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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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관련 문서


1. 개요


국내에 수많은 블로그가 생기면서 양산된 경이적인 수의 댓글. 주로 싸이월드 미니 홈피나 네이버 블로그에서 잘 보인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퍼가요~♡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게시글 퍼가기 기능의 기본 멘트이다. 기본 멘트라는 사실을 아는 원 글쓴이를 답답하게 하는 댓글.
위 사진과는 달리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바리에이션으로 담아갑니다, 스크랩해갑니다 등이 더 자주 쓰인다. 아무리 예의상 댓글을 남겼다고 해도 웬만한 대인배가 아닌 이상 이런 댓글은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이런 현상이 늘어나며 퍼가요 라고 한 걸, 퍼가요 라고 뒤이으며 그걸 또다시 퍼가요를 하다 보니 같은 내용의 블로그가 장마철 곰팡이처럼 불어나는 괴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덕분에 '네이버는 봇이 필요없다. 네이버 사용자가 전세계를 누비며 자료를 퍼오기 때문에.' 라는 글까지 나왔다.
이글루스엠파스 블로그 흡수 때 약관 개정크리(저작권 우리 것!)로 유저들의 항의가 빗발칠 때, 이것이 싫어서 이글루스로 왔다고 논리를 편 사람이 대다수. 그만큼 열성 블로거들 중엔 생각보다 훨씬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퍼가요'라고 댓글을 달아 놓으면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간간이 있는데 '퍼가요'란 댓글이 면책 사유가 되진 않는다. 원저작자의 동의가 없다면 엄연히 '''저작권 침해'''다. 도둑이 '훔쳐가요'라고 종이에 써놓는다고 면책 사유가 되지 않는거랑 똑같다.
비슷한 말로 '담아갑니다'가 있다.
다만 블주가 퍼가는것을 요구할경우 당연히 말이 달라진다. 혹은 많은사람들에게 알리기위해 쓴 글이라던가.
호랭총각 웹툰에선 우물에서 물을 퍼 온 뒤 옆에 종이에다 써놓고 가라고 한다...

2.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