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체니어
1. 선수시절
워싱턴 위자즈의 황금시대의 일원이었던 가드 선수. 불의의 부상을 당하면서 10시즌밖에 선수생활을 하지 못했다.
1971년 NBA 하드쉽 드래프트에서 4픽으로 볼티모어 불리츠에 드래프트되면서 팀에 합류, 워싱턴 D.C 연고이전을 하고난 후에도 계속 팀에서 활약했다. 뛰어난 슈팅 가드였지만 1977-1978 우승시즌 초반에 부상을 입었고 시즌 종료후에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의 기량은 되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불리츠에서 한 시즌을 더 뛰고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잠시 뛴 이후 1980-81시즌에 은퇴했다.
2018년에 그의 등번호 45번이 영구결번되었다.
2. 방송인시절
1985년 워싱턴 D.C 지역방송에서 해설가로 나선 체니어는 이후 2017년까지 워싱턴 D.C 스포츠 방송에서 활약했다. 그의 영구결번 선정은 팀의 황금기 멤버여서도 있겠지만 이렇게 연고지역에서 오랫동안 해설가로 활약해온 덕도 있을 것이다.
체니어의 영구결번 배너에는 방송인으로 근무한 33년을 의미하는 33이라는 숫자가 마이크와 함께 그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