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치리베야
1. 개요
FC 낭트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2.1. 리버풀 FC
스페인 발렌시아 출신인 치리베야는 어렸을 때 부터 발렌시아 CF의 유스팀에서 활약했으며, 유스팀에서도 줄곧 주장을 맡으며 지역 신문에서 "제 2의 부스케츠"라 불릴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당연히 많은 유럽 팀들이 좋은 조건을 내세워 치리베야를 미리 자신들의 유스팀에 스카우팅 하려 시도했고, 치리베야는 그들 중 제일 좋은 조건[1] 을 내세운 리버풀을 행선지로 선택해 2013년에 이적을 완료했다. 1년 간 커크비에서 착실히 훈련을 받은 후 치리베야는 2014년 7월, 리버풀과 프로 계약을 맺으며 프로 선수로써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2.1.1. 2015-16 시즌
프리시즌 HJK 헬싱키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1군 선수들과 같이 뛴 치리베야는 9월에 열린 UEFA 유로파 리그 지롱댕 드 보르도와의 조별 예선 벤치 명단에 포함이 됐고 해당 경기 전반 28분, 콜로 투레가 부상으로 아웃되자 그의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해 교체 선수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엑세터 시티와의 FA컵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으며 웨스트햄과의 FA컵 4라운드 재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16년 3월에 재계약을 맺은 치리베야는 5월,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리그 선발 데뷔전을 가졌으나 팀은 3:1로 패배했다.
2.1.2. 2016-17 시즌
시즌 개막 후, 리저브 팀에서 계속 경기를 뛰다 17년 1월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소속의 고 어헤드 이글스로 반 년간 임대 생활을 떠나게 됐다. SBV 엑셀시오르를 상대로 프로 데뷔 골을 뽑는 등 반 시즌 동안 17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강등당했고, 치리베야는 다시 리버풀로 돌아왔다.
2.1.3. 2017-18 시즌
프리시즌 트란메어 로버스 FC와의 경기에 출전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17년 7월 또 다시 네덜란드로 임대를 떠나게 됐는데, 강등권 팀으로 갔던 전 시즌과는 달리 중하위권 클럽인 빌럼 II 틸뷔르흐가 행선지로 결정됐다. 빌럼에선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2.1.4. 2018-19 시즌
잉글랜드와 미국에서 열린 프리시즌에 참여했지만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미국 투어 이후 로센보르그 BK의 이적 제안을 구단이 받아들여 덴마크로 떠나는 듯 했으나 선수 본인이 이적을 하더라도 스페인으로 돌아가거나 잉글랜드에 남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하며 이적이 무산되었다. 리저브 팀 경기에서 드문드문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시즌을 앞두고 열린 프로필 촬영과 단체사진 촬영에 불참한 것으로 미뤄볼 때 1군 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이적시장에 스페인 2부리그 에스트레마두라 UD로 임대갔으나, 서류문제로 선수등록이 안되어 출전도 못해보고 복귀했다.
2.1.5. 2019-20 시즌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으나 경기는 U-23리그에서 뛰고 있다. 리그컵에선 나비 케이타와 교체되어 30분가량을 소화했는데, 이후 치리베야가 미등록 선수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리버풀에서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쪽 잘못을 주장했으며, 조사가 진행중이다. 정말 미등록 선수라면 역시 같은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U-23 리그에서 해당 시점까지 5경기나 출전했음에도 어째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느냐는 점에서, 아무래도 축구협회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듯하다. 결국 몰수경기 대신 리버풀이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리그컵 8강 AV전에 맏형으로 선발출전하였다.
FA컵 3R 에버튼전에 깜짝 선발출전하여 랄라나와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쳤다. 비록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볼터치와 패스,수비가담 등 한때 왜 자신이 포스트 부스케츠라고 불렸는지를 짐작케했다. 이에 구단은 재계약을 준비한다고 한다. 다만 이미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파비뉴와 헨더슨이 1,2순위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 시즌에 그루이치가 임대에서 복귀하기 때문에 오히려 떠나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라는 의견도 있다.
2.2. FC 낭트
자유 계약으로 낭트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1] 학비 무료, 함께 올 가족을 위해 집과 직장 제공, 가족과 선수의 잉글랜드 적응에 도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