복 구간은 필살기와 평타 판정이 동시에 존재하여 파워를 디펜드 속성에 배정해도 즉사를 피할 수 없다.
참고로 콤비네이션 패스워드는 소닉 배틀 발매 1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2004년 12월에 전부 공개된 상태이다.#
참고로 콤비네이션 패스워드는 소닉 배틀 발매 1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2004년 12월에 전부 공개된 상태이다.#
- 소닉 콤비네이션
- 테일즈 콤비네이션
- 너클즈 콤비네이션
- 섀도우 콤비네이션
- 루즈 콤비네이션
- 에이미 콤비네이션
- 크림 콤비네이션
- 감마 콤비네이션
- 카오스 콤비네이션
- 에어리얼 파워
- ??? (소닉)
소닉 메테오의 강화판. 상대의 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고속 스핀 어택을 사용한다.
- ??? (테일즈)
에어 데코핀의 강화판. 데코핀과 동시에 공중에서 회전 공격을 가한다.
- ??? (섀도우)
에어 카오스 버스트의 강화판. 극한까지 끌어올린 카오스 컨트롤로 2개의 분신을 만들고, 셋이서 동시에 공격한다.
- ??? (루즈)
스파이럴 다이브의 강화판. 스파이럴 다이브와는 반대로, 회전하면서 적을 공격하는 동안 서서히 상승한다.
- ??? (크림)
차오 레볼루션의 강화판. 치즈가 일시적으로 둘로 늘어나, 동시에 2개의 회오리를 일으킨다.
- ??? (감마)
에어 멜트다운의 강화판. 사용하는 순간 몸에서 폭발을 일으키며 낙하한다. 일반적인 멜트다운과 달리 별도의 카운트다운이 없고, 폭발 후에도 HP가 줄지 않는다.
- 그라운드 셋
- ??? (에이미)
소녀의 고백의 강화판. 소닉을 향한 넘쳐나는 마음(...)을 표현한, 3개의 선물 폭탄을 연달아서 설치한다.
- ??? (카오스)
카오스 스플래시의 강화판. 물의 정령에게 기도를 올려, 물로 이루어진 트랩을 연달아 3개 설치한다. 설치 중에 서서히 이동하여 트랩의 배치를 조정할 수도 있다.
5.1.9. 카오스 감마
- ★★★★★★ 어택 서포트 : 9
- ★☆☆☆☆☆ 히트 서포트 : 2
- ★☆☆☆☆☆ 특수 서포트 : 메가 그래비티 Lv1 (중력 112.5%로 강화)
섀도우 스토리에서 대파당한 이후, 에멜 스토리에선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랍시고 감마와의 자유 배틀이 가능하다.
배틀 중의 감마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폭 병기'''. 기본적으로 런 스킬의 속력, 점프력, 공격 속도 등이 느리고 파워 쪽으로 능력이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스피드가 빠른 캐릭터와 상대하면 고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캐릭터의 가장 큰 특징은 '''폭발'''로, KO를 당하게 되면 자주색 이펙트와 함께 퇴장하는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몇 초 뒤 폭발한다. 이를 이용해서 상대에게 당하더라도 물귀신 작전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는데, 이 폭발의 위력이 장난이 아니라서 체력의 반이 날아가고 거기에 벽에 부딪히기까지 한다면 '''그대로 죽는다.''' 감마를 헤비 어택으로 쓰러뜨리고 실수로 추격 어택을 날리러 가다가 그대로 폭발에 휩쓸려서 죽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 경우 에어 액션으로 재빨리 탈출해서 피하는 수밖에 없다.
참고로 감마의 파이팅 포즈가 다른 캐릭터의 것에 비해 스킬 포인트를 많이 잡아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감마 스타일을 장착하면 '''에멜도 죽을 때 자폭한다.''' 피격당할 때 들리는 찰진 기계음은 덤.
한술 더 떠서, 감마의 파워 계열 필살기 '멜트다운' 역시 '''폭발'''이다. 발동 후 몇 초 간 카운트다운이 진행되고, 그대로 터진다. 이 스킬은 바로 발동되지 않는데다가 스킬을 사용해도 썼는지 안 썼는지 티가 잘 안 나고, 그나마 살짝 티가 나는 그라운드 파워를 써도 '''아주 잠깐''' 주저앉다가 다시 일어나는 수준이다. 에어리얼 타입은 '''정말로 썼는지 안 썼는지 알아볼 수 없다.''' 게다가 카운트다운은 '''감마로 플레이하는 사람에게만 들리기 때문에''' 이쪽이 쓰면 재미진데 저쪽이 쓰면 답이 없는 기술이 된다.
자폭을 감안해서인지 감마의 힐 스킬 '리커버리 모드'의 체력 회복 속도는 얼티밋 에멜을 제외한 캐릭터 중 가장 빠르다. 이치코로 게이지는 테일즈와 같은 속도로 차지만, 체력 회복 속도는 정확히 크림의 2배, 즉 얼티밋 에멜의 1/2이다.
한편 감마의 런 스킬의 이동 속도는 느리지만 반대로 '''대시 기술은 최상급'''인데, 대시를 하면 소닉 어드벤처의 감마도 사용한 드라이브 모드로 변형한다. 드라이브 모드일 때는 '''전 캐릭터 중 가장 빠르게 자유 이동이 가능하며 원하는 속도로 대시 어택을 박아넣을 수 있다.''' 이 기술 하나 덕분에 감마는 지상 최고의 기동성을 가지고 있다.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가드 스킬의 가드 지속 시간이 타 캐릭터에 비해 약간 긴 편이다. 초기 에멜이 4프레임, 크림이 10프레임인 반면 감마의 가드 스킬은 가드가 15프레임 동안 유지된다.
- 감마에게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술들
- ★★★★★☆ 파이팅 포즈
- ★★★★★★ 대시
- ★★★★★☆ 힐
5.1.10. 카오스
- ★★★★☆☆ 어택 서포트 : 7
- ★☆☆☆☆☆ 히트 서포트 : 1
- ★★☆☆☆☆ 특수 서포트 : 메가 그래비티 Lv2 (중력 125%로 강화)
에멜 스토리에서 겨룰 때는 기본 콤보로 '''에멜을 원킬시키는 파워를 자랑한다.''' 그러나 이는 카오스의 기본 능력치가 강해서 생기는 현상으로, 카오스의 콤보 스킬을 에멜에게 장착시키면 대미지가 그리 높지 않다. 다만 공격 속도는 '''감마에 비하면''' 비교적 빠른 편. 헤비 어택은 사정거리는 매우 길지만 판정이 앞에만 나 있고 선딜도 상당히 길어 다양한 대처가 어렵다. 대신 어퍼 어택은 판정이 위로 높게 뻗어있어 나름 쓸 만하다.
에멜이 아닌 카오스를 직접 조작할 때도 현실은 시궁창. '''기동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우선 런 스킬의 최고속도가 소닉의 20%로 전 캐릭터 중 가장 느린데, 심지어 에멜의 런 스킬도 카오스 런보다 2배 더 빠르다. 더불어 점프 스킬은 점프력도 매우 낮은 주제에 스피드 자체는 소닉보다 빠르고 섀도우와 동급이다. 이 때문에 착지가 무지막지하게 빨라서 에어 어택을 쓰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난무한다.
그러나 카오스의 진가는 대시에서 나오는데, 대시 스킬이 '''무적 판정'''을 지녀 모든 공격을 여유롭게 씹을 수 있다. 또 대시 어택이 상대방을 '''콤보를 넣기 딱 좋은 높이로 띄운다!''' 다만 두 스킬 모두 대량의 스킬 포인트를 요구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가드 스킬이 감마의 것과 동일하게 스킬 포인트를 20 잡아먹는데, 지속시간은 16프레임으로 카오스가 1프레임 더 길다.
- 카오스에게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술들
- ★★★★★★ 대시
- ★★★★★☆ 대시 어택
- ★★★☆☆☆ 어퍼 어택
5.2. 선택 불가 캐릭터
5.2.1. E-121 Phi
에그맨이 에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양산형 E-100 시리즈. 회색으로 떡칠이 되어있을 뿐 에멜과 똑같이 생겼다. 게임 전반에 걸쳐 질리도록 등장하며, 에멜과 마찬가지로 다른 캐릭터의 스킬을 사용한다. 그러나 에멜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여러 사람의 스킬을 조합하지 못한다는 점. 각각의 기체가 모두 오직 한 사람의 움직임만 완벽하게 따라한다.
초반에 나오는 기체는 에그맨에게 버려진 직후의 에멜과 똑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정말 간단하게 발라버릴 수 있다. 그러나 이후 루즈나 감마 등 다른 캐릭터의 행동을 모방하는 기체가 다수 등장한다.
5.2.2. 가드 로봇
E-121과 더불어 게임 전반에 걸쳐 질리도록 나오는 회색 메카들. 설정상 에그맨이 돈을 벌기 위해 팔아먹은 것들이다. 이 때문에 연방정부의 시설과 에그맨의 셸터에 골고루 나타난다(...).
색깔을 제외하면 감마를 쏙 빼닮았으며, 음성 대사가 없을 뿐 전투 방식도 감마와 다를 것이 없다. 물론 그 놈의 자폭(...)도 그대로이다.
5.2.3. 닥터 에그맨
본작의 '''페이크 최종 보스'''. 에멜 에피소드를 플레이할 때, 에멜을 조작하여 에그맨과 두 번에 걸친 KO 배틀을 할 수 있다. 물론 이긴다고 해서 에그맨이 플레이어 캐릭터가 되는 일은 없다. 치트를 쓰지 않는 한 직접 사용은 불가능한 캐릭터.
배틀 중에는 에그 모빌 계통의 메카에 탑승하여 미사일과 폭탄을 수도 없이 뿌려댄다. 치트로 뜯어보면 알 수 있지만, 딜레이도 없고 CPU는 파해법도 모르는 사기 캐릭터. 미사일의 경우 일정 거리 이상 날아가면 터져버리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긴 샷 스킬로 에그맨을 견제하면 문제없다.
그러나 에그맨이 가장 위협적일 때는 그가 '''KO당할 때'''로, 감마와 마찬가지로 폭발을 일으키면서 퇴장한다. 그런데 쓰러진 다음 한 발 늦게 터지는 감마와 달리, 에그맨의 폭발에는 '''선딜이 없다.''' 즉, 가까이 붙어서 신나게 패다가 같이 죽기는 이쪽이 훨씬 쉽다. 게다가 깔끔하게 한 번 터지는 감마와 달리 '''여러 번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에''', 공중에서 폭발을 다단히트로 맞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굳이 날아가서 벽에 부딪히지 않더라도 높은 확률로 같이 죽는다(...).
5.2.4. 얼티밋 에멜
스토리상에서 닥터 에그맨을 제치고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에멜 에피소드는 물론 게임 전체의 마지막 보스로, 플레이어는 '''소닉을 조작하여''' 얼티밋 에멜과의 배틀에서 승리해야 한다.
과연 얼티밋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매우 빠르고 강하다.''' 우선 얼티밋 런 스킬을 갖췄기 때문에 소닉이나 섀도우보다 빠르고, '''평타로 소닉을 순살하는 파워'''도 겸비하고 있다. 우선 에멜과 약간의 거리를 둔 다음, 에멜이 달려오는 순간 디펜드 속성에 배정하지 않은 필살기를 짤짤이 넣듯 먹여줘야 한다.
얼티밋 힐 스킬의 경우, 체력 회복 속도는 감마의 2배이며 이치코로 게이지 충전 속도가 크림의 3배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 미니게임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면서 미니게임을 해금할 수 있는데, 에뮬레이터로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멀티플레이 미지원시 '''지뢰찾기를 제외한 모든 미니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아래의 목록에서 괄호 안의 이름은 각 미니게임의 북미판 타이틀이다.
- 소닉클래시 (SONICLASH!) : 기본 미니게임.
- 플라잉 겟 (FLY & GET) : 테일즈 에피소드 클리어 시 해금.
- 마인 헌트 (MINE HUNT) : 너클즈 에피소드 클리어 시 해금. 혼자서 플레이하는 유일한 미니게임으로, 내용물은 그냥 지뢰찾기(...)이다.
- 스피드 데몬 (SPEED DEMON) : 섀도우 에피소드 클리어 시 해금.
- 트레저 아일랜드 (TREASURE ISLAND) : 에이미 에피소드 클리어 시 해금.
7. 문제점
7.1. AI 간 밸런스
배틀 모드에서 CPU의 난이도를 '매우 강함(超つよい/Super Powerful)'으로 설정할 경우, 나머지 캐릭터들이 아무 생각없이 마구 공격하는 와중에 소닉, 테일즈, 섀도우는 플레이어의 이동 경로를 예상해 미리 그 자리에 필살기를 꽂는 등 대놓고 지능적인 플레이를 해댄다.
문제는 에멜의 AI가 이 정도의 플레이를 못한다는 것. 강한 스킬을 두루 갖춰도 전술적인 면에서 섀도우의 AI를 따라잡지 못한다.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할 때는 당연히 더 편하지만 CPU가 조작할 때는 AI가 안 따라줘서 섀도우보다 못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적이 앞에 있어도 바로 안 때리는 경우도 빈번하고 플레이어가 선전하면 그제서야 같이 공격하는 수준이다. 소닉과 섀도우를 상대로 에멜 둘이서 팀전을 벌이면 대부분 플레이어가 죽을 때 다른 에멜도 멍청하게 같이 맞아죽는다.
7.2. 스킬 간 밸런스
스킬 성능 면에서 섀도우가 타 캐릭터에 비해 전반적으로 강하다. 수치상의 공격력도 높은 편이고, 두 번 맞힐 수 있는 에어 어택이나 빠른 판정과 높은 공격력을 모두 갖춘 추격 어택 등으로 인해 섀도우를 상대하는 유저들의 원성을 샀다. 크림 또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추격 어택의 판정 속도가 빠른 편이지만, 섀도우와는 달리 공격력은 낮은 편에 속한다. 게다가 크림의 추격 어택은 상대와 고도 차이가 심하면 안 맞고 역으로 반격당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너클즈는 파괴왕이라는 이명이 무색하게 일부 스킬을 제외하면 공격력이 특출나게 높지 않다. 또한 공격 속도가 느려 쉽게 가드당하고 판정 싸움에서 쉽게 밀린다. 전반적으로 공격력이 떨어지는 테일즈가 오히려 효율은 더 좋다고 평가받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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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문서
[주의] 어퍼 어택 사용 시 십자 버튼은 캐릭터가 등지고 있는 방향으로 누른다. 예를 들어 캐릭터가 오른쪽을 보고 공격할 경우 ←+B[1] 헤비 어택을 맞고 오른쪽으로 날아갔다면, 벽에 닿기 전에 ←[2] 얼티밋 에멜의 기술을 제외하면 선딜이 가장 짧은 어퍼 어택은 루즈의 시크릿 킥, 공동 2위가 소닉과 카오스의 어퍼 어택이다.[3] 세가의 게임인 추추 로켓에서 나오는 캐릭터.[4] 테일즈 혼자 가속력이 '''768'''이다. 소닉, 에이미, 루즈는 512, 카오스, 감마, 에멜은 128, 나머지는 전부 256.[5] 이 공중전을 적극 활용하라는 것인지 루즈 스토리의 마지막은 팀 소닉 3인방을 '''루즈 혼자서 상대해야 한다.'''[6] 테일즈의 에어 어택을 이용한 무한 콤보가 이 기술을 필요로 한다. 빠르게 착지하고 싶다면 에어 액션도 같이 얻어두는 것이 좋다.[7] 현재 폐쇄된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 '소닉 센트럴'에 실린 내용에 의하면, 소닉 본인은 '자신의 스피드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은 인물은 기껏해야 섀도우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