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트립
1. 소개
만화잡지 찬스 플러스에서 연재중인 만화. 불멸의 레지스, 심연의 카발리어의 원작자 가온비와 AWIN(유카)의 합작이다. 이 둘은 카니스 디루스라는 라이트 노벨에서도 합작을 한 바 있다. 공식블로그 분위기는 딱 불멸의 레지스 초반의 2% 부족한 학원물같은 느낌인데, 작가는 후기에서 '''불멸의 레지스도 초반엔 학원물 아니었음?'''이라고 자학 개그를 날렸다.(…)
2. 줄거리
주인공 헌호는 사이코 메트러로 돈과 권력에 집착하는데, 어렸을적에 요화첩을 가지고 놀다가 흡수되어 요괴가 풀려난다. 저승사자 유하는 그걸 몇년뒤에 찾아온다고 한다. 고등학생이 된 헌호는 어느날 찾아온 유하와 함께 요화첩의 요괴를 봉인해야하는데... 그림체는 왠지 카나타가타리의 타케(테이크라고도 한다)와 흡사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착각일뿐이다. 카니스 디루스 초기에는 지금과 그림체가 다르다. 그리고 스토리는 왠지 함락신처럼 밝아보이지만 주인공의 목숨이 걸려있는 세계다.
3. 등장인물
- 정현호(헌호)
나이 16, 신장 164cm, 취미는 재테크와 독서, 특기는 알바. 적극성과 성실함은 돈이 관련되면 100을 찍는 괴짜로 돈과 권력에 집착한다. 어렸을적에 요화첩의 요괴들을 봉인에서 풀어줬다는 이유로 알바라지만 저승사자 유하에게 목숨줄이 달려있는 곤란한 상황.하지만 그녀가 돈을 주는 대신 이러저러한 지령을 받기로 하자 마지못해서 한다. 이상하게도 여자가 많이 꼬이는 성격이다. 수업시간에 졸아도 선생님 질문에는 잘 대답하고[1] 한시간만에 제조방법을 알아내 원가 이하로 물건을 떼오는등 머리 하나는 겁나게 좋다. 세계의 운명이 걸려있는데도 불구하고 한다는 소리가 돈이 어쩌고 저쩌고... 아직 초반부니 점점 성장하는 주인공으로 기대된다. 덧붙여 첫사랑은 첫 공략대상(?)이었던 윤아영. 태생은 어디까지나 평범한 사람임에도 명계인의 술법을 쓰고 꿈 속에서 처용(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만나는 등 뭔가 떡밥이 많다.
- 유하
명계인이며 저승사자. 은근히 헌호를 마음에 들어해서 어렸을적과 달리 꾸미고 다닌다. 심지어 지켜야할 헌호를 내다버리고[2] 밤 10시에 팩하고 자면서 가꿀정도. 봉수라는 봉황을 휘하로 두고 있다. 저승에 없는 생물인 고양이에 환장했으며 은근슬쩍 카와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학교에 멋대로 잠입해서 학생행세를 하는등 황당하다. 이럴때는 서류 조작이라도 해야하는데 작가의 양심상 그런건 나오지 않는다. 명계에서 등장할때는 사다코처럼 화면에서 튀어나온다.[3]
- 윤아영
158cm, 42kg. 현호의 친구로 보습학원에도 안다니고서 전교 5등자리를 따내는 엄친딸로 한부모 가정이다. 어느날 요괴가 마음에 침투하여 세상은 필드에 갇혀 어른들은 인형이 되어버린다. 사실 그녀는 자기 어머니가 훌륭하고 인격좋은 새아버지와 재혼하려는데 친아버지의 환영이 그걸 막아서 빡친거였다. 그녀는 친아버지의 환영(으로 보이는 현호)에게 자기 어머니를 방해하지 말라면서 패버리는걸로 해결된다(...).
- 이링, 이연 자매
이제는 자매가 쌍으로 필드를 만들어서 주위 사람들을 괴롭게 만든다. 이들이 만든 세계는 마법 물고기가 돌아다니는 이상한 마법세계로 이링 자매는 수석 마법사라고 마법 왕자랑 키스를 해야 세계가 존재한단다. 그렇지만 개인의 자유가 더 중요하니 세계 멸망을 방조하는등 싹수가 노랗다.
4. 용어
- 요화첩
사악한 요괴를 봉인하여둔 책으로 안에 사악한 요괴를 봉인한 카드(요화:妖畵)가 들어있다. 현호가 초딩때 주웠는데 놀이왕카드책인줄 알고 이름을 썼다가 지장을 찍는 바람에 현호에게 귀속되었다. 다만 요화첩이 현호의 생명력을 빨아들이다가 흡수를 멈췄는데 이는 이름을 정헌호로 잘못썼기 때문.
요화첩의 주인만이 여기 봉인되어있던 요괴를 봉인할 수 있고 요화첩 요괴의 능력을 빌려 쓸 수도 있다. 또 요화의 형태는 주인의 성격을 고스란히 따라가는데 헌호의 아이덴티티가 돈이기 때문에 지폐의 모양을 하고있다.[4] 봉수 曰 지갑.
요화첩의 주인만이 여기 봉인되어있던 요괴를 봉인할 수 있고 요화첩 요괴의 능력을 빌려 쓸 수도 있다. 또 요화의 형태는 주인의 성격을 고스란히 따라가는데 헌호의 아이덴티티가 돈이기 때문에 지폐의 모양을 하고있다.[4] 봉수 曰 지갑.
- 필드
요괴가 숙주의 소원을 비틀어 이루어지게 하는 공간으로 유하의 설명에 따르면 필드에서는 사람이 알에 태어날수도 있고, 전제왕권도 가능하다. 즉 신화나 판타지가가 구현되는 공간으로 아영의 경우는 어른이 사라지고 인형이 되어버린 세계. 이링, 이연자매의 경우는 호○와트같은 마법세계.
- 귀속
필드 내의 사람들이 위화감 없이 동화되도록 하는 필드의 부속기능으로 특정한 설정에 사람들이 귀속되도록 하는 것. 물론 쉽게 동화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아예 세계소속이 다른 명계의 존재(유하, 봉수)나 요화첩의 주인(헌호). 다만 헌호의 경우는 다소의 영향을 받는 것 같다. 또 유하의 경우 동화의 주술로 위장해 들어갔기에 설정자체는 귀속의 효과로 타인에게 주입된 듯.
[1] 이건 사이코메트리로 답을 읽은 것이다.[2] 봉수를 맡겨놔서 필드가 펼쳐지더라도 공간에 잠입할 수 있었다.[3] 링을 보고 사다코를 불법체류자라고 칭했다.[4] 망부석 요괴를 잡을때는 신사임당을 더 준다는 말에 정줄을 잡았기때문에 50000원권처럼 구석에 50000이 그려져있고 세로로 요화가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