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디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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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4의 등장 인물. 22세 179cm 목양자리.
메스티소. 어머니는 인디오(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술집 여급이라고 한다. 오리지널과 PK에서 라파엘, 호드람, 마리아로 플레이할 시에는 본업은 도박사로 베라크루즈 술집에서 도박을 하며 소일하고 있다.
PK에서 티알로 플레이할 때는 자메이카의 술집, 웃딘, 교타로로 플레이할 때는 세빌리아의 술집에서 고용된다.
초기 동료로 데리고 시작하는 릴을 제외하고 오리지널과 PK에서 어떤 캐릭터로 플레이 하건 페르난도 디아스를 영입할 때는 귀찮은 미니게임이 뜨는데, 오리지널과 PK에서 라파엘, 호드람, 마리아로 플레이 시에는 페르난도를 반드시 이겨야 페르난도가 동료로 들어오며 PK에서 웃딘, 티알, 교타로로 플레이 시에는 미니게임을 포기해도 합류한다. 간혹 미니게임에서 페르난도를 이기더라도, 이어지는 동전던지기(미니게임에서진 후, 동전을 던져 결과를 보고 합류를 결정하겠다고 말한다.)에서 실패하여 합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다시 미니게임에서 이겨 합류를 권하게 되면, 전에 했던 이야기를 또 하냐면서 동전을 다시 던진 후에 합류를 결정하게 된다.
미니게임은 필승법을 알면 어렵지는 않기는 하지만 운이 나쁘면 페르난도가 반드시 이길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 4n+1, 즉 1, 5, 9, 13개를 만들고 페르난도에게 건네준 다음 페르난도가 빼내는 수+플레이어가 빼낼 수=4를 만들면 필승하게 되는데, 시작부터 13개를 주고 플레이어부터 시작하라고 한다거나 하면 이길 수가 없다.[1]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최고의 운수를 갖고 있다. 지력도 상위권이어서 지력+운수로 작용하는 모략술에서는 마리아와 톱을 다툰다. 참모로 임명하면 초반에 무역, 전투로 적의 독점항을 뚫을 수 없을 때 술집에서 책략으로 해당 도시의 점유율을 깎아 항로를 뚫는 데 정말 요긴한 캐릭터. 참모 아이템만 구비해주면 금세 모략술이 200을 돌파하고 이 때부터 사기인 매수 책략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시간만 조금 들이면 매수 → 추천장 신공으로 '''오리지널 한정으로 전투 한 번 안 하고 적 세력을 해산시킬 수도 있다'''[2]. 흠좀무.
역시나 운수가 좋기 때문에 낮은 민첩 스탯에도 불구하고 명중률(민첩+운수)이 높다. 포격 아이템 관련 이벤트도 있는 만큼, 포격수로 써도 좋고, 파수꾼으로 세워서 저격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다.(사실 이쪽이 더 낫다.) 단, 필살기는 있지만[3] 기본적으로 생명력, 검투술이 구리기 때문에 백병전 시에 잉여가 될 수 있으니 파수꾼으로 임명하여 적군 제독을 저격하는 걸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대항해시대 4의 항해사들 중에서 그다지 잉여한 항해사가 없다지만 그 중에서도 마누엘과 더불어 전투 빼고 만능의 양강 라인. 마누엘이 선박과 항해 쪽에 좀 더 특화되어 있다면, 페르난도는 항해 외적 부문에 좀 더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그 관찰력으로 어느 연인들이 헤어지려고 하는 것을 다른 일행들은 사이가 좋아 보이는 것으로 알았을 때 그는 헤어지려고 하는 것을 알아채서 그 관찰력을 보여주는 이벤트도 있다.
이런 페르난도도 릴 알고트에게 털린 적이 있다. 릴이 페르난도가 예상하지 못한 지나치게 단순한 내기를 들고 나오는 바람에[4] 이 내기에서 져서 릴의 함대에 합류하게 된 것.
오리지널과 PK에서 라파엘, 호드람, , 마리아로 플레이 시 페르난도가 플레이어의 메인 함대에 있는 상태에서 베르데에 기항하면 항구의 젊은이가 기적을 믿느냐고 질문하는데 여기서 '믿는다'를 선택하면 기적 탄환의 펜던트를 얻고 페르난도의 운이 1 상승한다. 특히, 기적 탄환의 펜던트는 '''포격수의 능력을 52(!)나 올려주는 매우 좋은 아이템이다. 또한, 유럽과 신대륙 캐릭터들로 시작할 때는 가장 구하기 쉬운 포격수 전용 아이템이라서 매우 유용하다.[5]
또한, 바타비아의 유적에 가서 질문에 '그렇다'를 선택하면 악마상을 얻을 수 있는데, 악마상을 달면 수동 이동시 함대 이동 굉장히 속도가 떨어지기고 악마상을 단 배는 전투 능력이 감소하지만, 자동 이동 시에는 이동 속도가 느려지지 않고 악마상을 단 배는 내구력이 절대로 0이 되지 않아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해전에서 유용하다. 단, 악마상을 강제로 떼면 부서지기 때문에 부득이 악마상을 떼려면 악마상을 단 배를 조선소에 팔거나 악마상이 달린 배가 해전에서 나포되어야 한다.
[1] 이 미니게임은 에밀리오 페로그의 고용 이벤트에서 페르난도가 에밀리오를 구해낼 때 직접 사용한다. 여기서는 더욱 치밀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13개의 동전으로 게임을 시작한 다음 자신이 선공을 잡아 위의 필승법으로 승리한다. 게다가 만약 상대가 필승법을 알고 있어 어떻게든 선공을 따내려 할 때를 대비하여 모든 동전을 두 개를 겹친 뒤 합쳐 하나처럼 보이는 동전으로 사용했다. 이를 이용해 역으로 자신이 필승법을 당할 때는 게임 도중에 동전 하나를 반으로 쪼개서 동전의 양을 불린 뒤 1을 지목하여 필승법을 역으로 되돌릴 수도 있도록 설계했다. 그 설계가 무색하게 상대가 필승법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간단하게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2] 오리지널은 본거지건 나발이건 간에 무작정 돈을 투자하거나 추천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적 세력의 점유율을 남김없이 지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PK도 각 세력마다 본거지에 산하 함대 하나 당 1%씩으로 기본 점유율이 주어져서 저 방법을 못쓸 뿐, 역시 전투 한 번 없이 적을 해산시킬 수 있다. 이때도 페르난도같이 참모로 적합한 자를 동원해서 매수 또는 나쁜 소문 퍼뜨리기로 점유율을 착착 깎아먹으면 된다.[3] "하하하하 그럼 진수를 한 번 보여줄까"라면서 여러 개의 칼 잔상이 보인다.[4] 오리지널에선 가위바위보, PK에선 조커뽑기로 나온다. 바카라고 포커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서 한 게 조커뽑기인데 릴이 한 번에 조커를 뽑아서 진 듯(…).[5] 포격수 아이템 3개 중 하나인 화약 정제 비전서는 항주의 보합에서 구할 수 있지만, 능력치 향상이 42밖에 안 되고, 악마를 쏘는 화살은 68이나 올려주지만 아일랜드나 브리튼섬 북서 해안에서 찾아야 하고,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체자레 토니가 있어야 이벤트를 통해 정보를 입수하고 좌표를 탐색해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