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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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환 KOF 버전[1]
장거한 버전
1. 개요
2. 사용자별 특징
3. 기타


1. 개요


KOF 시리즈의 필살기. 시전자는 김갑환, 장거한, 강일.
리얼 바웃 아랑전설에서 첫등장. 발로 바닥을 묵직하게 밟는 하단기[2]. 리얼바웃 아랑전설 시리즈에서 첫 등장하였다.

2. 사용자별 특징



2.1. 김갑환


리얼 바웃 아랑전설 1편에서 처음 사용. 1편에서는 AB라는 단조로운 커맨드, 스페셜에서는 ↓↙←+A, 2편에서는 KOF 시리즈의 커맨드로도 잘 알려진 ↓↓+B 로 변경되었다. 이 때의 패기각은 별 다른 특징 없는 하단 판정의 공격이었고 1편의 경우에는 콤보로 연계조차 안되는 기술. 커맨드 상이나 성능으로나 그냥 특수기 수준에 불과하다. 그나마 스페셜에서 지면 장풍 상쇄 효과가 부여된 정도. 이때는 사실 활용도로나 위력으로나 이 기술을 왜 굳이 커맨드 필살기 씩으로나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가는 기술이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패기각은 KOF 시리즈가 해당된다. 첫 등장은 98. 커맨드는 RBS2처럼 "↓↓+킥"이이며, 하단 판정에 RBS의 지면 장풍 상쇄 효과가 붙어있다. 얼핏 보면 리얼 바웃 아랑전설 시리즈와 비슷해 보이지만 KOF에서 패기각이 잘 알려지게 된 계기는 다름아닌 패기각 캔슬. 일명 패캔이다.
정확히는 패캔 버그로 인해 후딜이 사라져버려 다른 기술을 넣을 수 있는 점이 발견되면서 유명해졌다. KOF 98이 나왔을 당시 슈퍼 캔슬 시스템 자체는 존재했지만[3], KOF 시리즈에 슈퍼 캔슬이 도입된건 99부터이며 98은 시스템상 슈퍼 캔슬이 없다. 즉 원래는 성능이든 판정이든 게임상 하단 심리 외에는 쓸 일이 거의 없는 필살기였으나 저 버그가 발견되면서 유명해지고, 고난이도에 효용성이 주목을 받으면서 03까지 그대로 유지됐다. 패캔 활용법 등의 상세한 정보는 개별 문서가 따로 존재하므로 해당 문서를 참고.
패캔 덕분에 기본적으로 근접 강공격 → 패기각 → 봉황각의 연계가 가능하다. 또한 해당 문서에도 직접 설명되어 있듯이 패캔 콤보로도 응용 가능. 다만 앞에서 언급한대로 커맨드가 ↓↓이라 콤보 운용시 입력 엇갈림이 문제.
99, 00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은 카운터 모드를 활용해야 슈퍼 캔슬이 가능한데 김갑환의 패기각은 카운터 모드 없이도 발동이 가능했다.
2001부터는 캔슬하여 발동하는 봉황각이 슈퍼 캔슬 영향으로 기를 1개 더 써야 봉황각으로 캔슬 가능하고, 이 시리즈 한정으로 더블 되차기라는 파생기가 있다. 패기각-더블 되차기 자체가 연결 타이밍이 조금 빡빡하긴 하지만 이어서 슈퍼 캔슬로 봉황천무각을 캔슬로 자연스럽게 넣어줄 수 있다. 더블 되차기는 제로거리 봉황각과 더불어 기술명이 한글과 한자로만 구성된 김갑환의 기술명 중 드물게 영어가 섞인 기술이다. 또한 강 패기각이 강제 다운으로 바뀌었다.
2001 한정으로 강 패기각에 절대 판정이 붙어있어 다운시켜놓고 마무리로 넣을 수 있다.
XI에서는 약은 슈캔 및 퀵 시프트용, 강은 다운 어택 판정이 붙어있고 스턴치가 높아 유성락 이후 마무리로 넣는 등 스턴 콤보로 사용된다.
XII부터는 삭제되었다.

2.2. 장거한


장거한의 패기각은 02를 베이스로 한 작품[4]에서만 나오는데 김갑환과는 달리 체중이 있다보니 땅이 울리는 시각적 효과와 지진 판정이 있어서 서 있으면 무조건 히트한다. 이걸 근접에서 맞게되면 중단에 2히트까지 가능한 모양.

2.3. 강일


KOF XIV에서 김갑환의 스승인 강일이 패기각을 사용한다. 커맨드는 KOF 시리즈에서 제자가 사용했던 커맨드와 동일한 ↓↓+킥.
다운 공격이 가능하며 파생기가 존재한다. 더블 되차기 외에 내려차기, 낮은 되돌아 옆차기의 3개가 존재하며 내려차기와 낮은 되돌아 옆차기에서 앞차기로 추가 공격이 가능하다. EX 버전은 파생기를 사용할 수 없는 대신 03 고로의 지뢰진처럼 하단 타격기 판정이다.
패기격 본 타격과 더블 되차기를 제외한 모든 파생기에서 슈퍼 캔슬이 가능하다.

3. 기타


작품에 따라 다운공격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그게 가능한 시리즈는 별로 없는 대신, 달려 나오는 경우엔 패기각의 성능과는 관계 없이 캐릭터의 성능이 꽤나 강력하다.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이 그 중 하나인데 여기서의 김갑환은 최상급 개캐다. 또 하나는 절대판정이 달려있던 01, 여기서는 스트라이커빨 꽤 잘 받고 공연격 압박이 절륜한 강캐. XIV의 강일도 조작하기 어려운 대신 캐릭터를 이해하면 성능이 뛰어난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말이 KOF 버전이지 리얼 바웃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도 등짝을 보이는 모션이 아닐 뿐 자세는 같다.[2] 정확히는 발 앞부분만을 이용해 지면을 밟는다.[3] 1996년에 나온 스트리트 파이터 EX가 처음으로 슈퍼 캔슬을 도입했다.[4] NW, 02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