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킬러
1. 진통제
Painkiller. 그야말로 '고통을 죽이는' 약. 진통제의 구어(口語)
2.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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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게임 페인킬러에 등장하는 무기
2의 페인킬러에 등장하는 무기. 기본 무장으로 탄 수 제한이 없다. 발사버튼으로 톱날을 회전시키고 알트파이어로 톱날을 발사한다. 허접해 보이는 외관과는 다르게 멀티플레이시 상대를 일격에 보낼 수 있는 위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시신이 사라지기 전에 대체 공격을 하면 보석을 뜯어낼 수 있다.(최대 5개까지)
3. 맥스 페인에 등장하는 아이템
게임 맥스 페인(Max Payne)에서 반쯤 말장난으로 등장한 유일한 회복 아이템. 자세한 얘기는 진통제 항목에서 계속.
4. 주다스 프리스트의 앨범, 동명의 타이틀 트랙
'''주다스 프리스트의 침체기를 끝내버린 히트 앨범'''
주다스 프리스트의 1990년 발매된 앨범제목이자 셀프 타이틀곡. 드러머 스캇 트래비스의 주다스 프리스트 데뷔곡이 바로 이 곡이다. 1986년 Turbo의 실패 이후 침체에 들어간 주다스 프리스트를 다시 일으켜 세운 명곡이자 주다스 프리스트의 대표곡.[1] 고음병 환자들이 좋아하는데(주로 데스 버전을...) 보컬을 포함한 모든 파트가 더럽게 어렵다. 괜히 반가성으로 억지로 따라했다간 목 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실제 멤버들은 스캇 트래비스의 폭주 드럼을 따라가는게 제일 고통이었다고 한다.''' 당장 시작때의 폭주 더블 베이스 폭타를 듣고 있으면... 주다스 프리스트는 1969년에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앨범 발매때인 1990년 기준으로 핼포드,다우닝,이언 힐은 39세(1951년생), 팁튼은 43세(1947년생)로 록 밴드 멤버로썬 고령이었는데, 이 멤버로 스래시를 하겠다고 데이브 홀랜드를 교체했더니 스캇 트래비스(1961년생, 주다스 데뷔땐 8살!)가 그야말로 폭주기관차처럼 달려대는 바람에 노인학대가 따로 없는 수준이다. 그만큼 당시 페인킬러 발표 후 대중들이 받은 충격은 대단했다.
앨범 자체로서의 의미로는, 크게 두 가지로 당시 메탈계의 거장이 스래시 메탈에 대하여 '이런 걸 못하는 게 아니라 안했던 것일 뿐'이란 말을하여 스래시 메탈의 형태를 인정하게 만들었다는 것과 주다스 프리스트란 그룹이 이런 형태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는 것이다.
사실 페인킬러는 주다스 프리스트가 내놓았던 기존 앨범의 곡들과는 상당히 이질적이다. 오히려 이들의 색깔을 잘 나타내는 것은 80년대 초중반에 발배한 British Steel, Screaming for Vengence, Defenders of the Faith 등이며, 이 곡들은 Painkiller와 달리 정통 브리티시 메탈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사운드, 폭주하는 드럼, 엄청난 고음 등 한 눈에 어필하기 좋은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워낙 인상이 강렬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주다스 프리스트하면 페인킬러가 떠오르게 된 것은 꽤나 아이러니하다.[2] 그래서 주다스 프리스트 얘기가 나왔을 때 다짜고짜 페인킬러 최고를 외치는 사람들에 대해 올드팬들이 떫게 보는 시선 또한 존재한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공연을 했을때 간 사람의 말에 따르면 다른 노래들은 Touch of evil이라거나 하는 약간 템포가 느린 노래만 불러서 실망했는데 결국엔 이 노래가 나와버려서 모두 만족했다고 한다.
라이브 공연에선 클라이막스라고 할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곡인데, 멤버들이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성기만한 파워가 안나오고 있다. 페인킬러 앨범이 갓 나왔을 때도 나이를 잊은 듯 회춘해서 내놓은 앨범이라고 찬사가 터졌는데, 그로부터 수 십년이 지나고도 똑같은 걸 바라는 건 무리. 주다스 프리스트의 최전성기를 감상하려면 87년에 발매된 "Priest...Live!"를 들으면 된다.
코러스는 "This is the painkiller!"인데, 고리타의 스멜스 라이크 30 스피릿에선 주인공이 이걸 억지로 한국말로 바꾸면 '''요것이 진통제이어요~ 요것이 진통제이어요~'''가 돼버린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이걸 '''"그~ 놈은~ 진~통~제!"'''라고 직역해서 노래를 불러 엠엔캐스트에 올리기도 했다.[3]
직역을 하면 뭔가 어색하기 짝이 없는 가사가 되어버리지만, 가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때 진통제(Painkiller)는 인류를 구원하러 지구밖에서 온 반인반기의 초월적 존재를 상징한다. 일각에서는 스트레스를 날려줄 헤비메탈 그 자체를 뜻한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마침 롭 헬포드는 METAL GOD이라고 불리기도 하다.
프리스트의 중흥기에 발표한 입지전적인 곡이기에 커버곡도 많다.
- 데스 메탈 밴드 데스의 커버. 1998년 발매한 The Sound of Perseverance 앨범의 9번 트랙으로 수록되어있다.
- 앙그라의 커버도 있다. 앙드레 마토스가 이렇게 질러대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 70000 Tons of Metal 공연에서 이 곡을 연주했다. 데이브 롬바르도, 제프 워터스 등 네임드 연주자들이 연주하였고 스투 블록[4] 은 이곡을 핼포드보다 더 핼포드스럽게 불러서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었다. 다만 글렌 팁튼의 솔로 파트를 담당했던 Aron Homma가 솔로를 망쳐서 욕을 먹기도 했다.
- 가사를 한글로 바꾸어 부른 블랙코리아 버전도 있다. 십 수년 전에 녹음한 것이지만 사운드 퀄리티는 상당하다.
- 한국의 스래시 메탈 밴드 Mahatma의 커버 버전. 앨범에 포함된 페인킬러 커버 버전 중에서 세계 최초로 그로울링으로 보컬을 커버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 김현모의 베이스 커버도 있다. 그가 찍은 연주 영상 중에 가장 정상적인 옷차림으로 나온 것 중 하나다.
5. 강철의 라인배럴의 페인킬러
[image]
'''아머 퍼지 형태'''
팩터가 된 쿠죠 미우의 마키나다. 원작 만화책 12권에서 등장. 쿠죠 미우를 죽이지 않고 팩터로 받아들이고서 그녀에게 자신의 나노머신을 주입했다. 다만 그 당시의 미우의 정신상태가 굉장히 위험했던 지라 미우의 죽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팩터로 받아들인 것 같다. 아니면 페인킬러가 팩터를 찾던 중 마침 미우가 나타나서 팩터로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다.
JUDA의 연구원들이 마키나인줄 알고서 조사하던 기체는 페인킬러의 보조기였으며, 짐승형의 파르도와 조류형의 로크였다. 이 둘은 원격조정 병기이자 페인킬러의 무장을 수납하는 역할을 한다.
첫 발견 당시, 중장갑의 형태와 보조기의 존재로 거점 방어용으로 추정되었으나 외부 장갑은 페이크로 기체의 생산자나 공장을 숨기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모양. 다만 현재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쿠죠 미우가 연출로서 사용하고 있다.''' 풀아머 상태에서 조금 밀리다가 아머 퍼지후 역전하는 식이다.
이 기체가 장갑을 벗고 실체를 드러내는 순간은 섬멸을 의미한다고 한다. 기체 컨셉이나 형태를 시작으로 하여 자신이 직접 팩터를 고르는 점까지, 기본적인 마키나에서 일탈된 존재라고 하여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
그리고 20권 마지막 부분에 디시브의 콕피트 부분을 사복검으로 관통한 모습으로 종료되었는데, 이는 사실 이즈나의 미래예지로 본 22권에서 원래 일어나야 했던 일이었다. 그러나 디시브가 22권에서 이즈나를 지키기 위해 이즈나의 미래예지 능력의 봉인을 풀면서 자신과 이즈나의 죽음을 인식하고 인간마키나가 되어, 본래 미우가 페인킬러로 했었을 콘서트 회장의 대량학살을 대신 하게 되면서 사상이 바뀌면서, 결과적으로 디시브와 이즈나가 사람들을 죽이고 미우와 페인킬러에 위해 쓰러지는 결과가 되었다.
그후 미우와 페인킬러는 도쿄만에 잠수한 상태로 행방이 묘연해졌으나 24권에서 사와타리 타쿠로의 앞에 나타나고, 쿠죠 미우가 그에게 협력 제안을 하지만 오히려 심기를 거스르는 결과가 되어 로스트배럴에게 파괴되고 만다.
사용한 무기는 중장갑형태에서의 소형 낫과 아머 퍼지 후 파르도에서 사출돼서 사용한 사복검이 있다. 그리고 20권 마지막에서는 사복검 이외에 거대한 낫을 어깨에 걸치고 있었다.
디시브와 싸울때 처음으로 파르도/로크와 합체한 이니그마 모드가 등장. 설정상 예전에 미우가 너무 무리해서 출격에 지장이 있었다는 군함섬의 싸움에서 처음으로 사용했었다고 한다.
애니판에서 코믹스보다 먼저 등장하였으며, 거점 방어용 마키나라는 설정으로 등장. 근데 활약은 참으로 미비하다. 성능도 후달리고 아머 퍼지 이전 형태로 싸우며, 색깔이 분홍색이고 파르도와 로크는 없다. 별다른 활약은 없으나 미우가 자폭하려고 했을 땐 강력한 파워를 보여줬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애니판을 베이스로 나오기 때문에 성능이 조금 후달리는 편이다. 그래도 마키나 전체가 D소일의 자체회복기능이 있고 페인킬러는 수리장치도 붙어 있어서 자급자족하는 수리 기체로 쓸 수 있고 배리어가 붙어 있어서 의외로 맷집도 튼튼하다. 극초반부터 쭉 아군으로 나오는데 EN과 배리어를 붙여주는 후반기체들에 필적할 파트너 보너스로 인해 보조의 스페셜리스트. 후반엔 '페인킬러 풀파워'도 추가돼서 PU공격시의 화력도 괜찮아진다.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원작을 베이스로 나왔기 때문에 애니판과 완전히 다른 기체가 되었다. 무조건 아머 퍼지 상태로 등장하고 수리장치가 없어진 대신 전투력이 전체적으로 상승. 애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보조기들을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철저하게 전투에 초점을 맞춘 기체이다. 자금 상승, EN 상승, 가속 및 각종 CC기를 가지고 있어 데몬베인을 제외한 모든 격투 기체와 잘 어울린다. 원작과 달리 튀지도 않고 귀중한 감응셔틀인 이즈나를 죽이지도 않는다.
여담으로 페인킬러 풀파워는 애니에서는 거의 자폭에 가까운 기술이었고 라인배럴 모드B가 강제로 막았으나 슈로대에서는 잘만 난사하고 다닌다.[5]
6. 前 나진 블랙 소드의 탑라이너 엑스페션
2013 NLB 결승에서 붙여진 구본택의 별명.
[1] 주다스 프리스트 항목에도 언급되어있지만 실패한 Turbo와 Ram it down 앨범도 각각 플래티넘과 골드는 찍었으니 실패한 것들은 아니다. 실패했다기 보다는 프리스트적이지 않은 음악적 색체를 보여주다가 이후에 스래시 메탈에 가까운 브리티시 메탈 사운드로 복귀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2] 1번 트랙의 위엄도 한 몫 차지한다. 동 앨범의 Metal Meltdown이 템포도 더 빠르고 공격성도 강하지만 페인킬러만큼 강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3] 엠엔캐스트가 망하면서 사라졌지만 영상을 가지고 있던 누군가가 유튜브에 올렸다. 바로 아래 커버 링크에 블랙코리아 버전이다.[4] 현재 Iced Earth의 보컬리스트[5] 슈로대에서 자폭을 무기를 들고 나오는 애들이 한둘이 아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