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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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 미국 남쪽에 쿠바가 있고 쿠바 남쪽에 자메이카가 있다. 멕시코 동해안의 칸쿤과도 가깝다. 수도는 킹스턴(Kingston). 원래 스페인인들이 발견했으나 무적함대가 영국에 패배한 후 영국이 카리브 연안의 군소도서들을 차지하면서 영국이 빼앗아 와서 식민지로 삼았다가 영연방으로 독립했다. 이러한 역사 덕분에 영어가 공용어이며 주민들의 대부분은 영국인들이 노예로 나이지리아나 시에라리온 등 자국 아프리카 식민지에서 끌고온 흑인들의 후손이며 약간의 흑백혼혈과 소수의 영국인 혈통의 백인들 및 미국인 이주민들이 있다.
흑인이 워낙 많아서 아프리카에 있는 국가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지만 엄연히 북아메리카 내지는 중앙아메리카에 있다.[2] 미국 바로 아래에 있는 나라이며 바로 옆으로는 멕시코 동해안 칸쿤이 나오는 곳이고 머리 위에 쿠바가 있는 이 곳은 카리브 연안국이며 아프리카 국가가 아니다. 단지 원래 영국인들의 플랜테이션으로 시작한 곳이라 농장 일꾼으로 영국이 자국 아프리카 식민지들에서 끌고온 흑인들 후손들이 대다수일 뿐이다. 카리브 연안의 영국이나 프랑스, 네덜란드 식민지들은 대게 플랜테이션 농장으로 시작했으며 농장주인 백인 지주는 극소수였고 대부분이 일꾼인 노예들이어서 흑인 비중이 99%일 수밖에 없었다. 아이티 같은 나라는 아예 이 노예들이 프랑스인 농장주들을 내쫓고 자신들이 백인 지주들이 떠난 농장을 점거한 뒤 나라까지 만든 케이스였다. 문제는 이 때 쫓겨나던 백인 지주들이 돈까지 싹 다 들고 가버렸고 백인들이 사회 인프라를 경영한지라 당장 돈도 없고 인프라는 있는데 운영할 줄 몰라 놀리는 처지라서 아이티는 굉장히 가난한 나라로 전락해버렸다. 자메이카는 영국 자치령으로 독립해서 좀 더 나은 처지였지만 이 나라도 가난한 나라로 전락한 건 똑같았다.
아무튼 이런 역사덕에 영국계 백인은 극소수고 대부분이 흑인 혈통이지만 소수의 영국계 백인 후손들과 나중에 쿨리로 건너온 중국인, 영국 식민지인 인도 제국에서 데려온 인도인/파키스탄인 이민자들도 소수 섞여 산다. 인도계는 특히 이 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인종그룹을 형성하며 인도/파키스탄계 이주민들 덕에 자메이카에서는 타 아메리카 국가들과 달리 이슬람 모스크, 힌두교 사원, 시크교 사원 등도 자주 볼 수 있다.
2. 역사
1494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에 도착한 지 2년 만에 알려진 곳이며, 스페인인들이 잠시 점령하였다가, 1655년 영국이 점령하여 이후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대항해 시대나 17~18세기를 다룬 카리브해 해적 게임이나 영화 등에서 흔히 등장하는 영국의 포트로열이 바로 이섬에 있으며 포트로열 항이 현재의 수도인 킹스턴 항구이다. 1962년 영연방 왕국의 일원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게 되었다.
국가원수는 자메이카 국왕인 엘리자베스 2세이나, 자메이카 총리가 실권을 행사하고 있다. 총독은 국왕의 임명을 받은 국왕의 대리인으로, 국왕 대신 총사령관 역할을 수행하고, 대변인 역할도 일부 수행을 하여 총리의 정책을 국민에게 발표하는 등 의전상의 역할을 주로 맡고 있다.
다른 영연방 왕국의 총독들처럼 자메이카의 총독도 자국 의회가 추천한 자국인이다. 현 자메이카 총독인 패트릭 앨런 총독도 자메이카 포틀랜드에서 영세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자메이카 토박이이다.
3. 언어
공용어는 영어이나 대사관 인삿말에서 볼 수 있듯 크리올을 사용한다. 자메이카 파트와(Patois/Patwa)[3] 라고 불리며 17세기 이 섬에 정착한 흑인 노예들이 고유발음과 영어, 로망스어를 짬뽕해 발전시킨 언어이다. 그러나 자메이카인들 중 영국의 지배를 받은 역사 때문에 크리올이라는 표현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Welcum
welcum mi glad fi see unnoh heya so.
Korea and Jamaica a frien from long long time, it a gwaan since dem independence inna 1962 and we cooperate wid each odar pon nuff things. We help we one anoder.
So dis yah web site sure fi mek Koreans and Jamaicans understand bout each other.
We glad yu cum visit. Nuff respect and walk good.
영어 원어민들조차도 가장 알아듣기 힘들어 하는 억양으로 자메이카 억양을 꼽는다.[4] 기본적으로 구어이며 토착화된지 300년이 넘은지라 짧은 영어 단어들은 죄다 생략, 변형, 연음, 타 언어와의 혼합을 거쳐 현대 영어 화자들이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알아듣기 어려운 수준에 이른다. 문법은 표준 영어에서 be동사, 조동사, 관사 등 의미성이 약한 부분들이 떨어져 나가는 방식이라 규칙을 배워둬야 말이 들린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영어의 구어 갈래 중 하나이므로 3음절 이상의 복잡한 단어는 원래의 음가가 많이 남아있어 상대가 천천히 말해주면 들리긴 한다.
자메이칸 크레올은 화자에 따라, 또는 처한 상황에 따라 구사 정도가 다르다. 공적인 자리로 갈수록 표준 영어에 가까워지고 사적으로 갈수록 크레올이 진해진다. 대부분의 네이티브는 표준 영어를 알아들을 수 있으나, 정작 표준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교육 기관에서 표준 영어만 가르쳤으나, 2000년대부터 파트와를 영어와 별개의 언어로 간주하고 정규 교육 과정에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나 교육 수준이 높아질수록 표준 영어와 전문 용어의 사용이 매우 빈번해지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은 멀다.
위 자메이카 뉴스 영상을 보면 크레올 차이를 극명하게 알 수 있다. 앵커는 비교적 표준 영어에 가깝게 말해서 영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무리없이 알아들을 수 있지만, 인터뷰를 하는 현지 주민이 말하는 건 자막을 보지 않으면 뭔 소리인지 도통 알아먹기 힘들고 거의 토착 아프리카 언어로 들릴 정도로 파트와 억양과 어휘가 심하다.[5]
GTA 4에서 리틀 제이콥과 배드맨이 쓰는 자메이카 영어[6] 는 영어 자막을 달든 한국어 자막을 달든 뭔 소린지 못 알아먹기 딱 좋게 농도가 진한데 특히 배드맨은 완전 외계어 수준으로 걸쭉하게 구사한다. 구 유고 출신인데도 나름 영어를 잘 하는 니코 벨릭에게 배드맨의 크레올만큼은 통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그나마 나은 리틀 제이콥의 통역을 거쳐야 했다.[7]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트롤들과 스타2의 가브리엘 토시도 이 언어를 쓴다.
한국에선 레게뮤지션이자 래퍼인 Skull이 크레올을 구사하며, 크레올로 랩을 쓰기도 한다.
4. 사회
주변 나라들이 그러듯 여기도 빈부 격차가 심하다.
갱단이 활개치고 다니고 이들의 총기소지 범죄가 빈번하다. 90년대 여길 여행한 한국 만화가는 거리에서 총소리도 듣고 치안이 엉망이라 며칠 안 가서 그냥 출국해 버렸다고 한다. 유엔 마약 범죄 사무소(UNODC) 통계에 의하면 10만 명당 살인건수가 52.2건에 달한다고... 이는 세계 5위의 비율로서, 한국의 50배쯤에 해당하는 높은 빈도다.
이 외에도 러시아, 우간다 등과 함께 호모포비아가 극심한 나라로 꼽히는데, 남성 간의 성행위는 최대 10년 형의 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으며, 성소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나 폭력도 만연해 있다. 이렇게 된 데는 과거 대영제국의 영향[8] 과 근본주의적 기독교의 영향력 등이 있다. 자메이카 내의 성소수자들은 생명의 위협[9] 을 느끼면서도 이런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위에서 말한 이유들 때문에 쉽지가 않은 상황.
종교는 영국의 영향으로 개신교가 강세지만 요즘 들어서는 세속화로 인해 무종교인 및 명목상 개신교인들이 늘고 있다. 약 인구의 30% 정도가 무종교인이며 개신교인들도 대부분 명목상의 신자에 불과하여 교회 출석율은 낮다. 그리고 부두교 전통이 있는 아이티처럼 자메이카 흑인들 사이에서도 몰래 부두교와 비슷한 서아프리카계 토속신앙이 숭상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2% 비중으로 자메이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도인 이주민들은 힌두교를 믿고 이들과 함께 온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민들은 무슬림이라 힌두사원 및 모스크도 볼 수 있다. 쿨리의 후손인 중국계의 경우 불교와 개신교를 믿는다.
5. 정치
1인 독재와 쿠데타가 판치는 카리브해 연안 국가 중 보기 드물게 의회민주주의와 복수 정당제가 잘 정착된 국가이다. 정계 구도는 양당제의 성격이 상당히 강하다. 사회민주주의 성향의 국민국가당(PNP)[10] 과 중도 보수 성향의 자메이카 노동당(JLP)이 번갈아가며 정권을 잡고 있다. 기타 군소정당들은 1% 이상 득표하기도 벅찬 상황이고, 자메이카 건국 이래 양당 출신이 아닌 국회의원 후보가 당선된 경우는 없다고 한다(...). 거의 미국과 같은 상황이다.
언론자유지수 또한 매우 높은 편. 언론자유지수(2018년 국경 없는 기자회 기준) 세계 6위로 '좋은 상황(하얀색)'에 속해 북유럽 국가의 지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총선에서 코로나19 확진이 늘어나는 데 불구하고 여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앤드루 홀니스 총리가 연임에 성공했다.#
6. 군사
자메이카군 참조
7. 문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중 마리화나 흡입(!)을 종교 의식으로 삼는 신흥 종교의 일파인 래스터패리교 발상지로도 유명하다. 자메이카 인구의 1.1% 정도가 해당 종교 신자이다.
7.1. 음악
영,미의 대중음악에도 영향을 준 레게의 전설 밥 말리의 나라로 유명하며, 당연히 레게 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외에 Kungfu fighting 으로 유명한 칼 더글라스도 이 나라 출신이며, 1970~80년대에 활동했던 디스코 그룹 Eruption의 보컬 멤버 프레셔스 윌슨도 자메이카 출신이다.
레게에서 파생된 덥음악이나, 스카 음악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8. 스포츠
8.1. 크리켓
영연방 나라답게 크리켓이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자메이카 크리켓 국가대표팀은 7개의 WICB 컵과 10개의 지역 4일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하였다. 캐리비안 프리미어 리그(Caribbean Premier League, 통칭 CPL)[11] 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CPL 창단 멤버[12] 국가 대표팀. CPL의 최다 우승횟수를 기록한 팀 중 하나이다.[13]
자메이카 출신 프로 크리켓 배터인 크리스 게일(Christopher Henry "Chris" Gayle)을 비롯하여 타격실력이 상당히 좋은 타자들이 많아 인도와 호주 프로리그에서 많이 스카웃 해간다고 한다.
8.2. 육상
크리켓에 뒤이어 육상 또한 인기가 상당히 많다.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로 육상계 자메이카 선수들이 부상하고 있다. 이렇게 육상에 강한 이유는 자메이카 사람들이 육상을 하기에 유리한 고유한 유전자가 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참고로 프로축구선수 중 제일 100m 달리기 기록이 빠르다고 알려진 시오 월콧의 아버지가 자메이카계이다.
올림픽 육상 경기 때는 자메이카 전역에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지며, 우사인 볼트가 금메달을 따는 직후 온 나라는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일 정도다.
이전에 달리기 잘하면 미국에 가서 귀화하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몇몇 자메이카 부자들이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고 하여 자메이카 국대팀에 많은 투자와 기부를 하였고 해외로 가서 성공한 자메이카 출신 육상선수들도 조국으로 돌아와 투자 및 코치진으로 일하면서 그 수준이 미국 못지않은 육상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에티오피아나 케냐 같은 동아프리카 나라들이 육상 장거리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처럼 자메이카는 카리브해의 다른 국가들과 함께 단거리 종목에서 강세를 보인다. 우사인 볼트가 대표적.
하지만 육상 이외의 종목들은 전멸 수준으로, 모든 국가적 역량이 육상 한 종목에만 편중되어 있다는 것은 분명한 그늘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14]
8.3. 축구
시오 월콧, 라힘 스털링 등 자메이카계 선수들이나 자메이카 선수들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를 비롯해 수 많은 유럽의 상위권 리그에서 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다. 그리고 다들 발들이 빠른 것들로도 유명하다.
자메이카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고.
8.4. 럭비
럭비도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8.5. 야구
크리켓 실력이 있는 점도 한 몫하고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미국이 겨울일 때 여기로 와서 윈터 리그를 치르기도 한다. 그래서 여기도 좀 야구를 하는 편이긴 하다. 물론 축구나 육상이나 크리켓에 가려져서 큰 인기는 없지만. 자메이카 출신 메이저리거로는 은퇴선수로 칠리 데이비스, 디본 화이트, 현역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에이스 저스틴 매스터슨이 있다.[15]
8.6. 봅슬레이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팀의 이야기는 1993년 개봉한 영화 쿨 러닝의 모토가 되었다.
이후 한동안 출전이 없다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 다시 출전하게 되었다. 삼성에서 제작한 자메이카 봅슬레이팀 후원 영상 <Keep on pushing>[16]
그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쿨 러닝의 실제로 모티브가 된 주인공이자 실존인물 더들리 스토크스가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했다. 선수 입장 때 흥겹게 춤을 추면서 들어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9. 외교
9.1. 대한민국과의 관계
9.2. 인도와의 관계
인도와는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그리고 19세기에 인도인들이 자메이카로 이주해서 인도인 공동체가 자메이카에 형성되어 있고 자메이카가 영국에서 독립한 뒤에 외교관계를 맺었다.
9.3. 중국과의 관계
중국과는 독립이후에 외교관계를 맺었다. 양국은 경제적으로 밀접한 편이다. 자메이카내에는 중국인 공동체가 존재한다.
9.4. 영국과의 관계
예전에 영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고 동시에 영국의 영향으로 영어도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고, 영연방에 가입되어 있다. 그리고 영국의 영향이 남아있다. 영국에는 자메이카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9.5. 스페인과의 관계
예전에 잠시 스페인이 자메이카를 지배한 적이 있었지만, 영국이 점령하면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하지만 스페인어에서 유래된 어휘가 자메이카 내의 자메이카 파트와라는 크레올어에도 남아있다. 일부 문화에선 스페인의 영향이 남아 있다(예컨대, 음식 문화에 스페인의 영향을 받은 음식 등). 그리고 소수지만, 스페인어 사용자가 존재해 있다. 스페인과는 영국에서 독립한 직후에 수교했다. 양국은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9.6. 미국과의 관계
미국과는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그리고 미국에도 자메이카인 공동체가 존재해 있는 편이다.
카멀라 해리스의 아버지 도널드 해리스가 자메이카에서 태어났다.
9.7. 쿠바와의 관계
10. 관광
한국에서 가려면 미국 등지에서 비행기를 한 번 갈아타야 한다.
몬테고 베이(Montego Bay), 포트 안토니오(Port Antonio), 오초 리오스(Ocho Rios) 등이 해안 관광 중심지로 유명하다. 자메이카 관광 시에는 과도한 몸치장이나 값비싼 보석류 휴대는 위험하다. 해안 관광도시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수도 킹스턴이나 내륙지역의 경우 경계심을 강화해야 한다. 킹스턴의 고급 호텔 숙박료는 대략 100~150달러 정도(싱글). 은행은 2시에 문을 닫으니 참고하자.
매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댄스홀' 문화 때문이다. '댄스홀' 음악, 춤, 패션, 음식 등 자메이카 사람들의 문화 그 자체를 이루는 말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춤 중 하나이다. 실제로 매해 미국, 유럽, 러시아,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댄스홀' 댄서들이 자메이카 댄서들을 초청하여 워크샵, 배틀, 파티 등을 열며 직접 자메이카 댄스홀의 춤과 문화를 배우기 위해 자메이카로 찾아가기도 한다. 한국에도 2019년 최초로 자메이칸 댄서가 초청되어 배틀, 파티(와관코리아)가 열렸다.#
11. 여담
- 보통 올림픽 등의 국제 경기시 영어권 국가에서는 'Jamaica' 로 표기하기 때문에 'Japan' 으로 표기하는 일본 이전에 선수단 입장을 먼저하는 편이었는데[17] , 1988 서울 올림픽에서는 한글 순서로 나왔기 때문에 일본 선수단 다음에 'ㅈ' 자 글자 국가의 선두로 등장했다. 'ㅇ' 자가 들어가는 마지막 나라가 바로 일본이었기 때문이다.
- 이곳에서 나는 커피 품종인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이 굉장히 유명한데, 하와이안 코나, 예멘 모카 마타리와 더불어 (일본에서 만든) 세계 3대 커피로 꼽힌다.[18] 원두의 =아로마, 풍미, 바디감, 산미, 단맛, 쓴맛 이 여섯가지를 한꺼번에 다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좋은 균형이 잡혀서 명품 커피라는 것. 다만, 굉장히 산출량이 적어서 원두 100g에 3,4만 원을 호가한다.
- 자메이카 사람과 결혼한 사람에 의하면 자메이카에는 혼인 신고 시스템이 없다고 한다!#
12. 창작물에서
WWE 팬들에겐 자메이칸 기믹의 프로레슬러 코피 킹스턴으로도 유명하지만, 그의 실제 고향은 가나라고 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디제이가 바로 이나라 출신.
007의 첫 작품 살인번호가 이 나라를 무대로 하고 있으며, 이후 007 시리즈의 다른 작품 죽느냐 사느냐를 제작할땐 이곳에서 로케 촬영도 했다. 곧 개봉하는 노 타임 투 다이 역시 이곳을 배경으로 할 예정
영화 쿨 러닝에서는 이 나라 청년 넷과 부정행위로 몰락한 전직 봅슬레이 선수가 코치가 되어 봅슬레이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퓨처라마의 허미스의 고향이기도 하다.
GTA 4의 주인공 니코의 베스트 프렌드 리틀 제이콥의 고향. 제이콥의 영어도 자막 없이는 꽤 힘든데 형인 배드맨은 아예 제이콥이 통역을 해줘야 한다.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에서 등장하는 3개의 주 도시 중 하나인 킹스턴은 바로 자메이카의 수도. 18세기 초 무렵 답게 영국이 지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빌리와 맨디의 무시무시한 모험의 등장인물 그림 리퍼가 자메이카식 어투를 쓴다. 단 성우는 위스콘신 출신의 미국인
[1] 그 외에도 자메이카 파트와라는 영어 크레올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결함있는민주주의] 7.13점[2] 심지어 나라 이름 때문에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나라는 영국의 식민지였다.[3] 프랑스어로 토착어라는 뜻. Patwa는 자메이카식 표기법이다.[4] 이곳도 스페인의 지배를 받아서 크리올에 스페인어의 영향이 남아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페인어를 구사할 줄 모른다.[5] 다만 이건 정말 사투리가 심한 경우고, 킹스턴이나 여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도시에서는 이 정도로 진한 파트와는 오히려 듣기 힘들다. 그리고 잘 들어보면 알겠지만 알아듣기 힘들어서 그렇지 영어 단어들을 꽤 많이 말하고 있다.[6] 정확하게는 리틀 제이콥은 라스타파리안 어휘(Rastafarian vocabulary), 배드맨은 파트와(Jamaican Patois)를 쓴다.[7] 그런데 그나마 나은 수준이라는 것도 배드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표준 영어에 더 가깝게 구사한다는 점에서 그나마 낫다고 하는 것이지, 리틀 제이콥도 그 특유의 억양과 간간히 들어가는 은어 때문에 영어를 상당한 수준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면 알아듣기 힘들다.[8] 이 시기 보수적이고 기독교적인 분위기가 팽배해 있던 영국은 오럴이나 애널, 동성애와 같은 '자연스럽지 않은' 성행위를 처벌하는 법률을 제정하고 이를 식민지에도 적용시켰는데, 이후 정작 영국에서는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는 등 LGBT의 인권이 크게 개선된 것과 달리 영국의 식민지였던 여러 국가들에서는 이런 법률이 동성애자(특히 게이)를 차별하는 근거가 되어 성소수자들에겐 대영제국이 남긴 최악의 유산 중 하나라고 죽어라고 까이고 있다.[9] 실제로 인권운동가가 살해된 적이 몇 번 있다.[10] 본디 자메이카 독립운동 진영의 반공 빅텐트 정당이었으나, 보수적 노동운동가들이 노동당을 창당해 분당되면서 사실상 사민주의 정당이 되었다.[11] 크리켓 프로리그 중 '''유일하게''' 한 국가를 대표하는 프로 구단들이 경쟁하는 리그이다. 이는 서인도 제도라는 국가 연맹팀이 이전부터 따로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12] 자메이카, 바베이도스, 트리니다드 토바고, 앤티가 바부다, 세인트 루시아, 가이아나 [13] 다른 한 팀은 바베이도스의 바베이도스 트라이덴츠, 각각 통산 2회 우승[14] 실제로 자메이카가 육상 이외의 다른 종목들에서 올림픽 메달을 딴 것은 1980 모스크바 올림픽 때 사이클에서 동메달 1개를 딴 것이 전부이다. 이쯤 되면 동계 스포츠에서 심각한 쇼트트랙 편중 현상으로 인해 고심하는 대한민국보다 더 심각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런 현상은 케냐와 에티오피아도 마찬가지로, 케냐는 육상 메달을 제외하면 복싱에서 몇 차례 메달을 획득한 것이 전부이며, 에티오피아는 아예 육상 이외의 종목에서 메달을 따 본 적이 없다.[15] 디본 화이트는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매스터슨은 아버지가 자메이카에 있는 신학대학의 학장으로 재직했을 때 자메이카에서 태어났다.[16] 동명의 주제가는 우리나라 레게 뮤지션 인 스컬이 작사와 보컬을 맡았다.[17] 따라서 1984년에는 일본 바로 앞에 입장했다.[18] 세계 3대 커피라는 말 자체가 일본에서 마케팅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다른 나라에선 그런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