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 보게스
1. 개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유명 뮤지컬 배우이다.
2. 활동 경력
2005년부터 레 미제라블 미국 투어 프로덕션의 코제트 역과 오페라의 유령 라스베가스 프로덕션의 크리스틴 다에 역을 연기하며 뮤지컬 무대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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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디즈니 뮤지컬 인어공주의 에리얼 역을 맡으며 브로드웨이에 데뷔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조디 벤슨이 연기한 에리얼은 전체적으로 호기심 많은 사춘기 소녀다운 발랄한 느낌이 특징이었다면, 시에라 보게스의 에리얼은 음색이 청아하면서도 하이라이트에서는 굉장히 힘찬 가창력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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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눈에 들어 현재까지 웨버의 사랑을 받는 존재 중 하나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은 웨버의 러브 네버 다이즈에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초연 캐스팅이 되었던 시점부터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그 전부터 이미 꽤 어느 정도 뮤덕들에게 있어서는 인지도가 있는 배우였지만 에릭 역에 캐스팅된 라민과 함께 엮이기 시작한 이후부터 정말 빵 떠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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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것은 로얄 알버트 홀에서 진행된 웨스트엔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다시 크리스틴 다에 역을 맡은 이후부터라고도 볼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실시간으로 극장에서 첫 상영된 이후 팬이 급속도로 늘어나 이전에는 아는 사람들만 어느 정도 알았다면, 지금은 거의 웬만한 뮤지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한 번쯤은 이름이나 노래를 들어본 여배우가 되었다. 넘버 듣기 1234
목소리가 높고 성악 발성을 하는 편이라 고전적인 역들을 주로 맡아왔고, 호불호가 딱히 갈리지 않는다. 뛰어난 가창력과 다른 크리스틴들과 달리 연기와 감정 표현력까지 갖추어 찬사를 받는다. 덕분에 초연 크리스틴인 사라 브라이트만 이후 가장 유명한 크리스틴으로 꼽히기도 한다. 뮤지컬 배우를 준비하는 여학생들이 롤모델로 많이 꼽는 여배우 중 하나라고 한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숨을 들어 마실때 쓱- 하는 마찰음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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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웨스트엔드 레미제라블에서 팡틴 역을 맡았다. 2014년에는 브로드웨이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다에 역을 맡았으며, 2015년에는 브로드웨이의 새로운 뮤지컬 'It Shoulda Been You'의 주연을 맡았다.
3. 출연작
4. 여담
- 라민 카림루와 소울메이트라고 해도 될 정도로 베프이다. 팬들이 둘에게 Rierra(라민x시에라)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실제로 시에라가 트위터에 Music of the Night with @raminkarimloo 라고 올리자 라민은 Rierra! Feels? Ships? I mean .... Huh? 이란 답변을 했고 이에 시에라는 Samin! I mean Rierra!! 라고 했다. (참고로, Samin은 시에라x라민 이다.) 둘은 서로 사적인 것[2] 까지 이야기할 정도로 친한 사이이다. 그리고 시에라는 라민의 아내인 맨디 카림루와도 친하다! 이 둘을 과도하게 지지하는 극성 팬들에게 시에라가 애인이 있는 것과 라민이 일찍 결혼한 것이 천추의 한이라고 한다. 실제로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과 크리스틴을 맡은 배우들의 경우 결혼으로 이어진 경우가 꽤 많다.[3] 일반적인 리에라 팬들은 그런 극성 팬들을 말리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극성 팬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 2012년 1월에 뮤지컬 배우 Tam Mutu와 약혼한 바 있으나 2014년 6월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갈라섰다. 2015년 초부터 현재까지 피트니스 트레이너인 Josh Stolz와 연인 관계로 지내고 있다.
- 아버지가 직접 기타를 제작해서 판매하신다. 생일 선물로 아버지께 기타를 받기도 한다고.
- 무척이나 무대 위에서와 무대 아래에서가 다른 편이다. 무대 위에서는 역할에 몰입하는 반면, 무대에서 내려가는 순간부터 천진난만, 장난기, 활발함 같은 통통 튀는 매력들이 쏟아져 나온다.