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환

 








1. 프로필


'''김갑환'''
金甲喚[1]
キム・カッファン
''Kim Kaphwan''
[2]
[image]
'''격투 스타일'''
태권도
'''생일'''
1964년 12월 21일
'''나이'''
30세
'''신장'''
176cm
'''체중'''
80kg(아랑전설 2)→78kg(아랑전설 3~)
'''혈액형'''
A형
'''출신지'''
대한민국
'''취미'''
노래방
'''병역 사항'''
군필. 병장 만기전역[*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II에서 김갑환이 클락 스틸과 대결에서 승리할 시 승리 대사로 군필자라는 것이 확인 가능하다.('''군 복무 때 군대의 어려움을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당신들은 특별하군요. 좋은 공부가 됐습니다!''') 랄프 존스와의 대결에서도 승리 대사시 군대 무술로 태권도를 사용한다는 언급을 한다. 참고로 KOF 97에서 CPU가 에디트 팀으로 김갑환, 랄프, 클락으로 구성된 군필자 팀을 고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요한 것'''
아내(김명숙)와 아들, 악인에 대한 갱생
'''좋아하는 음식'''
불고기, 김치, 김치가 들어간 음식류 전부, 오징어
'''싫어하는 것'''
'''악(惡)'''
'''잘하는 스포츠'''
체조, 태권도(본업을 겸해서)
'''성우'''
'''하시모토 사토시'''(아랑전설 2 ~ KOF XI)
나가타 카즈히코(KOF XII~KOF XIV)[3]
카와모토 쿠니히로(킹오파 올스타)
나카무라 다이키(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에구치 타쿠야(KOF for GIRLS)
오오하시 아야카 (프리티 김갑환 한정)
안지환(리얼 바웃 아랑전설 2 한국판)
김관철(KOF 2001, 2002 한국어 더빙)

1.1. 전용 사운드 트랙


제목에 서울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아랑전설 2, 스페셜 - .ソウルに行こう!(서울로 가자!) OST, AST / (KOF2002) OST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OST
리얼 바웃 아랑전설 - Seoul Town OST AST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리얼 바웃 아랑전설 2 - ソウルっす♪(서울임다) OST AST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 - Attack Me!(OST AST

2. 개요


태권도 관장. 정의를 중시하며 악을 용서치 않는 무슨 일이든 진지한 성격의 소유자. 특기인 발기술을 무기로 틈이 없는 공격을 펼친다. 태권도야말로 최강의 격투기임을 자부하며, 그 훌륭함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 KOF XIV 공식 캐릭터 소개문

김갑환은 아랑전설 시리즈와 KOF 시리즈의 캐릭터이다. 설정 상 한국인으로 비디오 게임에 등장한 '''최초의 한국인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4] 이름의 유래는 한국에 아랑전설을 유통하던 빅콤 회장 김갑환이다.

3. 초기 설정


[image]
제작과정에서는 아마도 이소룡 스타일의 캐릭터로 디자인되었던 것 같다. 개발 도중 그려진 것으로 짐작되는 일러스트에서는 12명의 캐릭터 중 혼자만 복장이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 많이 다르다. 얼굴이나 헤어스타일은 차이가 없지만 상의를 탈의한 채 검은 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이 페이롱이나 이소룡을 연상시킨다. 이미 거의 같은 시기에 개발하고 발매한 월드 히어로즈김용이 있었으니 만약 이대로 나왔다면 김용과의 비교는 피할 수 없었을 듯. 김갑환의 괴조음 "아쵸!"도 이 시기에 설정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실존인물 김갑환이 SNK태권도 관련 자료들을 보내 지금의 캐릭터로 완성된 것을 감안하면, 자료를 받기 전 원안과 태권도 자료를 적절히 조합해서 완성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아랑전설 2편에서 처음 참가했다. 인기가 좋아서인지 아랑전설 3편에서 출장하지 않자(3편에서는 김갑환과 마이를 빼고 앨리스 크라이슬러를 추가할 계획이었으나, 도중에 앨리스를 빼고 마이는 다시 넣는 것으로 수정되었고, 김갑환은 그대로 빠진 것.) SNK에 다시 출연시켜달라는 요청이 많이 들어왔다고. 그 때문인지 아랑전설 3와 아랑 MOW를 제외한 다른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는 모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개근했다. 플레이어블이 아닌 시리즈인 3에서도 밥 윌슨의 엔딩 일러스트에서 등장하긴 하고 아랑 MOW에선 김동환의 초필살기 승리 포즈에서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실은 아랑전설 2에 첫 출연했을 때부터 인기 캐릭터였다. 흰색에 파란색 포인트라는 깔끔한 이미지에 화려한 기술 덕분인 것 같은데 이때부터 왠지 여성팬이 많아서 위험을 감지한 스탭들이 유부남으로 설정을 고쳐버렸다.[5][6][7]
KOF 시리즈에서는 KOF MI를 제외한 '''전 시리즈'''에 출연한다.[8]
네오웨이브에서도 히든 캐릭터로 등장했는데, 그 방식이 외수 기준으로 '''일정 기간 지난 후 패스워드를 입력하여 기판 설정 변경'''이라는 괴이한 방식이었기 때문에 안 나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내수판은 카드를 이용해서 해금하는 방식이다.
서울 송파구의 시내 한가운데 한옥으로 지은 태권도 도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거의 전세계에서 태권도를 배우러 오는 듯하다.[9] 사우스 타운에는 분점도 낸 듯하다. 설정상 세계 최고 격투기 대회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에 매번 출전해 실력을 인정받는 정상급 파이터의 도장이라면 오히려 어디처럼 경영이 안 되는 쪽이 문제가 있다고 보는게 상식적이다.[10]
격투게임 캐릭터로선 특이하게 발기술이 대부분인 캐릭터로 이때부터 격투게임계에서 한국인 캐릭터=발차기라는 공식이 성립된다. 장거한이나 최번개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모든 격투게임의 한국인 캐릭터는 발차기가 주류이다. 사실 그 둘도 김갑환의 영향을 받은 발차기 기술[11] 등이 간간이 존재하곤 하니…
처음 나올 땐 진지한 태권도 캐릭터였으나 94에서 테리 보가드와 팀을 짜려다가 죠 히가시 때문에 밀려난 뒤에 제작자들이 누구와 팀을 짤까 고민하던 중 다른 죄수와 한 팀이 될 예정이었던 흉악범 장거한최번개를 김갑환이 갱생시킨다는 설정을 추가시켜 한국팀에 넣은 이후로 정의파 캐릭이 되었다. 사실 아랑전설2 엔딩에서도 볼프강 크라우저에게 바르게 사는 게 좋지 않느냐는 대사로 이 때부터 정의파였다는 게 나오지만 적어도 킹오파 초기엔 지금 같은 갱생 마왕 캐릭터는 아니었다. 아랑전설 때는 그냥 무뚝뚝하고 대련하는 걸 좋아하는 캐릭터였다. 심지어 몇몇 2차 매체 작품에선 아예 정의와는 상관없는 냉혹한 태권도 고수로 묘사되기도 했다(예: 봉봉코믹스판 아랑전설2).
즉 갱생 배경은 다음과 같다. 기물 파손으로 대전 형무소[12]에서 복역 중에 교도소를 탈옥한 장거한. 이게 뉴스에 나오게 되고 차남 김재훈이 이 방송을 보자마자 그것을 아버지 김갑환에게 보여준다. 그러자 김갑환이 "아니, 저런 힘을 왜 정의를 위해서 쓰지 않는 거지?" 라는 생각에 그를 잡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경찰에게는 자신이 장거한을 잡아줄 테니 자신의 악인 갱생 계획을 위해 장거한을 데리고 있겠다고 합의를 본다. 김갑환이 장거한을 잡으러 가던 도중에 뒤를 습격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김갑환의 단골 정육점 주인장이였던 최번개. 최번개장거한비연참으로 쓰러뜨린 깁갑환은 장거한최번개에게 경찰에 넘기지 않을 테니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하며 이 때부터 갱생의 길이 시작된다.
봉황각 자세에서도 그렇지만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카토리 유우타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2화에서 도너츠를 훔쳐간 원숭이에게 하는 말도 그렇고, 7화에서 2인조 보석 도둑들에게 하는 말도 그렇고.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수퍼빌드타이거 합체 장면 중 파워죠의 변신 동작에도 봉황각과 비슷한 자세가 나온다.

4. 악은 용서 못 한다!


[image]
[image][13]
※ 악인을 만났을 때의 김갑환의 시작 포즈

'''悪は許さんっ!(악은 용서 못 한다!)''' '''아쿠와 유루산!''' - 김갑환의 성격을 한마디로 요약하는 전통의 대사.[14]

이 포즈가 등장하는 캐릭터는 다음과 같다.
97 - 야마자키, 빌리, 이오리[15], 오로치
98 - 야시로, 셸미, 크리스, 야마자키, 빌리, 이오리, 매츄어, 바이스, 루갈[16]
2001 - 이오리, 쿨라, 폭시, K9999, 앙헬, 제로, 이그니스
2002 - 이오리, 매츄어, 바이스, 야마자키, 빌리, 야시로, 셸미, 크리스, K9999[17], 앙헬, 루갈, (가정용 한정)기스, 게닛츠[18]
2003 - 애쉬, 김갑환[19], 이오리, 빌리, 야마자키, KUSANAGI[20], 아델하이드[21], 무카이
XI - 애쉬, 이오리, 아델하이드, 질버, 쟈즈, 시온, 마가키, 기스,
XIII[22] - 빌리, 애쉬, 사이키, 이오리[23], 매츄어, 바이스, 보스 사이키[A], 다크 애쉬[A]
CVS2 - 바이슨, 발로그, 베가, 고우키/신 고우키[24], 롤렌토, 이블 류, 이오리/폭주 이오리, 바이스, 라이덴, 야마자키, 루갈/갓 루갈, 기스
SVC CHAOS - 이오리[25], 기스, 겐쥬로, 어스퀘이크, 게닛츠, 발로그, 베가, 마이크 바이슨, 데미트리, 레드 아리마
[image]
더 킹 오브 파이터즈-i 2012의 카드에서는 다음 캐릭터들이 악인으로 간주되었다.
애쉬, 이오리, 매츄어, 바이스, 화자이, 라이덴, 빌리, K', 맥시마, 듀오론
K'와 맥시마는 네스츠를 상대로이기는 하나 테러를 저질렀으며, 듀오론은 암살자 집단 비적단 멤버이므로 악인으로 판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KOF 공인 악당 판독기 역할을 하고 있다.[26] 악인 판정의 일관된 특징으로, 각 사가의 메인 빌런은 반드시라고 좋을 정도로 악당으로 판정한다. 오로치 편에서는 오로치 팔걸집, 네스츠 편에서는 탈주하지 않은 NESTS 일원들[27], 애쉬 편에서는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이 해당된다. 기타 악인 판정을 받는 인물들도 각자가 최초로 데뷔했던 시리즈에서 메인 빌런을 맡았던 자들이다.
김갑환의 악당 갱생 설정은 아랑전설 2때 조짐이 보였는데 엔딩을 보면 볼프강 크라우저에게 "어때? 크라우저? 바르게 사는것도 나쁘지 않지?"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다. 이후 KOF 94에 장거한과 최번개를 팀원으로 집어넣기 위해서 억지로 붙여넣은 설정에 불과했다. 그런데 한국 팀 개그화 과정에서 본의아니게 진화해버렸다. 사실 본가였던 아랑전설 최후의 작품인 MOW에서도 김사범의 사상을 100% 그대로 바람직하게 물려받은 김재훈도 악인을 보고 용서 못한다고만 했지 갱생을 한다고는 안했다.
위선자 이미지가 붙은 가장 큰 이유는 오로치 스토리 이후인 KOF 98부터 게임의 완성도가 내려가면서, 덩달아서 스토리 중심부에 위치하지 않은 팀들의 엔딩이 부실해지고 개그로 치달은 것이 영향이 컸다. 뒤로 가면 갈수록 킹오파가 스토리 관련 진지 캐릭터와 스토리와 관련 없는 개그 캐릭터들로 분열된 탓에 악인을 판별하기가 힘들어지면서 '''한국팀 전체가 용호의 권 팀에 이어서 개그팀이 되어버렸다'''.
KOF99부터 한국팀 역시 개그 위주로 흐르며 장거한과 최번개가 악인이라는 이미지가 일반인으로 미화되었고, 도리어 각종 크로스오버 작품에서 김갑환이 장거한과 최번개를 갈구는 장면만이 부각되며 '''암만 악인이라도 너무 갈구면서 갱생시키는 것은 핑계고 쟤들 괴롭힐려고 잡아두는 거 아니냐.'''는 이미지까지 붙어버렸다. 거기에 02 이후로 개캐/강캐로 군림하면서, 다른 캐릭터들 뚝배기를 깨버리면서 돌아다니니...
보스들은 김갑환을 위선자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하지만 김갑환은 전혀 그런 걸 신경 안 쓴다. 보스들과의 싸움에서 김갑환과 보스의 대화는 거의 평행선에 가깝다.[28] 그리고, 김갑환을 위선자 취급 하는 악인들을 보면 대다수가 '''오로치 팔걸집'''이다.
다른 악인들은 김갑환의 대사를 듣기 싫다라고 말하며, 승리를 거둔 뒤 대사도 약한 놈이 뭐가 정의냐라는 대사가 대부분이다. 자연을 숭배하는 팔걸집입장에서는 인간 자체가 자연을 파괴하는 악당인데, 그 악당이 "착하게 살고, 나쁜짓 하면 안돼요!"라는 대사를 해대니 위선자로 보일 수밖에 없다.[29]
어쨌든 최번개장거한은 계속 김갑환과 지내면서 혹독한 수련이 효과를 본 건지 아니면 정이 들어서 감화된 건지 몰라도 상당히 갱생된 데다 살짝 정의파까지 됐다. 본인들도 범죄자 시절을 뒤돌아보거나 '스스로도 온화해진 것 같다' 라 할 정도. 13에서 김갑환으로 부터 잠깐동안 자유를 얻고 나서 한 일이 범죄가 아니라 그냥 자기네끼리 파오파오 카페에서 맥주를 마신다든가 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여가활동이었다. 게임을 하다보면 라몬, 세스, 바네사 같은 에이전트 그룹이 하이데른의 지시에 따라 수사중인 장면이 나오는데 라몬은 거한, 번개랑 어울려 술 마시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라이덴과 화 자이로 사기친 게 드러나 폭풍 얼차려를 받는 중에 나쁜 짓은 못 해먹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갱생되고 있다. 97 우승상금으로 해외에서 다시 범죄행각을 하려했었던 것과 비교하면 천지 차이다.
99때도 예전 같으면 야마자키 류지야가미 이오리 마냥 사정없이 김갑환과 전훈을 패고 도망갔을텐데 우리도 많이 물러터졌다고 했고[30], 2001에서는 세계를 구한 영웅이 되어 리무진을 타고 카 퍼레이드를 하던 중 이렇게 조국에서 환대 받을 줄 몰랐다고 하면서 이 행복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2003에서는 장거한 뿐이지만 김갑환, 전훈과 함께 거대한 악을 물리치겠다고 맹세하기도 했다. 김갑환의 갱생 교육이 하드코어에 스파르타지만 그래도 진짜 효과가 있다는것이 증명된 셈이다.
근데 최신작이면서 드림매치도 아닌 XIV에서 둘 다 죄수 팀으로, 그것도 사우스 타운 교도소 죄수복을 입고 나와서 팬들은 갱생이 실패했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바로 전작에서 나쁜 짓은 적성에 안 맞는다던 이들이 드림 매치도 아닌 정식 스토리에서 죄수복에 죄수팀으로 나왔으니... 밝혀진 정식 스토리는 갱생 수업을 잘 하고 있어서 1주일 휴가를 줬더니만 술 마시고 난동부리다 체포돼서 수감된 것이다. 거기서 만난 제너두가 부와 명예를 약속하면서 꾀어내 바로 한 팀을 먹은 것이다. 역시 개그 캐릭터는 어디 안 간다.
진지하게 파고들어보면 최번개와 장거한이 개그 캐릭터라서 잘 부각이 안 되어서 그렇지, 이 정도로 줄어든 것만 해도 엄청난 것이다. 처음 출전한 KOF 94 당시에는 장거한은 심심하면 흉기인 철구를 들고 교도관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탈옥을 밥먹듯이 해댄 극악 탈옥수이며 최번개는 일반인 코스프레 하면서 밤에는 묻지마 폭행을 하는 역시 극악한 범죄자. CVS 시리즈에서도 이런 설정을 반영한 건지 CVS측 악의 캐릭터[31]들과도 대전 이벤트가 존재한다. SVC에서도 해당. SVC에서는 위의 4인 말고도 히든 보스인 '''레드 아리마'''도 악의 캐릭터로 취급된다. 나중에 태권도를 하는 악인 한주리와 같이 등장하는 크로스 오버 작품에서 만났을 때 반응이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예의바르고 신사적이라 악인이 아닌 이상 웬만하면 타인에게 경어를 쓰는데 단점이라면 사람이 완고하고 고지식한 데다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32] 그러나 여러 작품을 거치면서[33] 성격도 유연해지는 듯하다. 아랑전설 시리즈, 초기 KOF[34]와 같은 오래된 작품과 CVS2나 XIII 등 비교적 최근 작품들을 비교하면 대사가 많이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리얼 바우트 스페셜의 동캐전 승리 대사가 "어이! 흉내 좀 내지 마, 흉내 좀!" 인데 CVS2에서는 "정의의 마음이라면 원하는 만큼 흉내내도 괜찮습니다" 이다. 물론 악당들에겐 한결같이 가차없지만.
또한 막무가내인 성격이라 악당들이 전혀 갱생의 의지가 없음에도 갱생시키려 한다. 오죽했으면 라이덴화 자이가 갱생이 끝난 척해서 도망쳤을까…[35] 본인은 정의를 실현하고 선의를 위해서 갱생을 시키려는 것이지만 악당들 입장에서는 완전히 골치 아픈 눈엣가시 같은 인간이다. 게다가 타인의 속사정도 물어보지 않고 무조건 악인으로 몰아붙이는 단점도 있다. 악인 중에서도 파고들어보면 나름대로의 속사정이 있는 사람이 있고 본인도 악당짓을 하는 것을 탐탁찮게 여기지만 복잡한 사정으로 어쩔수 없이 악당짓을 하는 악인들이 있다는 걸 볼 때 속사정을 들어주지 않는 부분은 결점이다. KOF XIII의 K'와의 이벤트에서 K'가 과거 네스츠 시설을 테러한 그 사실만 갖고 '테러리스트로서의 과거' 라고 말한다든가… 그에 대한 K'의 대답은 "'''테러리스트였던 적은 없는데?'''"[36] 이 때문인지 불오리와의 이벤트에서는 야가미 이오리가 그 놈의 정의병 이제는 지긋지긋하다고 까기도 한다.[37] 갱생할 의지가 없는 악당 캐릭터들에겐 '오지랖 넓은 참견쟁이' 그 이상은 되도 그 이하는 절대 아닌 셈. 하여튼 너무 막무가내라서 그런지, 자기 스승인 강일 말로는 '''잘못된 정의의 길'''이라고 한다.[38][39]
하지만 그 갱생할 의지가 없는 악당 캐릭터들이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이 봤을 때 갈굼받을 만하니 갈굼받는 것이다. 김갑환을 적대시하는 사람 치고 객관적으로 봐도 성인은 아니더라도 평범하다고 보긴 어려운 인물들이 한가득이다. 당장 대표적으로 선역과 악역 안 가리고 공공의 적 취급받는 오로치 팔걸집은 김갑환이 보기에는 인류는 노답이니 몰살시키겠다고 나오는데, 그 몰살되는 인류에는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과 지인들까지 포함되니 용납할 수 없는 짓이다. 그리고 위선은 사실 팔걸집이 더한데, 그들은 인간을 깔보고 경멸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인간의 삶을 즐기는 이중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에 대한 반응 등을 보면 속사정을 알면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진작 도와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타인을 깔보는 건 예사였던 애쉬 크림슨도 김선생님의 이런 자신의 신념을 남들이 뭐라하든지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점을 높게 평가해서인지 부럽다는 투로 말하기도 한다. 13 김갑환의 승리 대사 중에[40] 정의에 대한 그의 신념이 보이는데 VS 바이스 승리시 “비록 낡은 생각이라 해도 나는 믿는다! ...그래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와 VS 애쉬 승리시 “비록 이 몸이 산산조각이 나도 결코 악에 굴하지 않는다! 그것이 나의 신념, 나의 정의다!” 와 VS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승리시 “나를 광대라고 비웃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세상에 악이 번성하게 놔둘 수는 없다!”를 보면 누가 뭐라든 자신의 신념을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13의 대사를 보면 이전까지 악역이라 판별했던 이오리도 승리 대사로 97 때 삼신기가 힘을 합쳐 오로치를 봉인한 것을 상기시키듯 오로치를 극복하기만 하면 된다고 인간 이오리를 격려하거나 기스 부하 깡패인 빌리 칸도 여동생을 언급하며 범죄조직과 손 씻을 것을 권유하거나 위의 K' 팀도 단순한 악역으로 판별하지 않는 등 다른 사람의 처지를 어느 정도는 생각하는 인물로 나타난다.
다만 이런 갱생 덕후도 갱생을 포기하는 경우가 없잖아 있는데, 일례로 CAPCOM VS SNK에서는 베가는 보자마자 갱생이고 뭐고 "'''너는 숙청만이 답이다'''" 라고 바로 딱 잘라 찍는다. SVC의 인연 데모(SVC CHAOS/김갑환)를 보면 베가 장군을 평하길 순도 100%의 악이며 장거한과 최번개가 귀엽게 보일 지경이라니 말 다했다... 같이 등장한 고우키는 '왜 그런 힘을 나쁜 곳에 쓰는 겁니까!'라며 적어도 가르침 정도는 주려고 하지만[41] 베가는 그런 것도 없이 즉결처분하려고 했다. 참고로 KOF XIII에서 등장한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수장 사이키에게도 마가키가 귀엽게 보일 정도로 갱생의 여지가 없는 매우 사악한 존재라고 엄포를 놓으며 즉시 처단하려고 했다.[42] 말인즉 베가의 악명이 인외의 존재들의 그것에 맞먹을 정도로 사악하다는 얘기다.[43]
XI에서는 아예 갱생이 없으면 살아갈 의욕이 안 나는 인물처럼 그려진다. 테리와 덕의 제안으로 처음으로 장거한과 최번개를 떼어놓고 출전하는데 처음엔 마지 못해 받아들이고 갱생시킬 대상이 없어 굉장히 의기소침하고 허탈해했지만 테리와 덕이 서로를 갱생시키라며 꼰지르는 바람에[44] '''테리와 덕을 갱생한다'''는 목표가 생기자 다시 '''몸에 생기가 돌아왔다'''.
KOF XI과 2002UM에서는 그를 포함한 뼛 속까지 정의에 물든 캐릭터로 팀을 짜서 최종 보스까지 클리어하면 '정의 팀' 엔딩을 볼 수 있다. 정의에 물든 다른 둘은 이진주/그리폰 마스크아사미야 아테나다. KOF 올스타에서도 이런 식으로 콤보를 맞추면 보너스가 붙는다.
KOF XIV에서는 그의 스승 강일이 애인 루온과 함께 나와 김갑환과 팀을 결성해 출전하는데, 강일은 김갑환과 달리 여성 편력이 굉장한 인물. 김갑환의 지나칠 정도로 올곧은 성실함은 스승을 반면교사로 삼은 부분도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버스까지 갱생하려고 했으나[45] 문제는 이 녀석이 산화해 버려서 의미가 없다.

5. 작중 인물들과의 관계


[image]
XIII의 엔딩 일러스트.
참고로 이 상황은 아들들에게 화내는 모습이 절대 아니다.
갱생하다 튄 두놈 때문에 농땡이 친 두놈지옥훈련시키는 장면이다.[46]
가족은 아내 김명숙, 아들 김동환김재훈.[47]
웃기게도 아들들의 성격이 보가드 형제를 닮았다. 김동환은 테리 보가드를 닮았고 김재훈은 앤디 보가드를 닮았다.
[image]
[image]
배경에 등장했던 김갑환의 부인 김명숙. 두 아들과 함께 관전하고 있다. 단정한 정장 차림이다.[48][49]
사실 SNK의 모든 한국인 캐릭터는 김갑환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50]. 일단 김동환김재훈은 그의 아들. 또 사형제에 해당하는 캐릭터로 아사미야 아테나 빠돌이 전훈이 있으며[51] SNK의 대전게임 풍운 태그 배틀에 등장하는 봉술 캐릭터 김수일은 김갑환의 후손.[52] 그리고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최신작 '사무라이 스피리츠 閃' 에서는 그의 조상님으로 추정되는 '김해령' 이라는 인물이 나온다.[53] 그리고 14에서 등장한 이분의 스승 강일이 있다.
[image]
김해령의 기술표. 장창이 무기인 것 같은데 기술명은 비연참이니 봉황각이다.[54]
제자로는 장거한, 최번개, 이진주, 채림 그리고 리얼바우트 스페셜에서 낮은 확률로 승리 포즈에 나오는 앨리스 크라이슬러 등이 있다. 앨리스 크라이슬러는 2002 UM에 한국 동대구역 배경 캐릭터로 재등장한다.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2에선 진숭수, 진숭뢰 형제를 제자로 들이기도 했고 진숭수 엔딩에선 진숭수가 김갑환 밑에서 수행을 쌓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엔딩에서 숭뢰는 텅푸루 노사의 제자로 입문.아랑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홍푸와 한국의 도장에서 같이 수행했던 적이 있으며 이때의 인연으로 홍푸가 아내 김명숙과와 연결시켜줬다.
정도를 걷는 사범답게 선역 캐릭터들과는 사이가 좋다. 테리, 덕 킹과는 같은 팀으로 등장하기도 했고 KOF 13에서 앤디와의 대전 대사를 보면 상당히 온화하다.[55][56] 아랑전설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건실한 인물에게는 상당히 호의를 보이며, 비 아랑전설 출신 다른 선역 캐릭터들 중 무도가들과도 사이가 좋다. 친 겐사이 같은 노장 무술가에게는 예를 정중히 갖추고, 친도 김갑환을 인정하며 정중히 대한다. 다이몬 고로와는 자식을 둔 아버지라는 공통점이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무술가인지 선의의 라이벌 느낌도 있다. 타쿠마 사카자키와도 진중한 무도가로서 서로를 존중하며, KOF XIV에 추가된 스승 강일의 언급을 보아 극한류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도가가 아닌 선역캐릭터 중 와는 좀 껄끄럽다. 정확히는 쿄가 김갑환을 부담스럽게 여기는데, 쿄를 만날 때마다 김갑환이 왜 여태 졸업을 하지 못했냐고 추궁하면서 부모님을 뵙자고 하니 아버지와도 썩 사이가 안 좋은 쿄라 매번 어떻게든 무마시키려고 고생한다.(그 시건방진 쿄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쿄의 라이벌인 야가미 이오리는 김갑환이 악인이라고 판단하는 대표적인 인물으로서, SNK VS CAPCOM SVC CHAOS 등의 대화록을 보면 이오리한테는 '''반드시 갱생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을 품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이오리가 XIII에서 오로치의 푸른 불꽃을 구사하는 능력을 잃었을 때 "야가미군! 지금이야말로 오로치와 결별하고 바른 길로 들어설 절호의 기회다! 내 도장으로 오게!"라고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크로스오버 작품이긴 하나 SNK VS CAPCOM SVC CHAOS에서는 같은 선역임에도 불구하고 춘리와 사이가 안 좋다고 묘사된다. 대전하기 전 이벤트 대사를 보면 인터폴인 춘리는 현상수배범인 거한번개를 체포하기 위해 김갑환에게 신병을 인도하라고 말하지만 김갑환은 자신에게 맡겨주면 알아서 갱생시켜 준다고 말하며 거절하고, 춘리는 이에 강제로 끌고 가겠다고 대응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거한과 번개는 국제 범죄 경력이 딱히 없는 한국 내 범죄자라서 인터폴인 춘리로서는 이들을 체포하는 게 명분 없는 월권일 뿐이므로 크로스오버 특유의 세계관 충돌[57]으로 여길 여지도 있다.
단, 악역들과는 역시 상성이 안 좋아 욕하거나 까는 인물이 무진장 많다. 당장 불꽃을 잃은 상태의 야가미 이오리는 KOF 13의 승리 대사에서 "다시 지껄여봐라, 정의가 뭐 어쨌다고?" 라며 신랄하게 까고 DLC 캐릭터인 불꽃을 되찾은 버전의 야가미 이오리도 "힘 없는 정의는 무의미하다고? 그럼 네놈의 존재 자체도 의미가 없겠군!" 이라며 깐다. KOF 13의 라이덴은 그래도 악역 중에선 김갑환을 제대로 된 스승 비슷한 취급의 발언을 하긴 하지만 빌리와의 대화에선 역시 김갑환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이 생겼는지 빌리더러 김사범 대신 자기 팀에 들어와주지 않겠냐고 말하며, 화 자이는 워낙에 시달렸는지 김갑환을 보자마자 쫄아서 아무 말도 못 한다. 그리고 빌리 칸은 김갑환과의 대결 후 승리 대사에서 "'''한방 먹이고 걷어차고 반쯤 죽여서 말을 듣게 한다… 야 너랑 나랑 대체 차이가 뭐냐?'''" 라고 하면서 신랄하게 까댄다.[58]
또 KOF 시리즈의 보스들에겐 항상 "인간의 정의는 이 정도밖에 안 되나?", "확실히 알았어. 네가 보여준 정의가 이거라면 패배가 정의라는군" 같이 엄청 무시당하는 대사밖에 없다. 반대로 이와 같은 악의 세력들을 꺾고 나면 김 사범은 그야말로 정의의 히어로에 알맞는 멋진 대사를 한 마디씩 해 주신다. KOF 13의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에게 이겨서 나오는 승리 대사에선 "'''사람들 중에선 나를 우습게 보는 자도 있겠지만 나는 악이 존재하는 한 계속 이럴 것이다'''"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자신의 신념에 관해선 매우 우직하다.[59]
해외에서는 김갑환이 훗날 아랑전설 MOW에 나오는 프리맨에게 습격받아 당했다는, 혹은 더 나가서 프리맨이 김갑환을 '''죽였다고''' 하는 허위 루머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는 MOW가 영문으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그의 아들 김재훈이 프리맨을 상대를 할때 승리대사인 "이 악인놈! 아버지를 대신해 처벌해주마!" 가 "이 악인놈! '''아버지의 복수에 성공했다!'''" 라는 식으로[60] 잘못 번역돼서 그렇다. 프리맨이 김갑환을 만났다는 이야기는 정식 스토리상 없고, 만약 만났다 해도 깁갑환 정도의 실력자가 프리맨 같은 일개 살인마에게 쉽사리 당했을리가 없다. '''애초에 김동환의 승리 포즈에서도 깁갑환을 멀쩡히 볼 수 있으니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이 루머를 믿는 이들은 이 장면에서 나오는 깁갑환은 유령이다...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CVS 시리즈 한정으로 발차기쪽 캐릭터를 만나면 송판을 공중으로 던진후 발로 격파하면서 '''태권도의 진수, 보여드리도록 하죠.'''라고 한다, (사바트 계열 무에타이)이라든지 춘리라든지..
정말 의외이지만 XIII에서 애쉬를 엘리자베트에게 인도하려고 하고 있었다. 엘리자베트에게 부탁을 받은건지 아니면 어쩌다 사정을 듣고 본인이 의협심으로 나선건지 뭔지... 다만 엘리자베트와의 대화를 보면 서로 한 사람의 격투가로서 경외하고 있긴 한 모양. 이쯤되면 격투가 계의 인맥지존이다.
게메스트판 아랑전설2 공식 코믹스(몬도 케이 저)에서는 테리 다음 가는 비중 있는 조연으로 활약한다. 김갑환은 강한 상대를 찾아 대련을 하며 수행을 하고 있었는데, 본편에서는 볼프강 크라우저의 테러행위를 비판하고 응징하기 위해 움직인다. 먼저 기스를 쓰러뜨린 테리에게 대련을 신청하기 위해 리차드 마이어가 운영하는 파오파오 카페를 찾아갔고, 테리가 얼마 전 카페를 습격한 자객들을 상대한 상황이기는 했지만, 테리와 정정당당하게 대련해서 봉황각으로 테리를 KO시켰다. 이 때 테리는 초필살기가 미완성인 상태에서 김갑환의 봉황각과 맞부딪친 것이었고, 그걸 지켜본 죠는 김갑환에게 "당신의 강력함은 진짜구먼"이라고 말한다. 김갑환은 테리가 마지막에 시도했던 기술이 조금만 빨랐더라면 자신이 졌을 거라며, 테리는 자신이 봉황각을 쓰게 만든 최초의 상대라고 말했고, 앤디로부터는 '당신은 테리를 쓰러뜨린 최초의 사나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그는 크라우저를 찾아 독일로 가서 대련을 신청했지만 일방적으로 당하다가 벽에 박힌 채 카이저 웨이브를 맞고 기절한다. 크라우저는 김갑환을 조롱하며 객실에서 회복하게 해준다. 이후 크라우저의 성에 찾아온 테리가 크라우저에게 똑같이 당하고 있을 때, 의식을 찾은 김갑환이 이전의 자신과 똑같이 벽에 박힌 테리를 보고 가드를 올리라고 외친 덕분에 테리는 운 좋게 카이저 웨이브를 가드하고, 완성된 초필살기로 크라우저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킹오파 코믹스판 한정 설정이긴 하지만 의외로 대회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친구가 없어 아들에게 "아빠는 친구가 하나도 없잖아."라는 팩트폭력을 당하기도 하였다. 본인의 독백으로 주변인 중에서 조금이라도 강한 사람은 '''처참한 패배'''를 맛봤기 때문. 게다가 개그성 장면이긴 하지만 아내가 가전제품이 낡아서 작동이 안 된다고 언급할 정도인 생활이었다(...)

6. 김갑환의 기술



6.1. 특수기


  • 옆차기
리얼바웃 시리즈로 들어서며 생긴 기술. 엄밀히 말하면 김갑환만의 독자 특수기는 아니고 게임 자체에 공통으로 있는 회피 공격이지만 김갑환은 '옆차기' 라고 한국말로 기술명을 외치며 평범하고 짧은 전방 발차기를 한다. 게임내에서 내려차기와 함께 또 하나의 한국말로 외치는 기술. 리얼바웃 시리즈에서밖에 볼 수 없다.
  • 돌아 옆차기
97, 98, 98 UM에 있던 김갑환의 A 특수기로 점프 날리기 공격 모션의 재탕. 얼핏 보면 로버트 가르시아의 구룡강각차기와 흡사해보이지만 애석하게도 중단은 아니다. 단독으로 쓰면 비상각/봉황각이 캔슬이 된다. 보통 단독으로 쓴다면 끝부분을 걸쳐 맞추고 비상각으로 딜레이를 축소시키는 게 보편적. 또한 구석에선 강 비상각이 연계가 되긴 한다. 보통 기 게이지 있으면 어지간하면 근C 1타 후 캔슬하여 봉황각을 쓰는 편. 공중 카운터 히트했다면 봉황각도 들어가 준다. 다만 비슷한 부류인 구룡강각차기와는 다르게 발동이 느린 편이므로 남발은 금물이다.
  • 공연격
99~01에 있던 A 특수기로 살짝 뛰어 두 번 걷어찬다. 돌아 옆차기처럼 봉황각 캔슬이 가능하지만 타이밍은 시리즈마다 조금씩 다르며 처음 나온 99에서는 1타에서 캔슬을 해야하는데 단축 커맨드가 잘 안먹히는 등 굉장히 빡빡했다. 00, 01 순으로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점점 널널해져 마지막으로 나온 01에서는 여유롭고 느긋하게 들어갈 정도가 되었다. 덩치가 큰 장거한에게는 점프D-근접C-패기각-패기각 캔슬-근접C-공연격-약 비상각-앉아A-공연격-봉황각이라는 살벌한 콤보가 들어갔다.
중단기. 특이하게도 시전시 대사의 발음이 매우 또렷하게 들리는 편이라서[61] 아랑 시리즈나 KOF에서나 김갑환의 일본어 발음이 신경 쓰이는 기술. 리얼바웃에서 처음 추가됐으며 특이하게도 리얼바웃 2에서는 점프해서 내려차기를 한다.
KOF에는 97부터 추가됐다. 추가 당시엔 발동을 여유롭게 보고 피할 수 있을 정도라 그다지 위협이 안 됐으나 02에서 발군의 발동속도를 자랑해 크게 빛을 본 적도 있다. 일반적으로 단독캔슬이 되지 않아서 맞아도 위력적이지 않지만, 모콤이 존재하는 시리즈에서는 내려차기 히트 후에 모콤으로 콤보를 이어가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인 특수기로 활약한다.
  • 뛰어옆차기
XIII에 내려차기와 같이 나온 특수기. 앞으로 도약하며 발을 내지르는 특수기로 돌진거리가 필살기 부럽지 않게 길다. 하지만 콤보로 쓰지 않으면 앉아 있는 상대한테는 히트하지 않는다. 커맨드는 →→+LP로, 초보자의 경우 짤짤이 이후 특수기를 넣으려면 커맨드 넣기가 버벅거리거나 못 넣기가 일쑤. 하지만 내려차기보단 뛰어옆차기가 더 좋으므로 이것을 연습해야할 필요성이 존재. 대표적인 앉아약발x2 → 서서약발 → 뛰어옆차기 → 약 공중반월참은 13 김갑환의 국민콤보. 돌아옆차기, 01 공연격처럼 이후 공중봉황각이나 공중반월참이 히트한다. 영명(=한국판 공식번역)은 Twio Yop Chagi, 즉 뛰어옆차기인데, 원문(일본어)은 토라 욥쁘 챠기(...) 그러니까 돌아옆차기라고 표기되어있다. 도는 동작도 없는데 왜 그런 이름인지는 불명....

6.2. 필살기


  • 천승참
강 비연참에서 이어지는 파생 공격으로 공중에서 내려차기로 상대를 지상으로 떨군다.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에서는 비연참 대신 공사진 후속타로 사용했다.
  • 작화습
KOF MI2, KOF MIA에서 사용한 기술. 김재훈이 쓰던 그 기술로, 모으는 도중에 취소하거나 패기각으로 캔슬할 수 있다.

6.3. 초필살기


  • 봉황비천각
발동 시의 대사는 '간파했다!(見切った!)'. 99부터 봉황천무각을 대신하여 추가된 초필살기로, 이후 작품에서도 줄곧 초필살기로 탑재됐고, 딱 한 번 01에서는 천무각과 비천각이 같이 탑재됐다.
99 당시엔 높이 띄운 후, 강력한 내려차기로 공격해 낙법 불가로 쓰러뜨리는 모션으로 쓰임새가 미묘했으나 00부터 띄우는 모션만 남아 1히트로 변경된 대신 약간의 무적시간에 빠른 발동과 띄우기 성능이 추가되었다. 비천각 히트 후 봉황각까지는 어렵지 않게 이어지는데, 이거하고 봉황각만 연속으로 먹여도 3분의 1 정도는 그냥 날아간다. 02에선 이걸로 띄우고 강 비연참→천승참을 먹이면 몹시 짭짤한 데미지를 기대할 수 있었다. XI에서도 김갑환에게 리더를 주지 않게 된 이유가, 봉황비천각-잔상소점프C-질공격-봉황각 데미지가 리더필인 비전봉황각 만큼 나왔기 때문이다.
기술들이 대거 잘려나간 XII에서 사라졌다가 XIII에서 부활했는데, 약으로 사용 시 120의 피해를 주고 멀리 날려보내지만 추가타가 조금 어렵고, 강으로 사용 시 80의 피해를 주고 수직으로 높이 날리며 추가타가 비교적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무조건 약으로만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약은 무적이 빵빵하기 때문에 대공이나 리버설로 매우 성능이 좋은 반면[62] 강은 무적이 없어서 반쯤 봉인이기 때문. 그리고 추가타가 좀 어렵긴 하지만 구석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으며, 강버전이 추가타가 쉽다고 할 지언정 데미지 자체가 워낙 낮아서 결국 그게 그것이기 때문이다.
XIV에서는 MAX판이 부활했다. MAX판의 경우 99 시절 마냥 2히트인데, 첫타는 "소용없다!"고 외치면서 뒤후려 올려차기로 상대를 띄움과 동시에 점프해서 "체스토!"를 외쳐며 공중 내려차기를 시전한다. 바닥 바운드를 유발하며 후딜도 짧아 추가타를 넣을 수 있다. MAX 봉황각이 확정으로 들어가지만 XIII에 비해 보정이 너무 빡빡해져서 기 낭비나 마찬가지니 강 비연참을 추가타로 넣어주자.
  • 비전봉황각

7. 시리즈별 성능


'''일단 장풍 계열 기술이 패기각밖에 없고[63] 커맨드 잡기도 없다.''' 필살기조차 봉황각의 일부 동작을 제외하면 전부 발만으로 사용하며 통상기도 약펀치인 A버튼 계열만 손을 쓰고[64][65] 나머지 버튼은 전부 발기술을 구사한다. 다만 C버튼으로 던지기를 구사할 때는 손을 이용해서 던진다. 그리고 Capcom vs SNK등의 캡콤계열 게임에선 중 펀치도 있다[66]. 손을 '''절대로''' 안 쓰는 전훈보단 그래도 더 현실적인 편이다.
방어력과 스피드는 기본적으로 중견 이상을 확실히 찍어주며 지상전과 공중전 어느 쪽 능력도 평균을 상회하지만 원거리 견제기와 특별한 커맨드잡기의 부재에 순수 타격계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특징 때문에 각 모으기 커맨드, 통상기와 특수기, 필살기의 성능을 확실하게 숙지해야 운용에 지장이 없으며 연속기도 아랑 시리즈나 2002 이후의 작품이 아닐 경우 패캔 등의 테크닉이나 초필살기를 섞지 않으면 공격력이 만족스러운 수준은 못 된다.[67] 약간의 빈틈이라도 포착되는 대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야 하는 데다 연속기 운용에 공을 많이 들여야 하기 때문에 철저히 접근전+러쉬형을 고수하며 선호도가 상당히 분명하게 갈리는 편이며 최소 중~고수 이상이 써야 하는 캐릭터다.[68] 이런 이유로 기본기의 판정과 파워에도 상당히 크게 영향을 받는다. 구 SNK시절 KOF 시리즈(94~2000) 내내 김갑환이 잘해야 중캐로까지밖에 평가받지 못한 것은 기 없이 안정적으로 데미지를 내주는 연속기의 부재에 평이한 기본기의 판정과 파워가 겹친 결과이다. 그나마 '평이한' 수준이어서 최약체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보통 격투게임에서 장풍 없는 캐릭터는 변칙 캐릭터가 되기 마련이지만 김갑환은 스피드, 파워, 판정 등등이 거의 흠잡을 데 없는 강캐로 명성을 떨치며 그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견제용 장풍까지 있었다면 개캐 전설이 되었을 것. 한국 문구점에서 만날 수 있었던 아랑전설에서 승룡파동의 패턴에 질려있던 아이들은 '장풍 없음 + 잘 생긴 한국인 + 성능도 좋음' 의 삼박자를 갖춘 김갑환에 열광했다고도. 즉 '''전통의 강캐'''.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는 첫 등장인 2편을 빼고는 늘 강캐에서 최강캐 사이를 유지하는 전통의 강자. 몇 몇 시리즈에서는 빌리 칸이라는 천적 때문에 고생하지만 그 이외에 캐릭터들을 상대로는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압도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KOF 시리즈에서는 김가불로 불리기 시작한 KOF 2002 이전에는 '''때때로 약캐로 간주될 만큼 키우기 고달픈 캐릭터였다'''. 98~01에서는 패캔이 있지만 패캔 자체도 난이도가 무척 높은 데다 강공격 판정이 좋지도 않아서 단 한 번 들이대기가 굉장히 힘들다. 다른 시리즈별 기라성 같은 개캐들의 존재로 인해 초창기부터 중반기 시리즈까지 최악에 경우 약캐, 좋아봤자 중캐 이상을 벗어나기 힘들다가 후기 시리즈로 갈수록 강해지면서 강캐에서 사기캐릭터까지 대우 받아간다. 00 이후 단 한번도 강캐자리에서 내려온적이 없을 정도다.
크로스오버작에서는 CVS 1때는 제작사 캡콤의 SNK 캐릭터 성능 너프로 김갑환도 약한 편이었고, CVS2에서는 상향이 되었지만 그래도 중캐로 평가받았고, SVC Chaos에서는 초창기에는 최약캐로 평가받았지만 남미권에서의 연구로 약캐는 벗어났지만 그래도 중강캐 정도에 머무르면서 NBC 이전까지는 강캐로 평가받지 못했다. 하지만 NBC에서는 마침내 가동 초기부터 현재까지 후타바 호타루와 일본에서는 '김호타'로 불리면서 최강 개캐로 평가를 받게 된다.
94 때는 중캐 정도 했고, 95 때는 초기에 약캐였고[69]강화되기 시작한 96 이후부터도 오래 파고들지 않으면 제성능을 끌어내기 어려운 테크니컬 캐릭터로 취급받았다. 그러다가 2002에서 한 번 사기 캐릭터로 등극하더니 이후로는 죄다 못해도 강캐를 먹고 있다. XI에서도 개캐였고 XII에서도 짤려나간 기술들이 많았지만 나름대로 강캐였으며 후속작 XIII 아케이드판에서는 평캐 취급을 받다 콘솔판에서 대대적인 강화를 통해 개캐로서 대우받고 있다. 시리즈가 지나면서 아랑전설 시리즈처럼 강캐로 자리잡기 시작. XIV도 XIII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연습하면 강캐 못지않은 성능을 발휘할수 있다.
이 외에도 이팩트가 일신되면서 화려해진 리얼 바웃과는 달리 96 이후의 KOF 시리즈는 이팩트의 변화가 적어서 리얼 바웃에 비해 밋밋하다. 원인은 역시나 용량 부족이다.

7.1. 아랑전설 2


근거리 가드 불능봉황각[70]이 유명. 하지만 그 외에는 후딜이 엄청나게 긴 반월참, 무적시간이 전무한 비연참, 점프 최정점에서밖에 쓸 수 없어서 회피공격에 다 씹히고 막히면 빠른 돌진기에게 반격당하는 비상각 등 매우 미묘한 성능이었다. 기본기 역시 약펀치와 라인날리기 이외에는 모두 미묘. 기본적으로는 약캐, 장인 플레이어가 쓰면 중상 정도의 평가. 스테이지 배경은 숭례문과 그 뒤에 있는 구 삼성생명 본사다.

7.2. 아랑전설 스페셜


비상각의 높이 제한 삭제 및 가드 당했을 때 추가로 점프 강K 발동 가능에 가드 데미지가 엄청난 이 게임에서 2번 연속 가드 데미지를 주고 가드 당해도 틈이 전혀 없는 약 반월참, 완전 무적 대공기 비연참, 매우 쉽고 간단한 강제 연결, 가드불능은 사라졌지만 대신 가드 데미지가 필살기급에 막혀도 뒤로 튕겨나가고 김갑환이 유리해져 막히면 그냥 다시 써서 연속 가드를 강요할 수 있는 완전 사기로 거듭난 봉황각 등 말 그대로 사기 캐릭터. 게다가 CPU의 AI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본작에서 고난도 세팅의 AI를 갖춘 '''대부분의 캐릭터'''의 CPU 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컴까기 공략 패턴도 이미 발굴되어서 컴까기 부문 역시 꽤 강력했다.
통상기도 지상 강제연결의 기점으로 맞추면 3연타 이상 확정이 기본인 근접 A에 확정 2히트하고 여차하면 반월참 대신 체인콤보로 쓸 수 있는 원거리 C와 역시 2히트하며 약 반월참이나 봉황각을 캔슬하는 간단한 연속기만으로 최소 반피에서 최대 빈사 직전까지 몰고 가는 살벌한 위력의 근접 D, 자세가 낮고 판정 지속시간이 매우 여유로워 각종 콤보와 캔슬의 핵인 앉아 C, 근접 사용시 낮은 자세 덕분에 회피 판정이 뛰어나고 막혀도 역시나 캔슬이 용이한 앉아 D, 판정 범위가 길고 묵직한 라인 날려보내기 공격, 공대공에서 거의 지지 않는 점프 D 등 하나같이 흉악하기 이를 데 없다. 명실상부한 아랑 스페셜 최강자. 유일한 약점이라면 중거리 이상에서는 상성이 빌리 칸에게 밀린다는 것. 당시엔 봉의 피격판정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조금만 거리가 멀어져도 빌리의 A, C 견제를 좀처럼 뚫기 힘들었다. 단, 공대공/근거리라면 유리해지며 여기다 2라인 필드일 경우 라인 이동으로 파고들 틈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압도적인 성능과 보스전 승리 대사에서 "'''오늘부터 직접 너희들을 교육시켜 주겠다'''" 라고 갈파하는 등 이때의 이미지가 차후 '''정의의 무도가''' 기믹을 갖게 만들었다.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이스터 에그로 각종 스테이지의 하늘에서 날아가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어 슈퍼갑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덧붙여 승리 포즈 및 다운되는 스프라이트가 아랑전설 2와 다르게 변경되었다.

7.3.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프라이트가 일신되면서 도복 등판에 태극기를 달고 헤어스타일도 멋지게 바꿔 부활했다[71]. 배경 캐릭터로만 등장하던 아들들도 승리 포즈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등장. 비상각으로 돌진해서 비연참을 여러 번 날린 후 공사진으로 마무리하는 봉황천무각이라는 초필살기가 추가되었고 공사진, 패기각도 여기서부터 등장했다. 상승 속도는 느리지만 역대 최고급의 무적시간과 모으는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 한 사기 기술이 되어 돌아온 비연참-천승참과 고성능 반월참, 광속 봉황각, 앉아A 짤짤이에서 이어지는 B-B-B-C-C 콤비네이션이 무서웠다. 콤비네이션 후 공사진이 추가타로 들어가고 구석에서는 비연참도 들어간다. 여기까지 들어가면 60% 데미지다.

7.4.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짤짤이 면에서 전작보다 약간 약화되었지만 공포의 노딜 봉황각이 등장. 특수기였던 패기각은 여기서부터 정식 필살기로 승격되었고 공사진 발동시 무적시간이 추가되어서 대공기로의 능력이 향상 되었으며 봉황각 연출도 마무리에 봉황이 솟아오르는 화려함을 자랑한다. 여전히 최상급의 성능을 자랑했지만 전통적으로 종종 상성관계였던 빌리 칸은 본작에선 아예 같은 실력이면 이기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압도적인 상성. 물론 빌리 칸의 성능이 본작에서 워낙 최강이기도 했지만.
도미네이트 마인드 버전에서는 어째서인지 봉황각(S)과 봉황천무각(P)의 초필살기 단계가 뒤바뀌었는데 다른 캐릭터들이 일반적으로 아랑전설 스페셜 당시에 쓰던 초필살기를 그대로 S파워로 사용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꽤나 반가운 변화였으나 여기에서만 해당하는 요소여서 조금은 아쉬웠던 부분이다.
일단 체력 게이지가 점멸하면 봉황각을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데다 후딜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아랑전설 스페셜 시절 수준의 난사가 가능하다. 슈퍼캔슬인 파이널 임팩트 대응기는 비상각-봉황천무각으로, 간혹 상황에 따라 봉황천무각이 빗나갈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착지하자마자 봉황각을 넣으면 깔끔하게 연속기로 들어간다.

7.5. 리얼 바웃 아랑전설 2


비연참의 추가타였던 천승참이 공사진 추가타로 옮겨갔다. C-C-A-B-C에서 이어지는 공사진-천승참의 50% 데미지 연계가 강력하다.
A급으로 평가받으며 장풍은 브레이킹샷 반월참, 대공 및 근거리 딜캐는 비연참이나 브레이킹샷으로 충분하며 앉은채로 걸어가기와 리치가 긴 앉아 B의 조합, 백스텝 비상각 등으로 게이지 회수를 하면서 수비적으로 하는 니가와 스타일이 중, 고수를 막론하고 매우 강력하다.
근거리C 한 번 잘못 맞으면 앞서 언급한 특수 컴비네이션 아츠 후 공사진-천승참 콤보로 피가 절반 가까이 날아가고 콤비네이션 아츠 중 → C로 마무리해 상대를 다른 라인으로 보낸 뒤 봉황각 페인트로 캔슬하고 대시 D 중하단 이지선다 패턴도 쏠쏠하다.
패기각은 기본기 캔슬로 게이지를 회수하거나 상대의 브레이킹 샷을 흘리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한데 후딜이 거의 없어 헛쳐도 큰 손해가 없다.

7.6. KOF 94


아랑전설 시리즈와는 달리 성능이 꽤나 너프되어서 지상에서 콤보용으로 쓸 수 있는 통상기로는 앉아 B 짤짤이와 근접 C(1히트) 정도가 고작. 비상각은 아랑전설 시리즈처럼 ↓+킥 의 특수기스러운 커맨드와 히트하면 정해진 타수대로 빠르게 밟는 것도 아랑전설 시리즈와 동일하지만 위력이 엄청나게 약하고 가드당하면 레버를 놓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빈틈이 큰데다 하필 커맨드도 이따위라 점프 중에 아래로 모으기를 할 수가 없다.
근접 C 1히트에서 연결시킬 수 있는 기술은 초필살기 봉황각이 전부이며 반월참은 아랑전설 스페셜과 달리 발동속도 판정, 발동거리, 데미지 모두 캐안습이라 AI 고로나 클락에게 연속기로 쓰다가 기술이 회전하는 도중에 잡히는 황당함을 연출한다. 그 외 반월참은 발동후 앞으로 반원을 그리며 돌진할때도 공격판정이 있던 아랑전설 때와 달리 기술 끝부분에 땅에 착지해 다리를 찢어 대고 있을때만 뒤늦게 공격판정이 생기기 때문에 사실상 공격판정이 엄청 느려서 단독으로 맞추기가 불가능에 가깝고 가드당하면 무조건 얻어맞을 정도로 후딜도 큰, 격투게임 초보들도 안맞을 봉인기였다. 그나마 봉황각은 발동속도와 이동속도는 광속이라서 이 게임의 초필살기가 대부분 맞출 기회가 그다지 없는 것에 비하면 히트 실전성은 크다. 하지만 아랑전설 스페셜 때와 달리 가드시 상대를 밀어내는는 게 아니라 그대로 밀고 들어가는 식으로 바뀌어 막히면 그냥 답이 없고 빠른 발동 대신인지 데미지는 타 초필살기들의 절반도 안되는 등 여러모로 안습이었다. 확정 기절 연속기도 없고 아랑전설 스페셜 때와 견줘보면 굉장히 서글퍼진 성능. 앉아 B 짤짤이에서 이어지는 비연참과 광속 봉황각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원판이 이처럼 미묘한 성능으로 나왔던 보완 차원인지 KOF 94 Rebout에서는 아랑 스페셜을 연상케 하는 연속기 루트가 가능해졌다.
공중에서 비상각 과 봉황각 커맨드를 겹치게 써주면 버그로 인해 점프 중에도 봉황각을 쓸 수 있었다. [72] 차기작부터 KOF에선 공중 봉황각이 '''정식 기술'''로 인정받아 봉황각은 공중에서도 나간다는 이미지가 굳어져 버렸다. 2002에서는 MAX 봉황각은 공중에서만 나가게 되기까지… 과연 SNK!?[73] CPU와 대전시엔 비상각에 버그가 존재해서 CPU 캐릭터를 화면 구석에 몰아넣은 상태에서 비상각을 성공시키면 일어나던 상대는 가드를 못하고 이어지는 비상각에 무조건 얻어맞았다. 컴퓨터 캐릭의 뒷 부분에서 비상각 발차기를 해대고 컴퓨터는 그 앞쪽에서 얻어터지는 진풍경이 나온다.

7.7. KOF 95


비상각 커맨드가 변경되었고 연출도 이후에 나올 리얼바웃 아랑전설과는 약간 다르지만 밟으면서 하강하는 식으로 조정. 지상에서 히트시켜도 상대가 쓰러지지 않게 변했는데 이때는 히트수가 많지 않아서 맞춘 각도에 따라 공세 우선권 변동이 상당히 갈렸다. 전작처럼 같이 맞았을 때 일방적으로 데미지만 입고 나가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어졌지만 발동 경직이 늘어서 대공기에는 여전히 취약. 공중에 있는 상대에게 비상각을 맞추고 먼저 착지하면 추가타를 넣을 수 있으나 칠십오식 개나 규화에 비하면 조건 제약이 커서 노리고 쓰기 어렵다.
신기술로 슬라이딩 후 찍어차기를 구사하는 유성락[74] 추가되었으나 워낙 느려터진 탓에 서서 C 1히트에서의 연속기 용도 외에는 전혀 쓸모가 없었다. 비연참 판정도 약해지고 반월참은 전작에 비해서 판정, 발동거리와 속도가 향상되었지만 히트시 1타 판정에 사용 후 후딜은 여전하고가드시 오히려 다단 판정이 오래 뜨는 바람에 연속기는 커녕 가드 캔슬의 밥으로 추락했다. 이 당시 반월참의 용도는 '''대공''''. 어차피 소점프가 없는 게임이니 조금 일찍 쓰면 대공이 꽤 잘 된다. 역가드도 잘 잡고.
앉아 C 자세가 변경되어 괜찮은 견제 리치를 자랑했지만 여전히 캔슬이 안되는 데다 피격 판정도 넓었으며 회피 공격 리치는 길지만 이후 안정적으로 넣어줄 만한 건 봉황각밖에 없다. 그나마 추가기 가운데서는 공대공이나 역가드를 노린 점프 CD 정도가 쓸 만한 수준이다.
막강 대공기와 가드 캔슬이 횡행하던 게임 내에서 믿고 뛰어들 만한 기술이 적은 데다 화력이 딱히 강화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전작과 다름없이 불안한 위치. 역대 참전작 중 최악의 암울기. 그래도 더 답이 안 나오던 장거한과 최번개보다는 조금 낫다. 초기 평가는 기모으기 캔슬을 이용해 앉아B에서 근접C를 강제연결 시키고 봉황각을 콤보로 넣는 한대만에 가까웠다.
그러나 연구가 거듭되고 현재 평가는 시이 켄수, 로버트 가르시아, 테리 보가드등과 엇비슷한 위치의 강캐. 반격성능과 가드 캔슬 성능이 매우 높고, 비연참과 봉황각으로 대부분의 상대에게 대응이 가능하며 방어형 중심으로도 훌륭한 요소들을 많이 갖추고 있다. 가드 캔슬과 반격 성능이 높기 때문에 체력 열세시에도 상대의 대기를 무너뜨리기도 어렵지 않다. 단 김갑환이 강캐로 인정받으려면 김갑환을 다루는 유저의 기량이 어느정도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김갑환은 대응력과 커맨드 입력 정확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초보가 쓰면 약캐지만, 장인이 쓰면 강캐로 평가받을 정도로 유저의 기량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강하긴 강하지만 고수용 캐릭터. 단, 원거리 D는 봉인하자...이건 진짜 봉인기다. 그리고 비연참이 역가드 공격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역가드 공격엔 취약하다는 것도 단점이다. 역가드 대응은 비연참 대신 반월참으로 해결하긴 하지만...
그리고 kof 95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인공지능을 자랑하는데, 김갑환은 초필살기인 봉황각을 딱 적절한 때에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95에서의 봉황각 발동과 돌진 속도는 그야말로 광속인데다 95 특유의 살벌한 컴 공격력 때문에 맞으면 무조건 반피 이상이 증발하는 관계로 기폭 혹은 빨피 상태의 김갑환 앞에서는 뒤로 뛰기가 겁날 정도. 특히 빨피 상태에서 가끔 쓰는 패턴 중 점 D - C - 봉황각이 있는데, 이걸 다 엊어맞으면 풀피 상태에서도 즉사 당한다.

7.8. KOF 96


'''김갑환, 태권만세!'''[75]

95에서 한국팀 전체가 시궁창에 빠진 것에 대한 반동인지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통상기와 필살기가 꽤 많이 바뀌었는데 우선 점프 D가 공격모션 두 번을 내게 된 대신 연속기 기점으로 쓰기 힘들어졌으나 소점프로는 뛰자마자 찬다는 느낌으로, 대점프에서는 다른 1타 캐릭보다 조금 먼저 버튼을 누른다는 느낌으로 쓰면 타점이 맞는다 [76] 전작의 앉아 C 모션은 앉아 D로 옮겨갔다. (여전히 캔슬은 불가하고 타 캐릭보다 앉아 D후딜이 있다 그렇다고 캔슬 안 되고 후딜 긴 이오리 D처럼 발동이 빠르냐면 그것도 아니다) 훗날 김가불 전설을 만든 점 A 모션도 이때 처음 등장. 점프 CD는 카구라 치즈루의 대공기 '''백활 천신의 리를 쳐바르는 막강한 공대지 판정'''을 자랑했다. 또한 느려터지기만 하던 통상 강킥D는 통상 C모션으로 변경 되고 근접 d 모션도 상단 옆차기 형태로 바뀌어 대공기로 써도 괜찬은 수준으로 바뀌었다 대신 통상 C는 97에 나오는 A 특수기 모션으로 바뀌고 약 비연참의 경우 발동거리는 줄었으나 대신 뛰는 높이가 줄어들고 발동속도가 빨라지고 사용 후 딜이 감소해 이오리의 백식처럼 상대에게 막힌 후 재차 사용해도될 정도 대신 무적시간이나 가드포인트가 없어서 점프 CD 공격에 같이 맞거나 역으로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공사진과 천승참[77]이 추가되었고 공사진은 리얼바우트 시절과 달리 승룡계 커맨트가 아니고 리얼바우트 스페셜 때와 달리 무적시간이 없고 비연참 처럼 모아서 쓰는 기술이라 연속기, 대공기로의 사용에 제약이 따랐고 약발 3타에 약소1타에 의한 연속기로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다 반월참 다단히트 및 비상각 발동이 빨라지는 등 기본 필살기는 전작보다는 나름 성능이 강화. 반면 전작까지 광속을 자랑하던 봉황각은 시리즈 최고로 느려지는 아픔을 겪었다. 대신 데미지가 상당히 상향되고 커맨드 입력이 빡빡해서 초필콤보가 봉인되다시피 한 96에서 봉황각 커맨드의 초필은 여전히 콤보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라는 점이 위안이다. 초필살기 봉황각은 상대가 가드하면 딜캐 당하면 역으로 털리게 돼서 봉인기가 되었다.
팀원인 장거한최번개보다는 많이 약하지만[78] 그만그만하게 쓸 만한 성능이다. 또한 장거한에게는 두 번 공격하는 점프D가 매우 압박이고 최번개에 한해서 기본 잡기인 정수리 떨구기를 시전시 2연타를 하기에 최번개에게 매우 강했다.
구석에서 소점A-비상각 강제연결 소점A-비상각 무한 콤보가 있었다.

7.9. KOF 97


점프 D가 1히트로 되돌아가 무한요소가 없어진 대신 다시 쓰기 편해졌고 신 특수기인 돌아 옆차기 추가로 공중 봉황각을 본격 연속기로 넣을 수 있게 되었다. 봉황천무각도 여기서부터 추가. 봉황각은 가드 당해도 피니시를 제외하고 난무를 펼치기 때문에 가뎀 깎기로는 좋다. 물론 상대가 기 스톡이 없다는 가정하에...
강화점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팀원들이 이번치장 가운데 2명이나 포함된 것에 비하면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수준이어서 여전히 다루기 피곤하다. 97 시리즈 특성상 미쳐버린 강캐들이 즐비했었기 때문이기도 하나 무엇보다 강공격의 판정이 상대적으로 허약해서 붙으면 밀리기 일쑤라는 게 결정적. 거기에 96에 있던 점프a에 이은 비상각 무한과 점프강킥 무한도 97에서 사라지고 cd공격 약화에 따른 97시스템 특성상 전년도 치즈루의 대공기도 씹어버리던 최상급 점프 cd 공격도 그저 그런 수준으로 전락하고 그것도 모자라 타 캐릭터와 기력 상성도 별로 좋지 않아서 대부분의 악역 캐릭터(오로치 일족 포함)들과 기를 주고 받지 않는 건 물론이요, 자기 팀원들인 장거한과 최번개도 기를 전혀 받지 않는다.[79]
아무튼 97에서의 김갑환의 성능 자체가 그리 시원치가 않아서 이번치장의 2명이 있는 팀의 전력을 깎아먹어서 한국팀이 팀별 성능으로는 독보적인 탑이 되지 못한 구멍이다. 마이, 앤디, 빌리, 유리, 친, 신고, 각성 셸미와 함께 최약캐중 하나다.
중국의 대표적인 유저로는 소비룡이 있다. 김갑환 같은 약캐로 이번치장을 잡아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외 노멀 크리스와 킹, 친 겐사이 같은 중약캐 ~ 약캐 라인을 주로 쓰는 유저.

7.10. KOF 98


그냥저냥 테크니컬한 약캐. 신기술로 삼연격과 '''패기각'''이 추가됐다. 약으로 쓰면 괜찮은 데미지와 강제다운 기상심리전이 가능한 삼연격에, 패기각 후 봉황각을 입력하면 동작과 후딜이 캔슬되는 버그성 테크닉인 패캔덕분에 콤보력이 처참했던 전작들에 비하면 상황이 살짝 나아졌다.
지상기로는 원A, 지상D, 앉D, 비연참[80]을 제외하면 대부분 성능이 낮아 지상에서 이득을 보는 것은 힘들다. 결국 김갑환의 콤보는 사실상 앉BBA-공사진 패턴 밖에 없는데, 이 공사진의 데미지 책정이 버그마냥 심각하게 낮은 게 문제다. 강제연결 앉B-근C가 가능은 하지만, 이 또한 근접 C 인식거리가 신통찮은 데다 1히트시에만 캔슬 가능이라는 특성이 난이도를 가중하기 때문에 잊는 것이 좋다.
대신에 공중 기본기와 필살기는 전부 성능이 좋은 편인데, 사기적인 역가드+공대지 판정의 이름도 유명한 점A, 3프레임 광속 발동의 공대공 최강 점B, 끄트머리 판정이 강력한 점C, 발동과 유지시간 준수한 점D, 모션에 피격판정이 없고 공격판정만 있는 사기판정 수직점프C, 카운터 히트시 봉황각이 확정되는 점CD, 상대의 대공 타이밍을 흐트리는 비상각과 반짝무적 봉황천무각이 포진되어 있다. 김갑환 고수들의 영상을 보면 땅에 붙어있는 모습은 거의 없이 계속 점프를 뛰며 중하단과 역가드를 모색하고 상대의 대공삽질을 최대한 유도해 잡아내는 것이 기본 패턴이다.
98김갑환 하면 패캔 무한콤보가 유명하지만, 패캔중 기가 1개라도 모이면 바로 봉황각이 나가기 때문에 실제로는 2~3회가 한계이며[81] 김갑환의 종합적인 성능상 사기캐들의 견제와 대공력을 뚫고 인식거리 짧은 근C를 맞추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 이 아니기 때문에(특히 고로, 치즈루 및 대공처리 잘 하는 실력자들) 패캔을 마스터하더라도 강캐 취급은 받지 못 한다.[82] 패캔을 한번 성공하기만 하면 6~70%는 뽑겠지만, 특이하게도 기가 없어야 제 성능을 발휘하기에 1번 캐릭터 고정. 김갑환이 가캔이나 봉황천무각으로 기를 소모하다 무력하게 사망할 경우 2번 캐릭터는 기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진행하고, 3번 캐릭터의 게이지 의존도가 높은 경우 제성능을 발휘할 수도 없어, 기 게이지 운영에 차질을 주는 깨알같은 단점도 있다.
봉황각과 봉황 천무각의 판정이 상당히 좋기때문에 오히려 2,3번째 캐릭터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기게이지가 있을때 강한 캐릭터(각성 크리스,타쿠마) 들은 한번 초필살기 콤보를 맞추면 게임이 뒤집기 힘들 정도로 기우는 편이지만, 김갑환의 봉황각,봉황 천무각은 화력이 상당히 약해서 기 효율이 좋다고 하기는 힘들다. 특히 봉황천무각은 공대지가 좋은 김갑환 특성상 굉장히 히트시킬 기회가 찾아오는데 기게이지 대비 데미지를 생각하면 맞춰도 눈물이 난다.
97에서 개나소나 쓰던 무한 콤보가 98에 오면서 대부분 삭제되었지만, 김갑환은 오히려 패기각의 추가 때문에 둘로 늘었다.[83]
여담이긴 하지만 이 시리즈부터 타임 오버 패배시 모션이 94 때처럼 벙찐 표정을 지으면서 두 손을 양 옆으로 내미는 모습으로 되돌아왔다.[84] 참고로 95~97까지는 주먹을 바닥으로 세게 치면서 주저앉고 눈물을 떨어뜨리는 모션이었다.

7.10.1. KOF 98 UM


느렸던 내려차기 속도가 개선되었으며 앉아 D에서 필살기로 캔슬 가능하며 원거리 C가 빨라져서 쓸 만한 견제기가 됨과 동시에 근접C의 딜레이가 대폭 줄어들었고 강 패기각으로 다운 공격이 가능하게 되었다. 삼연격과 반월참 역시 연속기로 보다 쾌적하게 들어간다. 특히 삼연격은 딜레이가 대폭 줄어서 앉아D-삼연격 견제가 강력해졌고 강 반월참은 풀히트시 엄청난 데미지와 스턴치를 자랑한다. 반면 약 패기각 딜레이[85]가 늘어나 패캔 무한이 불가능해졌고 98에서 카운터 2히트시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던 약 비연참은 강제 2히트로 조정되면서 위력이 대폭 약화. 게다가 하단이 비게 바뀌어서 최번개기스 하워드를 상대하기 좀 난감해졌다. 전체적으로 화력이 줄어든 대신 운영과 연속기 면에서 상당히 강해졌다.
김갑환이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모드는 바로 순수 엑스트라 모드(스텝/회피/엑스트라 게이지). 엑스트라 게이지는 기술을 사용해서 게이지를 모을 수 없으므로 약화된 패캔을 훨씬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고 스텝은 딜레이가 늘어난 패캔을 더욱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며 전방 스텝의 성능도 좋다. 또한 회피공격의 리치는 전 캐릭터 1위이며 발동도 빠르다. 물론 상단 막고 던지기, 피닉스 스루, 새드매저 등의 반격기에는 짤없이 씹히지만.
밸런스 재조정판인 98 UM FE에서는 더욱 상향되어 강캐급으로 올라갔다. 특히 봉황천무각이 공격판정이 나올 때까지 전신무적이라 대공기를 씹고 때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고 중국에서 진행한 98 UM FE대회 우승자의 캐릭터에도 김갑환이 끼어있었다.
의외로 EX 버전이 끝끝내 추가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던 캐릭터. 뭐 기술이 달라진다고 한다면 공사진, 비연참의 모션이나 비상각의 밟기 패턴이 바뀌는 것 정도가 아닐까 예상되지만 그래도 기대를 했던 팬들이 있었다는 점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다.[86]

7.11. KOF 99


그냥저냥 중하캐. 삼연격이 삭제되고 전훈에게 공사진과 봉황천무각을 스틸당한 대신[87] 봉황비천각이란 초필살기를 들고 나오셨다. 올려찬 후 내리찍는 2히트 초필살기로 조금 느리지만 연속기에도 잘 들어가고 모션 때문에 임팩트가 강력한 기술이었는데 등장 당시에는 딱히 그 밖의 메리트가 없어 봉황각만큼 잘 쓰이지 않았다. 대신 카운터 모드에서 쓰면 광속 발동이다. 앉아 C 자세가 또 바뀌었고 간만에 근접 D가 아랑전설2 스페셜 때와 같은 내려차기 2연타에 캔슬도 가능. 특히 앉아D가 캔슬되는 것은 눈물겨운 강화점이다. 근접 B도 태권도 거듭 옆차기 2연타로 모션이 변경되고 서서 막으면 1타 하단 판정으로 가드가 불가능 하도록 변경. A 특수기 돌아 옆차기 대신 살짝 뛰어 2히트 공격을 내는 공연격이 새 특수기로 들어왔는데, 이게 발동은 빠르지만 1히트에서만 비상각이나 공중 봉황각으로 캔슬되었기 때문에 꽤 연습이 필요했다. 97 이오리의 몽탄->규화(팔치녀) 캔슬 타이밍도 빡빡하기로 소문이 났는데 이건 오히려 한 술 더 뜨는 수준으로, 타이밍이 정말 엄~청나게 빡세다. 지상 봉황각, 특히 MAX봉황각의 발동이 상당히 느려져 밀착하지 않으면 패기각에서도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A특수기 1타 캔슬은 반드시 익혀야 하는 테크닉.
패캔의 성공후 경직이 0이 된다는 특성을 이용해 스트라이커를 콤보 도중에 넣을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다.

7.12. KOF 00


비연참의 발동속도가 빨라져서 약A에서도 연계가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지상전에서 밥줄이 된다. 특히 봉황비천각이 1히트로 변경되고 데미지도 너프된 대신 발동이 빨라져 앉아 A에서도 들어가게 변하고 상대를 띄워 여러 연속기에 응용 가능한 기술로 환골탈태했는데 봉황비천각 이후 강 비연참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질적인 데미지로만 따지면 봉황각이랑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공격 패턴의 바리에이션이 넓어졌… 다고 해야 하나? 뭐 그래도 사실상 삼연격이 없는 버전에서의 김갑환의 화력을 책임지는 건 거의 패캔 뿐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봉황비천각+강 비연참이 있긴 하지만 입력빨 못 받는 시스템 특성상 쓰기도 쉽지도 않고....
99에서 전훈에게 공사진을 넘겨줬지만 여전히 MAX 봉황각에서 공사진 모션이 나오던 것이 수정되어서 2001까지는 비연참을 구두룡섬처럼 연속으로 갈기는 모션으로 MAX 봉황각의 모션이 변했다.[88]
99와 마찬가지로 공연격 1타에서도 봉황각이 캔슬되긴 하지만 패캔에 비하면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걍 패캔 쓰자. 공연격 1타에서 비상각도 캔슬되는데, 보통 봉황각이 삑나서 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때에 따라선 콤보용으로 쓰인다.(UnKnown ST) 김가불 아니랄까 봐 이 작품에서도 점A의 판정은 상당히 (적에겐) 애매하므로 공중에선 점A를 통한 정역심리전, 지상에선 약기본기 이후 비연참을 이용하면서 싸우는 게 주가 된다.
쓰기는 쉽지 않으면서 은근히 스트빨은 잘 받는 편에 속하는데, 대부분의 ST들이 상대방으로 공중으로 띄우는 편이 많다보니 봉황각이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다는 이점을 받아(ST세스, 킹 등등) ST조합 + 봉황각 콤보, 혹은 패캔 & 공연격캔슬 봉황각으로 보통 딜을 내는 편이다. 또한 유성락이 강제 다운이기 때문에 구석에서 ST죠와도 연계가 가능하다.
다만 JCD의 구린 성능과 아머빨을 별로 못 받는 것 때문에 평가가 떨어진다. 거기에 접근하기가 힘든 성능 때문에 장거한과 K'의 견제질에 아무것도 못하고 나가떨어지기도. 기본적으로 장풍이 없고 커맨드잡기도 없어서 '''정면으로 승부해야 하는 정직한 캐릭터'''다보니…
최종적으론 상급자용 캐릭터. ST땜빵이 난무하고 장풍 견제 캐릭터('''킹'''이라든가..''' K' 라든가..''','''장거한이라든가...''')[89]가 득시글대는 이 작품에서 김갑환은 쓰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쓰는 사람은 ST 적절히 섞어서 잘만 쓴다. 물론 상대의 견제를 파고 들어야할 눈치가 필요하단 뜻으로, 결국 패캔과 스트라이커 조합을 잘 응용해야 제대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그렇지만 여기서도 김갑환은 플레이어 능력을 많이 타는 한마디로 '''고수용 캐릭터다.'''

7.13. KOF 01


전훈이 빠지면서 98이후 오랜만에 봉황천무각이 다시 부활했다. 시동 모션이 강 비연참의 추가타인 천승참으로 변경되고 커맨드가 전훈처럼 되었다. 키보드 입력 한정으로는 매우 쉬워졌으나, 문제는 조이스틱으로 입력 시 봉황각과 커맨드가 겹친다는 점. 보통 ↓↘→↓↘→ B or D면 조이스틱 레버를 두 바퀴 돌리기 마련인데 만일 저렇게 입력 시 봉황각이 나간다. 즉, 봉황천무각 발동 시 입력도 저렇게 정확히 해 줘야 한다는 것. 사실 패기각 캔슬 이후 대부분 봉황천무각보다는 봉황각을 연속기로 넣는다.
공연격 2히트에서 공중 봉황각이 여유롭게 들어가고 강 반월참이 상대를 다운시킨다. 거기다 강 패기각에 절대판정이 달려서 구석에서 상대를 눕히면 무조건 다운공격으로 성립하고 특정 캐릭터에게는 무한도 가능. 공격력 면에서 전작보다 많이 좋아졌다. 허나 2001이 기싸움이다 보니 기 없으면 콤보도 못 쓰는 안습캐가 된다. 게다가 비연참의 모으는 시간이 너무 길어져 수비면에서는 오히려 나빠졌다.소위 말하는 진폭하켄베린과의 상성도 딱히 유리하다고 할 상대가 없다.
그러나 상황은 반전된다.
온게임넷에서 주최한 KOF 01 한일전 대회[90]에서 일본의 야마카와 마나부(닉네임 야마쨩) 선수가 김갑환으로 한국 선수들을 압도했다.
당시 일본 선수들은 아무도 한국 선수들에게 승점을 따내지 못한 반면 야마카와 마나부만 유일하게 김갑환으로 승점을 올리고 있었다(스트라이커는 마이/세스)[91] 당시 한국에서는 01 김갑환은 거의 쓰레기 취급 받고 사용되지 않았으나 당시 대회에서 보인 야마카와 마나부의 김갑환 운영법이 큰 인상을 심어줘 그 이후 유저가 늘어나고 연구가 활발해져서 진폭하켄베린급은 아니더라도 그 바로 다음 등급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하며 대회나 배틀에서도 많이 보이는 캐릭터가 되었다. 모으기계 캐릭터들이 거의 파동승룡커맨으로 바뀌었던점을 생각하면 비연참이 그대로 모으기인것이 조금은 아쉬운 점이다.
단점이라면 김갑환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기가 어느 정도 있느냐'''에 따라 성능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 기가 없으면 꽤나 고달프므로 기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비슷한 상황으로 자체 성능은 레기~중급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스트빨은 엄청 잘 받아서 준 최강라인에 들어간 쿠사나기 쿄가 있다.[92]
[image]
승리 일러스트에서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대놓고 '''갱생의 파동에 휩싸여 눈을 번득거리는''' 모습으로 그려져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한다.
그리고 사실상 이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KOF 시리즈에서의 김갑환의 약, 중캐 시절은 종말을 고하게된다. '''바로 다음 작품인 02에서는...'''

7.14. KOF 02


[image]
[93]
뉴트럴 포즈[94]와 많은 기본기, 많은 필살기[95]들의 모션이 바뀌었다. 02에서 적지 않은 캐릭터가 필살기 대격변으로 인해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지만 기본기까지 싹 갈려나간 캐릭터는 김갑환이 유일하다.
지금이야 2002의 대표 사기 캐릭터로 악명을 떨치고 있지만 가동 초기엔 평가가 안 좋았다. 김갑환 유저들이 "'''이거 김갑환 뭐하라고 만든 거냐?'''" 라고 반응할 만큼 충격적인 변경점을 보였다. 공련격이 삭제돼서 압박이 불가능해졌고 더블되차기가 삼연격으로 옮겨지고 강패기각의 절대판정이 삭제, 노멀봉황각은 지상에서만, MAX봉황각은 공중에서만 사용 가능하게 되었고[96] 비상각은 가드 데미지를 줄 수 없는 데다가 거리에 따라서 딜레이캐치까지 당했으며 가장 분노한 변경점은 수직점프C의 삭제와 원거리D의 모션 변경, 비연참의 모션 변경으로 '대체 뭘로 대공을 치란 말이냐' 라는 말도 나왔다. 새로이 나온 삼공격은 커맨드가 너무 생소해서 잘 써먹지 않았으며 예전에는 공련격에서 쉽게 들어가던 봉황각이나 MAX봉황각이 콤보로 들어가는 것이 거의 쇼맨십에 가깝게 변경되어서 데미지 딜링에서도 약화되었다는 평을 들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것은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지나치게 바뀌어 유저가 적응을 못한 탓이었다.[97]
예전에는 1히트 캔슬만 가능해 캔슬 난이도가 엄청 빡빡했던 근접 C가 2히트에서만 캔슬이 걸리는 것에 패캔 무한이 불가능해졌다고 김갑환 유저들의 분노가 계속되었으나 인식거리가 대폭 길어져 붙으면 3프레임 근접 C로 상대의 발악을 씹어주고 간편하게 연속기를 먹일 수 있게 되었다. 전작에서는 막히고 캔슬을 실패하면 딜레이캐치를 각오해야 했으나 오죽하면 붙으면 근접 C만 사용하는 '''사이코패스 갑환'''이라는 패턴이 존재할 정도다. 이기면 좋고 비겨도 장땡. 점프C는 살짝 뿐이지만 공대지 쪽으로 또라이 같은 판정범위를 자랑해서 공대지 압박에 매우 좋았으며 점프D도 매우 훌륭한 기본기로 변신했다. 게다가 전부터 쓰는 사람도 정가드인지 역가드인지 헷갈린다는 점프A의 역가드 판정이 더더욱 애매하게 변했다. 이에 대해서는 김가불 문서 참조.
또한 98에서 나왔다가 사라졌던 삼연격이 다시 추가되었고 삼연격의 어레인지 버전인 삼공격이 신기술로 추가되었다. 그런데 이 삼공격이 심히 사기다. 광속발동에 똥파워를 자랑하며 강제다운이다. 그렇다고 딜캣하기가 쉽냐? 그것도 아니다. 그냥 대충 입력해도 커맨드잡기나 약공격 이외에는 딜캣하기 힘든데 근접 C 등으로 거리를 벌려놓고 삼공격의 3회 연속 입력을 약간 늦은 타이밍으로 연결하면 '''연속 가드가 되면서 딜레이도 없다'''. 그리고 삼공격 자체의 데미지도 굉장히 높을 뿐더러 강제다운에 거리도 적절하게 벌어져서 앞뒤로 살짝 움직이는 것으로 정역가드 심리전을 손쉽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점프 A 정역 퀴즈-맞추면 사기발동+인식거리 근접 C-삼연격… 이거 3번 맞추면 상대는 절명한다. 그리고 강제다운된 상대에게 다시 점A 정역 퀴즈… 막혀도 삼공격으로 무딜레이 만들면 된다. 결국 이것으로 KBC(김갑환, 빌리, 최번개)의 일원으로서 '''김가불'''로 불리며 사기캐릭터로 군림하였다.
없어진 대공기도 약 비연참의 판정범위를 새로이 해석하게 되면서 약비연참이 쓸 만한 대공기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봉황비천각-강비연참-천승참으로 체력을 반틈이나 뽑아먹을 수 있게 되어 부족한 대공기분도 채워졌다. 정 안 되면 초발동의 점B를 사용하기도 했다.
거기다가 MAX2 제로거리 봉황각은 1프레임 잡기고 잡기 거리가 매우 길어 실용적인 MAX2였다. 그 외에도 비상각이 94와 같은 모션으로 돌아가면서 광속이 되고 아랑전설 스페셜처럼 막혀도 뒤로 튕겨나가는 중 점프 D를 내밀 수 있어서 맞추면 좋고 막혀도 장땡인 기술이 되었다.[98] 게다가 '''비상각을 빗맞추면 상대방이 굳어버리는 버그'''까지 있어 성공하기만 하면 굳어버린 상대를 맘껏 패버릴 수 있는 등 어쨌든 KOF 역사에도 남을 수 있는 '쓰기 간편한 사기캐'다.
또한 같은 개캐 라인이어도 약간 상성을 타고 약점이 보이는 빌리나 최번개와는 달리 김갑환은 이렇다 할 상성이 없다. 하지만 PS2판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99]
분명한 약점이 있다면 특색이 없는 비교적 정직한 강캐인데다 실전모콤의 기게이지 대비 데미지 효율이 구린데 대공에 기게이지 의존도가(봉황비천각) 높아 함부로 모콤을 쓸 수도 없다.
그러나 위에서 상술했던 사기적인 성능과는 달리 CPU의 인공지능은 어떻게 보면 02 전 캐릭터 최하위권이라 할 수도 있는데 이게 어느 정도냐면 '''뒤로 점프를 몇번 쓰는 얍삽이만 써도 CPU가 다루는 김갑환은 마음놓고 팰 수 있는 샌드백으로 돌변한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이다.''' 인공지능이 어찌나 멍청한지 전 캐릭터 공통으로 김갑환과 최대한 떨어진 거리에서 뒤로 점프를 계속 하다보면 CPU는 매우 높은 확률로 패기각 2번 → 삼연격 2타 또는 반월참 3회(약 2번 → 강 1번)를 남발하는데 3번째 강 반월참 시전시 굴러서 콤보 한 세트를 먹이거나 대공기로 카운터 히트 또는 장풍이 있는 캐릭터의 경우 장풍으로 격추해서 카운터 히트를 내면서 이하 반복하면 매우 쉽게 퍼펙트로 잡을 수 있다. 여기에 반격기를 가진 캐릭터의 경우 콤보 쓸 필요도 없이 반격기 하나만으로도 손쉽게 퍼펙트 클리어가 가능하다. 간혹 백 점프 반복시 낮은 확률로 한번 구른 다음 삼연격 2타째 이후 강 비연참을 허공에 삽질하여 혼자 승천하기도 한다. 그 후 위키러 여러분들이 무방비가 된 갑환을 입맛대로 요리해 주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상대가 다운된 후 기상 타이밍에 맞춰 약 비연참을 히트시키면 상대가 다운되지 않는 대신 2히트가 뜨면서 초필살기급 대미지가 나온다.
이 김갑환의 초월적인 강력함에 한 베페유저가 오메가 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는데 이후 댓글로 달린 이미지들이 하나같이 본문 초월 수준.

7.14.1. KOF NW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한다. 삼공격과 봉황각 대미지가 크게 떨어졌지만 강 반월참 슈캔 가능에 딜레이가 줄어 구석에선 봉황비천각-강 반월참-강 비연참이라는 미친 콤보가 발굴되었고, 기본기도 02와 거의 변한 점이 없으며 어느 모드에서도 무난한 편이다. 앤사료 바로 다음 가는 강캐다.

7.14.2. KOF 2002 UM


02에서 너무 강했기 때문인지 당연히 '''엄청나게''' 칼질이 되어버렸다. 좀 과장해서 쿄레기와 비등비등할 수준. 무엇보다 근접 C의 인식거리가 대폭 좁아져서[100] 점A 맞춰도 근 C로 연결하는 것이 대폭 어려워졌으며, 모드콤보 이을때도 근C 대신에 앉아B를 써야 한다. 삼공격은 후딜레이가 대폭 늘어나 뭘 해도 막히면 딜캣 확정이다.[101] 앉아 B에서 캔슬 가능이란 이점이 생기긴 했지만 약화점이 더 커서 그냥저냥한 중캐~약캐 수준으로 퇴화. 그나마 더 심각하게 약해진 아테나바네사보다는 쓸 만한 편이지만 그래봤자 고수급 대전에서는 특별한 경우만 아니면 개캐-초강캐만 찾으니 나올 일이 당연히 없다. 한편 모드콤보 면에서는 엄청나게 상향을 받았다. 모드 중에는 어디서나 캔슬이 초필살기까지 영향을 받게 되고 슈캔으로 인한 기게이지 감소가 사라지면서 강 반월참이나 삼연격 2타에서 슈캔이 걸리면서 모드 중 강 반월참-강 봉황비천각-모드발동-삼연격 2타-강 봉황비천각-모드발동-삼연격 2타-강 봉황비천각-강 비연참 같은 아햏햏한 콤보가 가능하며 비상각 이후 슈퍼캔슬로 MAX봉황각이 깔끔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단독으로 모드를 발동한 뒤 비상각을 노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대회에서는 레오나보다도 안습한 셀렉률을 자랑한다...오히려 김갑환보다 성능이 뒤쳐질지는 몰라도 빌리, 맥시마, 장거한 등의 캐릭터가 더 자주 보인다.
MAX2 제로거리 봉황각에서는 피니쉬 비연참에서 '''봉황이 승천하는 이펙트'''가 등장했는데 사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리얼바웃 아랑전설 스페셜에서 김갑환의 봉황각 피니쉬 때 나오는 그 봉황이다. 결국 '''스프라이트 우려먹기'''… 물론 2009년작답게 연출은 더 좋아진 편인데 마지막 기합소리가 안 나오는 버그가 있었다. 데미지가 크고 잡기거리가 거의 최상위권 수준인 고성능 MAX2 중 하나이다. 커맨드도 간편하게 ↓↙←→+AC로 발동할 수 있어 앉아B로 하단을 털었을 경우 이어주기도 편하다.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니고 맞춘 뒤의 리액션까지 재현되면서 우선권이 불리해졌다.
여담으로 2002에서 상대를 굳어버리게 만들던 비상각 버그가 수정되었다. 하지만 엉성하게 수정된 탓에 공중에서 버그가 걸리면 상대를 '''에어워크''' 상태로 만들어서 잘못하면 가불 앉아약킥 연타에 맞고 죽을 위험이 생겼다.
00 버전 켄수, 로버트, 타쿠마와 같이 00버전 김갑환을 기다리던 유저층도 있었으나 보기 좋게 빗나갔다. 1년전에 출시된 98UM 때도 우라 버전이 없었는데 1년뒤에도 똑같이 없다.

7.15. SVC Chaos


도트가 2002 스타일로 나왔는데 기동 초기엔 약캐 취급을 받았다.
일단 기초적으로는 니가와가 유리한 SVC에서 김갑환에게 패기각이 달린 건 좋지만 문제는 '''장풍이 없다.''' 게다가 패기각으로 장풍 상쇄하는 플레이도 땅장풍류가 아니면 안 먹힌다.
또한 대공기 비연참은 분명 확실히 강력한 대공기는 맞지만 '''그 놈의 서머솔트 킥에게 밀린다.'''
그나마 비상각의 존재로 니가와 플레이를 하는 상대를 엿먹일 수는 있는데 궤도를 잘 잡아야 한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게다가 공중 공격기인데다 선딜레이가 약간 있으니 대공기에 쉽사리 털린다는 점도 문제이기도 하고.
하지만 근접하는 순간 이때부터 이런 이미지를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해진다. 콤보가 매우 무식하게 강하고 모콤도 무자비하다. 특히 익시드인 MAX봉황각이 지상에서도 발동이 가능하고, 슈캔이 가능한데 노코스트이기 때문에 방심한 상대에게 반피는 가볍게 날려버리는 위용을 자랑한다.
최근 남미 등지에서는 그나마 좀 할만한 캐릭터. 즉, 중강캐 정도로 평가받는다. 그도 그럴것이 니가와 플레이를 완전히 대처 못할 수준은 아니고 어떻게든 접근 하면 앞서 말했듯이 상대를 먼지나게 두들겨 패면서 역관광 시킬수 있다는 점이 크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성능은 02와 거의 동일한데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한 케이스에 속한다. 남미에서 재평가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사실상 02때의 사기적인 성능의 흔적이라 볼 수 있다

7.16.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사실상 김갑환의 역대 크로스오버작 출전 작품들 중에서는 가장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 시기였다. 슈캔대응기로 떡칠된 필살기들, 그리고 공사진과 공중 봉황각의 절대판정 때문에 뭘 맞았다 하면 어떻게든 봉황각까지 처맞게 되는 미친 캐릭터가 되었다. 한 술 더 떠 기본잡기가 낙법이 안 되기 때문에 구석에 던져넣은 뒤 강 패기각으로 밟아주면 어지간한 초필급 데미지를 뽑아내고 여기에 대점프로 뛰어들면서 점프 A를 쓰는 타이밍으로 정역놀이까지 걸 수 있다.
약점은 더블 어설트를 꾸겨넣을 수단이 부족하다는 것과 게이지가 잘 안 모인다는 것. 그렇지만 이 외의 장점들로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다. 미스터 빅, 마르코 롯시, 후타바 호타루와 더불어 4대 사기 캐릭터다.[102]

7.17. KOF 03


많은 너프를 먹었지만 여전한 강캐. 점A 약화는 슬프지만 여전히 역가드는 잘 나고, 앉아 약발에서 캔슬이 걸린다는 혜택도 있다. 봉황비천각 발동이 느려져 대공으로 쓰기는 힘들지만 약비연참 무적시간 증가로 대공은 좋다. 그리고 시프트어택이 절대판정이라 구석에서 기본잡기 후 시프트 어택, 그리고 콤보도 이어진다.
근접C는 '''강기본기 가클치의 2배. 삼연격 한 타 한 타가 가클 수치가 강기본기 1대치'''라서 점프 기본기 한두번 가드시키고 삼연격 쓰면 그대로 가드가 부서져 버린다. 슈캔 봉황각 데미지도 강력하며 데미지 보정이 없는 비전봉황각의 데미지는 호러블. 여기에 비전봉황각은 추가타가 가능한데, 비전봉황각 2연타도 가능하다.

7.18. KOF XI


의외로 XI 가동 초기에는 B급 취급 받았다. 이 당시 개캐는 가토, 쿨라, , 일명 가쿠쿄.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미 김갑환을 높게 치고 있었고 국내에서도 초기 서울은 B급 취급했는데 대구에서 연구하여 뒤늦게 강력함이 밝혀졌다. 여전히 강력한 원거리A, 짤짤이에 그만인 앉아B와 '''강제연결로 짤짤이가 되는 앉아A''', 발동은 좀 느리지만 미친 판정의 점프C, 개 같이 강력한 역가드 판정의 점프D, 초광속 발동에 리치도 죽여주는 공대공의 황제 점프E, 02에서도 이미 루갈제노사이드 커터도 발라버리며 익히 그 강력함이 증명된 점프B로 무장해 그야말로 '''공중전의 최강자'''다.
기본기가 강할 뿐 아니라 콤보면에서도 충실해 삼연격에서 들어가는 퀵 시프트, 구석에서는 유성락-패기각의 무시무시한 스턴치, 새로 추가된 특수기 질공격은 2타가 절대판정인 데다가 이후로 '''봉황각이 추가타로 들어가기까지 한다'''. 따라서 김갑환은 '''리더로 안 둬도 리더나 다름없다'''. 비천각-점프C-질공격 2타-봉황각의 기 2개 콤보가 리더필 없어도 서럽지 않은 성능이다.
리더 초필살기인 비전봉황각이 절대판정으로 인해 막강한 성능을 지니고 있지만 그걸 안 써도 충분히 강하고 차라리 다른 캐릭터를 리더로 두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쿄가 결국 상성의 벽과 효율이 나쁜 초필살기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랭크 다운되는 사이 평가가 급상승, 가쿨오김이란 4대 개캐에 재등극. 일본에서는 K'를 더해 가쿨오+케김 정도로 평가한다. PS2판의 어레인지 모드에서는 가쿨오가 하향된 와중에 김갑환은 거의 그대로라 정상급 개캐가 되었다.
기본잡기가 스리슬쩍 멀리 던지는 살각 던지기에서 상대방에 올라타고 나서 뒤통수를 걷어차 바닥에 쳐박는 연수 차기로 변경되었는데 꽤 간지난다. 굳이 이걸 바꾼 이유는 아무래도 살각 던지기-비전봉황각 때문일지도.

7.19. KOF XII


[image]
대망의 공중 반월참까지 추가되었다. 소문의 점프 약손도 약간 미묘하지만 건재. 패기각이 없어지면서 연속기 루트가 비교적 단조로워진 대신 날리기 공격을 카운터로 히트시키면 지상 공중 할 것 없이 봉황각으로 연결된다. 게다가 왕년의 제로거리 봉황각은 이제 장풍도 뚫고 지나간다. 크리티컬 카운터 이후에는 아무 고민 없이 비연참을 난사하다가 마무리될 때쯤에 반월참으로 캐치한 후 날리기 공격-봉황각만 써주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여전히 강캐다.

7.20. KOF XIII



아케이드판은 콘솔판과 달리 부족한 점들이 존재했다. 특수기 돌아옆차기가 앉아 있는 상대한테는 히트하지 않아서, 앉아 B에서 안정적으로 넣어줄 수 있는 콤보는 약 비연참이나 EX 반월참이 전부인데 약 비연참 콤보는 대미지가 아쉽고 EX 반월참은 기를 써야 한다는게 아쉬워서 여러모로 부족함이 보였던 캐릭터이다. 또한 강 공중반월참 후딜레이가 제법 있어서 쉽게 남발하기 힘든 기술이었다.
그러나 콘솔판에서 돌아옆차기가 앉아 있는 상대한테도 들어가도록 바뀜으로 캐릭터가 180도 바뀌게 되었다. 앉아 B - 서서 B - 돌아옆차기 - 약 공중반월참이 확정 콤보가 됐다는 의미는 앉아 B를 맞추기만 하면 상대를 강제다운 시키고 김갑환이 우선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마련된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쳐버린 성능의 '''원거리D'''는 김갑환의 악명 높은 기본기. '''미쳐버린 전진성, 지뢰진이나 앉아B 같은 건 가볍게 씹는 하단 무적, 상대방이 가드해도 김갑환 유리, 맞으면 앉아B or 근접 C 강제연결, 2타라서 히트확인이 쉽게 가능'''한 희대의 사기 기본기이다.
또한 NEO MAX 영식 봉황각의 막타에 대미지에 보정이 전혀 안 걸리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 타 캐릭터들은 고로 같은 똥파워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최대 보정시 225~240의 대미지를 가지는데 반해 김갑환은 NEO MAX 막타 데미지가 250 고정이라 캐릭터보다 적게는 70에서 많게는 100까지 데미지가 더 들어간다. 물론 쌩으로 지를 때 무적이 없으며, 봉황각 - 영식봉황각의 효율이 구리다는 단점이 있으나 보통 NEO MAX를 콤보 마지막에 넣는 매커니즘 상 막타 무보정이라는 강점이 이 단점들을 모조리 덮어버리고도 남는다.
영식 봉황각을 제외해도 좋은 캐릭터인데 콘솔판 오면서 버프된 기본기가 좋은 편이라 상대를 구석에 모는 것도 어렵지 않은데 그 기본기가 너무나도 쉽게 필드 콤보에 연결을 할 수 있고, 그 콤보의 마무리가 대부분 비연참 추가(천승참)이나 공중 반월참인데 이 둘이 상대방을 강제다운 시키기 때문에 심리전에서도 좋은 편이다. 강제 다운후 할 것도 많은데 쌩 내려차기나 강 공중 반월참으로 중단을 낼 수 있고 기본 잡기나(깨알같이 이거도 강제다운이다.) 앉아 B로 하단 콤보 시동을 거는 지옥까지는 아니더라도 짜증을 불러 일으키는 이지선다와 예전 같지는 않지만 점프 기본기들의 역가드 판정이 건재해서 깨알같이 정역 심리를 걸 수도 있다.
종합하자면 내 캐릭터가 강제 다운됐을 경우 상대 김갑환이 점프 할지 안할지, 쌩 내려차기나 하단 콤보를 할지 안할지, 상대 김갑환이 점프할 경우 점프 기본기의 정역, 헛점프 기본 잡기, 점cd 캔슬 공중 반월참까지 생각해야 하니 이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다. 그리고 이 객관식에 틀렸을 경우 쌩 내려차기를 제외한 모든 콤보와 기술들을 강제 다운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지옥의 객관식을 다시 풀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쌩 내려차기 이후에 모드빼고는 뭔 짓을 해도 콤보 연결이 안된다는 것 정도다.
거기에 모드콤보에서 영식봉황각 만으로도 데미지가 쏠쏠하게 나오기 때문에 굳이 봉황각을 모드콤보에 우겨넣지 않아 김갑환은 타캐릭터보다 모드콤보에서 기도 적게 쓰고 데미지는 괜찮게 뽑아낸후 아껴둔 기를 EX필살기에 활용해서 운영이 더 편해지고 남들보다 기의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 하다가 보면 또 드라이브 게이지가 모이는 한마디로 '''개사기 영식봉황각덕에 적은 기로 쏠쏠한 모콤 데미지 → 모콤에서 아껴둔 기를 좋은 성능의 EX필살기를 쓰는데 활용하여 운영의 우위를 점함 → 운영의 우위를 점하다 보면 모이는 드라이브 게이지 → 개사기 영식봉황각덕에 적은 기로 쏠쏠한 모콤 데미지'''라는 지옥의 사이클이 완성된다.
짤짤이의 속도와 사거리 이어지는 콤보 모두 준수하고, '앉아B 3번-서서B-돌아옆차기-공중반월참'또는 '원거리D-앉아B-서서B-돌아옆차기-공중반월참' 혹은 '원D-(강제연결)근C-강반월참'이라는 어렵지 않은 콤보가 기게이지 없이 데미지를 200을 뽑아내는데 XIII에서 노멀 초필살기의 최소 데미지가 불꽃을 되찾은 야가미 이오리의 금 1211식 팔치녀의 210인걸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기 없이 쓰는 초필살기인 셈. 게다가 그 콤보들로 기도 꽤 잘모으는 편이라 1번으로 활용해도 괜찮고 EX필살기들이 고성능인데다가 모드 콤보도 영식 봉황각빨로 강력하기에 3번으로 세우면 더더욱 강력하다. 콤보와 기본기, 필살기, EX 필살기, NEO MAX 초필살기등 모든 성능이 좋기 때문에[103] 어느 엔트리에 두어도 다 활용이 가능한 그야말로 올라운드형 강캐.
모드 콤보를 꽂을 기회를 잡기가 매우 쉽기 때문에 보통 3번으로 활용하여 승리를 거머쥐는 것이 정석이다. 물론 김가불친 패거리들이 다 그렇듯이 불고자, 쉔 우 처럼 기 퍼마시는 하마들이 있다면 얼마든지 1~2번으로 둬도 된다. 1번으로 주로 장풍캐가 많이 나오는데 EX반월참이 장풍무적+추가타 가능이라는 무시무시한 성능이기 때문에 초반에 엔간히 말리지 않는 이상 상대를 잘 하는 편이다. 1번으로 뒀을때 약간의 단점은 김갑환의 콤보들이 연타가 많아 상대방이 기를 많이 모은다는 건데 그정도야 뭐...
다시 한번 말하지만 '''기가 많던 적던 없던 어느 상황에서든지 무서운 게 김가불친 패거리다.''' 사실 김가불친 아랫급 강캐들보다 가장 뚜렷하게 차별되는 장점이다.[104]
우리나라에서 김갑환을 발굴해서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엄밀히 따지면 콘솔판 발매 이후 외국에서도 이미 김갑환의 강함은 인정받아 초창기부터 두루 사용된 캐릭터이다. 캐릭터의 성능 자체는 확실히 강하나 타 사기캐릭터에 비하면 좀 수수하고 정직하게 강한 편에 속한다.[105] 대회에서나 사용률은 굉장히 높은데 정석적인 러시형 캐릭터에 적당히 트리키한 플레이도 가능하고 재미도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도 운용 난이도가 낮은 편에 속하는 점이 큰 강점이다. 적당히 써줄 수 있는 기본기가 많으며 어려운 테크닉도 원 D - 앉아 B의 강제연결인데 난이도가 강제연결 중에서 꽤 낮은 편이다. 콤보의 경우도 영식봉황각이 굉장히 강해서 강한 데미지를 보장하며 비천각이 들어가는 필드콤보도 타이밍이 널널한 편이라 굉장히 쉬운 편이다. 대공기도 모으기지만 13자체가 모으기가 굉장히 짧은 편이다.
숙련자가 다루는 김갑환의 무서움을 보고 싶다면 IGT 2014 결승전 1, 2경기[106]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이 두 경기는 모두 김갑환의 역스윕이 나온다. 결승전은 승자전에서 올라온 ET와 패자조에서 올라온 토키도의 게임이었다. 그때 1경기에서 ET가 꺼내든 1번 클락에 의해 토키도는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었다. 1번 클락이 토키도의 불오리와 가라데를 거의 손실 없이 잡아내던 상황은 누가 봐도 토키도의 절망적인 상황이었는데 그때 그를 구해준 것은 김갑환이었다. 칼같이 콤보로 이어지는 근, 원거리 D의 압박과 낙법불가인 기본잡기,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점CD와 점D, 엄청난 속도의 EX반월참[107]의 무시무시한 위력을 볼 수 있다. 2경기 역시 ET의 1번 클락에 의해 마구 무너져내리던 토키도를 1경기에서의 노림수와 더불어 엄청난 모콤 데미지로 지옥 밑바닥에서 끌어올려주는 김갑환이 경기를 지켜보던 관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클락의 엄청난 활약에 경악하던 해설자가 김갑환을 보고 다시 경악하는 장면이 또 다른 볼거리다.
이번에 추가된 특수기 돌아옆차기[108]는 발동이 빨라 짠발에서 콤보로 이행되며 딜레이는 있지만 이동속도가 장난아니게 빨라서 이동기로 쓰이거나 구석에서 사용할 경우 벽을 차고 돌아가기 때문에 패턴 플레이에 좋다.
몇 안되는 단점중에 하나라면 모콤 난이도가 높다는 점. 모콤중에 모으기인 비연참이 끼어있어서 모으기 잘못 삑나면 아까운 모드게이지만 날리고 상대방에게 기회가 갈 수도 있다. 그나마 KOF XIII는 모으기도 짧은 편에 속하기에 익숙해지면 괜찮아지지만 생각보다 어려워서 대회에서 김갑환을 즐겨 사용하는 유저[109]들도 가끔씩 모콤 삑내는 장면을 볼수 있을정도라 모콤은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장풍이 없다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겠다. 물론 13은 게임 자체가 러시형 캐릭터에 특화되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여러 시스템적인 부분[110]을 조정했지만 아무래도 렉이 심한 편인 온라인 매칭에서는 장풍 캐릭터를 상대하는게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7.21. KOF XIV


기본 베이스는 XIII이며, 당연히 김가불친으로 악명 높던 전작에 비해 하향되었다. 약 공중 반월참이 강제 다운 삭제와 점프 CD 캔슬 불가로 인한 점프 CD - 강 공중반월참 중단 심리 삭제 등 상대를 강제다운 시키고 지속적으로 괴롭히던 패턴이 불가능해졌다. 또한 원거리 D에서 여유 있게 들어가던 강제연결도 불가능해졌으며 서서 B 판정도 약화되었다. 전작에서 김갑환 콤보 화력을 폭증시켜버렸던 영식 봉황각의 막타 고정 대미지가 200으로 줄어들고 무보정이 삭제되면서 막타 고정 대미지 역시 너프되었다.
하지만 기 1개로 모드 발동이 가능하다는 시스템과, 원거리 D의 시너지로 인해 하단 무적은 건재한 원거리 D 이후 여유 있게 모드 콤보로 이어주는 게 가능하여 상대적으로 모드 콤보 넣을 기회가 많다. 또한 EX 반월참의 성능도 건재하여, 모드 발동 상태에서 EX 반월참을 난사로 가드를 부수는 플레이도 강력하다. 내려차기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괜찮은 발동속도를 가진 중단기로 압박에 유용. 그리고 너프가 다 손해인 것만은 아니어서 구석에서 공중 반월참 - 비연참 - 슈캔 공중봉황각으로 연계가 가능하다. MAX 공중봉황각은 보정데미지도 쏠쏠하게 높기 때문에 화력인 면에서는 여전히 강력. 물론 장풍이 강한 이번 시리즈에서 장풍이 없는 김갑환으로서는 답답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전작에서 말도 안 되게 강했던 요소들이 좀 너프된 것일 뿐, 이번 작에서도 여전히 강력하며 강캐 포지션에 자리 잡고 있다만 최근 평가는 중강캐 정도다.
덤으로 이번 시리즈에서는 99에 한 번 나오고 사라졌던 MAX 봉황비천각이 부활했다. 연출은 99와 마찬가지로 위를 향해 걷어찬 다음, 아래로 내려찍는 모션. 상대방이 바닥에 맞고 바운스되어 튀어 오르기 때문에 노말버전과 마찬가지로 추가타가 가능하다. 여기에 어드밴스드 캔슬 시스템을 활용하여 봉황각-MAX봉황비천각-MAX봉황각 이라는 간지나는 콤보도 있기는 하지만... 전작보다 보정 시스템이 좀 더 빡빡해진지라 기 대비 데미지는 기대 안 하는 편이 좋다.
이번작에서 봉황각의 지상 버전과 공중 버전의 연출 차이가 생겼는데 노멀/MAX 공통으로 공중 버전 난무 모션에 비상각으로 상대를 지상으로 떨구는 모션이 추가되었으며, MAX 버전의 경우 지상 버전은 비연참→천승참으로, 공중 버전은 공사진→천승참으로 마무리한다.
플레이 스타일은 전작과 대부분 유사하여 김갑환을 자주 했던 유저들은 비교적 쉽게 적응이 가능하다.
3.00 패치에서는 하향점이라곤 원거리 D의 피격판정의 증가랑 백스텝 착지경직이 증가한것 뿐이며, 대신 MAX 봉황각이랑 클라이맥스 초필살기인 영식 봉황각이 무적 시간이 증가하였다. 특히 영식 봉황각은 상대방이 장풍캐릭터면 장풍쓰는 타이밍에 발동해서 기습용도로 찔러줄수 있게 되었다. 콤보 파츠는 전 패치랑 비교하면 바뀐게 아예 없으므로 그대로 운영해도 될 듯. 미묘하지만 전작보다는 상향인 셈이다.
3.1 패치로 체력이 1000으로 상향되었다. 그런데 상향점이라고는 체력 50올라간거만 빼곤 성능면에서는 하향점만 패치되었는데, 점프 C 아래쪽 공격판정이 축소되었고 내려차기가 3F 느려지는등 중단 심리쪽으로 하향을 받았다. 전 패치때 내려차기가 워낙 빨랐지만 그래도 패치 이후에 느려진점이 살짝 보일뿐이지 보고 막기는 어려운 중단 심리는 여전하다.

7.22.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온라인 for Kakao


김갑환이 본가 시리즈 전체를 통 틀어도 이렇게 구린 정도가 있긴 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로 심각하게 구리다! 자질은 11로 격투가들 중 최하위권이며,[111] 타입도 기존의 갱생왕 갑환은 어디로 갔는지 방어타입중에서도 밸런스형이라 데미지도, 방어력도 애매하다. 숙명도 구리기 짝이 없는데 시련의 탑 노가다질로만 얻을 수 있는 장거한이나 보노뽑과 클럽뽑기로만 얻을 수 있는 최번개가 있어야만 대한민국 숙명이 발동되고, 스매시 강타는 다이몬가, 과묵함은 앤디, 레오나가 있어야 한다. 그나마 다이몬과 레오나는 출석체크를 해서 얻을 수 있다만... 숙명을 활성화 시킨다 해도 그저 그럴 뿐더러, 당연히 MAX무기 각성도 없고 사실 하루이틀만 플레이해도 자질이 최소 12인 격투가들로 도배하기 때문에 유리보다도 먼저 버려지는 희대의 쓰레기캐다.
스킬은 랜덤 액티브 스킬로 비상각과 필살기 봉황천무각, 패시브로 중급생명강화, 견고, 데미지 추가, 데미지 감소이다. 게다가 갱생왕 이미지도 희박해졌다. 원체 98 UM온라인이 스토리가 중요시 되지 않는 작품이지만 몇 안되는 담화문 등장 캐릭터에는 속해있는데, 오히려 자기 제자들을 가지고 주인공 일행을 족치려고 한다. 그나마 카드 소개에는 정의남이라고 적혀있는데 이어 소개란에 '''능력치가 준수한 공격형 탱커 격투가'''라는 희대의 개드립을 적어놔서 신뢰를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런 김갑환을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 키우는 유저들이 소수 존재하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8서버의 갑환k와 4서버의 더킹98대입구. 본디 갑환k가 김갑환 유저의 선구자로 여겨져 많은 사람들의 칭찬과 격려를 받아왔으나, 2016년 8월 15일 돌연 킹오파 카카오를 접게 되었다. 접은 당시의 스크린샷이 남아있지 않아 그의 김갑환의 최고 투력은 100003으로 끝났다. 남은 유저 중 대표적 인물이 갑환k와 라이벌격이었던 더킹98대입구. 더킹98대입구는 현재까지도 플레이 하고 있으며,[112] 그의 김갑환 성능을 보고싶다면 여기로.

7.23. CAPCOM VS SNK 2


전체 프레임이 짧아서 상대 입장에서 캐치하기가 힘든, 전 캐릭터를 통틀어 최상위 구르기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구르기가 있는 C, A, N 그루브 중 하나가 최적. 오리지널 콤보는 난이도에 비해 데미지가 시원찮으므로 C나 N 그루브가 한결 더 잘 맞는다.
나올 때마다 기본기 깡패였던 SNK 작품 때와 비교해보면 뭔가 기본기 구성이 극단적이다. 지상 강공격은 적당한 발동의 원거리 강P와 긴 리치의 앉아 강K이 메인. 이외에는 끔찍한 발동 속도의 서서 강K이나 분명 대공 모션인데 공격 판정보다 피격 판정이 먼저 생겨서 절대 대공으로 써먹을 수 없는 앉아 강P 등 뭔가 하나 같이 맛이 갔다. 기타 지상전에서 도움이 되는 기본기는 강한 판정의 앉아 중P나 리치가 길면서 캔슬도 걸리는 앉아 중K 그리고 아주 가끔 중거리 대공 컷 용도인 서서 중K 정도.
공중전은 딱 강P와 강K뿐. 강P는 무적 대공기가 아닌 이상 최소한 비기고 들어가는 무식한 판정을 자랑하며 강K은 길쭉한 리치에 더불어 보기 드물게 역가드도 가능한 점프 강공격이다.
반월참은 가드당하면 반격 확정에, 히트시에도 상대가 쓰러지지 않아서 프레임상 미미하게 더 불리해지는 석연찮은 성능이다.
비상각은 중~저공에서 내밀어주면 마땅한 대공기가 없는 상대는 꽤 골아파진다. C 그루브면 구석 2레벨 슈퍼 콤보를 맞춘 뒤 저공으로 3회 정도까지 맞춰서 게이지를 회수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공사진은 KOF 96 ~ 98 때처럼 약공격에서도 이어지는 연속기용 기술. 비연참은 강 버전에만 무적 시간이 있다.
유성락은 약으로 써도 발동이 느려터졌다. 눈치채면 1타 가드 후 무적 기술로 카운터를 맞으므로 남발하면 안 될 기술이다.
패기각은 히트시 봉황각으로 캔슬 가능한 특성은 그대로. 다만 리치가 너무 짧아서 연속기에 적극 활용하기는 힘들다. 강 버전은 버튼을 지속하면 패기각 사용 후 특수 자세로 이행된다.
봉황각은 순수 연속기 용도. 레벨 2 이상은 무적 시간을 이용해 대공으로도 쓸 수 있다.
봉황천무각은 레벨 2 이상이면 상대 대공기를 엿먹이는 용도로 써주면서 의식한 상대를 위축시킬 수 있다.
봉황비천각은 레벨 1 버전도 추가타가 가능한데 C그루브 레벨 2 대미지가 너무 낮게 책정됐으니 레벨 2는 다른 슈퍼콤보를 사용하자. 오리지널 콤보 마무리로 써서 추가타 저공 비상각으로 기게이지를 회수하거나 C 그루브 구석 무한 콤보 시동 등에 쓰인다.
C 그루브 한정으로 구석 패기각 무한 콤보가 있다. 사용 방법은 구석에서 레벨 2 비천각을 히트시킨 뒤 강 패기각으로 캔슬 후 버튼을 지속하여 특수 자세를 발동. 이후 '진각(자세에서 약P 파생기)공캔 강 패기각→버튼 유지로 자세 발동→진각 공캔 강 패기각'을 반복. 레벨 2 비천각에서 캔슬로 발동하는 첫번째 강 패기각은 헛치고, 이후 강 패기각들은 떠 있는 상대에게 히트시킨다. 강K 버튼을 누르고 떼는 타이밍이 상당히 어려운 무한 콤보. EO 버전에서는 패기각 공중 히트시 상대가 바로 땅으로 처박히게 변경되면서 무한 콤보가 불가능해졌다.

7.24.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94, '95, '96, '97 전체 등장. 94: 5성, 95: 3성, 96: 4성, 97: 4성으로 평균 4성으로 당당히 등장했고 5성시 뒷배경에 현무석상이 있다.
사용 액티브 스킬은 반월참, 비상각, 비연참이며 초필살기는 봉황각 울티메이트 필살기는 영식봉황각이다. 기본기에서 필살기 연계가 엄청나게 쉬우며 반월참 - 비상각 - 봉황각루트는 거의 모든 보스를 걸레짝으로 만들어 놓을 수 있다.
필살기 연계가 전부 뛰어나고 초필살기 데미지 역시 훌륭하여 초보자가 쓰기에도 적합하며 베테랑이 잡아도 훌륭한 데미지를 줄 수 있고 강화를 한만큼 데미지가 나오는 만능형 캐릭터이다.
일본 현지 평가로는 5성급 중 가장 아래인 B급으로 평가된다. 리더 스킬이 청속성 한정 공방업 25%가 애매하게 느껴진 듯 하다.[113]
객관적으로 봤을 때 김갑환은 태생 5성 중에서는 약캐가 맞다. 특히 비상각의 적중률 문제가 심각한데, 게임을 오토로 돌려놓으면 거의 두 번에 한 번 꼴로 그저 이동기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액티브 스킬의 선딜도 미묘하게 길어서 스킬 발동 도중 잘 끊긴다는 것도 문제. 상기 언급된 액티브 스킬 연계는 어디까지나 수동으로 조작했을 때에나 가능한 것인데, 이 게임 특성상 수동으로 돌리는 것은 PvP 정도가 대부분이며 PvP는 이미 더 위력적인 캐릭터들이 자리를 꿰차고 있다. 냉정하게 말해 PvP에서 김갑환은 쓰레기만도 못하다.
스킬 트리의 구성도 아쉬운데 속성강화가 캐릭터에 맞지 않게 적속성 상대 방어력 강화다. 이것이 공격력으로만 바뀌었더라도 한결 나았을텐데 아쉬운 부분. 다단 히트로 콤보식 공격을 하는 김갑환은 방어력 강화보다는 공격력 강화가 훨씬 유용하다.
여담으로 반월참 이후 봉황각이 가끔 안들어간다. 안전하게 봉황각을 넣고 싶다면 비상각 이후 사용하는걸 추천한다.
여담으로 게임내 파이터 분류 태그중에 '김갑환 판정 악인'이라는 태그가 존재한다. '악인' 태그에 김갑환이 반응하는 게 아니라 김갑환이 반응하는 것이 곧 악당인 것이다(...) 김갑환은 애쉬 크림존이나 듀오론 같은 안티히어로에게도 반응하기 때문인 듯.

7.24.1. 프리티 김갑환




8. 이름 관련 이야기


2003년 이후를 기점으로 일어판이든 영문판이든 '김갑환' 이 아니라 ''으로만 나온 바 있다.
김이라고만 표기된 이유는 이 시기를 기점으로 이오리스와의 협력이 중단되고 남남이 되었기 때문.# K9999의 언급을 꺼리기 시작한 것도 비슷한 시기였던 걸로 보아 당시 아루제와 판권 관련 소송을 진행하던 SNK 플레이모어가 다른 방향으로 소송당할 여지를 줄이기 위한 대비로 표기 전환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김갑환 회장이 죽은 뒤로 표기를 바꿨다는 소문도 돌았는데 2018년 2월 23일까진 살아있었던 게 확인되었으니 이쪽 설은 확실히 틀렸다. 한마디로 협력사로 잘 지낼 때에는 별 문제없이 김갑환이란 이름을 썼지만, 남남이 된 후로 남의 회사 사장님의 이름을 함부로 썼다가 혹시나 고소를 당하면 안 되니 미리 조심하는 행보라고 할 수 있다. 다이몬 고로처럼 성(다이몬)으로 언급되는 캐릭터도 꽤나 있으니 김갑환만의 문제는 아니고, 애초에 후속작에서 같은 성씨를 가진 새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 이상 ''' '김' 한글자로만 써도 김갑환이라는걸 모르는 SNK 팬들은 없다.'''

한편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 김갑환의 캐릭터 소개가 공개되었는데 오랜만에 풀네임으로 등장한다. 트레일러에서도 풀네임인 김갑환으로 소개. 이후 공식 코믹스판인 KOF 뉴 비기닝에서도 풀네임이 나왔고, 너는 히어로 등 다른 공식 매체에서도 풀네임을 쓰는 걸 보니 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된 듯하다.

9. 기타


분명히 사범급 이상의 실력임을 감안하면 허리띠 색상은 분명히 '''검은색''' 이어야 하는데 아랑전설 2 초기부터 지금까지 허리띠가 '''파란색'''이다. 정확히는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는 첫 등장인 아랑전설 2에서는 도복의 라인과 같은 색의 파란색 띠를 착용했으나, 이후 두번째 등장인 리얼바웃 아랑전설 부터는 등에 태극기가 그려진 도복으로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검은 띠를 착용하게 되며 그 이후 아랑전설 시리즈에선 항상 검은 띠를 두르고 등장한다. 그러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경우 첫 작품인 KOF 94에서 아랑전설 2와 같은 디자인으로 등장하면서 파란색 띠를 착용하게 되고, 그 이후로 디자인의 변경이 없었기에 쭉 파란색 띠를 두른 복장으로 등장하게 된다.
현재는 연도가 빠진 상태이나 초기설정의 생일이 1964년 12월 21일. 2021년 기준으로 56세가 된다. 물론 2020년으로 역산해 계산하면 1990년 생이 되기도 하다.
해외에서는 봉황각 난무중의 섞여서 나오는 특유의 이소룡같은 기합 소리 때문에 '''코리아 켄시로''' 라고도 불리는 모양.
장거한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게임라인의 독자투고 만화에서는 거한이 아버지 장기에프(...)에게 장거한을 자신에게 맡기라는 장거한의 스승으로 등장한다. 실제로 장기에프가 젊었을 적에 무지하게 고생했던 섬머솔트 킥을 장거한에게 가르쳐 주었으니 스승으로서의 면모는 충분히 보여준 셈.(...)
와탕카 시즌 2에서 '태권도의 고수'로 언급된 적이 있다. #
코미디빅리그 2019년 6월 9일 '가족 오락가락관' 코너에 최번개장거한의 사범으로 등장했다. 분장한 '그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이상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테리 보가드가 출전하면서 추가된 스테이지 킹 오브 파이터 스타디움에 카메오로 장거한, 최번개와 함께 등장하고 전용 스피릿 보드에 스피릿으로 등장함으로써 한주리에 이은 대난투 시리즈에 두 번째로 등장한 한국인 캐릭터이자 둘 뿐인 한국인 캐릭터 스피릿이 되었다. 갑환 스피릿의 빙의 파이터는 이며, 장거한에 대응하는 디디디와 최번개에 대응하는 리들리와 같이 등장한다.
아랑전설 2에서의 전용 테마곡인 'Let's Go to Seoul!'도 나루케 미치코에 의해 리믹스되어 수록되었다.
KOF AS의 WWE 콜라보레이션 존 시나 스토리 모드를 보면 BTS의 콘서트를[114] 무슨 군의 세미나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방탄소년단의 존재를 모르는 듯 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김씨 성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인터넷에서 '''깁'''갑환이라고 오기되는 경우가 잦다. '깁갑환'으로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도 결과가 상당수 나오며, 2020년 6월 25일 기준 나무위키에도 본 문서를 포함 14개의 '깁갑환'이 검색되는 문서가 존재했다.

10. 백 스토리


설정상으로는 온갖 탈인간급 격투가들이 모여있는 세계관 내에서도 상당한 강자로 대우받는다.
주인공급 캐릭터나 강캐릭터들에게 반응하는 쉔 우가 김갑환과의 대전시에도 "'''お前なら満足できそうだ(너라면 만족할 수 있겠군)'''이라고 말하며 김갑환의 강함을 인정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연약한 캐릭터에게는 한숨을 쉬면서 "당신에겐 지지 않아" 라고 무시하는 레오나도 김갑환과의 대전시에는 진지하게 임하는 등 공식 설정상으로도 강한 캐릭터로 취급받고 있다
아랑전설 코믹스에서는 테리 보가드와 싸워서 '''테리를 발라버린''' 적이 있는 실력자로 묘사되고 있으며[115] 테리 역시 아랑 MOW에서의 대사 등에서 볼 때 그를 강자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아랑전설팀이 주인공인 SNK 엔솔로지에서는 쿠사나기 쿄가 '''김갑환의 포스에 눌려''' 타임오버로 겨우 이기는 등 비공식적으로도 최강자 중 한 명이다.[116] KOF 94 한국팀 배경 스토리에도 나와있지만 난동부리던 장거한과 최번개가 처음 김갑환과 마주했을 때는 당연히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덤벼들었을 텐데 둘을 한꺼번에 상대하면서도 다치지 않게 제압한 것에서 이미 그의 강함이 짐작 가능하다. 원래 죽이는 것보다 되도록 온전히 제압해 생포하는 쪽이 더 까다롭다.
각종 패러디에서는 기스, 크라우저, 루갈 등의 거물들도 슬슬 피할 정도의 최강자로 등장한다. 데이즈 오브 메모리즈에서는 학교 선생으로 나오기도 한다. 다만 이름이나 얼굴이 확실히 나오지는 않고 "악은 용서 못한다!" 같은 대사로 유추할 수 있을 뿐이다.
KOF 98 UM에서는 챌린지 과제 중 하나인 기스로 '''방해자를 모두 쓰러뜨리는''' 과제에서 테리 보가드 - 볼프강 크라우저에 이에 마지막에서 3번째에 나온다. 이것은 단순히 김사범이 정의파 캐릭터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김갑환이라는 존재가 악당 캐릭터들에게 상당한 걸림돌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앞서 둘 중 하나는 원한관계인 주인공, 하나는 경쟁 관계인 최종보스인데 김갑환만 기스와 쌩 관련 없는 그냥 일반캐라는 점을 보면.. 다만 비공식인지 공식인지 애매하지만 소설에선 둘이 구면이다. 그렇긴 해도 나중에 나온다는 건 그만큼 강하다는 증거다. 아랑전설 시리즈의 대부분의 엔딩에선 스토리상의 악역 캐릭터를 갱생하는 걸로 끝난다. 진숭뢰, 진숭수 형제 등 많은 악당들이 그의 문하를 거쳐가는데 진숭수의 경우 자기 발로 배움을 청하러 찾아가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역으로 따지면 진숭수도 인정한 강자라는 뜻이다.
하지만 본가와 엔솔로지, 패러디에서 너무 강하게 나온 것에 대한 반작용인지 애니메이션 등에선 게임보다 매우 약화된 모습으로 나온다. 첫 등장인 OVA에서는 테리의 첫 상대로 등장해 2분여 만에 테리의 비기인 선풍권에 맞아 바다 속에 처박혔고[117] 극장판에서는 가면 쓴 괴인한테 신나게 얻어터지다가 마지막에 혼신의 힘을 다한 봉황각을 날려서 겨우 역전승을 하고는 쓰러지는 등 안습. 비록 상대가 세뇌를 받아 강력해진 첸 신장이었다지만 그 뒤에 테리가 가면의 괴인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기 시작했기 때문에 더더욱 안습이다. 하지만, 그래도 김갑환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어쨌든 이겼기에 체면치레라도 했지만 빅 베어는 용감히 나서지만 한방에 나가 떨어지며 KO 당했다.
이것의 영향인지 애니나 만화책 등에서는 주로 보스급이나 강캐들의 전투력 측정기 겸 샌드백 역할을 한다.
격투천왕 시리즈에서는 김가법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샌드백 역할이 아주 극에 달해서 완전 힘도 능력도 가진 것도 쥐뿔도 없으면서 허구한 날 진가한구풍개만 죽어라 족치면서 자신이 정의라니 강하다니 하는 헛소리만 외쳐대는 한심하고 찌질하고 대책 없는 소인배 수준으로 나온다.
특히 과거회상신에서는 뒷담화를 나누던 구풍개와 진가한에게 "지금 나랑 한 판 붙어 볼까" 라면서 아주 개 패듯이 두들겨 팼다. 하지만 2000 이후부터는 그래도 괜찮은 대접을 해준다. 권황 2000에서는 아랑전설 팀과 호각으로 싸우고 마지막 5라운드에서 테리 보가르와 싸우다가 막판에 파워 가이저를 맞았지만 타임오버로 김가법이 이긴다. 이 때 테리에게 "타임 오버만 아니였다면 나의 패배였을 것이다" 라면서 8강 진출권을 양보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2001에서는 로버트 가르시아를 패기각 + 봉황천무각으로 가볍게 바르고[118] 4강전까지도 진출한다. 이건 이진주의 힘이 결정적이였지만.
여성팀이 주인공인 킹오파 94 코믹스[119]에서도 시라누이 마이는 그를 '''역사상 최강의 태권도 파이터'''라고 인정했으며 그녀의 회상 속에서 김갑환이 크라우저에게 "'''정의롭게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충고를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건 아랑전설 2에서 '''김갑환이 크라우저를 이긴 다음 나오는 엔딩'''장면을 따온 것이다. 세계관 설정상 크라우저를 김갑환이 쓰러뜨린 게 확실한지, 누군가와 힘을 합쳤는지 여부는 묘사가 안 되지만.... 어쨌든 명백히 팀 리더급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전하던 관객들의 평가로는 김갑환의 실력이라면 마이, 유리, 킹 셋을 혼자서 다 이겨버리고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코믹스 시리즈의 격투가 간 파워 등급은 제법 명확한 편인데, '''리더급>2번타자급>1번타자급''' 정도의 등식이 적용된다. 김갑환은 명백히 리더급의 격투가로 묘사되지만 킹은 간접묘사로 미루어 보아 2번타자급,[120] 마이와 유리는 1번타자급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 각 단계마다 전투력이 꽤 확연하게 차이나기에 김갑환이 이기려는 마음만 먹었다면 마이와 유리를 어렵지 않게 꺾고 킹을 쓰러뜨리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다. 같은 작가의 KOF 96을 그려낸 만화에서도 베니마루가 아랑전설 팀 셋을 혼자서 차례차례 상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도전하는데, 1번타자급인 앤디를 상대로는 명백히 우위, 2번타자급인 죠와는 호각이었으나 점수를 잘 벌어서 승리하는 위엄을 보이지만 리더급인 테리에게는 얄짤없이 발렸다. 단 경기 내내 관객들의 야유를 배터지게 먹는데, 원래 한국의 국민적인 영웅 대접을 받았지만 죄수들과 팀을 짰다는 이유로 민족의 이름에 먹칠을 한 매국노 취급을 받아 관객에게 욕을 죽도록 먹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실 이건 장거한과 최번개를 갱생시키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여성팀과 싸우며 장거한과 최번개가 마음을 바로잡는 듯해 보이자 기권한다. 이때 두 사람에게 갱생의 계기를 던져준 유리에게 '''내가 해내지 못한 일을 멋지게 해냈으니 나의 완패다'''라고 인정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경기장 내 관객들의 김갑환에 대한 여론이 급반전되어 환호성과 함께 퇴장할 수 있었다.
일단 주변의 모든 인물들이 강자로 인정하긴 하는데 왜인지 KOF XI에서는 강자 판정을 받지 못한다. 강자를 만날 때면 으레 "'''내가 이길 수 있을까'''" 하면서 읊조리는 아델하이드 번스타인나 2003에서는 분명 김사범을 강자판정 해주었던 쉔 우까지도 일반 캐릭터 대하듯 한다. 테리에게 리더 자리를 양보해서? 아델하이드와 쉔 우의 강자 판정도 몹시 애매한데 쉔 우는 반응해도 아델이 반응 안하는 경우도 있고(에이지, 로버트) 아델이 반응해도 쉔우가 반응을 안하는 경우도 있다(오스왈드). 그리고 김갑환이란 처지가 같은 그리폰도 2003에선 분명 강자 취급을 했지만 XI에선 그냥 일반 캐릭터 대하듯 대한다.]
사실 최종보스 보정이나 주인공 보정도 없고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특별한 무술이나 특별한 힘이 있는것도 아니고 개조 수술을 받은 것도 아니고 뭔가 쌈박한 물건을 득템한 것도 아니고 뭔가 대단한 일족으로부터 내려온 특별한 혈통이 존재하는 것도 아닌 그저 '평범한 인남캐 아저씨 + 대중적인 무술 태권도' 의 조합만으로 위 조건들에 단 한 개라도 해당되는 강자들에게 강함을 인정받은 진정한 굇수이다.[121] 또한 많이 고지식하다는 점만 빼면 미인 아내와 나중에 훈남 되는 아들들을 둔 아빠이자[122] 가장, 본인이 운영하는 서울 중심가 본점에 외국에 분점도 낸 데다 배우러 온 사람도 많으며 운영도 무지 잘 되고 하니 어찌보면 인생의 승리자?
리얼바우트 스페셜에서 블루 마리와 마이에 대한 승리 대사로 보건데 옛날 애인을 상당히 난감해하는 듯하다. '''응?''' 어찌 보면 아내인 김명숙도 김갑환이 마음에 들어하는 강한 여자에 들어 맞아서 그런 거일지도…
ScrewAttack! 에서 수많은 팬들의 요청으로 김갑환과 한주리의 가상 대결 영상이 올라왔다.[123]
아마 아내 김명숙도 태권도 유단자인 걸로 예상된다. 공식인지 비공식인지 모를 소설판에 따르면 김갑환보다 더 강한 걸로 나오는데 장거한, 최번개 콤비가 김갑환을 골탕먹이고자 단란주점으로 김갑환을 유인한 뒤 부인에게 고발하니 달려오자마자 '''봉황각'''으로 김갑환을 날려버렸다고.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그녀는 아이 둘의 엄마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미인으로 죠가 순간 그녀의 미모에 혹해 두근거리기까지 했다. 곧이어 유부녀이니 꿈 깨라는 마이의 츳코미에 잠시나마 유부녀에게 반했다는 자기혐오로 인한 급 좌절모드. 정말 아내가 김갑환보다 더 강한지는 둘째치더라도 김갑환 역시 아내의 말이라면 벌벌 떠는 공처가 캐릭터인 듯 하다.
차남 김재훈이 꽤 곱상한 미남이란 걸 생각하면 어머니인 김명숙도 설정상 꽤 미인일 듯하다. 김갑환 본인도 훈남 축에 드는 얼굴로 미남 아니면 별 반응 안 보이는 셸미가 관심을 보일 정도다. 게다가 셸미가 반응하는 미남캐 중 유일한 유부남이다. 그 외 셸미가 반응을 보이는 캐릭은 (& 똑같이 생긴 클론들), 베니마루, 이오리, 테리, 앤디, , 로버트, K'(& 30대가 된 모습), 전훈, 제로, 이그니스, 네임리스. 나중에 네배콜에서는 아수라도 추가되었으며 모두 자기 기준으로 본 잘생긴 남캐릭.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싱글이다. 오히려 장남 김동환과 같은 선이 굵은 남성적인 면이 더 강하다. 동환이 아버지의 외형과 재능 등 외적인 면을 물려받았다면, 재훈은 아버지의 근면함과 성실함 등 내적인 면을 물려받았다 볼 수 있다.
왠지 김갑환의 아들 2명이 번개와 불꽃이란 이펙트를 가지고 나오는 것으로 볼 때 이건 그녀의 피가 쿠사나기 가문처럼 어떤 신비스런 힘을 가진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다. 물론 아랑전설이나 KOF의 세계에서는 쿠사나기 가와 같은 가문의 힘 그딴 설정 없이 번개나 불을 일으키고 다니는 격투가가 널리고 널렸고 그저 단순한 이펙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김갑환과 김갑환이 가르친 최번개, 장거한 등은 이런 이펙트는 없다.
소프트맥스의 RPG 창세기전 2에는 아마도 거의 확실히 이 캐릭터의 오마주로 보이는 떠돌이 격투가 용병 '가파니' 가 등장한다. 물론 스토리상의 비중은 0이다.
중국인도 미국인도 한국인도 사이 좋게 일본어를 만국 공용어로사용하는 킹오파의 세계이니만큼 기술명은 죄다 일본어로 발음하며 대사도 죄다 일본어다. 설정상으로는 일본에 태권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일본어를 익혔다고 한다. 특수기인 내려차기는 한국어가 아닌 네리챠기라는 일본식 표현이다. 일본의 태권도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대개 한국어 발음을 카타카나로 표기한 것. 참고로 스타오션페리시도 네리챠기라는 이름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고우키의 근거리 강킥 기술 명칭도 네리챠기이다. 원래 가라데에는 네리챠기가 없었는데 태권도의 내려차기가 가라데로 역수입되어 일부 가라데 유파에서 정식 기술로 도입되었다. 그래서 한국어 발음 그대로 네리챠기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2는 한국 발매판이 따로 있어서 여기서는 완벽한 한국어 대사를 선보이고 있다. 네리챠기가 아닌 내려차기라고 또렷하게 발음하는 것을 들을 수 있으며 각종 필살기 기술명도 한글로 발음한다. 그 외 라인이동시의 대사는 "어떠냐", 도발시의 대사는 "덤벼라", 승리 대사는 "꽤 어려운 상대였군".
이후 이오리스에서 제작에 참여한 KOF 2001이나 2002에서도 언어 설정을 한글로 했을 시 한국어로 대사를 날리는 김갑환(을 포함한 한국팀)을 볼 수 있다. 딱히 무작정 더빙을 까는 건 아닌데 일본어에 익숙해져 버린 게이머들은 어딘가 어색했다고. 이와 별개로 김관철 성우의 멋진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로 원판 못지않게 상당히 잘나왔다.
[image]
[image]

KOF 맥시멈 임팩트 A에선 팔쿤 특유의 이상한 센스답게 어나더 복장으로 홍길동 복장을 입고 나와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KOF XI의 팀 스토리는 장거한과 최번개가 참전하지 않아서 올해는 어떻게 출전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덕 킹이 "'''테리 저 녀석,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밖에서 저러고 다니면서 살고 있잖아. 그러니까 너라면 갱생시킬 수 있을 거 같아'''" 라며 유혹하고 테리도 "'''저 녀석 꼬락서니 좀 봐. 맨날 이상한 머리나 하고 다니고. 그러니까 당신이라면 충분히 갱생시킬 수 있을 거야'''" 라며 두 명의 자멸드립으로 아랑전설팀으로 출장하게 된다. 엔딩에서는 파오파오 카페에서 술을 마시다 취해서 술주정으로 덕 킹과 테리에게 '''정의에 대한 설교'''를 하고 최번개와 장거한은 테리와 덕 킹을 데리고 다른 곳에서 한 잔 더 하러 몰래 빠져나가 버린다. 그리고 마스터라서 뒷정리 때문에 남아있던 애꿎은 리처드 마이어만 그의 술주정을 받아준다… 하지만 리처드도 가게 닫을 시간 되었는데 계속 안 나가고 나중에는 제자이자 알바생인 밥까지 물러서 설교하려는 김갑환 모습을 보고 빡쳐서 영업 끝났다고 소리친다.
[image]
KOF XI 가정판에 추가된 엔딩 중에 김갑환과 악당 캐릭터[124] 두 명으로 팀을 짜고 엔딩을 보면 '''싱긋 웃고 있는 김사범과 괴이한 수련을 하고 있는 악당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것도 보스들인 시온마가키를 포함한다'''.
PS2판 KOF XI의 갤러리 모드에 있는 엔딩 모음집에서는
'
'''현재 갱생 중'''
'
이란 명칭으로 표기. 애쉬는 망가진 손톱을 보며 슬퍼하고 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 엔딩에 대해 이 엔딩이야 말로 '''KOF XI 최고의 엔딩'''이라 평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그런데 왠지 전부 중국 무술의 수련법 같은데…
[image]
그 외 KOF I 2012의 갤러리에는 K', 매츄어, 바이스, 이오리 등 행실이 좋지 못한 인물들이나 악역들이 죄 쓰러져있고[125] 애쉬는 김갑환을 보고 질겁하고 있는 트레이딩 카드가 있다.
KOF XIII에서는 대회에 출전해서 생고생하기 싫었던 장거한최번개의 계략으로 라이덴화 자이를 소개받는다. 그리고 당연히 악당 기스 하워드의 밑에서 비열하게 싸우는 두 사람을 갱생시켜줄 목적으로 팀을 짜서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의하고[126] 라이덴과 화 자이도 김갑환의 명성을 이용해먹을 목적으로 같이 출전하기로 한다. 하지만 게임 발매 전에 나온 코멘터리에선 이미 김갑환에게 기가 눌려 갱생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image]#
엔딩에서는 라이덴과 화 자이가 '''초롱초롱 빛나는 순정만화 눈동자'''로 정의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하자 이들을 완벽하게 갱생시킨 거라 믿고 감동한 채로 떠났지만… 사실은 하라구로다. 그것은 장거한과 최번개의 계략을 눈치챈 둘의 눈속임이었고, 결국 김갑환은 다시 장거한과 최번개를 무지막지한 지옥훈련으로 이끌게 되었다… 다만 둘이서 같이 김갑환을 제거하는 게 아닌 속이는 쪽을 선택한 거 보면 '''둘 다 김갑환이 두렵기는 두려웠던 모양'''. 하긴 김갑환은 테리나 쿄에게도 인정받은 강자다. 그리고 테리와 테리의 동료인 는 이미 저 둘을 개털어버린 전적이 있다. 즉, '''싸워봤자 털린다는 걸 알아차린 현명한 자들'''. 사실 김갑환이 이 둘에게 쉽게 당할 사람이면 감옥을 부수고 탈옥해 난동을 부리던 흉악범 출신 장거한과 최번개는 진작 김갑환에게서 벗어나고도 남았다. 그리고 쿄도 그것을 눈치챈 모양. 네스츠 쿄로 김갑환과 싸울 때 김갑환이 자기 도장에 들어와서 나의 새로운 제자들과 함께 수행을 해보지 않겠냐고 묻자 쿄는 "혹시 그 녀석들이 정말로 갱생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아마 당신은 그들에게 속고 있을걸?" 이라는 대사를 말한다. 여기 참고.
이대로 가면 가정용 이식판에선 사이키도 갱생시킬 지 모른다는 의견이 많지만 결론적으론 불가능. 단어는 좀 다르지만(숙청) 김갑환이 갱생을 포기하고 처치하려 한 인물이 베가 뿐이란 걸 감안하면 사이키의 사악함은 베가 그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김갑환 본인이 사이키를 향해 '마가키보다 더한 놈' 이라 했으니… 사실 사이키는 애초에 인간과는 별개의 종족이라 기본적인 사고관 자체가 인간과는 뿌리부터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갱생 시킨다는 것 자체가 거의 성립이 불가능한 존재라 할 수 있다.
KOF XIV에서는 스토리에 따르면 장거한과 최번개가 갱생 훈련을 진지하게 받는다고 생각하고 일주일간 포상휴가를 주었지만 약속한 일주일이 다 되어도 둘이 안돌아와서 전전긍긍하던 도중 태권도 도장을 찾아온 스승 강일과 그의 애인 루온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유명한 범죄자 제너두가 KOF 대회에 출전하고 장거한과 최번개가 그와 한팀이라는 정보를 알고 둘을 다시 정의의 길로 되돌리기 위해서 대회 참가를 결정하고 강일과 루옹도 흥미를 느끼고 김갑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같은 팀원으로서 나가기로 한다. 강일을 보자마자 그 김갑환이 쩔쩔매는데다가 같이 팀에 들어와준다고 말하자 필사적으로 거절하는 것을 보면 어지간히 스승에게 학을 뗀 듯 하다. 본인의 제자인 장거한과 최번개가 김갑환에게 학을 뗀걸 생각하면 아이러니다.
스토리 모드에서 장거한과 최번개를 상대할때 전용 회화 이벤트가 있는데 악의 길에 빠졌다면서 두 사람을 꾸짖고 자기가 친히 태권도로 참교육을 시켜주겠다는 대화다. 최번개에게는 악의 길로 돌아가다니 그 나이에 사춘기냐 라며 꾸짖자 최번개가 그게 아니라며 변명하려 하지만 김갑환이 말을 막는다. 장거한은 자신들의 인생이니 마음대로 쓰겠다며 나름대로 반항을 하지만 김갑환은 마음에 망설임이 있다며 자신의 태권도로 끊어주겠다고 한다. 또한 장거한과 최번개와 대결할때 전용 BGM으로 96당시 한국팀 BGM인 서울 로드가 나온다.
엔딩에서도 쩔쩔매기는 마찬가지...[127]
악인들에게 엄격한 것만 부각되지만 건실한 격투가들[128]과는 서로 인정해주는 사이이다. 가끔씩 상대에게 태권도를 배워보지 않겠냐는 얘기를 하는데 거의 거절당한다. 물론 선역들이니만큼 거절도 공손한 편. 랄프의 경우는 자신의 몸집이 너무 근육질이라 태권도식 발차기는 힘들다면서 거절, 켄수가 한동안 슬럼프를 겪은 듯해[129] 스카웃하겠다 하자 이마저도 거절. 악당이 아니더라도 인생을 설렁설렁 살려는 양아치(?)들에겐 훈계를 자주 한다. KOF XIII에선 쿄에게 "도대체 언제까지 유급할 겁니까" 라면서 '''부모님을 데려오라고 한다'''. 웃긴 건 쿄는 이에 다급해져서 진정하라고 한다.[130] 심지어는 다른 상대를 이겼을 때 쿄 특유의 여유롭게 날리던 특유의 건방진 승리대사와는 달리 김갑환을 이겼을 경우의 대사는 굉장히 갈팡질팡한다. 플레이전 대사. 다른 김 팀의 대사도 함께 있다.[131]
유명한 대사로는 "백인섭!" "삼겹살!", "홍길동!" 등이 있다. 물론 몬더그린. 봉황각 사용시 내는 기합 소리는 이소룡의 괴조성을 연상케 하는 부분이 약간 있으며 이 때문인지 김갑환의 캐릭터 모티브가 이소룡이란 얘기도 있다. 물론 이소룡을 모티브로 삼은 대전액션게임 캐릭터는 한둘이 아니므로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
Fighter's Generation의 주인장은 태권도 사범이라 그런지 김갑환의 정의에 대한 집착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소설에서는 상당히 재밌는 부분이 많은데 기스 하워드의 부하들을 정의로운 손길로 어루만져주시고 기스와 싸우던 중에 지쳐서 빈틈을 노출, 패배한다. 그러나 카운터를 날려서 갈비뼈 3개를 나가게 만들고 이후에 테리 보가드어부지리로 주워먹기를 시전하게 된다. 게다가 KOF 경기장에 갈 때는 최번개에게 허리케인을 만들게 한 다음에 그 허리케인과 함께 날아온다거나 죠 히가시와 기술을 공유해서 그 유명한 '''가불콤보'''를 만들기도 했다. 이건 본격 김갑환 신격화 소설인가?![132]
본격 겜덕후 카미야 히로시가 회상한 이야기에 따르면 격투 게임이 유행했을 당시
'
'''반월참 할 수 있지 않을까'''
'
라고 생각한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따라해 보았지만 역시 안되는 데다 김갑환과 '''태권도'''에 대한 경외심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겜덕 스기타 토모카즈도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이 김갑환이였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보통은 사인에 고양이를 그려넣는데 내한했을 때 사인 옆에 '''봉황각 커맨드'''를 썼다.
우스갯소리지만 김갑환의 이명으로 ''''갱생의 파동에 눈뜬 김사범'''' 이라는 것도 있다.[133] 악당 캐릭터와 대전시 전용 등장 이벤트가 생기는데 시리즈별로 세세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띵''' 하는 소리와 함께 안광을 번뜩이며 썩소를 짓는 모습은 거의 폭주 캐릭터마냥 공포스러울 정도다. 지금은 삿대질로 변했지만 옛날 포즈를 보면 완전히 고우키와 똑같은 포즈다. 선 자세로 상대를 째려보며 싸울 자세까지 고우키와 판박이다. 실제로 CAPCOM VS SNK 시리즈들에서 고우키를 악당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등장시 둘 다 똑같은 포즈로 반응을 보이는 재밌는 상황이 연출된다.
물론 "'''악은 용서 못한다!'''" 라는 대사는 필수요소다. 그 외에도 SVC에서 최번개와의 대화 도중의 표정이나 2001에서 승리 일러스트를 보면 사실상 공식적인 악당 탐지기다. 김갑환이 대전 시작할 때 "'''악은 용서 못한다!'''" 라고 반응하는 인물이 있다면 곧 악당이다.[134] 예로 애쉬 크림슨은 김갑환이 반응을 하기 때문에 악당 판정이다. 뭐, 나름 자신과 세상을 위한 거긴 했지만 행동이 악당스러웠으니... 그래도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를 보고 "진작에 갱생시켰다면..." 하면서 안타까운 어조로 말한다. 단, 가토에 대해선 판정이 살짝 애매하다. 아들인 김재훈은 가토를 악당으로 판정하지만 정작 김갑환 본인은 악당으로 판정하지 않는다. 이 경우 연륜으로 개인적인 이유로 싸우는 그의 사정을 알아챈 걸지도 모른다.
정의 덕후로서의 모습을 20년이 넘어가도록 고수하고 있고, 그것이 곧 김갑환이라는 인물의 정체성이자 개성이 되었지만, 이런 자신의 모습이 유별나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자각하는 듯 보인다. 대표적으로 13의 최종보스인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로부터 승리를 거둔 뒤의 승리 대사가 그 예. '나를 광대라고 비웃는 이들이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세상에 악이 자리잡게 방관할 순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인들에게 정의의 발차기를 선사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을 보면 의심할 여지 없는 대인배이자 근성남이다.
아랑전설 스페셜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슈퍼 김갑환'''이라는 배경요소가 생기는데 바로 묘한 자세로 하늘을 날아가는 김갑환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슈퍼맨의 자세처럼 간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수영하는 것도 아닌 뭔가 우스꽝스런 자세로 하늘을 날아가서 보는 사람을 벙찌게 만든다.[135] 그 외에도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배경에서 봉황각으로 후다닥 지나간다던가 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미 그의 개그 캐릭터화는 착착 진행 중이었던 모양. 참고로 2002 때의 대사 몇 가지는 우메하라의 어록을 패러디한 것이다.
한국인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KOF 13에서 클락을 이겼을 때의 승리 대사로 "병역에 임하던 시절, 군대의 엄함은 배웠습니다만 역시 당신은 특별한 것 같군요.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라는 멘트를 하는 것으로 보아 현역 제대자인 모양. 청소년기 때는 잠깐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다는데, 그 나이대 어르신들이 자주 말하는 '군대 가서 사람 된' 케이스인지도 모른다. 김갑환의 성격이 워낙 각이 딱 잡히고 성실해서 일단 선임들에게는 갈굼 당하는 일 없이 원만하게 잘 했을 듯한데, 문제는 동기들이랑 후임이 아니었을까. 무엇 하나 FM에서 1mm라도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동기나 후임이 보인다면 정의에 관한 설교와 함께 봉황각이 날아갔을 터이니... 이 시기 군대는 구타가 만연하던 때니 선임들도 별 말 안 했을듯. 어리버리해서 주변 인물들에게 민폐 끼치는 고문관과 다른 의미로 고문관이었을 듯. 제자들에게 가르치는 수련방식도 이 때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한데, 유리 사카자키는 김갑환의 지도 방식을 '''지도보다는 조교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어쩌면 특기가 특기니 군대 태권도 조교였을 수도 있다.
전국구 개캐들의 수다에서는 마지막 몇 컷만 등장하지만 말 그대로 충공깽의 포스를 보여준다. 최번개는 김갑환이 최고의 개캐가 될 만한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공법으로 싸우는 것 때문에 개캐처럼 싸우는 것에 대해 환멸을 느끼게 되고 마지막 편에서 갓토 일행이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술집에 들어갔으나 이 술집이 내일부터는 태권도장으로 영업을 변경한다는 사실과 그 오너가 김가불이란 사실에 놀라게 된다. 갓토마린이 놀라고 있는 사이 문을 박차고 등장한 김사범은 "'''김가불이라 하오. 이것도 인연인데 대련해주지 않겠소?'''" 라고 묻는데 KOF 2001에서의 승리 포즈를 취하면서 절대강자의 포스를 풍기고 흠칫한 둘이 줄행랑치자 "예의도 없는 놈들!" 하면서 분개하더니 봉황각을 날린다.
아무래도 그 성격 탓인지, 성에 관해서도 상당히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차남인 김재훈도 마찬가지인데, 야한 옷을 입은 여캐에게 "조신하고 얌전해야 한다"며 "여자답지 못하게 너무 야하다"고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36]
은근히 시이 켄수, 쿠사나기 쿄와 외모 및 머리 모양이 닮았다. 이 셋 모두 갈색 버섯머리에 동양인으로 나이도 각각 10대, 20대, 30대(19세, 20세, 30세)이며 국적도 서로 다르다. 이 때문에 좋아하는 음식이 버섯 요리인 게닛츠가 버섯머리인 이 셋을 보고 입맛을 다시는 내용의 동인지 등이 나온 적도 있었는데, 13에서 이것을 의식한 것인지 아예 '버섯머리 팀'으로 전용 엔딩 일러스트가 들어가면서 셋의 버섯머리는 준 공식이 되어 버렸다.
유명한 유저로 777#s-8이 있다. 김갑환에 대한 팬심으로 플레이하는 건지, 시리즈를 막론하고 김갑환을 꼭 팀 멤버에 끼워넣는 것으로 유명.[137] 그 외 검은색 컬러를 애용. 오래 애용해서 그런지 패캔도 상당히 잘 한다.
2차 창작의 커플링으로는 아내의 스토리 등장 비중이 너무 낮다 보니 주로 테리 보가드(...), 전훈 등과 엮인다.

[1] 중국식 표기는 金卡法[2] 2003년부터 2018년 초까지는 이름을 쓰지 않고 성인 '김'으로만 불렸다.[3] 12~13에서까지는 하시모토 사토시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나름 나쁘지않은 묵직한 톤의 연기를 잘 소화해냈는데 14에서는 어떻게 된 일인지 하이톤으로 연기를 한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렀고 전임 성우인 하시모토 사토시보다 혹평을 받고있다.[4] 아랑전설 이전에도 '프로레슬링'이라는 이름을 가진 패미콤 게임에 김콘칸이라는 괴이한 이름의 설정만 한국인인 캐릭터가 있기는 했지만. 대사 중에 '나의 몽골인 씨름(영어 원본에 스모)를 보여주겠다'고 하는 건 덤... 그 캐릭터 영문명은 Kin Corn Karn이다.[5] 쿠사나기 쿄도 같은 맥락으로 소중한 것에 '그녀'가 생겼다고 한다.[6]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부녀자들은 엮을 사람은 잘만 엮어댄다. 특히 테리 보가드와 잘 엮어댄다. 그러나 쿄는 유키의 비중이 별로일 뿐더러 '''어떤 얀데레 빨간 머리''' 때문에…[7] 애초에 잘 나가는 스포츠 선수들은 결혼을 빨리 하는 편이다.[8] 의외로 빠진 작품이 '''하나 더 있다'''. 네오지오 포켓용 KOF R-2가 그것. 전작인 R-1에서 사우스타운 팀의 일원으로 있었는데 여기서는 토도 카스미로 교체 되었다.[9] 도장은 아랑전설 당시 한국 스테이지로 김갑환의 도장이라는 설정으로 나온적이 있는데 규모가 꽤 큰걸봐선 융통성 없단 말을 들을 정도라는 성격과는 달리 사업 수완이 괜찮은 것일지도. 더군다나 30살이라는 젊은 나이이며 송파구는 그 땅값 비싸다는 강남3구중 하나다.[10] 사실 극한류도 KOF로 오면서 몇몇 시리즈에 개그캐 보정이 붙어서 그렇지 용호의 권/아랑전설에서는 잘나가는 도장이다. 그리고 이 영향을 받아서인지 94에서도 세계 곳곳에 도장이 있을 정도고 또, XIII에서도 극한류의 배경은 수련자가 많은 도장이다.[11] 패기각, 비상각, 비원참.[12] 현 대전교도소로 대전지방교정청 소속이다. 참고로 대전 형무소가 대전교도소로 이름을 바꾼건 1961년의 일로 KOF 세계관 설정상 김갑환이 태어나기 3년 전의 일이다. 아마도 제작진의 고증 실수이거나 일본에서 교도소를 형무소라 쓰다 보니 제작진이 이걸 그냥 써버린듯 싶다.[13] 웃기게도 2003에서는 김갑환끼리 만났을 때도 이 포즈가 나온다. 가짜 취급을 의도하고 넣은 듯. XI에서는 김갑환끼리 만났을 때의 이벤트가 서로 마주보다가 웃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띵! 하는 효과음은 덤. 그리고 97과 98 당시는 고우키의 순옥살 피니시 모션처럼 등을 보이고 서있다가 기합을 넣고 시작하는 포즈였다. 99에서 악인 캐릭터와 조우시 생기는 이벤트가 사라졌다가 2001에서 위의 이미지로 부활한다.[14] 97~98에선 이 대사 이후 기합소리가 추가되었다. 2001 한국판은 '간다!' 라고 외치는데 이는 원어로도 "이쿠조!"라고 외친 것을 반영한 것. 2002는 원판이 "아쿠와 유루산!"으로 되돌아오면서 한국판도 "악은 절대 용서할 수 없어."라는 대사로 바뀌었다. (그 때 김관철의 보이스가 딱 들어도 데커드 보이스다...)[15] 다만 달밤에 오로치의 피에 미친 이오리는 오로치의 힘을 제어하지 못한 탓인지 악인으로 취급받지 않는다.[16] UM에서는 크라우저, 미스터 빅, 기스, 게닛츠, 오로치가 추가.[17] 02UM에서 K9999 대신 출전한 네임리스도 마찬가지로 김갑환에게 악인으로 취급받는다.[18] UM에서는 폭시, 네임리스, 크리자리드, 클론 제로, 오리지널 제로, 이그니스, KUSANAGI, 쿄-1, 쿄-2가 추가.[19] 본인을 따라한 악인취급. SVC에서도 따라하지 말라는 전투적인 대화를 하며, 후에 '정의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든지 따라해도 좋다', '따라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되도록 정의로운 심신 모두를 흉내내라'라고 말하는 성격이 되었다.[20] 어째서인지 전작인 2002에서는 김갑환에게 악인으로 취급받지 않는다. 정황상 쿄를 따라한 악인으로 취급하는 듯 하다. 02UM에서도 악인판정을 받는다.[21] 아델 본인의 성격은 동생인 로즈에 비해 선량한 편이지만, XI 스토리를 보면 아버지가 하던 음지의 사업을 그대로 계승한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XI 스토리에서 하이데른에게 자신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음지의 사업이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아 심적으로 너무 괴롭다고 말하기까지 한다.[22] 이 게임은 시작 포즈가 없지만, 악인을 쓰러트렸을 경우 특수 승리 포즈를 취한다.[23] 불고자든 불오리든 똑같다.[A] A B 팀 없이 홀로 싸우는 특성 때문에 쓰러뜨리면 나오지 않고 타임 오버로 이겼을 경우에만 나온다.[24] 사가트는 섀도루 사천왕이지만 CVS2와 SVC 모두 악인으로 취급하지 않으며, 고우키는 CVS2에서만 악인으로 취급한다.[25] 97 시절과 달리 폭주 이오리도 포함된다.[26] 농담이 아닌 것이 이놈이 선한 쪽인지 악한 쪽인지 대놓고 드러나는 캐릭터가 아닐 경우 김갑환과 대면시키면 된다. 김갑환이 VS 악인 이벤트로 반응하면 악당으로 구분된다. 일례로 쿨라 다이아몬드는 2001 당시에는 NESTS 일원으로 간주되어 악인 판정을 받았지만, 2002부터는 더 이상 악인 판정을 받지 않는다.[27] K', 맥시마, 윕이 김갑환에게 악인 판정을 받지 않는 이유이기도 한데, 이 셋은 네스츠에서 탈주했기 때문이다.[28] 다만 예외적으로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를 상대시에는 애쉬군, 일찍 갱생시켰으면…이라고'안타까운 어조로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다.[29] 예외가 있는데 루갈 번스타인은 장거한과 최번개를 보고 "저 두사람은 김이라는 남자에게 억지로 팀을 짜여진것 같군"라고 하면서 "저 두사람이 이 대회에서 갱생될 수 있을까.."라는 왠지 불쌍한듯한 말투에다가 동시에 이들을 조롱하기도 한 모습을 보여줬다.[30] 그런데 실력 때문에 안될 거 같으니 물러나놓고 자기들이 봐줬다는 식의 정신승리를 시전했다고 보면 된다.[31] 마이크 바이슨, 발로그, 베가, 고우키 등.[32] 김명숙의 관계를 주선해준 홍푸도 김갑환의 성격을 '답답하다' 며 골칫거리로 여겼다.[33] 인 게임 기준으로는 세월이 지나면서.[34] 98 이전 작품들.[35] 이 둘은 애초에 갱생받으려는 것이 아닌 김갑환의 명성을 악용하려는 꿍꿍이를 가졌다. 둘은 함께 그를 뒤탈이 없는 방법으로 암살하려고 했는데 이는 장거한과 최번개보다 더한 것이다. 하지만 한 팀으로 같이 싸우면서 약간의 정이 들었고, 둘이서 힘을 합쳐도 김갑환을 어찌해 볼 수 없다는 것도 깨달았기 때문에 갱생된 척 연기만 했고 이후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위해 흩어졌다.[36] 그러나 이건 K' 쪽 잘못이 명백한게 K'가 분명 이유는 있을지라도 테러라든가 살인 등을 저지른 건 사실인 데다 맥시마의 힘을 빌리기는 해도 돈이 떨어지면 은행을 해킹하는 등(은행털이범으로 보면 된다.) 범죄 행각도 있으니 테러리스트로 보여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게다가 김갑환이 K'를 테러리스트라고 여기기는 해도 정말로 K'가 악당이라고 보기보다 자신이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 다만, K' 일행은 네스츠 멸망 후 하이데른 부대에 협조하는 댓가로 그동안 걸려있던 지명수배들이 모조리 취소되어서 일단 법적으로는 전과 기록이 없는 선량한 민간인 신분이다. 그렇다고 과거에 저질렀던 일들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김갑환의 지적은 틀린 말이 아니다.[37] 헌데 이오리는 그 동안 민폐스러운 행동들을 자행해왔고 성격이나 대인관계도 악당 캐릭터들조차 질색팔색을 하고 까댈 정도로 엉망진창이라 그냥 김갑환이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꼬울 뿐이다. 김갑환이 아닌 아테나 같은 다른 정의파 캐릭터들에게도 비슷하게 싫증낸다.(그나마 아테나한테는 괜히 피곤하게 굴지 말고 그냥 관두라는 식으로 이오리 기준으로는 좋게 말해준다.) 그 외의 헐렁한 정의파인 친 겐사이, 테리 보가드, 랄프 존스 등도 대체로 '너님 너무 빡세게 하니까 조금은 적당히 하는게 어떻냐'는 식으로 대한다.[38] KOF XIV 김갑환팀 엔딩 참고.[39] 강일에 경우 김갑환과는 성격적으로 상극이다보니 서로 그다지 맞지 않기도 하지만.[40] 한 스테이지 종료후 점수와 랭크 매기는 창이 뜰때의 대사.[41] 사실 고우키는 악인이라기보다는 선악의 구분없이 순수한 강함만을 추구하는 쪽이라 일부러 악을 추구하는 베가와는 방향성이 다르다. 하지만 그 순수한 강함을 추구하는 수라의 길을 걸으며 많은 피를 봤으며 특히나 스승 고우테츠를 순옥살로 살해하고 형인 고우켄도 사경을 헤매게 만들었기에 악인이 아니라고 하기도 어렵다. 특히나 군사부일체라 하여 스승을 존귀하게 대접하는 한국의 사상으로 볼때 고우키의 행적은 지탄 받아 마땅하다고 할수 있다.[42] 그도 그럴 것이 마가키사이키보다는 그래도 수장으로써의 품격이나 카리스마가 훨씬 뛰어났다.[43] SVC Chaos에서 데미트리 막시모프도 자길 보고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라며 감탄하는 베가에게 '그런 말 하는 너도 인간은 아니군?'이라며 아예 사람 취급도 안 했다.[44] 테리는 "어이, 킴. 덕 좀 보라고. 쟤는 나잇살 먹고도 저런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으로 돌아다닌다? 좀 갱생이 필요하지 않겠어?"라고 하였고, 덕은 "킴. 테리는 아직까지도 만년 백수야. 당연히 쟤가 더 갱생이 필요하겠지?"라고 서로를 비난한다.[45] 사이키와는 달리 좋은 시합이 되었다며 한 번 더 상대하고 싶다고.[46] 그림 아래에 빨간 반구같은것이 장거한의 머리고 쇠뭉치같은건 역기다. 열받을만도 한 것이 농땡이 피운 둘은 대회에 안 나가겠다면서 김갑환을 속였으며,(라이덴과 화 자이와 팀을 짜서 둘을 갱생시키라고 떠밀었다.) 대회에서 만나 도망친 둘도 갱생된 척 하며 역시 김갑환을 속였으니 호구나 어지간한 대인배가 아니고서야 화가 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 게다가 갱생된 척 튄 두 놈은 김갑환을 암살하거나 적어도 이용해먹으려는 꿍꿍이가 있었다.[47] 김동환은 빅콤 김갑환 사장의 동생의 이름, 김재훈은 김사장의 아들의 이름이다.[48] RB2의 노란색 옷은 김갑환이 양복에서 도복으로 변신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던 아랑전설 애니메이션 극장판 패러디다.[49] 코믹스를 보면 김갑환과 보가드 형제 일행이 비전서를 얻은 기스에게 쳐발리고 있자 김명숙이 차로 기스를 들이받아 일행을 구하는 장면이 있다.[50] 원래 한국인도 아닌데 어거지로 한국인 설정이 된 캐릭터는 제외. 예를 들면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가후인 가이라(김웅재).[51] 전훈이 2살 연상이다.[52] 단, 이 설정은 확실시된 것은 아니다. 성씨며 기술이며 접점은 많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은 없다.[53] 그 전에 2의 갈포드 스테이지 배경에서 봉황각 자세로 순식간에 지나가는 하얀 도복 사나이가 있었다.[54] 참고로 김해령은 사무라이 스피리츠 섬의 오스만 투르크 출신의 암살자로 나오는 안젤리카와 결혼한다. 만약 김해령이 선조가 맞고 결혼한 게 정사라면 김갑환에겐 터키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55] 단, 죠는 후에 갑환의 장남 김동환을 날라리로 만든 장본인이라서 MOW 시점에서는 사이가 좋다고 하기 힘들다. 김사범께서 죠를 봉황각으로 신나게 두들겨 팼다고... 아들을 날라리로 만들었는데 어느 아버지가 화 안나겠나만은...[56] 단, 이 설정의 출처는 불분명하다.[57]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장거한과 최번개의 출신 시리즈인 KOF 시리즈 세계관에서는 이미 한국인들이 이 두 범죄자가 김갑환에 의해 갱생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KOF 96의 "믿는다, 장거한!"과 "전광석화, 최번개!" 현수막) 또한 김갑환이 장거한과 최번개를 데리고 세계 격투대회에 매번 출전하는 이유도 이들이 공식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 활동해도 더는 범죄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증명을 위함이므로 춘리 입장에서 김갑환에게 적용할 수 있을 범인은닉죄 역시 성립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들이 출전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들이 한국 정부로부터 출국금지에 처해지지 않았다는 증거가 된다. KOF 97 한국팀 엔딩에서 거한과 번개가 갱생된 척 하고 풀려나 외국으로 가서 범죄를 저지를 계획을 세운 장면에서 이들이 국제 범죄를 오래 전에, 혹은 나중에 저질렀다고 추론하기도 곤란하다. 외국에 용무가 있어 출장 차 비행기를 탄 김갑환이 이들의 바로 뒷좌석에 앉아 다 들었기에 범죄를 저지를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고, 보통 한몫 단단히 챙긴 범죄자가 외국으로 도망치거나 진출하려는 시도를 하는 클리셰가 현실과 창작물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이 범죄를 저지른 곳으로 가는 것보다는 이 기회에 김갑환에게서 확실히 멀리 달아나려고 외국행을 택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한편 춘리의 출신 시리즈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세계관에서는 인터폴이 각국 경찰간의 정보공유/협력체에 불과한 수준을 넘어 국제법상의 권한을 갖는 정식 국제기구를 뛰어넘는 강제성을 가지고 있다. 샤돌루 등 사법체계를 농락하는 거대 범죄조직의 존재 때문이다.
[58] 빌리는 자기 여동생양부나 다름없는 사람을 위해서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데, 하필이면 그 양부나 다름없는 사람이 바로 엄청난 범죄조직의 보스다. 그야말로 김갑환과는 상극. 거기다가 아무한테나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 다이몬 고로타쿠마처럼 무도 쪽에서는 진지하고 건실한 무도가들이나 친 겐사이처럼 연륜과 관록 있는 노익장, 그 외 무도가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고 세계 곳곳에서 그에게 가르침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 한편으로 다르게 보자면 빌리가 이런 식으로 저격질을 시도한 것만 봐도 빌리나 그가 모시는 암흑가의 제왕 등의 악당들에게 김갑환이 얼마나 눈엣가시적인 존재인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59] 정의파 캐릭터들이 보스들에게 까이는건 김사범만 그런건 아니다. 예를 들어 아사미야 아테나도 보스들에게 '정의를 지킨다는 타령을 하기 전에 자기 몸이나 지키시지?'하고 까인다. 물론 아테나 역시 김사범만큼이나 정의를 향한 믿음이 굳건하지만.[60] 정확한 대사는 "You evil villain! My father is avenged!".[61] 정확히는 네리챠기라고 발음을 하나 막상 게임하면서 들어보면 생각 외로 굉장히 흡사하다. 물론 한국어 더빙판은 제대로 내려차기라고 들린다.[62] 비연참의 성능이 좋긴 하지만 모으기 기술이기 때문에 태생적인 한계점은 분명 존재한다.[63] 정확히는 장풍 상쇄판정이 있는 타격기. 단,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에서는 전훈의 배기격처럼 검기가 생긴다. [64] 이것도 출연작에 따라 약간씩 달라서 리얼바웃 시리즈처럼 오로지 서서 A만 펀치모션인 경우도 있다. KOF 시리즈에서의의 A 통상기는 전부 펀치.[65] 재미있게도 그 몇 안되는 손 기술들 중 하나가 김갑환의 기술들 중 역대 최고성능을 자랑하는 기술이다.[66] 여기서도 강 펀치는 여전히 발차기.[67] 아랑 시리즈는 공사진, 2002 이후 KOF 시리즈는 삼연격의 파생기인 삼공격이 연속기로 우수한 공격력을 보여준다. 2001 이하 시리즈는 공사진이 있지만 모으기 커멘드이고 반월참은 연속기로 쓰기에는 다소 불안하다.[68] 정말로 고수급 인 사람들이 플레이하면 그렇지 않은사람들과 차이가 명백하다. 유저빨 많이 받는 캐릭터 라고 할수있다.[69] 리얼 시망인 장거한, 최번개보단 조금 낫지만 그래도 95는 나름 재평가를 받아 강캐가 될 수 있었다.[70] 완전 밀착으로 사용하면 공격판정이 뒤로 넘어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이론적으로는 가드가 가능. 김가불의 전설은 사실 예고되어있었다!?[71] 보통 캐릭터들과 다르게 시작 자세가 등 쪽을 화면을 보고 있는 형태로 되어있으며 여기에 해당하는 캐릭터가 대표적으로 2D판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등에 나왔던 키바가미 겐쥬로. 아랑전설 2의 빌리 칸과 마찬가지로 해당 캐릭터만 다운 포즈가 다른 캐릭터와 다르다.[72] 이는 공중에서만 나가는 필살기와 지상 초필살기 커맨드를 함께 입력하면 공중에서 초필살기가 나가는 KOF 94 자체의 버그로 료 역시 공중 호황권과 용호난무를 함께 입력하면 공중 용호난무가 되며 95는 94를 개량한 형식의 후속작이라서 94와 마찬가지로 공중 용호난무가 나간다. 이는 96부터 수정되어서 공중 용호난무는 이 때 삭제된 후로 더 이상 정식 기술로 채용되지 않고 있다.[73] 마찬가지로 초필살기가 공중에서 발동되는 료의 공중 용호난무는 삭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중 봉황각만 살아남은 것은 극한류는 패왕상후권으로 대공 견재가 가능한데 이쪽은 그런게 없으니 공중 봉황각으로 대공을 하라는 소리.[74]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는 한 번도 나오지 않은 KOF 오리지널 기술. 이후 김재훈이 이 기술을 사용하며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도 등장했다.[75] 김갑환 팀 스테이지에서 김갑환이 출전할 시 붙는 현수막 문구.[76] 대신 장거한 등 덩치캐에겐 소점 1타를 맞추면 무한이 성립하긴 한다. 기스의 점C 무한과 비슷한 원리.[77] 다만 96에서는 강 비연참 발동시 자동으로 발동되었으며 97부터 강 비연참의 파생기로 변경되어 수동 입력으로 변경되었다.[78] 특히 장거한은 KOF 96의 개캐 중 한명.[79] 이 둘은 선역 악역 가리지 않고 폭주남매의 기도 받을 정도로 기 상성이 널널한 편이다. 이 둘이 기를 전승받지 않는 존재가 갑환을 제외하면 최종보스인 오로치 뿐이다.[80] 유성락과 반월참의 존재는 어지간하면 잊어버리는 게 이롭다. 유성락은 기습성능도 좋지 않은데 후딜이 너무 길어 콤보 한세트 맞을 가능성이 농후하고, 반월참은 화력이 한참 낮은 것은 물론, 후딜이 너무길기 때문에 지상히트시 맞추고도 딜캣당하는 상황을 보게된다.[81] 근C-패기각이 기가 빨리 차는 것도 한몫한다.[82] 비슷하지만 다른 예시로 KOF 13에서 사기캐라인에 속해있는 이오리는 패캔과 유사한 버그성 고난도 테크닉인 규캔을 장착하고 나왔는데, 자체적인 성능도 좋은 캐릭이 캔슬버그라는 날개를 단 격이라 김가불친 일원 중에서도 최강급을 담당하고 있다.[83] 기존에는 무한 비상각만 있었다.[84] 94 당시에는 이 모션이 도발 모션과 중복되었으며, 95에서 도발 모션으로 한번 더 쓰이다가 96부터 도발 모션이 새로 변경되었다.[85] 히트or가드or패캔시 딜레이.[86] 추가되었다면 어째 더 약해질 가능성도 있는데 RB2 기반으로 생긴다면 유성락과 삼연격이 짤리고 천승참은 공사진 추가타로 옮기는 등의 약화점도 생긴다. 무엇보다도 밥줄 격인 삼연격 삭제가 특히 체감될 듯. 물론 비상각 추가타도 생길 수 있겠지만....[87] 다만 99의 MAX 봉황각에는 여전히 공사진 모션이 들어있었고, 다음 작품인 00부터 비연참을 구두룡삼처럼 연속으로 날리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이후 XIII까지 비연참 모션만 남았다가 XIV에서 MAX 공중 봉황각에 공사진 모션이 부활했다.[88] 2002는 더블 되차기를 두 번 반복하는 식으로 바뀌어서 공사진 모션 비스무리해졌다.[89] 더 짜증 나는 건 예를 든 저 캐릭터들은 이 작품의 고성능 캐릭들이다. 즉, 저들은 이 작품의 '''메이저 캐릭들...'''[90] 당시 KOF 판권을 가져온 이오리스에서 홍보를 위해 온게임넷에서 KOF 대회의 스폰서를 했었다. 캐스터는 전용준. 물론 이 당시 전용준 캐스터는 KOF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으므로 KOF 팬들에게 상당히 까였다. 이후 KOF 01 시즌 동안 토너먼트가 진행되었으나 흥행성 부재로 KOF 토너먼트는 02 초반까지 이어지고 종료.[91] 이는 당시 일본 선수들이 이진주의 사기성을 모르고 금지 캐릭터로 지정하지 않았던 것이 크다. 그 결과 이진주를 들고 나온 채동훈은 일본 선수들에게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었다. 마이 스트라이커도 연속기 위주의 스트라이커를 배치했던 한국에서는 생소한 편이었는데 일본에서는 거의 모든 유저가 반드시 끼워넣던 스트라이커였다. 또한 한국측에선 자주 쓰이지 않거나 그냥 쓸 만한 정도이던 료 사카자키도 은근히 잘 나왔다.[92] 허나 다른 캐릭에 비해 스트라이커 의존율이 너무 크다.[93] KOF 2002의 최종보스 오메가 루갈 전의 화면에서 오메가 루갈의 등장 모션을 이용한 개그이다. 참고로 상대는 중위권 캐릭터인 라몬.[94] 특히 바짓단이 펄럭이는 애니메이션은 좋은 의미로 충격 그 자체였다.[95] 점프 D, (수직)점프 C, 원거리 D, 원거리 C, 서서 CD, 비연참, 비상각, 봉황각, MAX 봉황각.[96] MAX봉황각의 경우 버그성 슈캔을 이용해 지상에서도 쓸 수 있기는 하다.[97] 96에서 97로 넘어갈 때 똑같은 평가를 받은 캐릭터가 있다. 이오리. 물론 현실은 이번치장이었지만. 물론 이오리나 김갑환이나 같은 게임의 부잣집 도련님에 비하면 양반이다.[98] 데미지는 없다.[99] 더 사기인 기스와 폭주 이오리 때문. SVC에서 그대로 갖고 온 탓에 그냥 초개캐.[100] 가 이걸 훔쳐가버렸다.[101] 솔직히 후딜이 약간 있는 게 정상인데 2002에서 지나치게 딜레이가 없어서 이 버전에서는 자비 없는 후딜을 선물받았다.[102] 그런데 일본에서는 빅과 마르코는 약간 낮게 쳐준다. 하지만 그래봤자 A급 개캐 아래 초강캐고 김갑환과 호타루는 01 이진주, 폭시마냥 아직도 투탑을 유지하고 있다.[103] 커맨드잡기와 장풍이 없는게 아쉽긴 하다.[104] 물론 그럴 김가불친도 가장 어울리는 자리는 따로 있다. 불오리는 콤보 난이도대비 딜이 잘나오는 편은 아니고 기가 없어도 무식하게 강하기에 대부분 1번으로 가고 콤보에 기게이지를 투자할수록 데미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친은 후순위일수록 좋은 편. 기 하나만 있어도 데미지가 걸출하게 나오는 가라데는 기만 적당히 소모하고 드라이브 게이지는 3번 캐릭터에게 넘겨주는게 가능해서 2번으로 주로 간다.[105] 대놓고 정가드냐 역가드냐 OX 퀴즈하던 02에 비하면 그렇다. 그리고 사실 규캔이라는 버그성 캔슬까지 있는 이오리, KOF엔 없던 브레이킹 시스템에 의존하는 가라데, 자세변형 기반에 페이크/정타 오룡교주 OX 퀴즈 내는 친에 비하면 확실하게 정직한 캐릭인 건 맞다.[106] 2014년 3월 29일 제주도에서 열린 격투게임 세계대회이다. 결승전 링크.[107]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모콤 역전을 노리는 ET의 불오리가 반응하지 못하고 죽는 장면은 화룡점정.[108] 영명(=한국판 공식번역)은 Twio Yop Chagi로 뛰어옆차기이나 원문(일본어)이 돌아옆차기이고 그쪽이 보편화되어있으므로 돌아옆차기로 표기[109] 김갑환이 주력캐릭터인 그 샤오하이도 대회영상을 보면 가끔 모콤 삑내는 장면을 볼 수 있다.[110] 예를를들어 장풍을 쏠때는 기가 안모이고 가드시키거나 맞춰야 기가 올라간다거나 때린 사람대비 맞는 사람의 기차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거나... 따라서 전형적인 대기군인 커맨드와 기술을 가진 애쉬도 니가와보다는 상퀼로트를 이용한 러시를 활용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111] 2017년 2월까지 자질이 11인 캐릭터는 김, 유리 둘뿐이다.[112] 다만 공카는 현재 탈퇴한 상태다.[113] 이진주의 경우는 황속성 공업 50%라 한결 평가가 좋다.[114] 존 시나는 BTS의 팬임을 인증했다.[115] 물론 이 때의 테리는 파워 가이저를 완성하기 전의 상태였다. 하지만 이 때도 테리는 덕 킹이나 리차드 같은 존재는 말할 것도 없고 비전서를 획득하기 전의 기스를 이긴 상태였고 크라우저의 삼투사도 발라버릴 정도의 실력자다.[116] 정확히는 쿄도 쓰러졌기에 무승부라고 할 수 있지만 김갑환은 쿄의 강함에 감탄하며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난다.[117] 한 가지 위안이라면 그 OVA에서 기스 하워드를 보내버린 필살기가 선풍권이었다는 점이다. 기스를 잡을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 기술을 가르쳐주던 텅푸루 영감님은 시범 한 번 보여주고 빌리에게 입은 치명상이 악화되면서 유명을 달리했다. 한마디로 갑환이 적어도 최종보스를 잡을 기술로 상대해야 할만한 레벨이였다는 것.[118] 이건 김가법 쪽은 의기충전인데 반해 로버트는 재단 문제로 심리적으로 심하게 불안해한 것도 있다. 패왕상후권 + 용호난무를 헛친다던지...[119] 한국에서는 95로 개명되어서 발매되었다.[120] 좋은 예시로 킹은 하이데른과의 싸움에서 압도당하며 패배했다.[121] 실제로 위에 언급된 창작물들을 보면 상당수가 주인공급 인물들과 싸워도 밀리지 않고 대등한, 가끔은 이를 넘어서는 포스를 지닌 범상찮은 강자 대접을 받는다. 사람들 안에서 '김갑환'의 이미지가 묵직한 셈.[122] 장남인 동환이 나이를 먹으면서 아버지를 어려워하지만 성격차 때문이지 사이 자체가 나쁜 건 아닌 듯 하다.[123] 여담으로 첫 스테이지는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나이트메어 기스 스테이지, 두번째 스테이지는 스트리트 파이터 3 스테이지다.[124] 야가미 이오리, 애쉬 크림슨, 미스터 빅, 질버, 쟈즈, 기스 하워드, 보스들. 위의 사진의 세 명은 왼쪽에서부터 애쉬 크림슨, 시온, 야가미 이오리다. 애쉬나 이오리는 극중 진짜 악역이라 하기 뭣하지만 성격적으로는 악인.[125] 맥시마듀오론은 악인이 아닌데 왜 껴있냐면 맥시마는 과거 네스츠 시절부터 K' 와 파트너로 있으면서 테러리스트 활동을 같이 했었고, 네스츠에 반기를 들며 탈퇴했을 때도 세계 곳곳 숨겨진 네스츠의 시설 급습을 이유로 수당방법을 안 가려 근처의 민간인들이 휘말리기도 했다. 돈이 부족할 때는 은행을 해킹해자금을 조달하는 등의 범죄도 저질렀다. 이건 그냥 사이버 은행강도다. 듀오론은 김갑환이 '암살' 을 '악' 으로 취급하고, 실제로 암살자라는 존재가 그렇게 깨끗하고 떳떳한 건 아니다. 듀오론이 게임 스토리 내에서 악당스러운 행동을 한 건 안 나왔지만.[126] 우스운 건 이때 라이덴과 화 자이는 이미 기스 하워드와 인연 끊은 지 오래였다. 그러나 김갑환은 그 둘이 기스랑은 이미 모르는 사이라고 말해도 '''듣지 않았다'''. 사실 기스와 손을 끊었다지만 그게 이 둘이 개과천선했다는 건 아니기 때문에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127] 아예 스승과 루옹이 도장에 머물기로 작정하자 난처해하고 있다. 김갑환의 훈련 방식에 간섭하지 않을 확률이 거의 없고, 설령 간섭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장거한과 최번개를 다시 찾아 데려와야하는 김갑환이 이를 실행하러 떠나자니 불안한 판국이다. 워낙 즉흥적이고 제멋대로인 스승이 자기가 없을 때 도장에 있는 제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걱정이 안 되겠는가. 결국 일부러 자기가 비행기표 사겠다면서 여행을 권유하고, 한동안은 한국에 있겠다고 하니까 산에 틀어박혀 지옥 수련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는데 제자를 돕기 위해 루온과 함께 따라간다하자 질색했다.[128] 앤디 보가드다이몬 고로[129] 초능력을 흡수당한 99, 00 때인 듯.[130] 아버지보다는 어머니 때문에 당황했을 터인데, 아버지와는 서로 씹어대는 것이 일상인 부자보다 악우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어머니에 경우 사실상 집안에서 가장 서열이 높은 분이니 나중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만으로도 아찔할거다.[131] 네스츠 스타일 쿄에 경우 쿄에게 자신이 라이덴과 화자이를 갱생시키고 있다며 자랑스러워하자 쿄는 그걸 진짜로 믿고있냐고 핀잔을 주며, 승리대사에서는 그놈들에게 속고있는 거 아닌가 의심을 해보라 말한다.[132] 물론 이건 공식 설정이 아니다.[133] 한 배페 유저가 Ω.Kim(오메가 김)이란 글을 올렸는데 후에 다른 배페 유저들이 댓글과 함께 올린 이미지가 본문을 초월했다!! 흔히 말하는 댓글이 본문을 초월한 본문관광이다. 본문+댓글에 달린 이미지가 가히 혐짤 수준이었다. 카이점A브라던가, 반월참 비연참에 제노사이드 커터 이펙트를 합성해 놓는다던가.[134] 거기다 이 이벤트는 가로우에서 아들 김재훈이 그대로 이어받았다.[135] 실은 비연참 포즈를 뒤집어 놓은 것.[136] 지금도 그런 경향은 남아 있지만, 김갑환이 처음 등장했던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어린 자식들을 둔 30대 한국 장년 가장들이 보수적인 성의식을 가진 것이 그다지 이상한 일은 아니다.[137] 나머지는 그 시리즈 강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