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

 

'''standardization'''
1. 개요
2. 에디터의 표준화
3. 통계학에서의 표준화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 사물이나 대상의 기준을 객관적으로 알기 위해 표준을 마련.
  • 생산 및 부품 교체, 관리에 용이하게 제품의 품질이나 모양, 규격 등을 일정 기준으로 통일.

2. 에디터의 표준화


사용자가 혼란스러워 하지 않도록 윈도우같이 익숙한 OS나 해당 계통에서 유명한 프로그램의 메뉴창이나 단축키 등을 따르지만, 간혹 개발자 편의나 시리즈 전통, 차별화(...) 등의 이유로 Ctrl+Z의 단축키가 Ctrl CV와 동일 기능이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별도의 매뉴얼을 제공한다 해도 손에 익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예시로 Ctrl+Y는 일반적으로 실행취소로 취소된 동작을 다시 실행하는 키이지만, 한/글에서는 대대로 커서가 위치한 줄의 내용을 삭제하는 키로 쓰이며, 포토샵에서는 RGB와 CMYK 표시로 변경하는 키로 쓰인다.

3. 통계학에서의 표준화


서로 다른 정규분포 사이에 비교를 하거나, 특정 정규분포를 토대로 하여 통계적 추정 등의 분석작업을 해야 할 때, 필요에 따라 정규분포의 분산과 표준편차를 표준에 맞게 통일시키는 것. 정규분포의 치환적분이라고 보면 된다.
표준화가 되지 않은 데이터는 비유하자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자를 가지고 길이를 재는 것과도 같다. 게다가 서로 다른 단위체계를 가진 서로 다른 연구대상에 대해서도 분석의 호환이 안 된다. 그래서 표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계적 단위를 제안하여 그것에 자신의 "자" 를 일치시켜야 하는 것이다. 이 때 모두가 쓸 수 있는 단위로서 제안되는 것이 바로 표준 편차, 즉 시그마(sigma)이다.
즉, 평균을 0으로, 표준 편차를 1로 만들어준다.
표준화된 정규 분포는 '''표준 정규 분포'''(standardized normal distribution) 또는 그냥 '''z-분포'''(z-distribution)라고 한다. 정규분포의 최고점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만큼 멀어지게 될 경우 1시그마, 2시그마, ... 같은 이름으로 불리며, 정규분포상의 특정한 점에서 최고점까지의 거리를 구하는 '''z-값'''(z-scores) 같은 것도 있다. 통계학자들은 각 시그마 값이 정규분포 상에서 차지하는 넓이 (-n sigma < z < +n sigma) 같은 것에도 관심이 있어서, 각 시그마 당 몇 퍼센트의 넓이를 차지하는지 정리해 놓기도 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여기서 따온 6시그마 같은 개념들도 활용되고 있다.

4. 기타


'''국유철도운전규칙'''

'''제4장 운전'''

'''제5조(열차의 운전선로)''' 상·하열차를 구별하여 운전하는 한쌍의 선로에 있어서 열차의 진로는 '''좌측'''으로 하여야 한다. (후략)'''

'''도시철도건설규칙'''

'''제1장 총칙'''

'''제5조(열차의 운전 진로)''' 상행·하행 열차를 구별하여 운전하는 한 쌍의 선로의 경우 열차의 운전 진로는 '''오른쪽'''으로 한다. (후략)'''

우리나라에서는 저렇게 국철과 도시철도의 통행 방향이 다르다. 그래서 서울교통공사코레일수도권 전철 4호선 남태령역 - 선바위역 사이 구간의 꽈배기굴로 인해 '''표준화의 실패 사례'''로 수시로 까인다. 자세한 내용은 꽈배기굴, 꽈배기굴/과천선 문서 참조.
군경조직에서 표준으로 사용하는 장비나 물건은 제식이라고 부른다.
공업에서의 표준화는 생산품의 품질과 생산능력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가장 극단적인 예가 태평양 전쟁의 미군과 일본군이다. 미군은 표준화된 규격으로 M4 셔먼 전차를 만들었고, 일본군은 표준화가 되지 않은 설계로 서로 다른 회사에서 97식 전차를 만들었다. M4 셔먼은 설계상 신뢰성을 크게 확보할 수 없지만 규격화된 생산라인에서 만든 부품들은 어디에서 생산된 부품이라도 서로 호환이 되고, 같은 공구로 생산/수리가 가능했지만[1], 97식 전차는 거의 모든 부품이 호환되지 않아서 보급과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다.

5. 관련 문서


[1] 쉽게 말해 생산지가 다른 대파된 전차 두대를 합쳐서 멀쩡한 전차를 만들 수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