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갯벌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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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의 한 종류로, 진흙 성분이 90%이상 들어가있는 매우 질척거리는 갯벌을 말한다.진흙의 입자가 매우 고우므로, 발이 아주 많이 빠진다.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끈묶는 운동화를 신고 가는게 좋다. 주변 어민들은 당연히 끈으로 묶는 장화를 신는다.
2. 주의할 점
펄갯벌의 질척거리는 성질 때문에, 썰물때 갯벌에 들어갔다가 갯벌에 빠져 미처 나오지 못하여 생기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1] 예를 들면 링크 이런 사고가 자주일어난다.
3. 생성 환경
주로 해안선이 완만한 지형에서 생성된다.
4. 주요지역
순천만, 벌교[2] , 강화도, 경기만 지역에 펄갯벌이 발달되어 있다.
5. 서식생물
백합, 개조개, 굴, 맛조개의 한종류인 가리맛, 칠게, 갯지렁이, 세스랑게, 가무락조개(모시조개), 꼬막, 댕가리 등의 동물, 퉁퉁마디 등의 식물이 서식한다.
6. 여담
- 갯벌 안에 들어가서 머드팩 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진흙이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서 필수화 된 것 같다. 직접 혹은 서로 얼굴에 묻혀주거나, 아예 몸 전체를 담궈서 묻힌다든가 등의 행동이 있다. 갯벌에 오면 이용요금이 머드팩 비용이 된다. 이러한 사람들을 보고 보령머드축제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주로 어린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이런 짓을 많이 하고 예능에서도 갯벌에서 장난으로 한다. 유튜브에서는 주로 일본이 많고, 다이빙까지 해가면서 한다. 다만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데 재미있다랑 더럽다는 평으로 갈린다. 그리고 펄 진흙은 옷에 묻으면 잘 안 지워지므로 버릴 옷, 수영복 등을 가져오는 것을 권장한다. 게다가 얼굴에 지나치게 진흙이 묻거나 옷을 벗으면 좀 쪽팔리기도 해서 일행이 있거나 혼자 있을때만 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안 한다. 간단하게 씻는 곳이 가까이 있으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3] 우리나라에서는 쪽팔림 같은 거 없는 사람들은 몸 전체를 진흙 범벅으로 만들고 상의탈의 정도까지만 하는데 외국에서는 비키니나 팬티만 입고, 가끔은 다 벗기도 하고, 다이빙을 하기도 한다. 주의할 점이라면 진흙이 귀나 코에 들어가면 빼내기 힘드므로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자. 직접 즐기고 싶다면 되도록 사람이 없는 곳에서 하고, 가까운 데에 간단하게 씻는 곳이 있는데를 찾자.
[1] 실제로 밀물때 갯벌에 갇히게 되면, 갯고랑(갯골)을 중심으로 물이 빠르게 차올라 익사하는 경우가 많다.[2] 벌교에 꼬막이 유명한이유도 이 펄갯벌 때문이다.(꼬막은 펄갯벌에 서식한다)[3] 물론 사람이 적거나 없을 때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