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들리 프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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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들리 프레이저(Hadley Fraser)
1. 소개
2. 여담


1. 소개


영국 출신의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주로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며 오페라의 유령레 미제라블을 함께 연기한라민 카림루와 함께 Sheytoons라는 밴드 활동도 하고 있다. 본명은 로버트 휴 프레이저, 이미 로버트 프레이저와 휴 프레이저라는 이름을 가진 배우가 있어서 할아버지의 이름인 하들리 프레이저로 바꿨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일반인에게 알려진 계기는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 25주년 공연 영상. 라민 카림루시에라 보게스만 떴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나름 훈훈한 비주얼에, 여태까지와는 조금 다른 라울의 이미지 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 기념공연이 전 세계에 동시 방영된 이후, 팬이 급격히 늘었다. 여태까지의 귀공자스러운 라울 이미지와는 달리 유난히 성미가 불같은 라울인듯 싶다.
레 미제라블에서는 마리우스 퐁메르시자베르, 그랑테르에 군인 지휘관[1]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몸치다. 언제나 춤이 반박자 느린 그분 되시겠다.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공연의 2막의 시작, 가면무도회에서 관객들을 '읭?'스럽게 하는 뻣뻣한 춤사위를 공개했다. 노래를 기막히게 잘 하는 걸 보면 박치는 아닌 것 같은데, 이유를 알 수 없지만 항상 춤 출때는 박자가 맞질 않는다.
기혼으로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2. 여담


라민 카림루와 거의 절친을 넘어선 최고의 소울메이트 수준. 확인된 바로는, 라민 카림루와는 아주 서로에 대해 말 할때 빼 놓을수 없는 존재. 라민과는 1990년대 후반부터 알고 지낸 듯 하다. 둘은 2000년대 초반에 웨스트엔드 레 미제라블에서 하들리가 마리우스, 라민이 아베쎄의 벗들 중 한명인 푀이 역할을 맡아 같이 공연하기도 했고 2004년 제작된 라민의 앨범 'Within The Six Square Inch' 에 하들리가 피쳐링 참여를 하는 등 오래 전부터 같이 활동해왔다. 2010년 레 미제라블 2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도 라민이 앙졸라스, 하들리가 그랑테르 역을 맡아 한 무대에 섰다.
한편 라민과 결성한 밴드 쉐이툰즈는 2013년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하들리는 계속 영국에서 활동한 반면 라민이 영국을 떠나있기 때문. 쉐이툰즈 공연에서 커플룩이라고 의심하는 브로맨스 성애자들이 의심할 만한 여러 정황들이 있어서 둘의 브로맨스를 기대하는 팬들이 꽤 있다. 게다가 라민의 둘째 아들 이름은 하들리, 이 하들리 이름에서 따 지은 것 맞다. 이쯤되면 서로가 서로에게 있어 정말 가족같은 존재인지도.

[1] 무대 공연이 아닌 영화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