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X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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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XL1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에서 개발한 2인승 1리터 카. 디젤 연료 1리터로 100킬로미터를 주행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차종은 연비에 중점된 특성상 오해할 수 있으나 차급 자체는 S-세그먼트로 즉 스포츠카이다.
페르디난트 피에히 회장의 주도로 2002년 컨셉트 카로써 최초로 고안하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을 이용함과 동시에 온갖 최첨단 고가의 경량 소재를 차체 여기저기에 아낌없이 떡칠하여 자체측정 연비가 111km/l. 말 그대로 연비의 연비를 위한 연비에 의한 자동차. 덕분에 11만 유로(약 1억 4천만 원)가 넘는다. 그전에는 온갖 모터쇼 등에 컨셉트카로만 끌려 나오다가 2013년부터 드디어 250대 한정판 으로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당연히 연비. 800cc 2기통 터보 디젤엔진과 20Kw급 전기 모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관을 사용해 1리터로 100km 이상을 달리는 환상적인 연비가 이 차의 메인 컨셉이다. 다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만큼 외부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해둬야만 한다.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CFRP)를 사용한 초경량(795kg) 바디, 공기역학(Cd 0.189) 디자인 등을 비롯해 모든 설계를 연료소비효율에 맞췄다. 공력 특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사이드 미러를 삭제하고 좌우 도어에 후방 카메라를 붙여 내부 모니터에 카메라 영상으로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1] 뒷바퀴 휠하우스를 가려놓은 것 역시 마찬가지의 이유. 버터플라이 도어 또한 단순히 간지 때문이 아니라 물방울 형상의 바디에서 일반적인 측면 도어 경첩을 채택하기 어려워 고안하게 된 것이다.
2014년에 올해의 친환경 자동차 5종 중 하나로 꼽혔다.
폭스바겐 자체측정 연비 111.1km/l를 자랑하고 있으나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외부 전력으로 차량을 100% 충전해둬야 간신히 얻을 수 있는 수치라는 것. 단순히 연료탱크 용량 10리터에 연비를 곱해 이 차가 쉬지 않고 1111km나 달려줄 것이라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당치도 않은 이야기. 이 모든 것은 배터리 완전 충전 및 연료탱크 가득 주입 상태에서만 가능한 이야기다.
상징적인 의미에서의 차일 뿐이라 실사용 편의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단점도 있다. 설계상 수납 공간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으며,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 바디는 조금 큰 사고가 나면 아예 찢겨져 수리에 어마어마한 비용을 발생시킨다. 탑기어 코리아의 데니 안이 독일에서 시승을 해 보고 경량화를 위해 방음재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 매우 시끄러웠고, 승차감도 둔탁하고, 파워핸들도 없어서 불편하다고 평했다. 연료탱크가 10리터밖에 없다는 점 때문에 배터리의 주기적 충전이 어려운 장거리 주행 시 내연기관의 힘에만 의존해야 하는데, 크나큰 애로사항이 예상된다.
2014년 2월에 폭스바겐 코리아가 대한민국에 XL1을 가져와 로드쇼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1m도 움직이지 못하고 뻗어버려 망신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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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연비를 위해 만들었다는 이 차에 고성능 모델이 웬 말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2014년 파리 모터쇼에서 발표되었다. XL1 Sport라고 명명된 이 차에는 바이크 제조사인 두카티의 197마력 V2 엔진에 DSG가 조합되었다. 메이커가 주장하는 최고 시속 270km/h, 0-100km/h 가속시간은 5.7초. 컨셉트카로서 시판 모델로의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Volkswagen XL1
1. 개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에서 개발한 2인승 1리터 카. 디젤 연료 1리터로 100킬로미터를 주행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차종은 연비에 중점된 특성상 오해할 수 있으나 차급 자체는 S-세그먼트로 즉 스포츠카이다.
2. 상세
페르디난트 피에히 회장의 주도로 2002년 컨셉트 카로써 최초로 고안하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을 이용함과 동시에 온갖 최첨단 고가의 경량 소재를 차체 여기저기에 아낌없이 떡칠하여 자체측정 연비가 111km/l. 말 그대로 연비의 연비를 위한 연비에 의한 자동차. 덕분에 11만 유로(약 1억 4천만 원)가 넘는다. 그전에는 온갖 모터쇼 등에 컨셉트카로만 끌려 나오다가 2013년부터 드디어 250대 한정판 으로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3. 특징
당연히 연비. 800cc 2기통 터보 디젤엔진과 20Kw급 전기 모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관을 사용해 1리터로 100km 이상을 달리는 환상적인 연비가 이 차의 메인 컨셉이다. 다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만큼 외부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해둬야만 한다.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CFRP)를 사용한 초경량(795kg) 바디, 공기역학(Cd 0.189) 디자인 등을 비롯해 모든 설계를 연료소비효율에 맞췄다. 공력 특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사이드 미러를 삭제하고 좌우 도어에 후방 카메라를 붙여 내부 모니터에 카메라 영상으로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1] 뒷바퀴 휠하우스를 가려놓은 것 역시 마찬가지의 이유. 버터플라이 도어 또한 단순히 간지 때문이 아니라 물방울 형상의 바디에서 일반적인 측면 도어 경첩을 채택하기 어려워 고안하게 된 것이다.
2014년에 올해의 친환경 자동차 5종 중 하나로 꼽혔다.
4. 한계
폭스바겐 자체측정 연비 111.1km/l를 자랑하고 있으나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외부 전력으로 차량을 100% 충전해둬야 간신히 얻을 수 있는 수치라는 것. 단순히 연료탱크 용량 10리터에 연비를 곱해 이 차가 쉬지 않고 1111km나 달려줄 것이라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당치도 않은 이야기. 이 모든 것은 배터리 완전 충전 및 연료탱크 가득 주입 상태에서만 가능한 이야기다.
상징적인 의미에서의 차일 뿐이라 실사용 편의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단점도 있다. 설계상 수납 공간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으며,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 바디는 조금 큰 사고가 나면 아예 찢겨져 수리에 어마어마한 비용을 발생시킨다. 탑기어 코리아의 데니 안이 독일에서 시승을 해 보고 경량화를 위해 방음재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 매우 시끄러웠고, 승차감도 둔탁하고, 파워핸들도 없어서 불편하다고 평했다. 연료탱크가 10리터밖에 없다는 점 때문에 배터리의 주기적 충전이 어려운 장거리 주행 시 내연기관의 힘에만 의존해야 하는데, 크나큰 애로사항이 예상된다.
2014년 2월에 폭스바겐 코리아가 대한민국에 XL1을 가져와 로드쇼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1m도 움직이지 못하고 뻗어버려 망신을 당했다.
5. 고성능 버전(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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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연비를 위해 만들었다는 이 차에 고성능 모델이 웬 말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2014년 파리 모터쇼에서 발표되었다. XL1 Sport라고 명명된 이 차에는 바이크 제조사인 두카티의 197마력 V2 엔진에 DSG가 조합되었다. 메이커가 주장하는 최고 시속 270km/h, 0-100km/h 가속시간은 5.7초. 컨셉트카로서 시판 모델로의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5.1. 미디어에서의 출연
- 아스팔트 9: 레전드에선 D클래스 차량이다.
- 니드 포 스피드: 엣지에는 2018년 9월 13일 S급으로 출시되었다.
6. 둘러보기
[1] 사진에 보이는 차 문짝의 손잡이 같이 생긴 물건이 카메라이다. 도어 개방 레버는 따로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