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이븐 웃딘

 



대항해시대4의 주인공
'''오리지널'''
라파엘 카스톨
릴 알고트
호드람 요아킴 베르그스트론
마리아 호아메이 이
'''PK 추가'''
아브라함 이븐 웃딘
티알 와만 챠스카
사이키 교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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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난이도
3. 엔딩
4. 타 주인공과의 관계
4.1. 라파엘 시나리오에서
4.2. 호드람 시나리오에서
4.3. 마리아 시나리오에서
4.4. 티알 시나리오에서
4.5. 교타로 시나리오에서


1. 소개


대항해시대 4PK에서 추가된 주인공. PK 전에는 적 혹은 협력세력으로 등장. 호드람만 유일하게 스토리 상 물리쳐야 할 적이고 나머지는 협력관계로 등장한다.[1][2] 일러스트는 주인공일 때 및 PK 캐릭터들이 볼 때와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볼 때가 다르다. 25세 176cm 쌍둥이자리.
초기 항해사는 아미나 안나홀, 도니아 잇티하드, 화티마 하네, 하심 아르나딜. 그리고 첫 항해를 시작하기 전에 바스라 항구에서 이안 두코프를 동료로 맞이하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거기다 덤으로 이븐 냐디의 제2함대를 가지고 있다. 초기 항구는 바스라.
아랍의 대부호 집안에서 태어났다. 성인이 되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오래된 천문관측의를 단서로 왕족의 후예일지도 모를 자신의 뿌리를 찾아 나선다. 취미인 고고학 연구와 골동품 수집에는 조예가 깊다.
힘으로 교역권을 탈취하는 유럽 열강들에게 강한 경계심을 품고 있는 이유도 단지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부자들(나갈플, 에스피노사, 실비엘라, 쿤)을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소문도 있으며 품격과 명예를 중히 여긴다.
전투에서는 세련된 방식으로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 취미는 류트를 켜는 것.
타 캐릭터로 진행할 때 만나면 항로 연결 때문에 골치 아픈 상대.[3] 책략도 잘 쓴다. 아랍권을 장악하고 있어 위압도 잘 안 당한다. 그렇지만 동남아시아에서 등장하는 게오르그 잘츠기터라는 안습캐도 들고 다니는 쉽 하나 없이 지벡으로만 승부를 보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겐 그저 밥일 뿐이다. 검투술 능력치가 높고 무스카트, 아덴, 소코트라는 이슬람 도시라 주점이 없어 병력충원이 힘들다는 점이 어려운 점으로 꼽히지만, 항로가 거의 일직선상인 점을 노려 먼저 주점이 있는 도시인 호르무즈를 완전점유하고 무장도를 올려놓은 후, 바스라를 제외한 나머지 도시를 석권하면 웃딘의 함대는 호르무즈를 거쳐 오다 계속 공격받고 쫓겨나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2. 난이도


라파엘 카스톨보다 쉬운 초심자용 주인공. 다른 주인공들이 열심히 노가다 할 때 홀로 유유자적하는 뭔가 급이 다른 주인공.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통틀어 봐도 이렇게 쉬운 주인공은 없다.
다른 주인공들의 난이도에 대해선 사람들마다 견해가 조금씩 갈리지만 웃딘이 제일 쉽다는데는 모두가 동의한다. 초반자금이 '''17만'''으로 타 주인공의 3~5배 가량 많으며, 아덴과 소코트라의 점유율을 100%로 만들면 나오는 자모린 아흐마드 나갈플의 상납 이벤트까지 겹치면 돈이 더욱 뻥튀기 되며, 나갈플이 자동 파산하기에 별 힘 안들이고 인도양을 집어삼킬 수 있다. 나갈플이 아덴 항과 소코트라항의 점유율을 모두 사는 대신 웃딘에게 첫째 날 금화 1 닢, 둘째 날 2 닢, 셋째 날 4 닢... 이런 식으로 한 달 동안 주기로 약속을 했다. 계산해보면 30일째까지 나갈플이 지불해야하는 금화의 총합은 2^30-1=10억 7,374만 1,823닢이 되는데, 이 게임 금액 소지 한도는 금 99,999,999이므로 이대로 돈을 내면 나갈플은 10번 망하고도 빚이 남게 된다. 이 이벤트는 나갈플의 소지금을 그대로 빨아들이기 때문에,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 나갈플이 돈을 벌 때까지 여관에서 잠만 자다가 이벤트를 터뜨리는 것으로도 엔딩때까지 쓸 수 있는 자금을 모을 수 있다. 자는 와중에도 이븐 나디의 지방함대 덕에 돈이 모이는 것은 덤이다.
처음 동행하는 항해사도 다른 주인공들보다 훨씬 많다. 유일하게 항해사 슬롯 27개를 전부 채울 수 있는 주인공으로 종반에 가면 항해사들이 넘쳐나 배치할 장소가 없어서라도 지방함대로 보내야 한다. 다만 아미나, 도니아, 화티마(속칭 웃딘의 앵무새들)는 전문 항해사가 아니므로 배치 할 수 없는 곳이 많고 도니아를 제외한 둘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다.
라파엘과 릴이 라티나급의 소형함으로 시작할 때 웃딘은 대형함 지벡급 2척, 중형함 삼부크급 1척과, 동일한 구성의 이븐 냐디의 지방함대를 가지고 시작한다. 웃딘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 중에서 가장 좋은 조건이, 정크선 두 척에 금 4만 가지고 시작하는 마리아 호아메이 이 또는 브리간틴 한척에 금화 45,000+철광석 두 상자'''(+ 나포)''' 가지고 시작하는 호드람 요아킴 베르그스트론이다.
능력치는 민첩이 제일 높고, 체력과 정신이 높은 전형적인 전투형 능력치를 갖고 있다. 해병대기실에 배치하면 일기토이나 백병전도 잘한다. 설정은 책략가 타입인데 이상하게 가장 낮은 스탯이 지력이다. 호드람 요아킴 베르그스트론과 비슷하면서도 정신 수치가 좋고 운수치도 아주 낮지는 않아 비교적 능력치가 균등한 편이지만, 사실 함장에게 필요한 능력치들은 아닌지라 별 의미가 없다. 특별한 점은 다른 캐릭터 시나리오의 웃딘 초기레벨은 27이지만, 본인 시나리오에서는 같은 1차 스탯을 갖고 19로 시작한다. 그 덕에 레벨만 빠르게 올려주면 카스톨 못지 않은 사기캐가 될 수 있다. 또한, 아미나와 도니아도 레벨이 낮을 뿐 능력치 자체는 부족한 편이 아니라, 초기 항해사의 질은 마리아나 호드람 못지 않은 강캐다.
게다가 자동항해계의 치트 아이템 '''큰 독수리 상'''도 인도양에서 나온다. 술집 주인 입에서 큰 독수리상이 나오고 바스라 여급을 통해 위치를 확보한 시점에서 이미 클리어 속도는 다른 캐릭터들과 궤를 달리한다.
인도양을 재패한 이후에 아프리카에 진입하면 스페인에게 대항하기 위해 포르투갈 국왕이 인도양으로 세력권을 확대하라고 명령하여 실비엘라, 에스피노사, 페레일라 등이 협정을 맺고 웃딘의 세력을 다굴하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선전포고도 안 한고(...) 실비엘라와 에스피노사는 인도양에 신경쓰다 자기 집 털린다며 아예 넘어오지도 않는다. 유일하게 페레일라가 아친 방면에서 넘어오긴 하는데 페레일라는 약하다. [4]
항해를 시작한 이유도 자신의 출신 배경을 알기 위해서라지만 출신 배경을 알게 된 이후로도 계속 항해를 하는 것을 보면 그냥 놀러 나온 것 같다[5].
주인공 7명 중 항해목적이 가장 가벼운 만큼[6] 전투나 교역이 중심이 되는 다른 주인공들과 다르게 고대 유적을 해석하는 것이 웃딘의 기본 시나리오. 대부분 퍼즐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퍼즐이 웃딘 시나리오의 유일한 난이도 상승 요인이다. 시나리오가 진행되면 살라딘의 직계 후손이라는 타이틀도 달게 된다.
이렇듯 아주 좋은 초보자용 캐릭터지만 문제는 캐릭터가 약간 밥맛이다. 라파엘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게임을 배워가면서 할 만한 캐릭터라면 웃딘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겠는데 라파엘로 플레이하긴 어렵게 느끼는 사람이 할 만한 캐릭터 정도 되겠다.
웃딘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것으로, 시나리오 문제가 있다 인도양과 지중해 두곳에서 메인 시나리오(웃딘의 뿌리찾기)가 끝난다. 아프리카는 에스피노사와의 협약, 동남아는 페레일라의 인도양 진출 관련으로 고유 이벤트가 존재하긴 하나 크게 중요한 이벤트도 아닌라서 보려며 적을 일부러 키워주거나 놔둬야 하는지라 쉽게가려고 초반에 싹 쓸면서 진행하면 보기 힘들다. 북해는 아예 스토리가 없고 동아시아는 교타로와 증표 열쇠 때문에 한번 얽히는게 다다. [7] 신대륙은 쿤티와이러스의 독립 스토리로 교타로와 동일하다. 진행 시 인도양 재패후 동남아와 아프리카 두곳중 한곳으로 진출하게 되는데 메인 스토리가 지중해서 끝나버리니 전자는 북해와 신대륙, 후자는 신대룩, 북해 동남아시아, 동아시아가 죄 덤이 된다.
철저한 이슬람교도이기 때문에 술을 안 마시고,[8] 배에 예배실이 없고 항해사를 선교사로 임명할 수도 없다. [9] 선교사가 없기 때문에 선교를 빙자한 교역품 배포를 통해 인위적 유행 퍼뜨리기를 사용할 수 없고, 예배실의 피로도 감소도 이용할 수 없어 좋지 않다.
앵무새들 때문에 가용 인원이 월등해서 그런지 일부 캐릭터의 등용조건이 까다롭다. 훌리오 에르네코의 경우는 크리스티나 에르네코가 메인함대에 있어야만 동료로 등용할 수 있고, 마누엘 아르메이다의 경우는 설이화가 동료로 있어야 등용할 수 있다. 그래서 50렙 미만 엔딩을 시도하는 고수들은 훌리오나 마누엘을 등용하지 않은 채 엔딩을 보는 경우도 있다.
이븐 냐디의 지방함대도 단점 아닌 단점으로 꼽힌다. 냐디의 함대 수준이 형편없어 지방함대 1 스톡을 가진 것 치고는 수익 효율이 좋지 못한데다, 어지간한 함대전도 못 버틴다. 본 함대건 지방함대건 해전에서 패전할 경우 점유율 패널티를 먹는 것과 인도양에서 아지자 누렌나할이 꽤 강력한 함대를 몰고 나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좋지 못한 요소인 셈이다. 따라서 아예 초반에 무리하게 굴려 전멸시켜버리고 재건하지 않는 편이 나을 수 있다.
북해(전열함, 쉽), 동아시아(철갑선)와 멀어 좋은 배를 갖추는 타이밍이 늦다는 것도 거슬릴 수 있는 점이다. 티알 와만 챠스카야 어차피 신대륙에서 쫓겨나기에 북해에 멀티를 파면 그만이고, 교타로 사이키마리아 호아메이 이는 꿩 대신 닭이라고 철갑선을 먹을 수 있다.[10] 반면 웃딘은 꽤 오랜 시간 지벡을 몰아야 한다.

3. 엔딩


패자의 증표를 다 모으고 바스라에 가면 엔딩인데 시나리오 자체가 가벼워서 그런지 엔딩도 제일 성의가 없다. CG는 오프닝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다 썼고 바다로 나가겠다는 웃딘과 울며불며 말리는 시녀들의 대사도 거의 유사하다.[11] 이때는 그간 이븐 냐디에게 교역을 다 떠맡긴 게 미안하다며 자신이 직접 앞마당인 페르시아 만에서 교역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다. 그리고 떠나기 전날 밤 밝은 보름달 아래 세 시녀들과 배 위에서 연회를 갖기로 하면서 막이 내린다. 이후 엔딩 스탭롤에서도 다른 주인공들이 엔딩 이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CG가 나오는데 반해 웃딘은 엽서 삽화 같은 세 시녀들의 CG 세 장만 나오고 끝이다. -

4. 타 주인공과의 관계



4.1. 라파엘 시나리오에서


인도양의 바스라에 가면 유럽 열강에 대항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도모하는 나갈플을 쓰러뜨리기 위한 협정을 맺는 동시에 그를 쓰러뜨린 후에도 불가침을 하자고 하며 나갈플과 싸우면서 인도양 세력치 1위가 되면 벌써 인도양을 석권했다고 감탄하면서 인도양의 패자의 증표 중 하나인 마르지 않는 꽃잎을 준다.

4.2. 호드람 시나리오에서


해상에서 만날 경우 유럽의 침략자라면서 다짜고짜 공격한다. 이후 쭉 밀어버리면 된다. 다만 필수해산세력은 아니므로 해산 여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

4.3. 마리아 시나리오에서


웃딘이 점유하고 있는 항구에 입항하면 다짜고짜 쫓아내려 하며, 동맹을 할 건가 물어본다. 동맹을 해도 이후에 이벤트가 발생한다거나 그런 건 없으므로(...) 걍 나갈플을 밀어버린 후 웃딘 역시 밀어버리면 된다.

4.4. 티알 시나리오에서


인도양의 도시를 향할 경우 티알에게 패자의 증표를 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의 신념을 칭찬하며 바스라에 놀러오라고 한다.
라파엘 시나리오와 동일하게 바스라에 가면 유럽 열강에 대항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도모하는 나갈플을 쓰러뜨리기 위한 협정을 맺는 동시에 인도양의 패자의 증표 중 하나인 무어인의 천문관측의를 준다. 그의 도움으로 증표(사르곤의 두상)를 찾은 티알은 증표를 웃딘에게 양보하려 했으나 이슬람 유물이라면 몰라도 수메르 유물은 필요없다면서 거절한다.

4.5. 교타로 시나리오에서


교타로가 자신이 다스리는 인도양의 도시로 오면 패자의 증표를 관련해 이야기하다가 서로 패자의 증표를 얻으려고 하기 때문에 서로 대립하는 듯하지만 웃딘의 시녀들에 의해 서로 이야기하게 되고 교타로가 자신보다 찾는 사정이 깊다고 인정하며 패자의 증표를 넘겨주는 동시에 나갈플을 쓰러뜨리기 위한 협정을 제안한다.
나갈플이 다스리는 도시의 술집에서 나갈플과 대립하는 이벤트를 보고 협정을 맺는 경우에는 나갈플이 불쾌한 자라면서 수락하며 나갈플과의 대립하는 이벤트를 보기 전에 협정을 맺을 경우에는 패자의 증표를 받았으니 협정을 받아들이겠다며 수락한다.
나갈플을 쓰러뜨리면 교타로에게 동아프리카의 에스피노사를 쓰러뜨리기 위한 협정을 제안하며 동아프리카의 소팔라에서 에스피노사와 대화 이후에 선택지에 따라 다른데 소팔라의 술집에서 에스피노사가 어느 남자를 시켜서 독살시키려고 했었다.
이를 눈치 챈 교타로가 그 남자의 질문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 남자의 말에 따라 웃딘상회가 했다는 이간질을 믿으면 교타로와 협정이 파기되며 믿지 않는다면 협정은 파기되지 않는다.
그리고 만약에 교타로와 교전 중이 되어 싸우게 된다면 설마 자네와 싸우게 될 줄 몰랐다면서 어쩔 수 없이 싸우겠다며 전투를 치르게 되는데 스토리상으로는 교타로의 입장에서는 우군에 가깝기 때문에 굳이 싸울 필요가 없다.
[1] 그런데 사실 협력안하고 깨뜨려도 이벤트는 별 문제없이 진행된다. 라파엘, 마리아, 교타로의 경우 웃딘과 우호관계가 될지 중립 이하의 관계가 될지 선택할 수 있는데, 파산시켜도 조건이 완료되면 마르지 않는 연꽃잎을 주는 등 정상적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2] 스토리 상 굳이 무찌르지 않고 동맹 관계로 남을 수도 있는 교타로를 제외하면, 다른 주인공에게 쳐부숴지는 유일한 주인공 세력이다.[3] 그래서 그런지 파워업키트 신 캐릭터로 플레이 할 때는 소코트라가 비어 있다. 원래는 종종 소코트라를 먹어서 주인공 세력과 싸움이 붙는 경우가 많았다.[4] 책략으로 관계가 악화되어 선전 포고하는 경우는 있다.[5] 초반 인트로의 배경이나, 사무엘 다 칸의 영입과정에서 궁전 얘기를 하는 걸로 봐선 설정상 '''아랍의 지방 영주(!)'''인 듯하다. 사실상 대항해시대 4의 주인공들중에선 최고의 금수저다. 일단 티알 와만 챠스카잉카 제국의 공주라고는 하나, 나라가 스페인에게 패망해서 명목 상의 지위에 불과한 상태이며, 역시 설정상으로는 유서깊은 명문가의 아들인 라파엘 카스톨은 그냥 자기 친구들과 푼돈모아서 나간 거라서 금수저라는 게 아무 의미도 없다. 처음부터 가문의 부를 직접 항해에 투자하는 웃딘이 명실상부한 작중 최고의 금수저 주인공이다.[6] 교타로는 모든걸 잃고 완전히 밑바닥에서 시작한다. 마리아와 호드람은 기울어 가는 조국부흥의 사명을, 티알은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운다. 처음에는 단순히 모험이 하고싶어 바다에 나갔던 라파엘도 모험 중간에 조국독립의 대업을 짊어지게 된다. 릴조차 제일가는 거상이 되겠다는 야망이 있었는데 웃딘은 처음부터 부고 명예고 애인이고 세력이고 다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조상님 뿌리 찾으러 바다에 나갔고 항해 끝나기 전에 목적을 이룬다.[7] 사실은 동남아에서 한번 더 만난다. 동아시아 이벤트가 벌어지기 전에, 동남아시아에서 세력을 어느 정도 키우면 교타로가 웃딘이 무고한 여인네들을 납치해서 하렘을 만든다고 여겨서 정의구현을 하겠다며, 다짜고짜 교전을 벌인다. 해보면 알겠지만, 그냥 웃딘의 앵무새들을 보고 교타로가 제멋대로 착각한거다(...).[8] 다만 산죠르제 술집에선 물 대신 술밖에 없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양젖을 발효시킨 술을 마셨다. 이 때 대사가 그냥 물이라 생각하고 마신다고.[9] 이슬람교 성격상 선교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반영한 듯.[10] 사실 철갑선은 그리 좋은 평을 받진 못한다. 조수실 때문에 선실을 손해보며 돛대가 하나밖에 없어 배 자체가 느리기 때문. 그래도 전투 면에서 전열함과 쉽 다음 급은 된다. 철갑선이 영 아니라면 북해 전까지 대형정크로 가도 큰 문제는 없다.[11] 그나마 세 시녀들이 웃딘을 껴안는 CG가 하나 새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