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1. 개요
2. 발생 및 성장
3. 거래 관련
3.1. 거래처
3.2. 기기
3.2.1. 상태별 등급
3.3. 구매할 때
3.3.1. 개인 판매자
3.4. 판매할 때
3.5. 유심 이동


1. 개요


말 그대로 중고 핸드폰. 다른 사람이 한 번 이상 사용했던 휴대폰이다. 상태는 가개통폰에서 전투폰까지 극과 극을 달리며, 어쩌면 복불복이기도 하다. 같은 중고폰이라도 판매하지 않고 직접 사용하는 경우에는 공기계로 부르고, 중고로 거래하기에 지나치게 낡은 휴대폰은 폐휴대폰이 된다.

2. 발생 및 성장


과거에는 외국과 다르게 한 손을 거친 중고와 싼 것은 외면당하고 비싼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중고폰을 파는 경우도 다른사람이 쓴다는 불길한 인식 때문에 폰을 잘 팔지도 않'''았'''고 중고를 사기보다는 통신사 정책에 따라 새 휴대폰이 나오면 이것저것 혜택을 받아가며 마구 바꿔댔다 보니 중고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그러나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 기기 가격 자체가 상승한 반면, 경기가 나빠져 사람들의 소비 여력이 적어지자, 개통 해지로 용도 폐기 되었지만 아직 쓸만한 구형 폰들을 거래하는 곳이 중고 커뮤니티와 휴대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성향이 흐름을 타자, 11번가옥션 등 온라인 거래 사이트와 SKT와 KT 등 통신사들도 중고폰을 판매하는 사이트들을 개설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피쳐폰을 찾는 이들은 대리점보다 훨씬 싸고 조건도 좋게 구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2014년 10월부터 단통법이 통과되면서 중고폰의 수요가 이전에 비해 더욱 늘었다. 못해도 30만원은 나올거라고 예상되던 보조금이 30만원은 커녕 10만원대 언저리에서 놀고있고, 공시제가 도입됨에 따라 비싼 할부원금을 과거처럼 교묘히 숨기려고 해도 숨길 수가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또한 위약4의 등장으로 단통법 통과 이후에 폰을 산 사람들은 중도 해지 시 이전의 3배는 넘는 위약금 폭탄을 맞으니[1] 폰이 고장나도 중고폰을 찾을 수 밖에 없다. [2]
수요가 늘어가는 것에 비해 반대로 새 폰을 구매하는 사람이 줄어든다면 중고폰의 공급량이 급감하여 시세가 상승한다는 관측이 있다. 다만 엄연히 사용한 기기를 신품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면 당연히 사람들은 차라리 새 기기를 장만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이렇게 구매된 신품들이 시간이 흘러 중고시장에 유입되는 것이다. 게다가 신세대 기기들이 계속 중고시장에 유입되기 때문에 오래된 모델들은 시세를 낮춰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망해서 사람들이 더는 폰을 바꾸지 않는 이상에는 중고폰 시장이 사장될 일은 없다.

3. 거래 관련



3.1. 거래처


  • MVNO 알뜰폰 회사 사이트
특히 SK 세븐모바일 바른폰S는 새폰급의 품질과 6개월 무상AS가 가능하고 U+알뜰모바일 중고폰도 품질이 상당히 좋다. 둘 다 단말기 지원금으로 공짜 또는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프리티의 경우 본사로 직접 찾아가면 상태 좋은것으로 골라서 주니 참고하기 바란다.
  • 오픈마켓(보증서비스 불가능): 11번가, 옥션, 다나와
  • 인터넷 커뮤니티:
    • 네임드 사이트(보증서비스 불가능): 세티즌, 뽐뿌, 중고나라, 번개장터, 셀잇
    • 중고폰 사업자들의 사이트[3]
    • 그 외 각종 인터넷 카페(보증서비스 불가능)
  • 오프라인 가게 업자들: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 외에도 외국인이 많이 사는 곳에 중고폰을 파는 곳이 많다. 구입방법과 신용도 등이 차이가 많고,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 중이다. 대개 7만원 이하 제품은 개인에게서 찾자. 연식상으로 완전히 퇴역인 제품은 업자들이 매입을 하지 않기 때문.

3.2. 기기


보급형보다는 플래그십 기기의 메리트가 좋다. 아이폰을 제외한 '''보급형, 저가형 단말기는 OS 및 보안 사후지원이 빠르게 끊기기 때문'''에 플래그십 중고폰보다 매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갤럭시 A, J, On, M 시리즈와 같은 보급형은 기능도 떨어지는 경우(AP 성능, 무선충전, 손떨림 보정 등)도 많고 기대수명도 2년 정도로 짧은 편이어서 금방 고장이 나거나 기능적으로 도태될 확률이 꽤 높기 때문에 중고폰으로는 비추다. 특히 LG전자 스마트폰은 중고가치 대비 수리비가 꽤 고가인 이유도 중고폰으로서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반면 플래그십 기기의 수명은 4년에서 길면 5년 정도이다. 2015년에 화룡810 사건으로 스냅드래곤 800, 805를 탑재한 구형 기기의 가치가 높아진 것을 기점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20부터 스마트폰 성능 상향평준화 추세가 꺾이면서 구형 기기의 가치가 높아진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2020년 현재 '''2년된 플래그십 중고폰이 지금 나온 저가형 폰보다 성능은 좋은데 가격은 저렴하다.''' '''그 둘의 수명과 내구성도 비슷'''하다. 그래서 구형 플래그십의 메리트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2020년 현재도 4~5년 전에 출시한 갤럭시 S7아이폰 6s 같은 구형 기기도 배터리만 교체해주면 충분히 현역으로 쓸 수 있다.
갤럭시의 안드로이드 지원은 2년 정도이지만 아이폰은 iOS 지원도 5년이상 해주기 때문에 좀 오래된 중고폰을 살 경우 아이폰이 좋다. 무엇보다도 아이폰의 AP(CPU)는 현존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한 세대 정도의 성능이 높게 출시되는 경향이 있어서 오래되었더라도 성능 차이가 덜하다.

3.2.1. 상태별 등급


보통 A급~D급 이런 급으로 나눠 중고폰의 상태를 표시할 수 있는데, 딱히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판매자들은 상태가 어떻든 A급이라 칭하는 경우가 많다. 도저히 상태가 좋다고 말할 수 없을 경우에나 B급, 망가졌다고 봐도 무방한 단계를 C급이라 칭해 사실상 A~D급 등급은 거의 의미가 없다. 그래서, A급보다 더 상태가 좋을 경우 S급, 민트급이란 단어를 쓰기도 한다.(...)
여튼, 등급을 나눠 볼 수 있는 체크포인트를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 미개봉 신품: 씰을 뜯지 않아 신품과 동등한 상태. 보통 신품을 구입하고 환불을 하지 못할 때 중고로 내놓는다.
  • 가개통급: 신품 등급인데, 지문 정도가 묻은 것. 박스만 열어본 정도라고 할 수 있다.
  • 부품 교체: 쓰다가 이상이 생겼거나, 배터리 성능 저하 등으로 서비스 센터에서 새로 부품을 교환한 제품들.[4]
  • 생활기스: 떨어뜨린 적 없는 폰. 떨어뜨린 적은 없으나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서 잔기스가 남은 상태.
  • 찍힘, 칼기스: 한 두번 떨어뜨려 모서리에 눈에 띄는 흠집이 있는 상태, 커터칼로 찍어 그은 것 같이 보이는 크고 깊은 기스가 난 상태.
  • 전투형: 성한 곳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 보통 관리가 부실해 때가 탄 경우가 많으며, 내부 부품이 내상을 입었을 수도 있다. 보통 액정 깨짐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퀵이나 용달, 콜택시 등의 운수업에 사용한 폰은 잔상이나 번인이 아주 심하게 진행된 경우도 많다.
    • 액정 단순 손상 : 겉의 강화 유리만 파손되는 단순 균열 문제로 그친 경우(이 때 내부 패널과 터치 동작은 정상)부터 시작하여, 더 심한 경우는 액정에 멍이 생기거나 비정상적인 줄이 생기는 등의 화소 손상 및 터치 먹통 등을 야기할 수도 있다.
    • 액정 파손(산산조각) : 강화유리가 산산조각 난 상태. 줄여서 흔히 액파라고도 말하며, 화면이 정상이더라도 액정 파손은 서서히 퍼지거나 떨어져 나가는 유리가루로 인해 이용자의 부상이 우려될 정도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가급적 빠른 수리가 요구된다.
  • 침수폰: 말 그대로 물에 빠진 단말기. 전자회로가 물에 들어갔다 나온 상태라 안정성 및 성능을 보장할 수 없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특히 바닷물이나 화공약품 등에 빠진 경우는 더욱 심화된다. 이 상황이면 사실상 폐폰이나 다름없을 지경이다.
  • 부품폰: 정상 이용 목적의 폰으로서의 기능은 할 수 없고[5], 장기 이식(부품 차출)이나 도축(...)용으로 싸게 파는 폰.

3.3. 구매할 때


중고폰이니만큼 사용에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 치명적이지 않은 하자는 적당히 넘어가야 한다. 예를 들어 배터리의 경우 2~3년 정도 사용했다면 정상적인 배터리에 비해 수명이 현저히 줄어들어있다. 따라서 처음 구매할 때부터 배터리 교체 가격을 생각해가며 구매하는 것이 좋다. OLED패널을 사용하는 중고폰을 구매할 예정이면 판매자에게 번인(잔상)여부를 물어보자. 절대로 성능상의 지장은 없지만 화면이 표시될때 그을린부분이 겹쳐진다는 것을 감안해야된다. 만약 고칠려고 한다면 액정 자체를 갈아야 한다. 그리고 실사용 하다 보면 기기 내부에 먼지가 들어가거나 기기 내 부품들이 수명 때문에 노후화된다거나 해서 성능이 신품에 비해 떨어질 수도 있다.
참고로 가개통폰이라는 거의 신품급인 폰이 있다. 폰테커들이나 일부 대리점에서 말그대로 개통만 시키고(실적을 쌓고) 실질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폰들을 의미한다.[6] 그리고 시간이 흘러 중고시장에 팔아버린다. 가개통폰은 사실상 신품이나 다름없어서 기기 상태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가격 역시 신품이나 다름없다는 단점이 있다.[7] 중고폰 시장에서 가격이 비싸보이는 경우 이런 경우가 많다.[8]
중고폰을 사기로 했다면 다음과 같은 성능 체크를 해야 한다.
  • 침수 여부: 배터리 교체형의 경우, 배터리 커버를 떼어내어 침수라벨이 변색 또는 제거되었는지, 액정에 물이 들어가 마른 흔적 등이 없는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빌트 인 배터리 모델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분해가 불가능하므로 공인 서비스 센터에서 침수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하지만 이미 본체를 분해한 경우 방수 씰이 파봉되어 방수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디스플레이: 불량화소, 번인, 잔상 등을 체크한다.
  • 터치 스크린, 버튼 등 입력장치: 터치, 버튼등을 눌러보아 정상작동하는지 보아야 한다. 실사용을 오래 한 폰은 전원, 볼륨 등의 물리 버튼이 멀쩡하기 쉽지 않다.
    • LG 제로갭 터치: LG 플래그십 기기에 채택된, 유리에 터치센서를 증착시킨 기술. 보기에 미려하나, 액정이 깨지면 터치도 함께 사망한다. 제로갭 터치 채택 모델.
  • USIM 인식: 우선 구매할 휴대폰이 마이크로 USIM을 사용하는지 나노 USIM을 사용하는지 체크가 필요하다. 직거래 시 현장에서 유심을 끼워 인식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할 것.
  • 송수화기 (스피커, 마이크): 통화를 해보고 정상적인 통화가 되는지 확인한다.
  • 와이파이: 와이파이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한다.
  • DMB[9], 스피커(음악용), 블루투스, 그 외에 자신이 꼼꼼히 신경쓰는 기능을 체크한다.
  • 돌연사: 어느날 갑자기 터치 불량, 무한부팅, 저장소 잠김 등으로 살아남지 못하는 폰은 피하거나 감수하고 산다.
  • 삼성 KNOX Warranty: 삼성 KNOX 및 KNOX 기반 실행 프로그램(대표적으로 삼성 페이)를 쓰고자 한다면, 녹스 워런티를 반드시 체크한다. # 루팅이 되거나 펌웨어를 조작한 흔적이 있는 폰은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해외판 공기계를 구입한다면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된다.[10]
  • 서비스 모드: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숨겨진 메뉴가 있으니 중고 거래시 활용하면 좋다.
하자가 없어보이는 폰이고 판매자가 하자 없으니 안심하시라고 말하는 휴대폰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판매자가 일부러 하자를 숨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도 나중에 실제로 입증하긴 매우 어렵다. 현장에서 발견하지 못한 하자가 추후에 발견되어도 그것은 구매자의 책임이 된다. 꼼꼼히 살피도록 하자.
간혹 중고시장에 판매되는 중고폰의 경우 외관만 그럴싸하게 한 뒤 값을 높여 부르거나, 하자 있는 부품용 폐휴대폰들을 구한 뒤 멀쩡한 부품들끼리 재조합하거나 중국산 싸구려 짝퉁 부품으로 수리 및 바꿔치기해서 겉보기에는 깔끔한 영운기로 만들어 팔기도 한다.# 수리 방법에 따라서 문제 없이 작동될 수도 있으나 내부 조립 상태가 불량한 폐급에 당첨되면 방수나 전자파 차단이 안 될 수도 있고 얼마 못가는 경우가 많으며 제조사 공식 서비스도 받을 수 없다. 무상은 물론이고 유상도 불가능한데 이는 부품 짜집기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본드, 실리콘을 잔뜩 발라놓아 부품 분해가 거의 불가능하도록 조립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메인보드를 기준으로 각 부품 별 시리얼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품질상 하자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접수조차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유상 서비스조차 거부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규모 매입업자들이 판매하는 매물이 이런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유명한 업자나 알뜰폰 사업자는 자기네들 이미지를 걸고 '''검수가 완료된 제품'''만 판매하여 품질이 상당히 좋다.
상기의 주의사항만 체크하면 적어도 불량폰을 사오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며, 상세한 중고폰의 컨디션 체크는 제조업체의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가능하다. 가급적 중고폰을 구입하면 그 즉시 공식 서비스센터 지원을 받아 하자 여부 및 하우징 폰(부품을 여러 개 조합하여 임의 조립한 물건)등의 여부를 확인해야 낭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3.3.1. 개인 판매자


업자가 아닌 개인에게 중고폰을 살 때, 평화로운 중고거래를 위해 유의해야 할 점이 몇가지 있다.
  • 분실폰 여부 체크
    • 직거래의 경우, 가능하면 거래와 동시에 통신사에서 개통하며, 불가능한 경우, 적어도 현장에서 IMEI를 확인하고 그걸로 분실폰 여부를 조회한다. 가장 중요한 점이다. 분실폰으로 통신사에 등록되면 사용 정지가 되기 때문일 뿐 아니라 절도범으로 몰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공직자를 꿈꾸거나 공직자라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또한, 처음부터 분실폰을 피하려면 기기 단품으로 파는 것보단 풀 박스(특히 일치하는 바코드가 있는 겉 박스)로 파는걸 사는게 분실폰의 위험에서 벗어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 택배 거래의 경우, 구매 전에 IMEI를 확인할 순 없으므로[11] 물건을 받고 제일먼저 IMEI로 분실폰 여부를 조회한다. 분실폰이라면 즉시 112에 신고해야 한다(엄연히 형사 사건이다). 단말기와 거래내역(송금내역, 통화내역, 게시물 등)을 경찰에 제공해야 본인이 덤터기쓰지 않는다. 단말기는 압수(물론 판매자 이름으로)되며 송금내역은 이후 보상, 소송 등을 통해 돌려받게 된다. 공기기로 쓰려고 산 핸드폰이라고 분실폰 조회도 안하고 쓰다가 후에 분실폰으로 밝혀지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 기기 외관과 포장 박스, 기기 소프트웨어 내부에 표시되는 IMEI를 비롯한 고유번호들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 개통 이력 체크: 가급적 직영 대리점에서 개통이력을 체크한다.
    • 요금 미납폰 여부인지도 체크한다. 역시 사용 정지가 되어 휴대폰으로서의 기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중고로 팔 생각이 있다면, 기기 박스(특히 바코드 부분)를 버리면 안 된다. 장물이 절대 아니며 내가 실사용했다는 확실한 물증이기 때문이다. 박스가 없더라도 간단 설명서에 바코드를 붙여뒀다면 괜찮다. (역으로, 바코드 없는 박스는 의미가 없다) 그리고 박스가 있는 중고폰은 아무래도 폰만 있는 것보다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다.
    • 구입자 입장에서도 박스와 폰의 일련번호가 일치하고 선택약정 가입이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다면 사고폰 가능성이 확 낮아진다.
  • 소유주 체크
    • 통신기기는 전산상 소유주가 등록되어 있다.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는 실제 주인인 셈. 구매자가 전산상 자신을 소유주로 등록해야 한다.
    • 자신의 회선 및 약정을 유지하며 USIM을 중고폰에 꼽아 쓸 예정일 경우
      • 확정기변(전 소유주의 소유권 말소)을 한다. 가급적 정상해지가 된 폰을 구매한다. 선택약정 가입이 가능하면 더욱 확실하다.
      • 유심기변(유심만 바꿔 과금 대상만 바뀔 뿐 기기 소유자는 불변 즉 전 소유주)은 주의한다.
        • 전 소유주가 폰을 판 뒤, 분실신고를 하고 보험금을 수령해 갈 수 있다. 악의적이든, 순진한 생각으로 그랬든 중고폰 구매자는 빅엿을 먹는다.
        • 유심기변폰을 파는 이유는 전 소유주가 기기변경 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던가, 약정이 끝나지 않았다거나(위약금이 많다던가), 할부가 끝나지 않은 등의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즉 이 경우 선택약정 가입이 불가능하므로 위에서 선택약정 가능폰을 사라는 것이다.
    • (알뜰폰 등) 통신사를 바꿀 예정인 경우
      • 새로 개통을 한다. 깔끔하다.
      • 약정승계: 항목참고
  • 기타
    • 미성년자와의 거래: 모든 미성년자와의 거래를 잠재적 환불로 치부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잘 사용하다가 어느 날 판매자의 부모가 등판하는 등, 상당히 귀찮아질 수도 있어 일부러 꺼리는 사람도 종종 있다.
  • 도움되는 사이트
  • 거래 기록을 남긴다. 계좌 이체로 돈을 지불하는 것도 한 방법.

3.4. 판매할 때


중고폰을 판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스템 사용자 계정을 반드시 로그오프 후 초기화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USIM도 제거 후 파기헤야 하며 통신사를 통해 확실히 해지를 하는 것을 권한다. 아이폰의 아이클라우드 계정 또는 안드로이드 폰의 구글계정이 대표적이며, 특히 안드로이드 버전 6(마시멜로) 부터는 FRP 기능[12]이 추가됨에 따라 이들 계정을 로그오프 하지 않은 상태로 하드웨어적인 초기화를 할 경우, 이전 사용자의 계정이 고스란히 남아 잠기는 락 현상(애플 클라우드 락 또는 안드로이드 폰의 구글락)이 생겨 매수자가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중고폰 판매 시에는 개인정보 관리에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별다른 의심없이 어느 업자에게 처분하였다가 낭패를 본 사례도 있다. #
쓰지 않는 휴대폰을 다시 중고폰으로 판매할 목적으로 사들이는 업체에서는 서랍 안쪽에 깊숙히 박혀 잠들어있던 피처폰이나 구형 스마트폰보다는 비교적 최신 기종만을 매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마저도 완전히 못쓰게된 휴대폰보다는 수리가 가능하거나 파손 정도가 크지 않은 휴대폰만을 매입하는 곳도 있다. 보통 휴대폰 대리점이나 전문 매입업체에서 매입하는 경우가 많다.

3.5. 유심 이동


2015년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은(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중고폰에 '유심'만 꽂아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선택약정과 기존 단말의 약정, 요금제 등 전부 다 유지된다. '''즉 유심만 꽂으면 바로 쓸 수 있다'''
알뜰폰의 경우 개통이력이 있는 단말기(예: 중고폰, 자급제 단말기)만 사용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통신사를 이동하면 잘 쓰고 있던 휴대폰이라도, 새로 바꾸었어야 했다. 대개 쓰던 기기가 타 통신사의 주파수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3G 시절에는 주파수가 전세계적으로 대동단결하고, LTE 시절에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등의 다중 주파수를 지원하게 되어 위와 같은 제약이 거의 사라졌다.
다만, 시대적 제도적 규제가 있어 따로 알아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보통 LG U+ 기기 가격이 좀 더 낮은 기분이 드는 것은 그저 기분탓이 아니다. 자세한 것은 SIM 락 참조.


[1] 이는 10월 1일 단통법 시행 이후에(엄밀히 말하면 위약금 4 도입이 원인이다.) 대리점 등지에서 신규가입/기기변경/번호이동을 한 사람들만 해당된다. 그 이전에 계약한 사람들은 위약3으로 적용된다.[2]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가령 출고가 90만원대 폰을 보조금 30만원을 받고 67요금제로 개통 한뒤 12개월 뒤에 해지하면 할부원금 60만원은 다달이 할부로 계속 나가고, 보조금 30만원+ 67요금제의 약정할인금액x12를 뱉어내야한다.(약 20만원 가까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위약금만 50만원에 할부원금 60만원. 물론 할부원금이란건 어차피 내는 돈이지만 결과적으로 이통사에 납부하는 금액은 110만원 가까이가 된다.[3] 별도의 사이트를 개설하기도 하지만, 편의상 일반 카페나 SNS를 이용하는 경향이 더 높다.[4] 일부 중고폰 전문 업체에서는 파손이 심한 중고폰을 매입해 공식 AS센터 및 사설 수리업체에서 액정부터 테두리, 뒷판(배터리 커버) 등을 전부 갈아엎는 하우징 작업을 하기도 한다. 공식 AS센터에서 수리를 진행한 경우 전산상에 수리 이력이 남고 정품 부품을 사용하여 안심할 수 있으나, 사설 수리업체에서 수리를 진행한 경우에는 사용 중 비정품 또는 모조부품 사용으로 인한 성능 및 신뢰성 문제가 생기게 된다. 또한 사설수리 물건은 공식 AS센터에서 서비스 접수조차 거부당할 수도 있다.[5] 예를 들면 메인보드만 고장이고 액정 등 다른 부품을 재사용할 수 있는 경우.[6] 단, 정상개통처럼 보이기 위해 달마다 몇 건, 몇 분정도 의무통화를 시켜야 하므로 개통한 사람의 손을 전혀 안 타는 것은 아니다. 지문 따위가 묻는다고 실질적으로 폰 상태에 흠이 가는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7] 대신 진짜 정품폰은 가격이 정찰제이므로 출시때의 그 가격으로 유지되지만, 가개통폰은 본질적으로 중고폰이므로 출시 후 수년이 지나면 진짜 가격이 확 싸진다. 신품은 어차피 산지 얼마 안 돼서 파는 거라 그 시기 정품 가격과 큰 차이가 없고. 가개통폰은 새 폰을 몇년 유행지난 뒤에 3분의 1이나 4분의 1가격으로 사는 것과 같다. [8] 서비스센터에 가져가서 확인해보면, 사용흔적이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신 안드로이드 같은 운영체제가 최신 버전이 아니라 출시됐을 때의 초기버전인 경우가 많다.[9] 이 경우 애초부터 폰에 DMB기능이 없는 경우를 말하는게 아니라, 기능은 있는데 고장인 경우[10] 삼성 페이는 갤럭시 S6, 갤럭시 노트5 이후에 출시된 기종에 설치되어 있다.[11] 전자기기의 고유번호는 판매 전에는 알려주지 않는것이 상식이다.[12] Factory Reset Protection 기능으로, 이는 분실 단말기를 습득한 누군가가 하드웨어적인 리셋을 하여 다시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