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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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ino.
오이라는 뜻도 있다. 대표적으로 '페피노 엘 토로'라는 칵테일에 들어가는 페피노는 오이가 들어간다.

1. 개요


페피노 혹은 나무 멜론이라고 불리우는 가지[1]식물. 자가수정 가능한 열매는 대략 손바닥(손가락 제외)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자라나며, 메론 뿐만 아니라 '''비누같은 향까지 뒤섞여 있어'''[2] 이를 제거한 메론피어라는 품종이 나오기 전까지는 진입 장벽이 높은 과일이었다.
열대 태생이니 만큼 햇빛을 좋아하나 추위에 취약하며,[3] 배수가 좋은 흙에서 '''잡초(!)처럼 미친듯이 자라난다'''.[4] 주로 씨앗이나 삽목으로 번식을 하는데, 어느 정도 굵다란 줄기 일부를 잘라 땅에 꼽고 물만 잘 줘도 금새 뿌리를 뻗어 자라날 정도로 삽목이 아주 잘 되는 편이다.[5] 이 때문에 한국에서도 꽤 적절한 가격에 모종[6]을 구해 키워볼 수 있다.

[1] 때문에 과에 속하는 멜론과는 향만 비슷할 뿐이다.[2] 비누향이 익숙치 않거나 비눗물에 입을 베린(...) 전력이 있는 사람들은 입에 대는 순간 본능적인 구토감을 느낄 정도다.[3] 5~10도 이하로 내려가거나 서리에 직접 노출되면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할 정도다.[4] 그게 어느 정도냐면 양분과 일조량이 받쳐주면 모종을 산 그 해에 수확까지 가능할 정도다.[5] 그리고 경우에 따라 줄기 일부가 땅을 향해 늘어지듯 자라나서 그 중 지면에 오래 맞닿은 줄기에 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6] 상술했듯 비누향 때문에 메론피어가 대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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