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팹

 

1. 영단어 Prefab


1. 영단어 Prefab


조립식 건축의 부품 등을 칭한다.

2. 레벨 디자인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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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 출처는 #[1]
주로 배경 모델(프롭)과 맵 에디터가 별개인 게임에서 에디터의 벽이나 바닥 지형인 브러쉬 일부를 책상이나 의자 형태 등으로 조형[2]하거나 스크립트 엔티티(= 트리거)[3]를 그 자체로도 잘 기능하게끔 만들어 패키지화 한 걸 칭한다.
이걸로 유명한 개발사는 밸브 코퍼레이션으로, 하프라이프 제작 당시 에디터에 프리팹 팩토리[4]까지 넣어가며 이걸 자주[5] 애용한 경험 때문인지 현재는 덜하지만 지금도 프롭을 제작하고 삽입하기 뭐한 구조나 상황일수록 이 프리팹을 심심찮게 삽입한다. 이외는 별개로 구조나 모델링 업무 분야에서 철저하게 분업화한 개발사는 이런걸 보기 힘들며, 위에 서술된 경우에 한해 프로토타입 제작시에도 쓰일 수 있다.[6]

[1] 참고로 3ds Max를 다루진 못하나 에디터 기능과 타고난 재능(?)만으로 저 정도까지 만들었다고 한다.[2] 다만 편집 범위가 지형 높낮이나 지정된 프롭 배치에 한정되어 있다면 세밀하게 하긴 힘들다. 또한 세밀한 조형이 가능하더라도 디자이너의 모델링 쪽 감각이나 실력에 따라 결과물은 천차만별이다.[3] 예를 들면 맵상의 광원이나 빔, NPC 생성이나 행동 등.[4] 쉽게 말하면 이미 완성된 프리팹을 분류별로 모아 언제라도 작업중인 맵에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특정 프리팹을 목록에서 불러오고 선택하는 절차 등이 귀찮아 작업중인 맵 구석에 프리팹 하나 만들거나 복사해 놓고 그 프리팹을 계속 Ctrl CV 하는 식으로 쓰는 이들에겐 잉여다. 여담으로 유니티3D에도 이와 비슷한 기능이 있지만 거기에선 그냥 프리팹으로 부른다.[5] 물론 당시에도 지금의 프롭과 비슷한 배경용 모델을 쓴 경우는 있었다. 대표적으로 블래스트 핏 쳅터의 화염 분출구와 Xen의 네발 버섯(?) 등.[6] 예를 들어 컨셉이 공사장인데, 건설기계공구 프롭이 없거나 할때 대충 형태만 갖춰 맵에 넣었다가 나중에 하나하나 프롭으로 대체하거나 한층 더 세밀하게 조형하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