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르 2세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국왕으로, 카라조르제비치 왕조 마지막 왕이다.
아버지인 알렉산다르 1세가 1934년 10월 9일 암살당하자 11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 당숙인 파블레 왕자가 섭정했으나 친독 성향을 보였고 일방적으로 1941년 3월 25일 추축 진영에 가담하자, 반독 성향이던 페타르 2세와 측근들은 영국의 후원을 받은 쿠데타가 일어난 이틀 후 친정을 선포했다. 이에 나치 독일을 비롯한 추축국이 유고슬라비아를 침공하자 나치의 괴뢰 정권들이 유고슬라비아에 세워졌고 페타르 2세는 영국에 망명 정부를 세웠다.
1944년 그리스의 알렉산드로스 1세의 딸 알렉산드라와 결혼해(팔촌 간이다) 알렉산다르 왕세자를 낳았다.
1945년 티토에 의해 왕정이 폐지되고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이 들어서면서 미국으로 망명을 떠났다. 간경변으로 투병하다가 1970년 미국 덴버에서 사망, 미국 땅에 묻힌 유일한 유럽 군주가 되었다가 2013년에서야 세르비아의 카라조르제비치 왕실 영묘로 이장되었다.
페타르 2세는 아버지인 알렉산다르 1세가 1934년 10월 9일 암살당하자 11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 당숙인 파블레 왕자가 섭정했으나 친독 성향을 보였고 일방적으로 1941년 3월 25일 추축 진영에 가담하자, 반독 성향이던 페타르 2세와 측근들은 영국의 후원을 받은 쿠데타가 일어난 이틀 후 친정을 선포했다. 이에 나치 독일을 비롯한 추축국이 유고슬라비아를 침공하자 나치의 괴뢰 정권들이 유고슬라비아에 세워졌고 페타르 2세는 영국에 망명 정부를 세웠다.
1944년 그리스의 알렉산드로스 1세의 딸 알렉산드라와 결혼해(팔촌 간이다) 알렉산다르 왕세자를 낳았다.
1945년 티토에 의해 왕정이 폐지되고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이 들어서면서 미국으로 망명을 떠났다. 간경변으로 투병하다가 1970년 미국 덴버에서 사망, 미국 땅에 묻힌 유일한 유럽 군주가 되었다가 2013년에서야 세르비아의 카라조르제비치 왕실 영묘로 이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