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릿지 크릭의 야수

 

Partridge Creek Beast
[image]
목격을 토대로 그린 괴물의 외형.
1. 개요
2. 목격
2.1. 첫번째
2.2. 두번째
3. 모습


1. 개요


1903년1907년에 캐나다 유콘 준주의 패트릿지 크릭에서 목격된 크립티드로, 주변의 순록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크립티드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단 두 번의 목격담만이 있다.

2. 목격



2.1. 첫번째


패트릿지 크릭의 야수의 처음 목격했다고 전해지던 것은 1930년대라고 한다.

레위스 버틀러와 톰 리모어는 클리어 크릭 근처에서 순록 세 마리를 추적하고 있었다. ​그런데 추적 중 가만히 있던 순록 중 한 마리가 무언가 소리를 들은 듯 머리를 들어 올리더니 나머지 순록에게 큰 울음소리를 내며 경고했고, 결국 세 마리 모두 남서쪽으로 달아났다. 이후 두 사냥꾼은 동물의 거대한 흔적을 발견하고 그 흔적을 따라갔지만 돌이 가득한 협곡 깊숙한 곳에서 끊겨, 추적을 포기했다. ​그 후 두 사냥꾼은 조지 듀푸이와 피에르 라바그넉스, 그리고 5명의 인디언과 함께 그 괴물을 찾아 나섰다. 처음 수색을 시작했을 때는 그 괴물을 찾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수색 끝에 그들의 캠프 근처에서 그 괴물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들은 ​10분간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었다.

"몸길이는 50피트에 40톤이나 나가며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띄고 있다. 또한 두발로 걸어 다니고, 멧돼지 같은 갈기, 날카로운 이빨, 코에 뿔 하나가 솟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음소리는 굉장히 시끄러우며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순록이다. 발자국은 5피트 길이에 발톱의 길이만 해도 1피트나 된다. 꼬리의 길이는 10피트에 달하며 그 폭은 16인치이다"


2.2. 두번째


두번째 목격담은 1907년에 전해진다.

라바그넉스는 1907년 12월 24일에 그 때 같은 장소에서 다시 그 괴물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괴물은 순록을 물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4년전과 같은 동일한 흔적을 남겼다 하지요.


3. 모습


두 목격담에 따르면 패트릿지 크릭의 야수의 모습은 외형이 케라토사우루스와 비슷하다고 한다. 그러나 몸길이는 15m, 몸무게는 40톤으로 일반 케라토사우루스보다도 훨씬 거대하다.[1] 전체적으로는 온몸이 검은색이고, 특이하게도 전신에는 멧돼지 같은 갈기들로 뒤덮였다고 한다.
이외에는 코에 달린 뿔 등 기본적으로 케라토사우루스와 비슷한 특징들이 있다고 한다.

[1] 실제 케라토사우루스의 몸길이는 6m정도 밖에 안된다. 이쪽은 몸길이가 최대 13m인 티라노사우루스보다도 길고, 스피노사우루스 비슷한 정도의 길이다. 또한 수각류 공룡 중에서 몸무게가 40톤이나 되는 공룡은 없으며, 가장 육중한 수각류로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도 최대 9톤에서 10톤 내외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