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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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도의 씨를 '''식용 기름에 재웠다가 압착'''해서 짜내는 기름으로 식용유의 일종. 또는 헥세인을 첨가해 지방을 분리해서 만든 식용 기름.
2. 상세 내용
카놀라유가 채종유, 콩기름이 콩기름으로 식품유형이 정해져 있는 반면 포도씨유는 기타식용유지에 속한다.
포화지방인 팜유, 발연점이 낮아서 높은 온도를 내기 힘든 올리브유에 비해 그러한 문제가 없어서 기존의 콩이나 옥수수에서 짜낸 식용유를 대체하는 기름 중에서는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받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싼 편이다.
만들어지는 이유는 와인등에 사용되는 포도의 생산량에 비해서 포도씨를 따로 사용할 만한 데가 없기 때문이다[1] . 하지만 불포화 지방산 함량도 많아 꽤나 고급유에 속한다. 발연점이 240~250도 정도로 식용유 중에서는 가장 높은 온도에서 조리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 단, 포도씨유에 많은 오메가-6 지방산은 과잉섭취할 경우 동맥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이 쪽은 오메가-3와는 달리 평소 결핍될 일도 없다.
[1] 씨없는 포도 품종이 아닌 한 한 알당 씨가 못해도 한두 개는 기본으로 나온다. 근데 그걸 전 포도 생산량과 대조해보면 양이 얼마나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