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니카의 길드
1. 개요
TCG 《매직 더 개더링》의 확장판. 2018년 10월에 출시되었다.
라브니카로의 귀환 이후로 6년만에 라브니카로 되돌아온 세트이며 2018~2019 신 라브니카 삼부작 중 첫번째 세트다.
2. 상세
약칭은 GRN. 카드 갯수는 259장이며 2018년 10월 5일 출시.
관문수호대와 니콜 볼라스의 최후의 결전을 다루는 라브니카 배경의 3부작 스토리중 첫 번째 세트로 가을을 맞이하여 무언가 우중충해진 라브니카를 다루고 있다. 이 세트에선 셀레스냐, 보로스, 골가리, 이젯, 디미르 5개의 길드가 등장한다.
- 입문자들이 바로 길드 덱을 즐길 수 있게 모던 범위 내에서 길드별 테마로 60장으로 구성된 길드 키트가 11월 2일 발매됐다.
- 또다시 라브니카로 돌아온 만큼 수많은 플레이어가 쇼크랜드의 재등장을 기대했고, 실제 새로운 일러스트로 재판되었다.
3. 스토리
만화로 보는 매직 스토리 라브니카의 길드편
4. 환경
불의 시대가 끝난 직후의 혼돈기.
초기에는 마나 부스팅 생물과 탐험 능력을 가진 저발비 생물로 초반을 넘기며 대지와 무덤을 쌓고 후반에 플레인즈워커와 강력한 생물들을 사용하는 골가리(흑/녹)덱이 크게 번성하면서 어둠의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칼라데시가 로테이션 아웃된 여파로 전체적인 환경이 엄청나게 느려진 덕분에 컨트롤덱의 약진도 돋보이기 시작하였다. GP 릴레와 뉴저지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덱은 골가리 미드레인지, 제스카이 컨트롤, 이젯 드레이크, 보로스 엔젤 덱. 이외에도 모노레드 역시 GP릴레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서 아직 건재함을 과시했고, 모노블루 어그로덱 역시 GP릴레 2위를 함으로서 환상적인 가성비[1] 를 자랑하였다.
PT에서 크게 활약한 덱은 RW위니/어그로, 이젯 피닉스/드레이크, 제스카이 컨트롤, 골가리 미드레인지 덱이었다. 역시 골가리덱이 가장 많은 비율을 자랑하였지만 누가봐도 강한 덱인지라 모두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아 8강은 한명도 오르지 못했고, 화이트위니에 가까운 덱구성에 레드를 터치한 RW 어그로덱[2] 이 새로 등장해 '''4강에 3명'''이 올라가면서 주목받았다. 사실 스탠다드 성적만 놓고 보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덱(10승 0패)은 이젯 드레이크와 모노블루 어그로였으며, 골가리 역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모던에서는 아크불빛 불사조를 주력으로 하는 날빌덱(...)인 이젯 피닉스덱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일부 준드덱이 암살자의 트로피등장에 힘입어 적색을 포기하고 골가리컬러로 변신하기도 했다.
5. 키워드 및 메커니즘
- 혼성마나 - 구 라브니카의 매커니즘이었던 혼성마나가 부활했다.
- 스플릿 카드 - 카드 한 장에 두 장의 일러스트,효과가 그려져 있으며 둘 중에 하나를 택해서 발동 가능한 카드다.
5.1. 길드 메커니즘
셀레스냐 교단 - 집합(Convoke) : 라브니카 블록에서 등장한 셀레스냐의 키워드. 집합 키워드가 있는 주문의 비용을 지불할 때, 자신이 조종하는 생물을 원하는만큼 탭해서 각각의 생물마다 무색 또는 해당 생물의 색깔에 해당하는 마나 하나를 대신 지불할 수 있다.
보로스 군단 - 지도(Mentor) : 지도를 가진 생물이 공격할 때, 함께 공격 중인 자신보다 공격력이 낮은 목표 생물 하나에게 +1/+1 카운터를 하나 올려놓는다.
디미르 가문 - 감시(Surveil) : 점술의 상위호환 능력. 감시 X를 할 때, 플레이어는 자신의 덱 맨 위의 X장을 본 뒤 원하는 만큼 무덤에 넣고 나머지는 덱 위에 원하는 순서대로 돌려놓는다.
이젯 연합 - 강제 시동(Jump-Start) : Retrace와 회상을 적절히 섞은 능력. 강제 시동을 가진 주문은 원래 비용에 더해 손에서 카드를 한 장 버리는 것으로 무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Retrace의 대지카드 제한이 없는 대신, 회상과 마찬가지로 강제시동으로 발동한 능력은 스택을 떠나면 추방된다.
골가리 무리 - 지하생장(Undergrowth) : 지하생장이 붙은 능력이나 주문은 내 무덤에 있는 생물 카드의 갯수를 참조한다. 예를 들면, 목표 생물에게 턴종료까지 -X/-X(X는 내 무덤에 있는 생물 수)를 부여한 뒤 이번 턴에 그 생물이 죽으면 추방하는 '괴저성 상처'나 전장에 들어올 때 상대에게 내 무덤에 있는 생물 수만큼 피해를 주는 로틀레스 거인 등이 있다.
6. 여담
-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가 출시 전 오프라인 TCG와 아레나를 연동한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라브니카의 길드 프리릴리즈 참가 시, 프리릴리즈 세트에 첨부된 토큰 카드 뒷면에 MTG 아레나에서 계정당 1번만 실덱 참가 코드가 적혀 있었다. 덕분에 오프라인 게임과 아레나를 둘 다 하는 유저는 2천젬을 아끼고 실덱을 할 수 있었다.
다만 첫회 진행이라 그런지 매장측에 홍보가 부족한점도 있고 아레나에 관심 없는 유저들이 많아 버려지는 코드들도 많았다. 다행히 이 남은 코드들은 프리릴리즈 종료 후 카페나 디시같은 커뮤니티에서 거래나 나눔이 되어 간만에 커뮤니티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1] 미식레어 카드가 '''하나도 없으며''', 레어 카드들도 죄다 싼 것들로만 요구한다. 덱 소스 카드들을 모조리 사서 짜도 2018년 10월 MTGGoldfish 시세를 기준으로 하면 70불을 안넘긴다![2] 사실상 메인은 화이트 어그로고 사이드보드로 정의의 모범, 아우렐리아, 실험적인 광분 등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