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보산 혁명공묘

 


1. 개요
2. 상세


1. 개요


八宝山革命公墓
중국의 국립묘지. 우리나라로 치면 국립현충원과 비슷한 개념이다.
흔히 뉴스에서는 바바오산 혁명공묘라는 이름으로 소개된다. 바바오산을 한국 한자음으로 읽은 것이 팔보산.
베이징에 위치해 있다.

2. 상세


1949년 11월 저우언라이의 명령으로 베이징에 세워졌다. 처음 이름은 '북경시 혁명 공묘'. 1970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주로 공산당에 큰 기여를 한 위대한 인물들을 묻었다.
참고로 팔보산 혁명공묘가 일본의 치도리가후치 전몰자 묘원야스쿠니 신사처럼 100% 화장한 묘지만 있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매장한 묘지도 꽤 있다. 다만 미국의 알링턴 국립묘지 등 서양의 국립묘지에 비하면 매장 비율이 고작 20%대라서 확실히 서양보다 적은 건 사실이다. 사실 이건 중국이 묘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문화대혁명 당시 매장을 법으로 금지시키고 수장&화장&빙장 등 자연장으로 장례를 치를 것을 명시한 것이 크다.(물론 아주 매장을 금지한 건 아니다.)
공산당 인사 뿐만 아니라 일부 유명인사도 묻히곤 한다. 한때 이곳에 선통제가 묻혀 있었다가, 평민이 되고 재혼한 아내 리수셴이 묘를 선통제의 조상들이 묻힌 청서릉으로 옮길 것을 요청해 1995년에 실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