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
1. 소개
미국의 前 육상 선수이다. 1988년 미국에서 기록한 100m(10.49초) 세계 기록과 1988 서울 올림픽에서 기록한 200m(21.34초) 세계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성 육상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1998년 뇌전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2. 생애 및 선수 경력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조던 다운스 공동 주택 단지에서 자라온 조이너는 그녀의 기록을 세우는 동작과 화려한 개인적 스타일로 1980년대 후반 국제 육상의 인기적 인물이 되었다. 그녀는 세단 뛰기 선수 앨 조이너의 부인이며, 7종 경기와 멀리 뛰기 선수 재키 조이너 커시[1]의 올케이다.
그리피스는 1983년에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200m 종목 4위를 하였다. 이듬해 열린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200m에서 은메달을 땄는데, 그보다 그녀의 길고 다채로운 손톱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1985년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11.00초의 기록을 세워 우승하였다.
몇년 간의 휴식 후, 1987년 세계선수권에 돌아온 그녀는 다시 200m에서 2위를 하였다. 200m 육상 선수로 알려진 그리피스 조이너가 미국 올림픽 선발 대회에서 100m 준준결승전에서 세계 기록 10.49초를 세우면서 세계를 대경실색케 하였다.
"플로 조"라는 별명으로 세계에 알려지면서 그리피스 조이너는 1988 서울 올림픽에서 단거리 육상을 우승하는 데 큰 호의를 얻었다. 100m 결승전에서 바람같은 조력 10.54초[2]로 그녀의 라이벌 에블린 애쉬포드를 0.3초의 차이로 꺾고 우승하였다. 200m 준준결승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나서 결승전에서 21.34초의 기록으로 0.4초에 의하여 우승하였다. 그녀는 또한 400m와 1600m 양부분의 계주에서 뛰었다. 400m 계주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나, 1600m 계주에서는 2위에 머물었다. 이 대회를 끝으로 육상에서 은퇴하였다.
3. 사망
1998년 9월 21일 잠자던 도중 뇌전증성 혈관종으로 사망하였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겨우 38세였다.
4. 약물 의혹
일단 공식적으로 도핑테스트에 걸린 적은 없으며 아래의 내용은 공식적으로 인정된 바 없다. 그러나 그녀가 38세에 조기에 사망한 점, 1988 서울 올림픽 때 세운 기록이 현재까지도 불멸의 기록으로 남아있는 점, 동시기에 국가대표를 해서 경쟁했던 다른 국적의 여자 육상선수들이 하나같이 조이너가 '''약쟁이''' 라고 한 점[3] 등이 증거로 나왔다. 특히 조이너의 기록은 인류가 진화하면 그때나 깰수 있을 것이라고 자조하는 선수도 나왔고, 심지어 약물 주사를 꽂는걸 봤으며 소변도 '''인간의 것이 아닌''' 소변을 제출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그밖에 단거리 육상선수가 주행에 방해가 될 요소인 지나치게 긴 손톱과 화려한 화장, 에어로빅 타이즈 등 튀는 모습을 하고 나온 이면엔 스테로이드 과다 투여로 인해 몸에 생긴 변화를 감추려고 한거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사실 요즘 네티즌들은 도핑을 하는 선수들의 몸 특징에 대해 정보가 오픈되어 있는지라 정황증거만으로도 다 알수 있지만 당시엔 시대가 시대라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게 크다. 올림픽 당시 클로즈업 사진에서 보면 그 짙은 화장에도 몸에 여드름이 많이 난게 보이고 얼굴에 수염자국이 보일 정도였으니. 38세에 갑자기 뇌전증과 심장 혈관 이상으로 세상을 떠난 것도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과용으로 인해 몸 전체의 혈관이 망가졌기 때문에 발생한거 아니냐는 설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올림픽 때도 출전 종목들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음에도 서둘러 은퇴해 버린것도 도핑에 걸릴 것을 우려해 발을 빼버린거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사실 그게 순수 기량이었으면 나이를 감안해도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까지 노려볼만 했다.
하지만 적어도 그 당시에도 그가 약물 복용자라는 루머가 많아서 그에 대한 약물 검사가 빡셌다. 가능했던 모든 방법을 동원했으나 못 찾았다는 증언도 있다. 물론 최첨단 약물을 쓰게 되면 현존하는 모든 방법을 통해서도 못 잡긴 하지만, 테스트를 다 통과한 것을 보면 약물을 안 썼거나, 적어도 저급 약물은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5. 수상 기록
6. 기타
- 상당히 멋을 부릴 줄 아는 성격으로 시합을 나갈 때 화장을 하고 유니폼 속에 팬티 스타킹을 신고 출전했다. 헌데 상기에 나왔듯 이러고 나온 이유가 도핑에 관련되었다는 의혹이 많다.
[1] 7종 경기 세계기록(7,291점) 보유[2] 뒷바람이 2m/초 이상이므로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3] 특히 이 당시 단거리 육상계의 콩라인으로 통했던 자메이카의 멀린 오티는 욕까지 섞어가며 조이너가 노력으로 그 세계신기록을 세웠을거 같냐고 비아냥댔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