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도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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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유니버스 어플리 몬스터즈에 등장하는 신(神) 어플몬. 이름의 어원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
1. 도감 설명
거친 대해의 패자. 그가 일으키는 소용돌이는 철벽의 방어를 자랑, 허락된 것 이외는 일절 통과할 수 없다.
2. 종족 특성
3. 작중 행적
3.1. 디지몬 유니버스 어플리 몬스터즈
3.1.1. 애니메이션
도카몬의 최종 진화로 등장이 확정. 성우는 도카몬과 동일한 쿠마이 모토코 / 안소이.
48화에서 레이가 알려준 방법대로 에리가 뷰티몬의 칩을 세븐 코드 밴드에 꽂자 오우쟈몬의 칩과 합쳐져 포세이도몬의 칩이 만들어진다.
49화에 정식으로 등장. 인류를 데이터화 시키는 데우스몬을 막기 위해 에리가 신 어플리얼라이즈시킨다.
무적의 능력을 가진 어플몬인만큼 특기는 철벽의 수비. 데우스몬의 공격을 특유의 방어술로 간단하게 막아내고 데우스몬의 필살기인 이니셜 제로마저도 두 손을 이용한 방어 기술 해제장타로 완전히 막아낸다. 이후 하데스몬의 공격을 맞고 서페스웹으로 날아간 데우스몬을 쫓아가 트라이던트 폴로 AR필드까지 날려버리며 이전과는 반대로 데우스몬을 그야말로 탈탈 털어버린다.
데우스몬이 만들어낸 분신들을 전부 제거하고 하데스몬,우라노스몬과 함께 혼자 남은 데우스몬을 포위하나 리바이어던이 어플리어라이즈하면서 다같이 현실세계로 오고 만다.
50화에선 인간들을 데우스몬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주느라 제대로 싸우질 못하나 자신들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의 격려에 힘을 얻고 레이의 작전대로 하데스몬이 데우스몬의 공격을 사람들이 없는 공중으로 유인하자 그 틈을 타 우라노스몬,하데스몬과 함께 필살기를 퍼붓는다. 그러던 중 데우스몬이 리바이어던한테 먹히자 경악하곤 자신들까지 먹으러 오는 리바이어던을 상대로 공격하나 전혀 통하지 않고 결국 다른 신 어플몬들과 같이 리바이어던한테 먹혀버리고 만다.
51화에선 리바이어던 내부에서 인스톨을 대기하고 있으며 도카몬이 따로 분리되어나와 에리와 합류하기 위해 탈출을 감행한다.
52화에선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 도카몬이 진화하여 등장. 함께 탈출한 가이아몬, 우라노스몬, 하데스몬과 함께 리바이어던을 향해 일제히 필살기로 공격하나 리바이어던은 예상대로였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반격한다. 이전에 보여준 무적의 능력이 무색하게 리바이어던의 공격을 전혀 방어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맞으며 쓰러지고 어떻게든 저항해볼려하지만 리바이어던의 브레스를 정통으로 맞고는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 에리의 목소리조차 듣질 못하게 된다.
그러나 미네르바가 마지막으로 보내준 파워 코드를 전송받아 다시 부활. 푸른 빛을 내뿜으며 다른 신 어플몬들과 함께 일제히 리바이어던에게로 날아간다.
가이아몬이 리바이어던의 머리를 하나하나 공격해나가자 이어서 리바이어던 복부의 입에 창을 꽂아 그대로 파괴시켜버린다. 이어서 하데스몬이 리바이어던의 뿔을 우라노스몬이 날개를 파괴시키고 이후 다른 신 어플몬들과 함께 리바이어던을 포위한 뒤 최후의 일격을 날려 리바이어던을 완전히 파괴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엔 다시 도카몬으로 돌아와 에리에게 안긴다.
3.1.2. 코믹스
마지막화인 12화에선 애니보다 먼저 등장. 적이었던 뷰티몬이 마음을 고쳐먹고 오우쟈몬과 어플 합체하여 탄생한다. 말끝마다 고와스[1]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
가이아몬이 모든 인류의 힘을 모을 동안 다른 갓 어플몬들과 함께 오버 드라이브를 주입받아 데우스몬과 융합한 리바이어던을 상대로 싸운다. 막판엔 자신의 힘도 가이아몬에게 나눠주어 리바이어던을 쓰러트리는 데에 공헌한다.
4. 기타
갓 어플몬들이 대부분 그렇듯 합체 형태가 뜬금없다는 평가가 많다. 원래 도카몬 계열은 오우쟈몬까지 격투가 컨셉을 유지했는데 정작 최종 형태인 포세이도몬은 관련없는 바다의 신 컨셉이 되고 말았다.
실제 신들에게서 모티브를 따오다보니 그런 걸수도 있지만 아레스나 아테나 같은 전쟁의 신들도 있는 데 굳이 바다의 신으로 할 필요가 없었다. 단순히 파란색이라 컬러링을 맞추기 위한 것인 듯.아레스몬 같은 걸로 했으면 그래도 싸움 컨셉은 지킬수 있었을 것을... 능력 설정 면에서도 외면은 오우쟈몬의 궁극의 육체 + 내면은 뷰티몬의 궁극의 미라는 설정이라 딱히 바다나 포세이돈과는 관련이 없어보인다.[2]
물론 다른 합체 소재인 뷰티몬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모습이다. 만약 뷰티몬이 메인이었다면 아테나몬 같은 게 되었을지도?
여담으로 다른 주역 4인방의 어플몬들의 신어플몬 형태들과 마찬가지로 그리스신을 모티브로 했다
[1] 가고시마에서 쓰는 방언으로 고자이마스(御座います)의 원형. 도카몬때부터 쓰던 와스체랑 비슷한 걸 노린 듯.[2] 굳이 따지자면 포세이돈은 그리스 신화에서도 손꼽히는 강력한 신으로서, 제우스에 필적하는 넘버 투다. 미의 면에서는 아테네를 두고 아테나와 경쟁했다는 전승에서 볼 수 있듯 지성의 도시 아테네에서 아테나 다음으로 섬기는 신이자 이스트미아 제전이 바쳐진 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