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런, 니브-미젯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Niv-Mizzet, Parun'''
[image]
'''한글판 명칭'''
'''페이런, 니브-미젯'''
'''유형'''
전설적 생물 — 용 마법사
'''마나비용'''
{U}{U}{U}{R}{R}{R}
이 주문은 무효화될 수 없다.

비행

당신이 카드 한 장을 뽑을 때마다, 원하는 목표 한 개를 정한다. 페이런, 니브-미젯은 그 목표에게 피해 1점을 입힌다.

플레이어가 순간마법 또는 집중마법 주문 한 개를 발동할 때마다, 당신은 카드 한 장을 뽑는다.
'''공격력/방어력'''
5/5
'''수록세트'''
희귀도
라브니카의 길드
레어
라브니카 시리즈에 등장한 이젯 연합의 페이런인 니브-미젯의 세 번째 카드화 버전.
'''역대 최강의 불꽃천재'''라 평가될 정도로 카드 능력이 대폭 버프되어서 초창기 불꽃천재의 상위호환으로 나와버렸다. 역대 니브미젯이 일단 나와버리면 귀찮아지는 카드인건 마찬가지였는데, 거기에 '''카운터 불가'''까지 붙어버리는 바람에 카운터로 나가리시킨다는 선택지조차 봉쇄된다. 스펠 조건조차 피아 가리지 않고 트리거되기 때문에 나오는 순간 찍혀도 1드로우+1데미지 라서 크게 손해가 없다. 드로우할때마다 1데미지도 무시 못하는게, 드로우단에도 1데미지, 다른 수단으로 카드를 뽑아도 1데미지, 거기에 그 다른 수단이 순간집중일 경우 드로우 카드 수가 +1되면서 거기에 또 1데미지로 데미지 누적시키기도 좋다. 단 마나 비용이 '''유색 6개'''로, 사실상 이젯 전용에 가까운 마나 구성이고, 이젯 덱도 운없으면 6마나로도 못뽑을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는 게 단점.
스탠다드에서는 UR이 들어간다면 무조건 채용 수준. 사실상 이젯 기반덱의 피니시카드로 활약한다. 이 카드 때문에 제스카이 컨트롤덱 역시 테페리를 제외한 백색의 비중을 확 줄인다음 니브미젯을 넣을 정도. 제스카이 컨트롤덱에 메인사이드합 2장, 이젯 피닉스덱에 0~1장정도 넣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일단 깔리고 한 턴 이상 버티면 게임이 터져버린다. 초기에는 이 니브미젯에 스택쌓고 무심코 카운터를 꺼내버리는 미스가 GP급 대회에서도 종종 일어났을 정도니 말 다했다. 황무지 개척을 필두로 한 테무르 컨트롤에서도 확장-폭발이 여의치 않을 때 사용하는 플랜B로 투입되곤 했다. 이러한 활약상 때문에 그저 그런 가격에서 시작했던 이 카드 가격도 피닉스처럼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역시 레어라서 그런지 가격이 크게 오르진 않았지만.. 피닉스의 몰락 이후로는 상황이 역전, 테무르 개척덱에서 심심하면 튀어나온다.
모던이나 레가시에서는 딱히 큰 활약상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일단 크고 강력한 생물이면 군침을 흘리고 보는 빈티지의 Oath of Druids 덱에서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커맨더에서는 사실상 이전 버전의 니브미젯에서 갈아탈 수 있을 수준. '''호기심'''과의 원턴킬 콤보가 부활한데다 카운터불가까지 붙었다. 추가로 탭능력이 아닌 플레이어의 순간/집중마법 트리거로 드로우를 하기 때문에 저렇게 붙고 아무나 순간/집중마법 하나만 터뜨리면 바로 게임 셋.
이처럼 임팩트 강한 능력이나 페이런이라는 스토리상의 지위로 보면 이전처럼 미식레어로 나와도 위화감이 없을 카드지만, 실제 희귀도는 레어로 격하되었다. 이는 희귀도가 미식레어로 고정되는 플레인즈워커인 랄 자렉이 스토리상으로도 길드마스터가 되면서 길드별 전설적 생물/플레인즈워커에게 하나씩만 할당되는 미식레어 자리를 가져갔기 때문으로, 니브-미젯은 라브니카의 길드 시점에서 길드마스터가 아닌 만큼 길드별 레어 전설적 생물 자리가 할당된 것. 그러나 용의 미로에서도 10명의 챔피언들이 랄 자렉 하나 때문에 레어로 등급이 격하되며 능력까지 죄다 쓰레기로 너프먹었던 전례가 있었던만큼, 이 비극을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았던 것인지 니브-미젯은 이전에 비해서도 꿀리지 않는 강력한 능력을 유지하게 되었다.
스토리 상으로는 현재 실종 상태. 천재인 자신도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위협을 막기위해 무언가 거대한 실험을 준비하러 은둔했고, 이것이 다른 길드에게는 실종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현재는 길드의 2인자였던 랄 자렉이 길드마스터로 있다. 그러나 소설판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라브니카의 길드 초반 시점에서 '''이미 니콜 볼라스에게 직접 살해당했다'''고 한다. 이렇게 된 책임은 사실상 브라스카한테 있었는데, 본래 길드장들의 힘을 한데 모아 스스로를 볼라스에 맞설 수 있을 정도로 강화하는 술식을 준비했었으나, 하필 브라스카가 이스페리아를 죽여버리는 바람에 술식이 실패하고 볼라스한테 패배했다는 것.
그런데 골때리게도 인망은 있었는지, '''라브니카 시민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그의 영정사진을 내걸어 행진하며 볼라스의 군대에 맞서싸울 것을 결의한다. 그를 비롯한 라브니카 길드장들이 작중에서 끼친 민폐를 생각하면 충공그깽.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니브-미젯은......
참고로 이 카드의 등장과 비슷한 시기에 D&D에서도 라브니카 차원을 서플리먼트로 다루면서 D&D로 환산한 길드장들의 스펙이 공개됐는데, 이들 중 CR이 '''가장 높은 26'''을 찍고 앉아있다. 성향은 혼돈 중립.[1] 심지어 '''지능은 무려 30'''에 달하며 마법사 레벨만 20을 찍고 있을 정도니......

[1] 참고로 2위는 같은 페이런 출신인 락도스로 CR 24. 그 밖에 라브니카 1 시절부터 존재했던 고참 길드장들은 전부 CR이 20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