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캡

 

패트롤캡이란, 군용 모자의 하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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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패트롤캡인 미합중국 육군 전투모

기본 형상은 19세기 초의 유럽 군모 샤코와, 19세기 말에 샤코를 간소화한 케피를 더 간소화 한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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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전투모
미군의 경우 남북전쟁 때 북군과 남군 모두 케피를 제식 전투모로 사용하면서 도입한 후로 베트남 전쟁 때 잠시 야구모자형 전투모를 사용한 것 외에는 21세기의 패트롤캡까지 디자인에 큰 변화 없이 유지 중이다. 그 후로 미군의 영향을 받은 국가들이 전투모로 채용하였다. [1] 우리나라는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영향을 받아 야구모자를 채택 중이며 그만큼 패트롤캡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상술했듯이 미합중국 육군 전투모가 이 디자인이며, 경찰의 근무모로 쓰이기도 해서 패트롤캡이라고도 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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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안이 파기되지 않았을 때의 간부복제령을 적용했을 때 모습. 사진의 패트롤캡은 시중에 판매되는 사제 패트롤캡에 하사 모장을 붙인 것이다.
결국 대한민국 육군도 2019년부터 패트롤캡형 전투모를 재도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워리어 플랫폼 사업으로 육군의 전투복 및 군장체계 전부가 변경되는 것에 맞물려 예정보다 1년 늦어져서 2020년 6월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2019년 11월 확정안에 따르면 예산 절감을 이유로 패트롤캡 도입은 백지화되고 해,공군과 같은 야구모자형 전투모 재도입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2020년 7월 6일 입대자부터 전투모 도입이 시작되었다.


[1] 미군의 복장을 따르는 카투사 역시 미군식 멀티캠 패트롤캡을 정식으로 지급을 받고 한국식 계급을 모자에 달아서 쓰고 있다. 패트롤캡을 거의 쓰지 않는 한국군으로서 거의 유일하게 정식으로 패트롤캡을 지급받는 루트 중 하나이다.[2] 대한민국 경찰청에서는 2016년 상반기까지는 야구모자 형 근무모를 쓰다가 2016년 하반기 복제개정 때 패트롤캡형 근무모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