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
1. 개요
존 S. 베어드 감독의 2013년작 영화. 제임스 매커보이가 주인공 브루스 로버트슨을 연기하며 미친 연기력을 보여준다. 양극성장애에 시달리는 미친 경찰로 등장하여 승진을 하기 위해 온갖 막장짓을 저지른다는 줄거리이다. 그 외에도 제이미 벨, 이먼 엘리엇, 이머진 푸츠, 에디 마산 등이 출연한다.
Filth라는 단어는 더러운 경찰을 가르키는 속어이다. 원래 뜻은 오물. 얼빈 웰시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 했는데 영화화 하면서 각본도 그가 맡았다. 참고로 얼빈 웰시의 대표작은 그 유명한 '''트레인스포팅'''이다. 참고로 원작 소설 필스도 2013년 단숨 출판사를 통해 국내에 정발되었다.
등장인물 중 로버트슨의 후임 경찰로 등장하는 레이 레녹스(제이미 벨이 연기하였다.)가 주인공인 크라임이란 속편 소설이 나왔다. 이 작품은 영화화되진 않았다.
영화에서 정신과 상담을 받은 후 처방받은 약이 탄산리튬인것으로 보아 극단적인 양극성장애 환자로 묘사되는 듯 하다. 영화 내내 고양 상태와 우울한 상태를 번갈아 보여주며 더 나아가 환각과 환청까지 듣는다.
원작이 1998년에 나왔고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여러번 영화화가 시도되었지만 영화는 한참 지난 2013년에야 나왔다. 보면 그럴 만한 게 미친 연출과 미친 연기력의 조합이라 확실히 만들기 어려웠겠구나 싶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