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기행 세계를 가다
1. 개요
대한민국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1994년 2월 27일부터 방영되어 2003년 2월 15일까지 10년 가까이 방송되었다. 초창기에는 KBS2에서 일요일 아주 늦은 밤 시간에 방송되었지만, 그 후, 2년 동안 화요일 저녁에 방송 되었으나, 1997년에는 토요일 오전 10시 15분으로 바뀐 적도 있고, 심지어는 금요일 늦은 밤으로 시간을 옮겨 방송되었다가, 2000년 초반에 다시 일요일 밤 시간으로 돌아 오면서 시청자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편성이 자주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10년 가까이 장수한 프로다. 초창기 진행자는 임성훈. 몇번 개편을 겪으면서 2001년 11월에 종영되었다가 2002년 7월경에 다시 부활되었지만, 그 대신 6시 반에 매일 방송되게 바뀌기도 하였다. 하지만, 2003년에 KBS1으로 채널이 바뀌게 되면서 결국 1년도 못가 완전히 종영되었지만...
해외 여행이 80년대 가능하긴 했어도 아무래도 형편상 쉽지 않았고, 역시나 인터넷도 많이 발달되지 못하던 시절에 당시 대중의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된 방송이다. 제목 그대로 세계 곳곳의 진풍경들을 보여주었다.
2. 그 외
한국 미스테리 매니아들의 추억의 방송이기도 하다. 진기한 것들을 다루다 보니 미스테리 분야에도 손을 뻗쳐 아예 1999년에는 하위 코너로 '풍물 미스터리'라는 코너를 만들어 미스터리 분야를 파고들기도 했다. 당시 어째서인지 TV를 자주 탔던 나리폰이나 태국 물 코끼리도 이 방송을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