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디즈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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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to'''
1. 소개
디즈니 작품에 등장하는 미키 마우스의 애완견. 의인화 되지 않는 축에 속한다.[1] 성우는 빌 파머.[2] 노란 털을 가지고, 초록색 개 목걸이[3] 를 하고 있다. 생긴게 좀 그래보이지만 의외로 가정도 꾸리고 산다.
2. 상세
길다란 주둥이와 쳐진 귀, 구피와 비슷하게 생겨서 서로의 이름을 헷갈리는 사람이 좀 있다.[4] 아닌게 아니라 80년대 국민학교 공책에서 불법 도용된 디즈니 캐릭터 모음 표지에서도 플루토 그림에 구피라고 이름이 나온 적도 있다. 아이러니한것은 구피는 같은 개 캐릭터임에도 의인화되었지만 플루토는 그냥 개다. 겁이 많고, 몸짓, 표정등 뭔가 표현이 풍부해서 왠지 말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대사는 일절 없다. 하지만 주인인 미키보다 눈치가 빠르고 머리가 좋아 스스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극복하거나 심지어는 주인을 구해주기도 한다.
고양이를 매우 싫어해서 막 덤벼들지만, 대부분은 안습한 꼴을 본다. 미키가 아기고양이 피가로[5] 를 데려와서 귀여워하자 시샘하여 머리를 써서 내쫓으려다가 되려 자신이 다칠뻔한 걸 피가로가 구해줘서 둘이 사이좋게 지내면서 다른 에피소드에서 같이 나오기도 했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선 고양이들을 너무 괴롭힌 나머지 실수로 사고사 당해 저승에 가보니 고양이들 세계로 가서 플루토에게 시달림당한 고양이들의 증언이 나왔다. 어느 고양이는 뚱뚱하다고 플루토가 짓눌러서 결국 눌러 죽어서 몸이 옆으로 보면 쭉 펴져 있었다. 이런 고양이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불지옥에 떨어졌다. ...물론 꿈이었고, 잠자던 도중에 난로에서 떨어진 작은 불씨가 엉덩이에 닿으면서 비명지르면서 깼다. 잠에서 깨고 난 다음 괴롭히던 아기고양이를 귀여워해주기도 한다.[6]
플루토 만의 단편 애니에서는 본주인 미키지만 다른 캐릭터 즉 사람이 주인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플루토와 아내의 새끼강아지들도 등장한다.
개라서 당연하겠지만 왕자와 거지에서는 냄새로 미키와 왕자를 구별했다.
앞서 언급됐듯이 구피와 같은 종족(?)이라서인지, 미키 마우스(2013)에서는 미키가 구피를 플루토로 속여서[7] (!) 대회에 대신 참가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미키마우스의 애완견이 아닌 주인공으로서 양치기 목장견으로 등장하는 디즈니 만화도 있는데 여기서는 세계관 최강자로 다른 개들은 물론이요 무려 자기 보다 큰 야생 늑대도 벌벌 길 정도의 강자(....)로 나온다.[8]
이미지랑 걸맞지 않게 이름은 로마 신화에 나오는 명계의 신 플루토인데, 사실은 명왕성에서 따온 이름이다. 명왕성 발견을 기념으로 월트 디즈니가 캐릭터 이름을 플루토로 지은 것이라고. 근데 간혹 전후관계를 모르고 명왕성 이름을 이 개의 이름에서 따온줄 아는 미국인들도 있다 카더라...
3. 등장 작품
[1] 즉 똑같은 개가 의인화 된 것이 구피이고, 안 된 것이 플루토. 그래서 이걸 패러디하는 웹툰 등에서는 더러운 세상 운운하는 분위기로 굴러간다. [2] 처음엔 핀토 글리브가 맡았다.[3] 초기에는 빨간색이었다.[4] 묘한 사실은 구피와 성우가 같다는 것[5] 피노키오에 등장한 고양이[6] 톰과 제리에서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다.[7] 사실 구피가 대회 연습 중인 플루토를 다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8] 물론 실제로도 늑대들은 목장견이 나타나면 피한다.이는 개들에게서 나는 인간의 체취와 낯선 냄새 때문이지 애초에 늑대가 자기보다 작은 개가 무서워서 피한다는건 말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