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중고폰으로 사고팔거나 공기계로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낡거나 고장나서 사용할 수 없는 휴대폰. 고물상 같은 곳에 팔 수도 있고 오래된 폐휴대폰은 우체국이나 지역 관공서에서 무상으로 수거했지만 현재는 수거하지 않고 있다. 다만 지역마다 케바케인 것이 아직도 무상수거를 하고 있는 관공서도 있다. 다만 우체국의 경우는 지역을 불문하고 더 이상 수거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1] 에서 운영하는 폐휴대폰 수거 서비스가 있다. 착불 택배[2] 로도 접수를 받으며, 재활용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량 기부한다. 또한 폐휴대폰 외에도 휴대폰 충전기와 휴대폰 배터리도 수거하고 있다. 중고폰 매입업체 또한 값이 나오지 않는 오래된 폰이라도 수거는 한다. 단, MP3 플레이어나 보조 배터리는 수거 대상이 아니다. 이런 기기들은 삼성 서비스센터나 LG 베스트샵에 방문하면 무료로 수거해준다.
이렇게 모인 기기들은 수출업체를 통해 저개발국가에 보내거나 폐자원업체로 보내 금속을 추출한다.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휴대폰은 전자기기로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도시광산 사업의 일환으로 재사용 할 수 있는 부품을 분해하거나 화학약품 처리를 해서 귀금속을 분리한다. 수출할 경우 사가는 국가의 비율은 중국 70%, 동남아 25%, 기타 5% 정도라고 한다. 판매점 직원에 따르면 “중고 스마트폰의 주요 매입자인 중국인들이 삼성 제품을 훨씬 선호한다”며 “LG중고폰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수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잔고장이 많기로 악명이 높다”고 했다.
- 컴퓨터의 비슷한 개념에 대해서는 똥컴, 조선컴, 오래된 컴퓨터의 관리 문서 참조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