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의 신부

 



'''제목'''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장르'''
드라마,공포,SF
'''감독'''
제임스 웨일
'''출연'''
보리스 칼로프, 콜린 클라이브, 엘자 란체스터등
'''러닝 타임'''
124분
''' 개봉년도'''
1935년
'''시리즈'''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프랑켄슈타인의 아들[1]


1. 개요


Bride of Frankenstein
유니버설 픽처스 제작, 제임스 웨일 감독의 호러 영화
프랑켄슈타인(1931년판)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원작의 괴물의 신부 제작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해서 만든 스토리이다.
특이하게 액자식 구성인데, 메리 셸리, 퍼시 셸리, 조지 고든 바이런이 휴양을 즐기던 중 메리 셸리가 프랑켄슈타인[2]의 후속작을 얘기해주는 구성이다.
전작에서 괴물 역할을 맡은 보리스 칼로프가 이름이 안나오고 수수께끼의 인물 취급 받은 것을 이어서 괴물의 신부 역 또한 배우 이름이 불명으로 되어 있는데, 메리 셸리 역의 배우이다.
전작의 풍차화재로부터 살아남은 괴물은 겨우겨우 탈출한다. 이 와중에 사람을 또 죽이기도 하지만 장님 노인을 만나 처음으로 인간의 정을 배우고 간단한 말을 깨우치게 된다. 그러나 그런 행복도 잠시, 마을 사람들은 괴물을 쫓아내고 겨우 만난 친구와 이별하게 된다.
한편 괴물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평화롭게 살려던 프랑켄슈타인 박사에게 프로테우스 박사라는 인물이 찾아온다. 호문쿨루스라 불리는 조그마한 인간들을 창조한 프로테우스는 프랑켄슈타인에게 다시 인간을 만들자고 유혹하지만 이미 생고생을 한 프랑켄슈타인은 거부한다.
도망치던 괴물은 묘지에서 프로테우스를 만나게 되고 프로테우스는 괴물을 꼬드겨 프랑켄슈타인의 약혼녀를 납치하게 하고 프랑켄슈타인을 협박해 신부를 만들게 한다. 결국 프랑켄슈타인은 프로테우스에게 협력하게 된다.
마침내 괴물의 신부가 탄생하고 괴물은 드디어 자신이 외롭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뻐하지만 신부는 괴물을 보는 순간 비명을 지른다. 자신의 짝으로 탄생한 신부마저 자신을 거부한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괴물은 연구소가 파괴될 동안 프랑켄슈타인과 약혼녀를 도망치게 하고 자신은 프로테우스, 그리고 신부와 함께 최후를 맞이한다.
전작을 뛰어넘은 후속작을 꼽으라면 심심찮게 거론되는 작품으로, 전작의 으시시함에 드라마와 비극적인 주제를 강조했다. 그 결과 전작 못지않은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전편이 너무나도 대박이라서(26만 2천 달러로 만들어서 1200만 달러 흥행) ..그래도 30만 달러가 넘는 제작비로 만들어 200만 달러 흥행을 거둬들였다. 1939년에 나온 로랜드 밴스 리 감독의 프랑켄슈타인의 아들은 43만 달러 제작비를 들여 가까스로 100만 달러 남짓한 최악 흥행으로 시리즈를 막내린 걸 생각하면..
한편으론 동성애자였던 제임스 웨일의 속마음이 드러난다는 평가도 있다. 두 남자가 생명을 만들던 전작처럼 프로테우스도 프랑켄슈타인에게 생명을 만들자고 유혹한다. 괴물이 사회로 거부당하고 도망치게 되는 사정도 당시 동성애자에 대한 탄압을 연상시킨다는 평가.
제임스 웨일의 말년을 다룬 영화 갓 앤 몬스터의 제목은 본작에서 프로테우스 박사가 하는 대사에서 따왔다.

2. 다크 유니버스


위의 영화 리부트 작으로 연출은 미녀와 야수 실사판 의 빌 콘돈이다. '''하비에르 바르뎀'''이 캐스팅되었다.


[1] 보리스 칼로프가 마지막으로 등장한 1939년작 영화. 유니버설 픽처스에서 전작들의 흥행에 이어 만든 3편이다. 하지만 제임스 웨일 감독이 떠나고 로랜드 밴스 리(1891~1975)가 감독해 가장 흥행 성적이 낮아 시리즈를 끝내버렸다.[2] 소설이 아닌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